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법인 사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행정 서류와 법원 관련 서류를 군 민원실에서 원스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법인 대상 제증명 발급 서비스가 대폭 개선됨에 따른 것이다. 지역 내 소재한 법인은 500여 개이며, 12월 현재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발급건수는 7천709건이다.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기 전에는 법인인감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 시 관외 등기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민선6기 출범 후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법원행정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올해 2월 군청사 내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인 법인 전용 무인발급기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총 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외에도 읍·면에 총 4대의 365일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122종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도비와 각종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국·도비, '24년 공모사업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외부재원 확보 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2025년 국·도비 목표액은 117건 2천748억 원 (총사업비 1조8천784억 원), 2024년에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은 22건에 194억 원(총사업비 315억 원)이다. 군이 발굴한 신규 사업 중에는 최근 산업단지 승인 이후 기반시설을 위한 사업인 △스마트복합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총사업비 67억 원) △스마트복합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사업(총사업비 225억 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217억 원)이 있다. 또 △숯림실내정원, 숯캠핑장 조성사업(총사업비 44억 원) △덕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총사업비 374억 원) △은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90억 원) △진천읍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총사업비 30억 원)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3차) 사업(총사업비 250억 원) 등이다. 군은 올해 '24년도의 외부재원…
[충북일보] 진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찰이 직위해제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진천경찰서 소속 A경위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께 진천군 진천읍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6㎞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경위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93%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직위해제 조치된 A경위의 징계 수위는 곧 열릴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SNS특강을 가졌다. 군은 11일 군청정보화교육장에서 '군정업무 홍보를 위한 진천군 공직자 SNS(Social Network Service)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들의 온라인 소통 역량 강화와 SNS의 효율적인 업무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이자 뽀각 컴퍼니의 곽지영 대표가 맡았다. 특강은 △스마트한 공무원을 위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SNS 홍보 트렌드 분석을 통한 주목도 높은 홍보자료 작성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각 읍면 홍보 담당자들도 참석해 읍면의 홍보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SNS를 통한 적극적인 군정 홍보, 군민과의 소통 능력 향상 등 한 단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혁헌 홍보미디어실장은 "뉴미디어 시대 SNS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최신 홍보 콘텐츠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들과 따뜻한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천초등학교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천하장사관은 기존 씨름장 확장과 학생휴게시실, 화장실, 샤워실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석도 추가 설치했다. 용천초 씨름부는 그동안 패널로 만든 임시 벽으로 둘러 싼 열악한 씨름장에서 훈련해 왔다. 이번 천하장사관 개관으로 전지훈련 확대 등 씨름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기대된다. 용천초 씨름부는 4학년 5명, 5학년 3명, 6학년 5명으로 모두 13명이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을 포함해 회장기전국대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용천초등학교)씨름 인재 육성을 위한 ‘ - (용천초등학교)씨름 인재 육성을 위한 ‘ - 음성 용천초, 천하장사관 개관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음성 용천초등학교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천하장사관은 기존 씨름장 확장과 학생휴게시실, 화장실, 샤워실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석도 추가 설치했다. 용천초 씨름부는 그동안…
[충북일보] 진천군청 청사내에 남직원만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11일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직원 휴게실 개소식을 가졌다. 남직원 휴게실은 군청 동관 3층 창고로 사용되고 있던 장소를 리모델링 하고 쉴 수 있도록 각종 가구(침대, 소파, 테이블)와 비품을 구비했다. 그동안 여직원 휴게실만 청사 내에 조성돼 있어 남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이번 휴게실 조성으로 남직원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1일 괴산소방서 청천119안전센터 소속 이지나 소방장이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이 진행한 이날 시상식은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 4층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탁월한 현장활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귀감이 된 8명의 소방관이 뽑혔다. 이지나 소방장은 지난 10월 8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 카페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30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중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심정지가 온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이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 주민의 생명을 살려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의 영웅으로 뽑혀 더 많이 기쁘고 흐뭇하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생극어린이집 일일 보조교사가 돼 급식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 군수는 이날 보육 교직원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갖고 어린이집 운영과 현안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요리활동을 하고 급식 배식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정숙 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린이집을 찾아주신 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 54곳에 군비로 차량유지비, 냉·난방비, 조리원·운전원 인건비, 평가유지장려금, 영아반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자율주행 순환버스가 운행한다. 음성군은 11일 오후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 솔루션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국비 100억 원 확보)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가운데 한 분야인 교통 부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 교통 솔루션은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마을형 통합모빌리티(MaaS) 플랫폼 구축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충북혁신도시 내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혁신도시 내에서 초소형 전기차 37대(음성 18대, 진천 19대)를 배치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혁신도시 내 3㎞ 거리에서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다.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는 기존 버스 노선이 다니지 않는 구간인 혁신도시 버스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6.8㎞)에 이르는 12개 정차 지점(총 24개)을 자율주행버스 2대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6회(8회×2대) 순환운행한다.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마을형 통합 모빌리티(Ma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11일 충북혁신도시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 등 시군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은 지난해 선정된 국토부 공모 사업(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교통, 의료, 생활 분야 3개의 사업 중 교통 분야의 성공적인 추진을 홍보하는 자리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은 △초소형 공유전기차 △ 자율주행 셔틀버스 △마을형 통합모빌리티(MasS) 플랫폼으로 이뤄져 있다.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충북혁신도시에 2인승 초소형 전기차 37대(진천 19대, 음성 18대)를 배치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또한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기존 버스 노선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연미로, 대하로, 교연로 일부 구간(6.8km)을 순환해 12월 중순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도로 노면 도색, 정류장 안내판 등을 통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구간임을 알려준다. 마을형 통합모빌리티(MasS) 플랫폼은 자율주행
[충북일보]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옥수수 생산 작업장에서 일손을 도왔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출국한다. 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출국행사를 열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116명의 근로자를 환송했다. 이어 12일 55명, 14일 28명이 각각 고국으로 귀국하면 모두 199명이 출국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번에 출국하는 필리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지난 8월 10일과 11일 입국해 4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군내 74개 농가에서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캄보디아와 2017년 MOU를 체결한 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GMA시, AMADEO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달 7일 라오스에 이어 이달 1일 필리핀 망카타렘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 확대로 우수한 농업인력 도입에 힘쓰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A씨(29)는 "폭염과 한파주의보 등으로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주에게 조금이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내년 1월 8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14개 품목(고추, 친환경농업, GAP·PLS, 감자, 벼, 옥수수, 치유농업, 배추, 미생물과 토양관리, 양봉, 콩, 복숭아, 사과, 산채류)으로 기간 내 1개 품목씩 평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새해 영농설계 실천을 위한 2024~2026 영농생활기록장을 배부해 농업인들의 농장경영 기록 생활화를 도울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품목별 영농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기센터(043-830-2731~3)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전교생이 참여하는 탄소 중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학년별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식물 키우기,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 탄소 중립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색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1일 실시한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했던 플라스틱 칫솔을 가지고 오면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줬다. 대나무 칫솔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모 학생은 "플라스틱 칫솔 대신에 대나무 칫솔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대나무 칫솔 사용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와 가정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중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제2차 '여성농업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 여성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인문학 강의는 대전 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정지석 음악가를 초빙해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로 유명한 작곡가 로시니의 생애를 다룬 클래식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클래식을 재미있는 해설과 영상으로 쉽게 풀어냈으며 소프라노 이원이의 공연으로 더 풍성한 시간이 됐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인문학강의'는 여성농업인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 9월에는 작곡가'멘델스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25일까지 내년 개최되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일 확정된 체전 상징물(로고, 마스코트)을 활용해 성공적인 체전개최를 기원하는 개개인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대국민 참여 홍보 행사다. 참여 방법은 체전상징 이미지 3종 중 1종과 함께 △성공개최 기원 응원 문구 △필수 해시태그(#제63회충북도민체육대회 #제18회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살기좋은 #생거진천에서 #개회식2024년5월9일)를 개인 SNS에 게시 후 구글 폼을 통해 참여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진천사랑상품권(3만 원 20명, 2만 원 40명, 1만 원 90명)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체육진흥지원단(043-539-4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25~26일,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9~11일까지 생거진천종합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5월 9일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 8기 들어 거둔 군정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송 군수는 11일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를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달성한 군정 추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진천군은 높은 발전세를 앞세워 지방소멸 시대에 지방이 나가야 할 길을 당당히 제시하는 사명감이 있다"며 "민선 8기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로 어려울수록 움츠러들지 않고 더욱 과감한 군정을 펼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비수도권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7년 연속 인구증가에 도전하는 의미에 관해 "인구는 지역발전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발전을 이끄는 핵심적 성장동력"이라며 "계획적인 지역발전 전략의 실행과 군정 여러 분야의 정책과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된 결과"라고 밝혔다. 또 "높은 인구증가율뿐만 아니라 충북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과 초·중·고 학령인구 비율을 통해 인구의 질적 성장이 동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8년 연속 1조 원 달성의 성과에 대해 같은 기간 동안 12조 원을 웃도는 투자유치를 통한 우량기업 입지로 생산과 고
[충북일보] 진천군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1일 진천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과 1차 정기 회의를 갖고 관련분야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환경·신재생·건축·산림·교통 등 탄소중립 관련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탄소중립·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각종 조례 및 행정계획의 사전 심의 △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변경 및 시행을 위한 총괄 조정·심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고 5년마다 수립하는 탄소중립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정부 기본계획은 지난 수립을 마치고 충북도 기본계획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되면 진천군도 정부와 도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2024년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탄소중립위가 관리하게 될 추가 행정계획으로 '진천형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더블업'을 발표해 눈길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 군은 11일 증평기록관에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2023년 하반기 추진현황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곽홍근 부군수와 운영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위원회는 2023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변경 사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의 마무리 해로 4개년 동안 추진된 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0년부터 추진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은 사업은 인삼문화센터 조성(리모델링), 인삼문화관련사업 등 11개 세부사업에 총 30억원이 투입됐다. 하드웨어(H/W) 사업으로 지난해 13억8천만 원을 들여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해 인삼판매상점, 건강삼매경, 족욕카페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융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증평인삼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소프트웨어(S/W)사업은 △충북인삼협동조합과 인삼가공상품 리뉴얼 사업 △증평인삼 젤라또 개발 △증평인삼 뷰티케어 상품 개발 △인삼문화마을 육성 △인삼문화 공방 프로그램 개발 △인삼문화 홍보·마케팅을 위한 BI 사업 등을 추진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특정소방대상물 급수에 따라 작성되던 소방계획서가 건축물 특성에 따른 용도별 양식으로 변경된 사항을 알리고 있다. 소방계획서란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화재를 예방ㆍ대비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하는 계획서다. 소방청은 최근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가 확대돼 작성에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기존 특·1급과 2·3급으로 나뉘던 양식을 건축물 특성에 따른 용도별 양식 10가지로 세분화(집회, 상업, 주거·숙박, 교육·연구, 의료·보호 등)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는 변경된 양식으로 소방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변경된 소방계획서는 소방청(www.nfa.go.kr)과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www.kfs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호 예방안전과장은 "소방계획서는 화재 등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원·자원 배분을 통해 대응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소방계획서의 세심한 작성과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11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모금행사를 가졌다. 희망나눔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캠페인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한종우 증평소방서장, 연훈흠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성금 모금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1천35만8천 원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100만 원 △증평군기독교연합회 100만 원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단체에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경기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군민들의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2024나눔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증평군 성금계좌(농협 313-01-148564)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딴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공급 차단으로 화재를 진화하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다. 군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업소당 1대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1차로 업소 430곳를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업소는 내년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 조리 도중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며 "주방 화재는 연소 확대의 위험성이 있어 기름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위생팀(043-830-3472)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성과보고회'가 11일 열렸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 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마을학교 9곳, 마을교육연구회 4곳, 학교-마을 연계 축제 2곳 순으로 마을학교 성과를 보고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학교 역량 강화 및 내년도 사업 환류를 통해 민·관·학 협력 체제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에도 △마을학교 운영 △음성행복교육지구 협의체 운영 △마을교육 역량강화 △학교안 마을교육 프로젝트 △지역동행학교 △학교-마을 사람책 진로코칭단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음성역사문화예술체험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 △마을교육연구회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성과보고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내년에도 음성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양질의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사과·배 농가의 자율방제 효율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명작관에서 매회 오후 2시, 14일과 15일에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14일은 음성읍,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 재배 농가를 교육하고, 15일은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생극면, 다른 지역 재배농가를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동계전정 전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궤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예방용 도포제(나무 절단면에 발라 외부 병균 유입을 차단)를 공급한다. 궤양제거법, 궤양구분법, 사전방제약제 살포방법 및 살포시기, 과수화상병 증상구분법, 예방수칙 등으로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관련 농업인들은 연 1회 반드시 과수화상병 교육을 이수해야 손실보상 청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며 "과수 재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율이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각 시·군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의 2020년 기준 GRDP는 1조1천875억 원, 2021년 기준 GRDP는 1조3천272억 원이다. 증평군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제조업(전자부품, 기타기계장비) △작물(과일, 채소) △축산(한우, 돼지) △사업서비스업(시설관리, 사업지원) 실적 상승으로 분석된다. 군민 1인당 GRDP 또한 △2019년 기준 2천922만 원 △2020년 기준 3천149만 원 △2021년 기준 3천551만 원으로 최근 3년간 2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앞으로도 바이오(B), 반도체(I), 2차전지(G) 등 BIG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군민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도시를 만들
[충북일보] 증평군이 신규공무원 공직적응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8일 실시한 워크숍은 신규직원 간 상호유대 강화를 통해 동료애를 함양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 및 역량강화를 위해 2022년 이후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시작한 워크숍은 △연병호항일역사공원 △좌구산휴양랜드 △민속체험박물관 △보건복지타운 △김득신문학관 등 주요 관광지 및 시설을 견학하며 군의 지리적 감각을 체득해 군정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재영 군수는 '미래 100년을 위한 한걸음 더하기'를 주제로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한 마음가짐과 군의 미래를 책임질 신규공직자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