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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헌씨,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 인정

"앞으로도 금속활자 전승 위해 다양한 활동 펼칠 것"

  • 웹출고시간2022.08.11 17:18:33
  • 최종수정2022.08.11 18:20:10
ⓒ 청주시
[충북일보]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임규헌(31)씨가 '국가무형문화제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았다.

전승교육사란 전승기량을 갖추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된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사람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독자적 전수교육 권한 부여받는다.

청주시는 11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심사에서 임씨가 '국가무형문화제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인 임인호(59)씨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유년시절부터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으며 2008년 전수생을 시작으로 2015년에 금속활자이수자 자격에 올라 지금까지 14년 동안 금속활자 전승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한다.

임씨는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의 전승활동을 위해 금속활자를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옛 책 만들기, 장서인 체험, 액자 만들기, 가훈 만들기 등 금속활자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금속활자의 제작과정 시연을 직접 보여주고 줌(ZOOM)을 활용해 타 지역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전승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임 씨는 "앞으로도 금속활자 전승능력을 꾸준히 개발하고 직지와 금속활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홍보활동에도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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