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2 직지문화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청주시 직지문화특구 일원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다. 이번 직지문화제 주제는 금속활자의 가치와 비전을 행사 중심에 두고자 설정된 것으로 '직지'라는 '책'이 갖는 본질적 의미와 금속활자인쇄술의 증거인 가치적 의미를 함꼐 포함하는 뜻으로 사용됐다. 행사는 한낮의 여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을 고려해 열기를 피할 수 있는 시간대인 야간 행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는 전시·공연·강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공식행사인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직지문화제 프로그램 중 공연·강의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 전시 2022 직지문화제의 전시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구분된다. 온라인 특별전 '흥덕사, 직지의 탄생',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 공동기획 '세계인쇄교류 특별전',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 공동기획 '세계기록유산전'이 진행된다. 온라인 특별전인 '흥덕사, 직지의 탄생'은 고려시대 청주 불교와 흥덕사지 발견, 불교공예와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15일 특화프로그램 '알쏭달쏭 동물 몸속 탐험'과 '바이오로 빚는 전통주'를 각각 오는 20일, 21일 오송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A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운영되는 '알쏭달쏭 동물 몸속 탐험'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으로 이도현(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 책임연구원) 수의학 박사와 함께 동물의 종류에 따른 몸 속 모양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동물 모형과, 미국 동물인체 교재를 활용하는 등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로 빚는 전통주'는 바이오 전문가에게 전통주에 들어가는 효소인 누룩을 바이오 학문으로 이해하고 직접 전통주를 담그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1일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176)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3일 상당산성 옛길에서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공원생태체험 특별 야간 프로그램인 '달빛산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소원등 꾸미고 등 밝히기, 가족편지 쓰기, 물목걸이 만들기, 전통 놀이, 곤충채집, 별 관찰 및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산성 옛길 달빛산책은 참가자들로부터 한여름 밤의 숲을 느낄 수 있고 힐링과 생태감수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울창한 나무와 숲이 있는 상당산성 옛길에서 여름밤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자연 속에서 즐기는 놀이들이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친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국학원은 15일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후 1시부터 충북국학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 광복절민주시민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과 함께 '건강대한민국, 행복대한민국, 다함께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광복절 노래 함께 부르기로 시작된 콘서트는 충북여성독립운동 전시실 소개와 충북국학원장 인터뷰, 충북국학기공 브레인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들의 축하메세지와 인터뷰 등이 이어졌다. 충북국학원은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목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하며 공생과 상생으로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K-스피릿, 홍익인간정신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그것이 진정한 민족정신의 광복을 찾는 것이고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근현대사 가치를 지닌 옛 한림제지 공장이 원도심의 복합문화거점인 '조치원 1927'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는 지난 12일 조치원읍 남리 60-1 일원에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조치원 1927'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곳은 세종시 원도심의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을 맡아 전시·공연 개최 등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예술인 등과 연계·협약해 지역예술인 양성의 장으로 활용된다. 조치원 1927은 조치원읍 원도심 내 방치되던 옛 한림제지 공장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옛 한림제지 공장은 일제강점기였던 1927년(추정) 지어져 누에를 치는 잠사 생산을 위한 제사공장으로 사용되다 한국전쟁 때 조치원여고 임시학사로 사용됐다. 이후 1960년대부터 한림제지 공장으로 40여년 간 가동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운영을 멈춰 10여 년간 방치돼 왔다. 시는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 협의체를 꾸려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시도와 동시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흉물이었던 폐공장에 새옷을 입혔다. 이어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단양강 수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행사를 위해 '2022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27∼28일로 연기한다. 군은 당초 행사를 13∼14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2주간 일정을 연기해 적절한 수위와 단양강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혹시 모를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군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원에서 주관하며 단양호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과 각종 수상스포츠 대회 등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관광 1번지 단양을 전국에 톡톡히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2022 단양강 쏘가리축제'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져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과 제트스키 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무동력 수상자전거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강바람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임시제2청사 공용미팅룸에서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전시 안내 애플리케이션과 가상현실(VR) 전시관 구축하는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기관에서 콘텐츠 구성과 제작 방향, 과업수행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청주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2억 원(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바 있으며, 첨단기술(AR, VR 등)을 활용한 체험형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안내와 역사스토리 미션체험은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문화 이해를 돕고 관람객에게 풍부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캐릭터 제작과 AR 포토존 등을 구축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 친화 박물관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은 5개월간 용역을 추진해 올해 12월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백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제이원호텔 청주가 11일 제이원호텔에서 청주예총 회장과 임원·사무국장, 제이원호텔 청주 대표·부사장·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서로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주시를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예술과 산업을 연계하는 축제를 활성화시키고, 예술인활동을 지원하며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공유·활용하기로 했으며, 청주예총 회원이 제이원호텔 시용 시 우대할인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개발한 클래스- 추추 키즈 쿠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한 클래스'는 지난해 동부창고가 운영했던 생활문화클래스 중 수강생들의 수요와 재개설 요청이 많으면서 최근 트렌드까지 반영된 강좌들로만 엄선해 꾸린 생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추추 키즈 쿠킹'의 프로그램은 한가위를 앞둔 9월 4일 하루 교실로 진행되는 만큼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과 바람떡 빚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한 수강생들은 쌀을 활용해 떡을 빚으며 탄수화물 등 성장을 위한 필수영양소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강생 연령대에 맞게 A반(4~7세)과 B반(8~10세) 2개 프로그램으로 각각 2시간씩 진행되며 A반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고, B반은 어린이만 수강 가능하다. A반은 어린이 5명과 동반 보호자 5명 총 10명, B반은 어린이 1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쌀가루 등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수강 참여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신청하기-추추 키즈 쿠
[충북일보]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임규헌(31)씨가 '국가무형문화제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았다. 전승교육사란 전승기량을 갖추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된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사람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독자적 전수교육 권한 부여받는다. 청주시는 11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심사에서 임씨가 '국가무형문화제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인 임인호(59)씨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유년시절부터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으며 2008년 전수생을 시작으로 2015년에 금속활자이수자 자격에 올라 지금까지 14년 동안 금속활자 전승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한다. 임씨는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의 전승활동을 위해 금속활자를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옛 책 만들기, 장서인 체험, 액자 만들기, 가훈 만들기 등 금속활자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금속활자의 제작과정 시연을 직접 보여주고 줌(ZOOM)을 활용해 타 지역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추진
[충북일보] 청주 대표 청년 브랜드인 '굿쥬'가 오는 14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1일 '1회 굿쥬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 개업 1주년을 기념한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굿즈 사러가쥬 △체험하러 오쥬 △공연 보러와쥬 등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굿즈 사러가쥬'는 '굿쥬' 입점작가 20명 전원이 출동하는 페어 형식의 마켓이다. 캐릭터 상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자체 개발한 개성만점 굿즈가 전시 판매되며 협업 상품인 '2022 도시 꾸러미 스페셜 에디션'도 출격해 '텅장(텅빈 통장이란 뜻의 신조어)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굿쥬' 입점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체험하러 오쥬'는 △무심천 종이꽃 가랜드 만들기 △내가 그린 미호강 손수건 등 청주를 담은 5대 굿즈 제작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 보러와쥬'는 지역 뮤지션 백인혁과 최아연의 자작곡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굿쥬'의 마스코트인 유토&쥬토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즐기는 '같이 사진찍쥬'에서는…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17일 '별누리 교실' 5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별누리 교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천체망원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망원경의 원리와 천체망원경의 발전 과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미니 굴절 망원경을 직접 공작해보는 실습을 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청주시통합예약' 체험견학(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저학년(1~3학년) 25명, 고학년(4~6학년) 15명 등 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체험학습'란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순간의 선택이 목숨을 건진다. 몽유도원도는 단원 김홍도와 오원 장승업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화가로 일컬어지고 있는 안견이 1447년에 비단에 수묵담채로 그린 세로 38.7㎝, 가로 106.5㎝ 크기의 그림이다. 이 그림은 세종의 셋째 아들이자 세조의 친동생인 안평대군이 무릉도원에서 노닐었던 꿈을 안견에게 얘기한 후 그리게 한 것이다. 몽유도원도(夢遊桃園圖)는 "꿈속 무릉도원에서 논 것을 그린 그림"이란 뜻이다. 이 그림의 가치가 높은 것은 작품성은 물론 안평대군의 표제와 발문을 비롯해 당대 최고 문인들의 작품을 칭찬하는 시 23편이 곁들여 있어서이다. 그림은 수많은 봉우리들이 분리된 듯하면서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으며, 같은 눈높이의 평원법과 아래에서 위를 바라본 고원법이 대조적이다.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사선 구도의 활용을 통해 자연의 웅장함과 신선들이 산다는 환상의 세계를 절묘하게 표현한 수작이다. '몽유도원도'는 조선 초기 시, 서, 화의 정수가 결집된 작품으로, 중국의 산수화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지녀 조선 시대 산수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안견의 화풍은 화원들은 물론, 사대부 계층까지 폭넓게 전파되어 조선 후기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이 지난 10일 충주 좋은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여름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충주관내 '도예공방 흙이랑'의 전문 강사들을 섭외해 교육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을 관람하며 도자기와 중원문화에 대해 사전지식을 교육받고 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도자기를 손으로 빚어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만든 도자기 작품들은 모두 만든 학생들이 가질 수 있게 굽는 과정을 거쳐 전달할 예정이어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장효민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의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중원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독서아카데미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박지원의 열하일기'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26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좌는 박수밀 작가가 맡아 진행하며 열하일기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보고 이를 통해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사물을 올바로 인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연암 박지원의 문예 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수밀 작가의 강연은 평소 열하일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아카데미가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연 참여를 위해 주제 도서인 '열하일기의 첫걸음'(박수밀 지음), '열하일기'(박지원 지음)를 미리 읽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세종대왕 초정행궁 2단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역사와 교육, 감성체험이 공존하는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27억7천만 원이 투입되는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야외공원과 주요 건물 실내공간에 천문, 과학, 훈민정음,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세종대왕과 조선시대 콘텐츠 조성이 주 내용이다. 이와 함께 교육 투어, 궁중음식, 국악 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3억4천만 원을 들여 '세종창의마을 야외 과학체험시설'을 조성했다. 이 곳엔 일성정시의, 소간의, 앙부일구 등 세종대왕과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천문과학기기 8종이 실물 크기로 복원·설치돼 행궁 야외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위대한 과학사의 업적을 실물로 보고 만지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자주정신을 느낄 수 있다. 초정행궁에선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다양한 가상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행궁 내 주요 건물인 침전, 편전 등 6동의 건물 내부엔 세종대왕의 다양한 과학적 업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실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충북 문화누리카드 사용 대상자의 사용범위 확대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만 원씩 지급하는 바우처 형태의 카드다. 가맹 대상은 문화·관광·체육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도서, 음악, 교통, 관광, 스포츠관람, 체육시설 등이다. 현재 충북도에 등록된 가맹점은 1천13여 곳이다. 도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이 서점이나 영화관, 사진관 등을 보다 편리하고 많은 이용을 위해서는 가맹점 모집 확대가 필요하다. 가맹을 원하는 업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 검토에는 7~10일 소요된다. 가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또는 충북문화재단(043-222-53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통해 이용자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스마트기술을 이용해 일방향적인 작품관람이 아닌 체험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미술관'이 마련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은 10일 첨단디지털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4차 산업기술(실감·증강기술 등)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미술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미술관 조성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지난 7월 사업이 완료됐다. 스마트미술관은 △디지털 실감영상 △VR체험 △AR로 보는 김복진 조각 △디지털 아카이브 총 4가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실감영상체험관에서 선보이는 '디지털 실감영상'은 미술관의 소장품 29점을 재해석한 미디어 영상이다. 미디어아트·원더랜드 라이브 드로잉(소장품 그리기 체험)·소장품 소개(에필로그)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이 영상 관람 전, 상영관 앞에 놓인 키오스크에서 소장품 그리기 체험을 하면 2부 '원더랜드 라이브 드로잉'에 해당 그림이 나타난다. 디지털 실감영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8월 독서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랜덤 부록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랜덤 부록이벤트'는 도서를 3권 이상 대출한 이용자에게 1~3종의 부록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로 오창호수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서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원하는 부록을 고를 수 있으며 부록이 소진될 시 마감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달 다양한 독서한마당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직지의 가치와 기록문화의 확산을 위한 공조가 시작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문화도시센터는 10일 오전 10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센터와 직지가치증진위가 함께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로서 지향하는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비전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우선 오는 9월 2일 개막하는 '2022 직지문화제'의 성공개최에 뜻을 모았다. '2022 직지문화제'는 지난 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돼 4년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협약과 '2022 직지문화제'의 성공개최를 통해 '기록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기록문화 도시'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각오다. 문화도시센터는 '2022 직지문화제' 사전 행사로 오는 31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함께하는 '우리문화유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홍보 부스를 꾸리고 '과거의…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지난 9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 활동가 244명이 모인 이날 발대식은 짐프리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서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이어 짐프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가진 축제의 정체성, 그리고 원래 일상의 템포로 돌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영화제 슬로건 '아 템포(a tempo)'의 의미를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규 조직위원장과 조성우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선서문을 낭독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짐프리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해단식인 17일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모든 공식 일정을 지원하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
[충북일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10권역 사업단을 맡고 있는 제천 자작문화학교가 월악산국립공원 내 워크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열린 '러스틱라이프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일과 휴양을 동시에 충족하는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체험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공동마케팅을 통한 모객, 참가자 지원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월악산국립공원이 운영하는 '러스틱라이프 체험'은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국립공원 내의 명품마을에 머물며 소박한 전원생활의 정취를 느끼며 일과 휴양을 병행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 프로그램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자작문화학교(대표 엄태석)는 10권역 사업 브랜드 '중부내륙 힐링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한 장기 체류형 휴양관광에 새로운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충북일보] 음성군의 작은영화관 '설성시네마'가 개관 80여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만 명을 넘어섰다. 설성시네마를 위탁 운영 중인 리딩컴퍼니 유한회사에 따르면 지난 80일간 누적 관람객 수는 1만111명으로, 지난 7일 기준 현재 1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이 없었던 음성읍에서 문화생활 갈증 해소, 편리한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 여유로운 좌석 등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생활권 주민의 영화관람 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됐다. 군내 유일한 영화관으로 상영관 2개관(94석)과 매점, 매표소 등이 들어섰다. 관람권은 예매사이트(seolseong.scinema.kr)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7천 원이다. 날마다 6회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리딩컴퍼니 유한회사 측은 "수도권에서 개봉하는 최신영화 등 양질의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설성시네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상영작은 '한산:용의출현', 비상선언', '미니언즈2', '헌트'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올해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어린이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달·나·무'와 '쓰담달리며, 그리다'에 참여할 지역 보육기관과 거주 어린이를 모집한다. 어린이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달·나·무(달라도 너랑 나랑은 어깨동무)'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생기기 시작하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성 주제의 그림책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올바른 인식과 문화다양성감수성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그림책 종이봉지공주(글 로버트문치, 그림 마이클 마첸코)를 읽고 외모와 겉모습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이야기해보고 책 내용과 연계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정형화된 외모와 생김새에 대한 고민을 제안하며 문화다양성 관점의 교육을 갖는다. 이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수·금요일에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총 24회로 이뤄지먀 6~7세의 미취학 아동을 보육하는 지역 기관이라면 오는 24일까지 전화(예술지원팀 723-1355)접수가 가능하다. 또 어린이 문화다양성 예술교육 '쓰담달리며, 그리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적 의미가 담겨있는 문화공간에서 환경 캠페인과 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시각을 넓혀주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사진)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지도사 1급', '하브루타 토론', '직업의 세계, 바리스타' 등 총 58개 강좌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 개강해 1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별로 대면 또는 줌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17일까지 네이버폼 링크 또는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