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노 전 실장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상당 선거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노 전 실장의 한 측근은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으나 상당구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당내 요청이 많아 (노 전 실장이)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청주 흥덕구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9∼2020년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쳐 2022년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노 전 실장은 선거 패배 뒤 정계와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총선이 다가오면서 꾸준히 등판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6선에 도전한다. 당내 경쟁자로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불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한 위원장은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봉축 법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그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은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3대 지표로 삼고 새로운 불교운동을 이끌었다"며 "보다 많은 중생들이 부처의 자비와 가르침 안에 마음의 평화 찾을 수 있도록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탄생 112주년을 맞아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배려 존중의 뜻이 대한민국 곳곳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며 "국민의힘 역시 대조사님의 깊은 뜻을 배우고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천태종과 구인사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서로 위로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이 더 강해지길 바란다"며 "천태종단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한다.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 지혜와 광명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은 한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두 번째 종교단체 방문이다. 지난해 12월 29일 한 위원장은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해 천주교 원로 고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5선·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소방시설공사의 감리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안'과 혼잡·교통유도경비업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경비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공사업 개정안'은 소방시설공사업법상 소방공사감리자 선정 주체를 '시·도지사'에서 '사업계획승인권자'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도시정비법에 따라 시장·군수 등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하는 경우도 공사감리자를 선정토록 추가해 소방공사 감리업자 선정 주체를 명확히 했다. '경비업법 개정안(대안)'은 경비업무의 종류에 혼잡·교통유도경비업무를 추가 신설했다. 혼잡·교통유도경비업무는 도로에 접속한 공사 현장 및 사람과 차량의 통행에 위험이 있는 장소 또는 도로를 점유하는 행사장에서 위험 발생을 방지하는 업무로 정의했다. 이에 혼잡·교통유도경비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갖춤으로써 체계적인 교육과 육성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공사장 또는 행사장 등 혼잡지역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첨단의료복합단지 규제 개선을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본사가 소재한 기업의 경우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단지 내에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가프로젝트로 조성된 단지로,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만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허용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모든 입주기업에 대해 일률적으로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 한 제품의 단지 내 생산을 전면 규제하는 것은 해당 기업뿐 아니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일 충주시설관리공단 본부청사 2층 교육장에서 봉방동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봉방동지역 도시재생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동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행사업은 '동네를 행복하게', '전문가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주택 상태와 거주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주택 단위의 집수리와 골목길 환경정비를 연계한 마을 단위의 노후 주거지 환경을 개선해 집단적 경관개선을 통한 주거지 재생을 하는 사업이다. 동행사업 대상 요건은 보행로 확보가 어려운 폭 8m 미만 골목길 정비와 일정 규모 이상 접도 노후주택의 집수리 사업을 연계한 사업이다. 정비대상 골목길에 접한 노후주택 수의 20% 이상(최소 5동)이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동행사업 구성 시 집수리 범위 일부에 대해 자부담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집수리'의 경우 주택외관 개선을 지원(비용지원 90%, 자부담 10%), '경계부 수리'의 경우 골목길 경계부인 담장, 대문 등을 지원(비용지원 100%)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에서 집수리 사업은 개별 주택 단위의 미관 정비에 중점을 둬 마을 단위의 주거환경 개선
[충북일보] 앞으로 개고기 보신탕을 판매하거나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날 411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10인 중 찬성 208인 기권 2인으로 해당 특별법을 가결했다. 특별법에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를 사용해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개를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중고 휴대폰 이용자 보호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표 발의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단말기유통법)이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과된 법안은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와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사업자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여 법 적용 대상을 명확히 했다. 또 이용자 보호 요건을 충족하는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전문기관 위탁 근거 등의 조항을 신설했다. 변 의원에 따르면 중고휴대폰은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거래가 많아 추산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약 1천만대, 약 2조 원대의 중고 휴대폰 유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중고폰 유통사업자는 2022년 기준 4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변 의원은 "국민들이 중고폰을 안심하고 거래하려면, 중고폰에 사진·영상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삭제하고 포렌식으로도 절대 복구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되어있는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 기준 및 절차에 개인정보 삭제 의무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책임있는 자세와 혁신을 거론하며 사례로 '충TV'를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서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며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되어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는 짧지만 강렬한 영상으로 5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충북일보] 국가안보실은 11일자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은 지정학적·지경학적 리스크 심화 등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국들은 경제, 통상, 첨단기술 정책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미국 NSC 등은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별도의 독립 부서(차관급인 국제경제 부보좌관, 사이버 부보좌관 등)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직제 개편에 따라 국가안보실은 1실 3차장 체제로 운영하며 1·2·3차장은 각각 외교안보, 국방안보, 경제안보를 담당한다. 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현안 및 국가안보실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직한다. 2차장은 국군통수권을 보좌하면서 국방 안보 역량을 구축하고, 국방정책 현안을 관리하며 국가위기관리 체제를 상시 가동한다. 3차장은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포함한 신흥 안보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 공급망, 수출통제, 원전 등을 담당하던 경제안보비서관실의 기능에 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등 과학기술 안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단양문화예술회관과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엄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제천·단양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와 입법·예산·국정감사 등 다방면으로 일궈낸 의정성과를 지역민들께 소상히 보고할 예정이다. 21대 국회 4년간 약 9천844억 원 규모의 제천·단양 국비예산과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605억 원 확보 등을 지역민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이날 의정보고회에 직접 참석하거나 릴레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엄 의원은 "의정보고회는 지난 4년간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책무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했는지 그 성과와 의정활동을 지역민들께 보고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크게 도약하는 제천·단양을 위해 혼신을 쏟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이후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비상대책위원회 조직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9일 오후 내려진 대설특보에 대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설로 인한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세종시 전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로 9일 오후 6시부터 평균 3~8㎝, 많은 곳은 10㎝ 이상의 강설이 예상된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상태여서 일반 눈보다 무게가 2~3배가량 무겁다. 이 때문에 눈이 쌓일 경우 누적된 하중을 견디지 못한 시설물 등의 붕괴가 우려된다. 최 시장은 "지난번과 같은 교량 내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라"며 "특히 관할지역 도로와 교량, 결빙지 인근에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4일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해 시설물관리 책임의 주체를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의 관리책임이 LH에 있다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민호 시장은 "법적책임과 별도로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에 관해서는 시설관리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따지지 말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인 11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안내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9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지방의회 의원은 선거일 90일 전부터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집회, 보고서, 축사·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을 선거구민에게 보고할 수 없다.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과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저술한 책이라도 후보자와 관련이 있는 출판기념회는 금지된다. 정당이나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 포함)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연극·영화·사진 등을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다. 후보자는 방송·신문·잡지 등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 임원 등이 총선에 입후보하려면 지역구는 11일까지, 비례대표는 선거일 30일 전인 3월 11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9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제한된다. 다만 부칙에 의해 공포 후 1개월이 지난 오는 29일부터 금지된다. 이와 관련해 도선관위는 허위사실공표·비방특별대응팀을 확대한다. 11일부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지역 차세대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양자산업과 사이버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키로 했다. 남궁호(사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9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자산업과 사이버보안 등 미래 신산업을 선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와 KAIST·MIT간 퀀텀계절학기와 한(세종시-KAIST)·미(QuEra)·일(리켄연구소) 양자분야 국제연구 교류를 통해 양자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퀀텀계절학기 교육생은 30명 정도로 MIT 노벨수상자급 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또한 KAIS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양자산업 인프라 구축 등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 양자산업 집중육성과 관련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볼프강 케털리(66) 교수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 4층에서 세종시민 450여명을 대상으로 '양자과학기술과 미래'라는 주제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독일 출생으로 2001년 극저온 기체상태 물질에 관한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소프트웨어(S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이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10일 오전 10시 단양문화예술회관,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각각 연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엄 의원은 제천·단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와 입법·예산·국정감사 등 다방면으로 일궈낸 의정 성과를 지역민들께 소상히 보고할 방침이다. 특히 21대 국회 4년간 약 9천844억 원 규모의 제천·단양 국비예산과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605억 원 확보 등 희망찬 소식들을 지역민들께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직접 참석하거나 릴레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엄 의원은 "지난 4년간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책무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했는지 그 성과와 의정활동을 지역민들께 보고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크게 도약하는 제천·단양을 위해 혼심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 의원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당내 비
[충북일보] 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 충청북도의회 의원이 2024년 제천시 숙원사업들을 위한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 교육청 예산확보에서 작년 대비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충청북도 도비 확보액은 2023년 본예산 750억 원 대비 38억 원(5.1%)이 증가한 788억 원, 도교육청 교육시설 사업비는 2023년 본예산 286억 원 대비 150억 원(52.5%)이 증가한 436억 원이다. 확보한 도비 788억 원 중 주요사업은 △중전파크골프장 확장 사업(6억5천) △ 제동 유수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10억) △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55억) △청풍·덕산·금성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28억) 등이다. 또한 2023년에 시·군 경쟁을 통해 제천시가 선정된 공모사업은 75건 총사업비 1천287억 원에 달한다. 주요 공모사업은 △의림동 도시재생사업(482억) △청전동 도시재생사업(247억)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24억)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사업(30억) △농촌인력근로자 기숙사건립(49억) 등이다. 도 교육청 예산 중 제천시 교육시설 사업비로 확보한 436억 원 중 주요 사업은 △제천중 학교과학관 현대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청년과 기업 살리기에 큰 한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단양 특화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부드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5년까지 국비 9억6천만 원을 받는다.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사업'은 전년도 중기부와 행안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에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군은 사업을 지난해 5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희망센터 건립 연계 청년창업 지원'과 연계해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역특화형 글로컬 브랜드 육성 등을 지원한다. 또 (재)충북테크노파크,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메리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늘, 사과, 고추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청년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힘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기업 밀착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제품 고급화, 마케팅 및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받는다. 군은 종합 90.33.점을 받아 21개 군이 속한 군-4유형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2021년에도 재난관리기금 수해복구비 편성, 양성평등기금 폐지로 20개 군이 속한 군-3유형에서 2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받았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 집행률 △기금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재정수입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신설) 등 2개 분야 7개 지표로 각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의 재정건정성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건전성 분야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기금운용 건전성 분야 비중을 높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의 원래 목적에 따라 재정을 운영하고 기금의 사업비 편성을 높이는 등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노무 행정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지역 출신의 임성진 노무사를 '옥천군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임 노무사는 옥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제14회 공인노무사와 제22회 법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사내 노무사, 대전정부청사 문화재청, 산림청 자문을 맡은 경력을 지니고 있다. 임 노무사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군과 소속기관의 노동 관련 소송, 노동관계 법령해석 등 각종 군정 노무 업무에 관해 자문과 법령해석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 출신의 인재를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임 노무사가 지역 현안을 더 깊은 이해와 혜안으로 풀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 최대 21만3천 원이 늘어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년) 전체 증가분(19만6천 원) 보다 많은 것으로 생계급여 지원기준도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중위소득 30%에서 32%로 상향된다. 또 올해부터 생계의료수급자의 자동차 재산 기준도 완화돼 6인 이상 가구 및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승용·승합자동차에 대한 일반재산환산율(월4.17%) 기준이 적용된다. 생업용 자동차 중 승용자동차의 기준을 1600cc 미만에서 2000cc 미만으로 변경하고,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가액에서 제외해(현행 50% 산정) 수급자의 근로유인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청년 수급자에 대한 근로·사업소득 공제대상도 확대(24세 이하→30세 미만)된다. 기초생활수급 신청은 본인 또는 가구원, 친족 및 기타 관계인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연중 가능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기준 완화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감동하는 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하겠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 골목경제, 투자유치 3개 부문에서 대상·금상·우수상을 받았다. 9일 군에 따르면 2023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을 토대로 평가했다. 군은 △일자리 △지방물가 △기업지원 △골목경제 △투자유치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문화관광 등 9개 부문별 평가 결과, 기업지원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대상을 받았다. 또 골목경제 부문에서는 3위로 금상을, 투자유치는 5위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업지원 부문은 지난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37개 기업, 18억 원)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전방위적인 중소기업 육성정책(934개 기업, 25억 원)을 추진해 대상을 받았다. 소상공인 지원분야를 평가하는 골목경제 부문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2천700개 업체, 4억 원), 신용보증료 지원(115개 업체, 3천400만 원), 경영환경 개선사업(102개 업체, 2억8천만 원)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민선 7기 이후 166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기초단체 한 공무원의 '유튜브 시정 홍보'를 혁신 사례로 직접 거론하며 정책 홍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집권 3년 차를 맞아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를 제대로 알려 국민이 체감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홍보 마인드를 가져달라는 주문이다. 윤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무회의 석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실무자의 사례까지 언급하며 중앙 차원의 정책 홍보를 독려한 것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국민들께 직접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이 많이 시행된다"며 직접 정책 소개를 하기도 했다.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
[충북일보] 음성군은 노후 공동주택의 주민 공동시설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및 도로 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나 보수, 기타 노후된 공동이용시설 보수를 지원한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사업이 2천만 원 이하이면 전액 지원하고, 2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사업은 총사업비의 50%(최저 2천만 원)를 지원한다. 1억 원 초과 사업은 총사업비의 30%(최저 5천만 원)를 지원한다.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80%까지 보조하되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사업비 총액이 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로 종전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없다. 군은 각 읍면 산업개발팀을 통해 보조금 지원신청이 들어오면 현지 실사 후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한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
[충북일보] 옥천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과 나이를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가입 대상이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가구의 0~17세 아동까지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대상 아동 81명에게 약 8천200만 원의 매칭 금을 지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 원 이내로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 원 이내 금액을 1대2로 매칭 지원한다. 가입자의 사회진출 때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해 인기다. 가입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입 대상 확대로 대상 아동이 3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상자가 많이 가입해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현수막 실명제'를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20일 간의 행정예고와 1개월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통해 주민과 광고물 제작업체에 현수막 실명제 시행을 알렸다. 이번 현수막 실명제 시행으로 현수막 왼쪽 하단에 광고업체 상호와 전화번호(가로 10㎝ ×세로 10㎝)를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게시된 현수막에 대한 광고주와 광고물 제작업체의 책임의식을 높여 불법광고물 근절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조처다. 군은 현재 지정게시대 84기에 420면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1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실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유통형(물류창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고 입법예고했다. 이 지침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중 물류창고시설 목적의 지구단위계획 입안 제안에 대한 검토 지침이다. 최근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경기도 입지 규제 강화로 수도권에 인접한 음성군, 진천군에 물류창고 건립 신청이 증가하고 교통과 환경, 화재 등 주민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군에는 현재까지 대형 물류창고 건립 신청이 없지만 물류창고 난립으로 인한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물류환경을 구축해 체계적인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 따르면 주택지, 학교, 도서관 등의 경계로부터 200m 이상 이격 돼야 하고,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폭 12m 이상의 도로와 연결돼야 한다. 또한 구역 내 도로율 8% 이상, 녹지율 10% 이상, 구역 경계부에 10m 이상의 녹지대를 설치해야 한다. 건축물의 규모는 지상 4층 이하로 하고 높이는 지하층 포함 50m 이내로 계획하며, 기타 인공구조물의 높이는 20m 이하로 계획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침 마련으로 대형 물류창고의 무분별한 난립을 예방하고 교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