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금성개발(주)(대표 신현창)은 30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천kg과 김장김치 1천kg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금성개발 직원 30여 명이 지난 11월 29일부터 직접 담가 마련했다. 진천군 향토 기업인 문백면 소재 금성개발(주)은 레미콘, 아스콘, 골재 전문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와 김치를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사회 화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도 이날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전기장판, 인덕션, 밥솥 등 5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단체, 724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사업, 가족 친화 문화 확산 사업, 여성 폭력 근절 사업 등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같은 날 (사)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회장 윤상호)에서도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천kg을 기부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는 농업인 570여 명이 가입돼 있으며, 상호
[충북일보] 증평군이 20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 군은 30일 증평군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20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회장 연훈흠)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40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최고령자인 김용분(86)씨에게 졸업증서가 전달됐고 △공로상(김영길, 천영순) △개근상(김덕수 외 19명) △특별상(서정임) 등 23명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증평 장수노인대학은 백세시대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 건강한 삶,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 "젊은 증평, 더 강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값진 경륜을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발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겨울철을 맞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겨울철 상수도계량기, 급수관로 동파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파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 급수와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민들에게는 적극적인 동파 예방 요령 홍보와 상수관로·계량기 동파 사고에 대비해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검침원 교육을 시행한다. 각 세대의 수도시설을 검침할 때에는 노출 시설에 대한 보온조치 지도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상수도 동파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파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파가 우려되는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 채우기, 옥외노출 수도배관 보온재 등으로 보온, 장기간 외출할 때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 결정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올해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는 보행관리기 12대, 농업용 굴착기 3대, 퇴비살포기 8대 등 24종 72대다. 매각 참가 희망자는 전시 기간인 12월 12일까지 사전 방문해 농기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접수는 오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 하면 된다. 1인당 2대로 입찰 대수를 제한하고 최고가액 낙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불용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매각 농기계가 불용물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반드시 사전에 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임대 농기계 불용물품 매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농기계지원팀(043-830-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12월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겨울 감성 스노우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타 모양, 눈사람 등의 모형을 이용해 눈이 오는 것 같은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으로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일요일은 '원목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무 도마, 플레이팅 접시 등으로 활용 가능한 도마 만들기 체험은 매회 선착순 20명을 접수, 가구당 2개의 체험 제한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1월 한 달간 진행한 '2023 김장 나눔 릴레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1일 불정면 적십자봉사회의 김장 나눔으로 시작된 릴레이는 군내 15개 단체가 1만1천770㎏의 김장을 담가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청천면 적십자봉사회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알파걸스(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모임 △민주평통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협의회 △청안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칠성면 절임나눔회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수면 기관단체협의회다.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알파걸스' 한 회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공유했다"라며 "계속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해 주변 이웃과 온정을 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많은 단체 회원분들의 나눔 활동으로 김장 나눔 릴레이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의 겨울 나기를 위한 김장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66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23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혜진(문광면), 황정임(괴산읍)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이경이 씨(연풍면)는 괴산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상은 이남규(연풍면), 홍영희 (장연면)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은 정승환(청안면)씨가 받았다. 올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비즈니스 과정과 생활원예 과정을 개설했다. 또 과정별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괴산군은 2005년부터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해 올해까지 1천1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동계 대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부모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모두 10명이다. 다만 휴학생과 2023년 2학기 졸업예정자, 최근 1년 이내(23년 동·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우선 선발 후 부족 인원에 대해서는 무작위 전자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 및 사업소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1월 29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이번 동계 대학생 근로활동에서는 약 189만 원(1일 7만8천880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67)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출향인에게 12월부터 '음성출향인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음성출향인증 발급은 출향인의 애향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출향인 가족과의 교류 확대로 고향 방문을 유도하고자 추진한다. 대상자는 군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 중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음성이거나 주민등록을 군에 3년 이상 둔 적 있는 사람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다. 출향인증 소지자에게는 백야 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오토캠핑장 등 공공시설 이용 시 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준다. 군은 준공을 앞둔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점차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출향인사들이 많다"라며 "출향인증 발급이 교류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향인증은 신청서 작성(첨부서류 포함) 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이 30일 증평군 씨름 꿈나무 아이들에게 따뜻한 방한복을 선물했다. 이날 인삼씨름단은 300만 원 상당의 동계방한복을 지역내 씨름 꿈나무 학생 30여 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달된 선물은 김 진 선수가 지난 19일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받은 상금으로 연승철 감독과 서수일 코치도 십시일반 해 마련했다. 연승철 감독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졌으며 씨름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김 진 선수를 이어 차기 천하장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귀감이 되는 인삼씨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2023년도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는 충북도교육청을 비롯한 모든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에 의한 전화모니터링 방식으로 시행됐다.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평가 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진천군내의 서전유치원(최우수), 옥동유치원(우수), 진천삼수초등학교(최우수)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민원인을 대하는 진천교육의 민원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2024년 정부예산 증액사업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지난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도종환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증액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증액 건의사업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23억3천100만 원 증액)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20억8천800만 원 증액) △증평군 장동리 일원 LID 비점오염저감사업(6천200만 원 증액)으로 총 3건이다.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2만5천t/일)은 강화된 미호강 단위유역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18%의 공정률을 보여 2025년까지 적기 준공을 위해서는 사업비 추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도안지역의 미정비된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dl재영 군수는 "군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까지 노력해 우리 군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
[충북일보] 진천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범 엽사 34명으로 구성되며, 권역별로 5개 조로 나뉘어 관내 농작물과 인명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원들은 멧돼지 포획을 상시로 나설 계획이며, 포획한 사체는 표준 행동 지침(SOP)에 따라 처리한다. 올해 총기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진천군과 진천경찰서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포획 활동 절차와 활동 시 유의 사항, 총기 안전교육, 사고 발생유형 사례 등 피해방지단 수렵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유해야생동물 관련 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환경에너지과(043-539-344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진천군은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고라니 890마리, 멧돼지 245마리 등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 경감과 인명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이 주민등록 인구에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등에 따르면 10월 기준 진천군과 음성군 인구는 각각 8만5천751명과 9만1천339명이다. 이들 지역의 인구 격차는 5천588명이다. 지난해 12월은 진천군이 8만6천147명, 음성군이 9만2천58명이다. 격차는 5천911명이다. 지난 10개월간 이들 지역 모두 인구가 감소하고 격차도 좁혀졌다. 진천군과 음성군 전체 인구가 감소하면서 그동안 고공행진하던 충북혁신도시 인구도 줄고 있다. 지난해 말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3만919명이다. 2020년 2만9천57명, 2021년 3만237명에서 늘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바뀌었다. 10월 인구는 3만790명으로 10개월 새 129명 감소했다. 충북혁신도시 인구가 올해 들어 줄었지만, 지역별로는 다른 추세를 보인다. 진천군 덕산읍이 지난해 말 2만2천 명에서 올해 10월 2만1천839명으로 162명이 줄어든 반면에 음성군 맹동면은 8천918명에서 8천951명으로 33명이 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진천군 덕산읍이 인구 감소세를 극복하고자 민관 협력으로 인구
[충북일보] 충북 중부 4군(진천·증평·음성·괴산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연말 집중 기부를 위해 연말 감사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10만 원 이상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진천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이 중 50명을 추첨해 CJ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추가로 증정된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NH농협은행(전국 모든지점)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증평군도 2023년 마지막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벤트를 연다. 12월 한 달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 선착순 221명에게 커피 쿠폰(4천500원 상당)을 증정한다. '221'은 20주년을 보내고 21주년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숫자다. 기부자 편의 제공을 위해 별도 이벤트 참여 절차는 생략했다. 다만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 답례품은 주문해야 한다. 커피 쿠폰은 답례품 주문 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매주 수요일 일괄 전송한다. 음성군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걸쳐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가 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를 신규 지정해 의결했다. 특구 지정 고시는 12월 예정이다. 특구 면적은 73만3천201㎡이다.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21억원, 도비 49억원, 민자 422억원 등 총 73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 문화 학산 등이다. 특구에는 출입국관리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특허법 등 5개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도는 특구로 지정된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인근 연구 용지와 음성 성본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일부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기술지원센터,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계별 탄소중립 시험인증 인력 양성, 경쟁력 강화 기획사업, 탄소중립 시험인증 페스티벌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특구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이 있다. 시험인증 특화 발전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자살예방 집중관리 대상 지역인 지역내 저수지 4곳에 생명사랑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생명사랑 표지판 설치는 생명사랑 문화조성과 생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석장리, 백곡, 초평 저수지와 역사테마공원 내에 '24시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안내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시도자, 자살 고위험군 위기 개입 사례관리, 교육·프로그램, 생명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 신축회관 건립과 관련한 지역 기업인들의 발전기금 기탁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왕용래 회장은 2022년 7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상의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회관부지를 마련하기 위한 토지계약금 4천만 원을 납부했다. 그는 이번 신축회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취임이후 현재까지 진천상의 발전을 위해 1억2천만 원을 쾌척했다. 진천상의는 2004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업무수행과 행사진행,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기업에서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지난 4월 진천읍에 있는 빌딩을 경매낙찰 받으면서 회관을 보유할 수 있게 됐으나 건물 리모델링 등 회관 신축사업에 소요될 자금확보가 쉽지않아 고심이 깊던 중, 왕용래 회장이 5천만 원을 쾌척한 것이다. 진천상의 3,4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심상경 ㈜협동 회장은 2호 기탁자로 나선다. 이어 ㈜우영메디칼 이영규회장 등 부회장 8명, ㈜선일다이파스 김지훈부회장 등 상임의원 12명, ㈜가마물류 이광만대표이사 등 의원 25명과 감사인 월
[충북일보] 진천군에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비엔씨(대표 공덕희)는 29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월면에 소재한 ㈜독일비엔씨는 빵가루, 떡류 등을 전문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빵가루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같은 날 지역관내 식품제조업체 CEO 모임인 매력적인 CEO 모임(이하 매씨모, 회장 박양규)에서도 백미(10kg) 170포(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매씨모는 2016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포 이상의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내년 최우선 사업이 '4군 4색'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중부4군에 따르면 각 군의회에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내년 최우선 사업으로 증평군은 '돌봄교육환경 조성', 진천군은 '인구 질적 성장', 괴산군은 '스마트유기농업', 음성군은 '일자리 창출' 각각 내세웠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형 돌봄시스템 운영으로 증평만의 특색 있는 돌봄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 돌봄산업과 돌봄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화한 초등 돌봄 거점 공간인 증평형 365 통합돌봄거점센터 구축과 행복돌봄센터 건립 등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내년 군정 지향점을 설명하면서 인구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지난 5년간 8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동안 19~39세 청년인구는 200여명이 감소했다. 괄목할 만한 성장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정책과제를 과감히 발굴해 구조적·질적 성장을 이루는 게 혁신"이라고 역설했다. 2차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해 지역 발전에 파급력이 큰 '시장형 공기업'을 반드시 유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9일 항공기 정비 MRO업체인 ㈜알에이치포커스와 항공전문가 양성 및 지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극동대에서 류기일 총장, 박승렬 부총장, 안영태 항공대학장, 유희준 항공기술교육원장이, ㈜알에이치포커스에서는 김수언 회장, 강태억 부회장, 고이근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및 실습시설의 활용 기회 공유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지원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산학 간 공동연구 개발사업 및 장학사업 지원 △글로벌 항공정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알에치포커스 김수언 회장은 "극동대 항공정비학과에서 도입한 해외 교육과정을 실무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며 "나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로 고급 항공인력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충북에 항공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극동대 류기일 총장은 "전문화된 항공기술은 학교교육 외에도,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라며 "학생들이 국제화된 교육과 전문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추진되는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신규 지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총 735억5천만 원 규모의 특화사업비가 집행되는 '진천·음성 탄소중립시험인증산업특구'가 28일 중기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란 지역의 고유한 자원·문화 등을 특성에 맞게 활용·특화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촉진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진천·음성 특구는 충북혁신도시와 음성 성본산업단지,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구축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육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문화확산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해외 전문인력 비자발급 간소화, 특허 출원 시 우선심사 등 특구 지정에 따른 각종 특례가 부여되며, 1천343억 원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 606억 원, 취업유발효과 1천773명 등이 기대된다. 특히 진천·음성 특구에는 국가표준제도를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해 있어 향후 각종 시험인증의 메카로 성장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임 의원은 "혁신도시에 있는 국가기관의 특장점을 활용해 지역의 성장동력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청년농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지사는 4억5천만 원을 들여 인구 소멸지역인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일대에 올해 말까지 스마트팜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팜 시설이 완료되면 청년농에게 10년 이상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현재, 철골공사가 끝난 상태로, 양액재배기, 이동식 레일방제기, 온풍기 등 스마트온실 시스템 설치에 청년농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음성군도 스마트팜 시스템화 최적화와 재배작목 컨설팅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구소멸 또는 감소지역인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등을 중심으로 고부가치 농업 확산과 청년농 유입 및 정착을 위해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는 미래형 스마트농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음성지사는 이 사업을 계기로 낙후된 지역에 청년농 참여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준기 지사장은 "음성군이 청년농 육성과 고부가가치 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정책대상지 발굴과 정책제언, 사업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농협중앙회로부터 2023 귀농활성화 선도인상(像)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업발전과 귀농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정책을 펼치는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역귀농 사례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증평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귀농인 화합의 장 지원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지원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의 정책 추진으로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농특산물 선순환 유통체계를 일원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및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역주민에게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활기와 미래 농업 도시 증평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52회 교육감기 학생탁구대회 겸 35회 협회장기 학생탁구대회 및 53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 출전 음성 용천초등학교 탁구부가 52회 교육감기 학생탁구대회 겸 35회 협회장기 학생탁구대회 및 53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52회 교육감기 학생탁구대회 겸 35회 협회장기 학생탁구대회 및 53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이 지난 24~25일 청주 외천 꿈돌이탁구장에서 열렸다. 용천초 탁구부는 이 대회에 전서현(5년), 변해리(4년), 김승아(4년), 김소은(3년), 주현희(3년), 엄지빈(1년) 선수가 출전해 여자 초등부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전서현, 김소은는 개인전 1위, 주현희는 개인전 2위, 변해리, 엄지빈는 개인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용천초 탁구부 학생들은 김명회 지도교사와의 개별 맞춤 훈련으로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