[충북일보] 옥천군은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 도내서 5번째이자, 군내서 첫 번째 역학조사관이다. 이번에 군에서 임명한 역학조사관은 박갑태(의료기술 8급) 씨다. 박 씨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감염병 관련 업무를 하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역학조사관 기본과정(3주) 등을 이수하고, 역학조사 보고서와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작성 등 세부 기준을 이행하는 등 까다로운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일도 역학조사관의 업무다. 황규철 군수는 "팬데믹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져 신종 감염병에 선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이번 역학조사관 임명을 시작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옥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옥천군은 군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충북 도내 최초로 문화진흥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기금 15억 원을 조성한 뒤 군민과 문화예술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30억 원을 목표로 올해 8억 원, 내년에 7억 원을 더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전문 예술 활동, 아마추어 예술 활동, 길거리 공연,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특화사업 5개다. 올해는 창작활동비와 발표회비 등으로 23명(단체 포함)에게 30만~400만 원(전체 4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1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다.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태성 충북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충주시 예비후보로 최근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충주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충주를 일자리 넘쳐나는 새로운 경제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한반도의 중차대한 요충지로써 흥했던 충주시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부활시켜 새로운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충주 남산초, 충주중, 대원고를 거쳐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청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현재 충북대학교 대학원 스마트생태산업융합학 겸임교수이자 사단법인 한국ESG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선거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024년 신년화두 사자성어로 '발양광대(發揚光大)'를 선정했다. 발양광대는 '앞 사람의 것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킨다'는 뜻이다. 제9대 의회의 반환점을 앞두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채워나가며 성장하는 의회가 되길 바라는 충주시의회의 의정 의지를 내포하는 사자성어다. 박해수 의장은 "2024년은 제9대 충주시의회 변화의 해"라며 "올 상반기까지 전반기 2년이 튼튼한 토대가 돼 충주시의회가 큰 성장의 변화를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신년화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시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의회, 전문적이고 투명한 의회, 연결되고 뻗어나가는 의회를 목표로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열린의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국회의원 의석수를 양분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이상동몽'(異床同夢)을 꾸고 있다. 양당이 도내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4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불과 9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과 충북 미래를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고 그것이 국민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윤 정부를 뒷받침해 대한민국과 충북을 살려내야 한다"며 "충북이 이기면 전국이 이기는 만큼 충북 8석을 모두 승리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충북에 깃발을 꽂은 청주 상당구와 충주, 제천·단양,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뿐 아니라 나머지 4곳도 차지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마찬가지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에 대한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가 최근 도내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입희망자를 모집했지만 전입지원자가 턱없이 적어 재공고를 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시의회 전입희망 공무원 모집 재공고를 내고 5명의 전입자를 받겠다는 소식을 충북지역 전체 시·군과 시·군의회 공무원들에게 고지했다. 대상은 직렬별로 행정 6급 1명, 행정 8급 1명, 농업 7급 1명, 공업 8급 1명, 운전 8급 1명 등 모두 5명이다. 당초 시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공고를 냈지만 전입지원자가 기준보다 미달해 이번에 재공고를 냈다. 각 직렬별로 지원자가 최소 2명씩은 되어야 하지만 기준을 만족한 직렬은 단 한 직렬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일단 오는 9일까지 재공고 모집을 진행한 뒤 1명만 지원한 직렬의 경우에 면접을 통해 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지원자가 아무도 없는 직렬에는 청주시로부터 파견을 받는 형식도 검토하고 있다. 공직사회 안팎에선 "시의회 전입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지원자가 없어 놀랍다"는 반응이다. 일각에선 시의회는 '저녁이 있는 곳'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예비주자들의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던 인사들 중 상당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각 정당의 공천과 후보자 등록을 고려하면 예비후보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2개월 남짓이어서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 8개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31명이다. 지난달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30명이 넘었다. 평균 경쟁률은 3.9대 1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소속이 16명으로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 11명, 진보당 2명, 무소속 2명이다.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거나 준비 중인 인사들이 있는 만큼 예비후보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을 포함하면 도내 예비후보 등록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을 빼도 4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역과 예비후보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지도와 조직력 등에서 앞서는 현역 의원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늦추는 경향이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의 새해 1호 '나눔리더'가 됐다. 정우택 의원은 지난 5일 의원 사무실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하면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도내 복지 사각지대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에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나눔리더 가입으로 우리 충북 지역에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나눔리더 가입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2024년에도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눔리더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개인이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기부자를 말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장우원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방하며 본격적인 소통행정에 나섰다. 구는 지난 4일부터 장 구청장이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장 구청장은 각 행복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보고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순방이 끝나는 대로 현장의 고충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장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청주시의 얼굴"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파악한 현안 사업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휴대전화로 고지하거나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하수도 요금을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으로 고지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구내역, 사용량, 사용기간까지 한 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의 '카카오 알림톡 신청'에서 할 수 있다. 거주지 변경 시에는 별도로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후에는 매월 15일 정기분 상하수도 요금을 알림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납부도 즉시 가능하다. 서비스는 2월 정기분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종이고지서 분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고지서 출력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료법률상담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월 1회 운영하던 것에서 월 2회 운영으로 상담횟수를 늘리고 상담관도 월 5명에서 월 6명으로 증원한다. 접수방식도 매달 1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던 것에서 상시 접수로 바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상담실은 매달 2회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 시 2임시청사에서 운영된다. 이곳에선 법률전문가에게 1:1 대면 상담 방식으로 민사·형사·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주시민이거나 청주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체의 직원, 시 체류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민원과로 전화(043-201-2973) 또는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의 부족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청주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5일 의장실에서 조용호 전 법제처 법령정비과장을 입법고문으로, 신성임 법무법인 태앤규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고문변호사 임기는 모두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제천·단양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이충형·최지우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예비후보는 자신들이 발간한 책을 소개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먼저 이충형 예비후보는 제천 여성문화센터에서 특파원 시절 취재 스토리를 엮은 '희망 특파원, 세계를 가다'를 소개했다. 임성민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송광호 전 국회의원, KBS 전 고대영 사장, 박호 전 외교부대사, 이정만 전 청와대 행정관, 성우 배한성 등을 비롯한 지지자 3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예비후보는 "30여 년 동안 KBS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취재 경험과 특파원으로서 세계 각국의 문제를 취재하며 얻은 경험이 저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우리 사회에 주어진 현실이 힘겨울수록 서로에게 기대고 보듬는 공동체 정신의 복권을 꿈꾸고 공동체 정신이 우리 사회를 지켜주는 따스한 톱밥 난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최지우 예비후보도 전 청와대 행정관들을 비롯한 지지자 3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가짜뉴스와의 전쟁' 대담집을 소개했다.…
[충북일보] 풍부한 공직 경험을 살려 단양군의 살림을 챙기고 있는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았다. 그동안 군의 든든한 살림꾼으로, 김문근 단양군수의 믿음직한 조력자로 민선8기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8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일본 스카우트들이 단양에 방문했을 때 이 부군수의 노련한 행정 능력이 빛을 발했다. 이 부군수는 신속히 현장을 점검해 샤워실·화장실을 하루 만에 추가 설치하고 구인사 경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대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재난 상황에서도 이 부군수는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5월 고수대교 집중안전점검, 6월 우박 피해 농가 현장 점검, 7월 집중호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비상 대비 및 민방위 활동 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과도 잇따랐다. 이 부군수의 남다른 추진력과 행정력은 국·도비 확보의 가교역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27개 국·도비 사업에 선정돼 총 813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6월 다목적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와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통한 경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세종시법 전면 개정'에 나선다. 세종시 류제일(사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지난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래전략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올해 4대 핵심정책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새해 핵심정책 사업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경제자족도시 실현 △지역균형 발전 △품격 높은 한글·스마트 도시조성 등이다. 특히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통해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지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제도적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에는 세종시에 국가 주요기관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행정수도에 걸맞은 기능을 보강하는 행정조직과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한 행·재정 특례가 담기게 된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구용역과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작성, 부처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발의할 계획이다.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세종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세종시는 정부를 비롯한 인근 지역과 적극 협력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한…
[충북일보] 새해들어 (재)음성군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안상진 음성군청 환경지도팀장, 최재만 도시계획팀장, 이연세 생극부면장이 지난 5일 각각 180만 원씩 54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 생극면 소재 전기공사 전문업체인 ㈜새로운 전기(대표 정두영)는 음성군장학회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액이 1천만 원에 이른다. 사회적 기업인 ㈜다솔(대표 박창수)도 이날 음성군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21년에도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같은 날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 달라며 3천만 원 상당의 덱시안 Med(Medical Device) 크림 1천500개도 함께 기부했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음성의 미래 인재육성 사업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특별교부세 80억6천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국세 징수 실적이 저조해 지방교부세가 감소하고 호우와 태풍 '카눈' 피해 복구사업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발생으로 재원이 크게 부족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은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배분을 효율화하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 의존재원을 확보해 효율적인 재정 운용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자체재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예산을 투자해 군민의 행정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 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9억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사업(8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4억 원) △공산정소하천 정비사업(8억 원)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내진보강사업(7억 원) △청용교 내진보강사업(4억 원) △음성읍 삼생교 재가설사업(9억 원) 등이다. 이 외에 △교통안전 리빌딩 시범사업(5억 원) △지역 상하수도 시설물 공동이용사업(3억 원) △지자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사업(1억 원) △신속집행 인센티브(1억 원) △지방물가 안정관리 인센티브(1억 원) 등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재원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군소음피해보상금 신청을 이달 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받는다. 2024년도 보상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보상대상자는 보상기간에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다. 또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했지만 피해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시민이다. 보상 기간 거주하다 사망한 경우는 상속서류를 갖추면 상속인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보상금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소음대책지역 각 면·동 행정복지센터(중앙탑면, 금가면, 동량면, 엄정면, 소태면, 대소원면, 목행동, 칠금금릉동, 달천동)에 비치된 홍보물을 보고 필요한 서류와 보상금 지급신청서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청 기후에너지과 군소음보상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상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종(95웨클 이상) 월 6만 원 △2종(90이상 95미만 웨클) 월 4만 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웨클)은 월 3만 원으로 구역별 차등 지급된다. 전입 시기, 사업장근무지 위치 등 감액 조건에 따라 개인당 받는
[충북일보] 최근 세종지역 2개의 다리 위에서 짙은 안개와 살얼음으로 발생한 차량 다중추돌 사고에 대해 세종시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세종시 금빛노을교(29대)와 아람찬교(8대)에서 차량 37대가 짙은 안개와 다리위에 얼어붙은 살얼음으로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사고발생 이튿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인근 아람찬교는 금강 위에 건설된 교량"이라며 "(이곳은) 상습 안개 발생지역으로 날씨가 추울 경우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염수자동분사장치를 설치했어야 하는데도 행복청이나 세종시가 이를 간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행복청과 LH 관할 여하를 떠나 세종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시 예산으로라도 이 장치를 설치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사고여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살얼음은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도로위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최근 타 시·도는 서둘러 도로결빙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관련기술을 적용해 관리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특히 "세종시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산학연클러스터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 대한 해안포 사격이 벌어진 지난 5일 지역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지하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점검한 뒤 대피시설로 지정된 보람동 호려울마을 5단지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 대피시설 안에 비치된 비상용품을 살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민방위 대피시설은 모두 165곳으로, 이 안에 응급처치함, 라디오, 확성기 등 7개 품목의 비상용품함 570개가 비치돼 있다. 지역 비상대피시설 위치는 안전디딤돌앱(APP)이나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간포털(네이버, 카카오, T맵)에서 지도표출과 검색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 시설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에서 경로당 시설 현황, 참여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지자체 60곳을 선정했다. 해당 지자체는 경로당 시설을 무상으로 점검받는다. 군은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10명을 육성해 군내 경로당 312곳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성에 문제 있는 시설은 국토 안전관리원 전문가의 정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등 방안을 제시해 시설개량을 하게 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의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노문 단양 에메랄드홀에서 지난 4일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단양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군의원,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 김진수 단양교육장, 채열식 단양소방서장, 한복녀 여성단체협의회장, 이덕홍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 신년사 낭독, 떡케이크 절단,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열 단양군 문화원장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갖게 돼 참 기쁘다"며 "올해도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시고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 우박 피해 등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슬기롭게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많은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돼 단양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도는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1천600억 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한 자금보다 300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지원을 늘렸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2%를 도가 3년간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이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9개 금융기관(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이 이뤄진다. 이 자금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걸쳐 지원한다. 1차분 800억 원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예약 상담과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2차분 800억 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과 접수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이어 지정된 날짜에 재단 본점(청주시 가경동)과 5개 지점(동청주·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에 방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은 적기에 자금을…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 위기 속에 증평군의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가 눈에 띈다. 군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3만7천48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2명이 증가해 연간 인구증가율(0.6%)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40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11월 입주를 시작한 공동주택의 영향으로 보인다. 2023년도 출생아 수는 221명으로 전년 대비 57명이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34.8%)을 보였다. 특히, 2020년도 이후 감소세로 전환돼 줄어들던 출생아 수가 2023년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며 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송산택지 개발 이후 꾸준한 공동주택 건설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 지역 내에 소재한 군부대 군인들의 전입 등이 인구 및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해 꾸준한 인구와 출생아 증가로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증평군이 더욱 크게 빛난 한해였다"며 "올해도 증평형 돌봄정책, 활력있는 경제성장 등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미래도시 증평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2024년 달라진 제도·시책' 79건을 발표했다. 군이 자체 변경한 건 15건이고, 충북도 단위의 제도·시책은 64건이다. 군이 신규 추진하는 제도·시책은 △한끼식사(점심식사 도우미) △괴산형 청년 창업지원사업 △산물벼 건조료 지원사업 △귀농귀촌 주택신축 설계비 지원 △AI(인공지능)통화비서 서비스 △건물번호판 택배배송 서비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등이다. 기존부터 시행 중인 농작물재해보험, 축사시설 현대화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등은 자부담률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지원 자금은 가구당 18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결식아동 급식 단가는 1식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올랐다.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와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 대상도 확대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재산세 감면자 중 감면유예기간이 종료된 납세자에게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