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소기반 자율주행 주차 시연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최근 충북혁신도시 맹동혁신공영주차장에서 사물주소를 활용해 주소기반 자율주행 시연회를 진행했다. 자동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2층 주차구역 주차명령을 입력하자, 차가 스스로 움직여 주차를 마쳤다. 군은 이번 실증을 위해 실내외주차장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 기반 고정밀 측위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검증했다. 시연행사는 2027년 정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에 발맞춰 추진됐다. 자율주행 주차는 자동차 공유서비스, 주차예약 서비스,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주차장 관제기술 등 신산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을 하게 돼 뜻깊다"며 "주소기반 신산업 모델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 기반 혁신 사업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로뛰어(Volunteer)'가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3 충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에서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24일 열린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했다. 청소년 포상제 우수사례 공모 분야에서 충북도지사상을 받은 우석대 발로뛰어는 진천군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석대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재능 나눔과 특화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정부혁신, 청렴, 공직윤리, 적극행정 통합워크숍'을 가졌다. 24일 초평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계약 관리와 인허가 분야 등 공직자 45명이 참석해 혁신역량과 공직윤리를 강화하고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영상과 사례로 만나는 슬기로운 청렴 공직 생활 △소극 행정이 주는 교훈과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 △혁신을 위한 소통법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군 최초로 혁신과 청렴 그리고 적극 행정 분야의 통합추진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 도모와 군 예산 절감에 이바지했다. 채정훈 기획감사실장은 "진천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척산업단지 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지난 10월 정부의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 시장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진천군은 지난 2020년 6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사업 허가, 산업단지 입주 계약 등 발전소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관련법 개정, 사업 양수인가 절차 진행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었다. 이 사업을 인수한 ㈜일진파워는 사업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진천군의 행정지원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덕산읍 신척리 신척산업단지 일원에 1천400억 원을 투자해 약 20MW 규모의 신척 연료전지발전소 건립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과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발전소 준공 후에는 20억 원 정도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천만 원 정도의 기본지원금이 주변 지역에 지원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향상 사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미세먼지 주요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전지발전소 신설로 진천군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충북일보] 증평군에 이웃을 위한 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혜경)은 25일 송산LH5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찾아가는 心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도 지난 24일 지역내 재가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두의 온정을 모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5개 단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참여해 ㈜우진산전과 증평인삼농촌융복합사업단이 기탁한 배추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재가장애인 65가구에 전달했다.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24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동물복지인증 달걀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영양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삼보사회복지관을 포함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삼보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영양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동물복지인증 달걀(15구)을 1판씩 지원했다. 증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화)도 이날 임직
[충북일보] 진천군은 재경진천군민회(회장 강건식) 회원들이 고향 사랑 기부 응원에 동참했다. 재경진천군민회 회원들은 3회차를 맞은 '진천에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같이 응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사업으로, 출향인을 분기별로 초청해 고향에 지속적인 결속과 화합을 다지게 하고 개인당 1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전통시장 △진천 농다리 △진천종박물관 등 관내 문화시설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강 회장은 "날씨가 추워짐에도 잊지 않고 진천으로 초청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생거진천의 출향인으로서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기졌다. 지난 24일 열린 간담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 급식 담당 부서, 학교·유치원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식재료 공급업체(농산물유통지원센터) 등 학교급식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내년도 학교급식 지원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농산물 확대, 전 품목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천군 농산물유통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도부터 학교급식 사업을 진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46개소에 친환경 쌀, 잡곡, 축산물을 납품하고 올해 9월부터는 추가로 12품목의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을 확대하고 관외 업체를 통해 납품됐던 기타 식재료까지 지역내에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 경제 활성화, 학교급식의 공공성 확보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케어팜 운영을 통한 사회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한 24일 생거진천 치유농장(케어팜)에서 '케어팜 연계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을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혜란 경기도지역사회 서비스지원단장 △정덕진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박사 △이재철 진천군 주민복지과 주무관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조예원 바흐닝언치유농장(케어팜)연구소 대표와 최명진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 최성숙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장, 김은혜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박사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사회적 농업과 치유 농장(케어팜)을 통해 농업이 단순한 먹거리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돌봄, 재활, 교육 등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서비스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치유농장(케어팜)은 농업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기대를 받는 만큼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내실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생거진천 치유농장(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치유
[충북일보] 진천군은 25일 진천읍에 위치한 스카이볼링장에서 청소년 특별프로그램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청소년 볼링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진천군청소년수련관과 군청 볼링동호회가 함께 기획해 진행됐다.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이근혜 선수와 동호회 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생활체육 활동에 관심이 있었으나 기회가 없어 시도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됐으며, 내년에 추진할 청소년 생활체육 활동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25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愛 김장&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영제약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은 김장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김치 40박스와 백미(10kg) 30포를 광혜원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와 쌀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내 노인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40여 곳에 전달된다. 이성구 유영제약 본부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봉사에 참여해 준 임직원 모두 고생이 많았다"라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 1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스포츠 공간이다. 음성읍 신천리 356 일대에 23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건축면적 5천190㎡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 수영장은 성인풀(25m×7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됐다. 전체 7개 레인 중 2개 레인은 장애인 전용 레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체육관은 GX(단체운동)룸을 갖춘 어울림 체육시설이다. 시범 운영은 화~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 누구나 하루 2시간, 시간대별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내년 정식 운영에는 월 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 수영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요가 등의 수업과 체육관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규 회원은 다음 달 12일부터 23일까지 지역주민과 장애인은 우선 등록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주민 등록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으로 시설과 운영 부분의 미비점을 보완해 생활에 활력을 주는 지역 대표 공공체육시
[충북일보] 음성군은 벼 보급종과 강원특별자치도산 옥수수 보급종을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받는다. 벼 품종은 알찬미(8t), 삼광(8t), 추청(6t) 등 3개 품종으로 22t 을 공급한다. 20kg 기준 1포대로 가격은 내년 1월께 공지한다. 옥수수 보급종은 5종으로 찰옥수수(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종실사료용(강일옥), 오륜팝콘(팝콘용)이다. 종자신청은 1㎏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종자가격(1㎏)은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2만7천 원, 오륜팝콘 3만5천 원이다. 종실사료용 품종 강일옥은 2㎏단위로 신청받고 종자가격(2㎏) 2만2천 원이다. 벼 ·옥수수 보급종 공급기간은 2024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 달 1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품질이 우수하고 증수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수산물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일본 후쿠시마 방류로 침체한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지역 방문 장려를 위해 국회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신 의장은 "뜻하지 않게 어려움에 처한 어촌을 위해 우리 수산물 소비 운동에 참여했다. 어민들이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요. 안전한 우리 수산물' 메세지를 전달했다. 신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배(신고)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군은 서용근 농가의 배가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배(일반)부문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외관 심사(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 계측심사(당도, 경도), 과원심사(지형, 시설 등)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의 대표 과일을 선정했다. 선정된 과일은 경기 일산 킨텍스 2전시장 홀(Hall) 9B에 지난 24∼26일 3일간 전시됐다. 서용근 농가는 과원이 정남향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경사지에 있어 당도가 높은 고품질 배 생산 좋은 조건을 갖췄다. GAP 인증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는 등 대만 수출 배 생산 농가로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처럼 저온, 우박, 강우 등 이상기상으로 재배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성 배가 전국 최고로 선발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행정협의회는 24일 증평교육도서관 독서인문학당에서 정기회를 열어 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안을 협의했다. 증평교육행정협의회는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재영 증평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증평지역 특화 글로벌 인재양성,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추진 등을 협의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밤거리가 밝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증평읍과 도안면에 설치한 가로등과 보안등은 각각 2천74개와 2천167개, 태양광 보안등은 261개 등 모두 4천502개다. 증평읍에 3천640개, 도안면에 862개다. 군은 지난해 38개에 이어 올해도 36개의 가로·보안등을 신설했다. 올해는 오천자전거길 태양광 보안등 14개를 보수하기도 했다. 군은 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야간통행 취약지구에 가로·보안등 신설·보수를 꾸준히 추진한다. 군은 연 2회(상·하반기) 읍면에서 가로등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에는 증평읍 장동리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도로와 초중리 700m 구간 가로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했다. 군은 26일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9천800만 원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투자금 7억6천400만 원 등 15억6천만 원을 들여 내년까지 도심 낡은 가로등 2천659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기존 가로등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60% 이상 줄어 연 2억6천4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에이즈는 침, 땀, 모기, 악수, 식사, 포옹, 입맞춤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국내 감염경로는 주로 성관계로 감염되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조기 검사를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한 삶과 타인으로 전파 예방이 가능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안전한 성생활과 콘돔구매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방안으로 콘돔을 비치하고 내소자를 대상으로 에이즈 광고 쪽지 배부와 예방 교육을 하며 희망자에 한 해 무료 익명 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펼쳤다. 의회는 23일 317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이틀간 진행된 집행부 상대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김기복(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의원은 '백곡면의 종합적인 발전 전략'과 '한우농가 1종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의 전국 확산에 따른 진천군 대응 현황'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윤대영(국민의힘, 가선거구)의원은 '관외에서 출퇴근하는 인구의 관내 유입을 위한 방안',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정책 현황과 인식개선을 위한 방안', '관내 회전교차로 현황과 확대 설치 계획 및 교통섬을 활용한 경관개선 방안', '진천읍 중앙시장 내 천진난만 정통힐링존 조성 경위와 이용 현황'과 '진천읍 제2어린이공원 조성 경위와 주민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임정열 (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의원은 '초평호 지역 주변 개발과 관광지화에 대한 추진계획', '진천군 관내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및 발전 정책'과 '생거진천 쌀 명품화 전략과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장동현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가운데도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충북일보] 조미식품 제조 전문업체인 프레시플러스㈜ 음성공장 기공식이 23일 음성원남산업단지에서 열렸다. 프레시플러스는 CJ프레시웨이㈜ 자회사로 조미식품 제조 전문업체다. 모회사의 유통 규모 급성장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선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대한다. 2028년까지 원남산단 내 1만3천196.8㎡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6천906.9㎡ 규모의 소스·즉석조리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약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 이마트, 사조 등 18개 메이저급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종합식품회사, 유통기업,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업무 제휴로 제품력을 인정받는 프레시플러스가 입주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 프레시플러스 박세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이 23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은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로 작목반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150만 원을 받았으며 시상금 전액은 진천군장학회에 기부키로 했다. 진천군 딸기작목반 회원은 20명이며 설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11ha 규모로 재배해 직거래와 로컬푸드로 출하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천 딸기는 11월 초부터 출하를 시작했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품종을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재기)과 '2023년 증평군지역자율방재단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 23일 보강천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폭설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제설과 응급구조 장비를 총동원해 폭설 초기 대응부터 구조와 구급 및 복구까지 군과 자율방재단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재기 단장은 "이번 재난대응 훈련으로 증평군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 강화와 단원들이 협동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제 자연재난 발생 시에도 이번 훈련을 토대로 적극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전·현직 이장단과 사회단체 등 339명으로 구성돼 △재난관련 교육·훈련 실시 △재난 시 구호활동 △재난·재해예찰활동 △재난·재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 등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무료승차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부터 11월말까지 군청 인근 교동사거리를 대상으로 동시보행신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종전 차량 동시신호 때 보행자도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었던 종전 신호체계를 차량과 보행자가 각각 다른 신호를 받아 운행하거나 건너도록 했다. 차량이 멈춘 시간 보행자는 35초 동안 횡단보도를 사용할 수 있다. 종전에는 맞은편으로 가려면 1개의 횡단보도를 건넌 뒤 다음 보행신호 때까지 대기하는 불편을 덜고 걸음이 늦은 노약자의 보행 편의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한다. 증평군은 이달 말까지 동시보행신호 시범 운영을 끝내고 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은 X형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한다. 이 대각선 횡단보도는 차량신호와 보행신호를 완전 분리해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시설을 보완해 본격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이달 초 삼성초등학교 앞, 평곡 초등학교 앞, 음성체육관 앞 등 기존 3곳에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설치했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3일 괴산군 칠성면 자연드림파크 내 괴산극장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식을 했다.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괴산극장은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과 안전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최종 선정됐다. 우수업소는 영업장에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함께 2년간 화재 안전조사 및 소방안전 교육이 면제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규정한 요건을 갖춘 업소에게 부여하는 인증제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충북도교육청 주관 '2023년 진로교육 유공'에서 진로교육 활성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센터장이 표창을 받았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체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상완 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2016년 4월부터 음성진로체험운영 위탁 용역기관으로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2023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지방자치 발전, 지방경쟁력 강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우수시책 또는 정책발굴 추진 등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2일 송인헌 괴산군수가 국무총리를 대신해 황 총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황 총장은 "지방자치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소멸위기 극복 및 지방자치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괴산군과 관·학 협력의 좋은 순환고리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