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늘봄학교사업단은 경기·충북 지역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기후환경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 방법을 찾는 기후환경 프로그램은 '사라진 북극곰의 얼음을 찾아라'로, 가상의 스토리와 게임 요소를 결합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북극곰을 도와주는 탐정 역할을 하며 환경 문제를 체험하고 책임감을 느끼게 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주목받았다. 교원대 늘봄학교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36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투명페트병 및 캔 무인회수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서원구청,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문암생태공원, 가로수도서관이다.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와 새활용시민센터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만 설치됐다. 캔은 내용물을 비워 투입하면 되고, 투명 페트병은 라벨까지 제거해야 한다. 스마트폰 어플(슈퍼빈)으로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한 뒤 2천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도 자원재활용 교환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원을 회수하고 종량제봉투, 화장지, 청주콘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더 다양한 방법으로 고품질의 자원을 회수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인회수기를 활용한 투명 페트병과 캔 회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충청권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를 13개 교통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부터 전국 사업용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휴식유도와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고속도로에서만 추진하던 사업을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충청권 고속도로와 국도 내 휴게소와 졸음쉼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는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와 국도 졸음쉼터에 설치된 배너 또는 현수막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5천원)을 지급한다. 또 심야시간 휴식인증 또는 운행기록데이터를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SK 모바일 주유권(5천원)을 추가 지급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참여 유도를 강화 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장마로 인한 폭우 피해가 충북 도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소하천 정비율이 46.7%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소하천 정비 및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방 이양 이후 전국 소하천 정비율은 4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규모는 2천499억 원에 달한다. 충북에 위치한 소하천은 모두 1천981곳으로 총연장 길이는 5천123㎞에 달한다. 이 소하천들의 정비율은 46.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번째로 낮은 수치다. 지류·지천인 소하천 주변으로 농경지가 많이 분포해 있는 만큼 집중호우때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정비에 속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하천정비법'에 따르면 소하천 관리 권한은 기초지자체에 있다. 국고보조사업이었던 소하천 정비사업이 2020년 자치단체 자체사업으로 전환되면서 2023년말 기준 전국 2만2천99개소가 관리 대상으로 있다. 문제는 각 지자체의 재정 현황에 따른 하천 범람 등 홍수 피해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한 의원은 "소하천 정비사업은 태풍과 홍수로부터 주민의…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이천일 농협중앙회 경제기획 상무가 11일 청주시 오송읍의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청주 오송읍과 강내면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농경지 침수와 농협 시설의 축대가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에 걸쳐 최대 2천억 원의 재해예산을 편성하고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과 시설물 현장 점검과 피해복구 등 전 임직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약제 할인공급, 공동방제, 양수기 공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키트 및 생필품 제공, 세탁차 운영 등 피해 주민 지원도 추진한다. 이천일 상무는 "농협은 재난 상황 비상근무 태세로 전환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10일 새벽 시간당 최고 56㎜의 비가 내렸고,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45㎜의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공공·사유 시설 62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10일 홍수경보 발령과 동시에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주민 대피 안내와 위험 도로를 서둘러 통제하고, 장비를 투입해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어 이날 오후부터 전면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지역에서 가용할 수 있는 중장비 60여 대와 읍·면 직원을 포함한 현장 인력 100여 명, 대한 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원 60여 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100여 명을 동원해 옥천읍 옥각리와 군서면 상지리 등 수해 지역 복구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지역 토사·부유물 제거, 소하천·농로 복구, 피해 주택 청소 등에 힘을 보탰다. 수해를 본 상지리 주민 A씨는 "수해로 막막하고 상심이 컸는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발 빠르게 도움을 줘서 수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황규철 군수는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충북일보]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229.5㎜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옥천 349.5㎜ △청주 301.1㎜ △영동 270.5㎜ △보은 262.6㎜ △증평 257.0㎜ △괴산 254.5㎜ △충주 186.5㎜ △진천 182.0㎜ △단양 178.5㎜ △제천 153.0㎜ △음성 129.5㎜ 순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여파로 금강 인근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는 지상 주차장까지 침수돼 현재 일시 폐쇄된 상태다. 도가 집계한 도로 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는 320건에 달하며, 주택·차량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는 91건 발생했다. 또 청주, 보은, 옥천, 진천, 괴산 5개 시군에 소재한 농경지 0.62㏊와 농작물 23.84㏊가 피해를 입었다. 산사태와 저수지 범람으로 대피한 인원은 총 1천508명으로 이 중 681명이 귀가했다. 도내 하상도로 4개소와 지하차도 4개소, 일반도로 5개소는 현재 통제 중이다. 이외에도 둔치주차장, 세월교, 국립공원 등 64곳도 차단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로 낮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23도 등 20~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많은 곳은 150㎜ 이상 쏟아질 수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관내 정수권역을 대상으로 이달 동안 수돗물 급수과정별 시설 수질 검사(3분기)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급수과정별 시설 수질검사는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른 법정 검사다. 연 4회 정기검사를 한다. 검사는 정수장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주배수지를 기준으로 배수지 전후, 급수구역 유입부, 급수구역 내 가압장 유출부, 급수구역 배관 말단의 수도꼭지 등 총 40개 지점을 선정해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과 총 대장균군, 대장균, 잔류염소, 철, 구리(동), 아연, 암모니아성질소,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총트리할로메탄(THMs) 등 11개 항목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와 정수장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실시한 2024년 1·2분기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는 11개 항목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생물을 억제하기 위한 잔류염소는 0.4~1.0mg/L 정도로 수질 기준(0.1~4.0mg/L)을 만족하는 수치로 조사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부터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시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직원 개인정보 노출 없이 시민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양방향 문자메시지는 시에서 보낸 문자메시지를 시민이 확인 후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수신은 가능하지만 발신할 수 없어 전화, 메일 등으로 회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시에서 업무상 의견 수렴이 필요하면 직원 개인별 전용번호(043-540-5XXX)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수신한 시민들은 실시간 답할 수 있고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시는 수요 응답형 '청주콜버스'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평일과 주말 콜버스 운행 대수를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게 조정했다. 기존 동일하게 운행한 44대 콜버스를 평일은 48대로 증차하고 주말·공휴일은 39대로 감차한다. 노인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 400곳에 호출 벨도 설치했다. 청주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이달부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하루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방송 장비, 카메라, 무선마이크, 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방송 송출을 위한…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세종전통시장 인근 공공 주차시설 3개소의 주차장 명칭과 이용 요금을 통일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주차장 명칭과 요금제가 달라 이용객들의 혼선 등 불편함이 많았다. 공단은 조치원주차타워, 세종전통시장 및 이벤트광장, 정리공영주차장 명칭을 세종전통시장 제1~3 공영주차장으로 변경했다. 요금은 전통시장 요금제(1시간 무료 후, 15분당 200원에서 400원 부과)로 통일했다.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주차장 명칭과 요금제가 달라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세종전통시장 인근 주차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도모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9일 충북 대부분 지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강수량은 10일까지 30~80㎜가 예보됐으며 많은 곳은 120㎜ 이상 쏟아질 전망이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어 출·퇴근길 교통안전과 산사태, 시설물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4도·충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7도·충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 급식이 식중독균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과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초·중·고 28곳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원이 총 112건을 검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 3종인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교내 집단 급식시설의 조리 식품과 조리 기구, 환경 표면 등을 선제적으로 검사해 교차 오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뤄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 내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교 급식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감량 포인트제'를 실시한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인 세대에 감량률에 따라 50리터 종량제 봉투를 1매부터 5매까지 4단계로 차등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해 주는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아파트 거주 시민이다. 참여 희망 세대는 오는 31일까지 각 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전체 세대 중 참여 세대가 10% 이상인 아파트는 재활용품 전용 투명 비닐봉투 100매, 참여 세대가 10% 미만이면 30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실질적인 감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청주시 공동주택 128곳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참여 세대는 1천185가구이며 이 중 694세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은 복대사거리, 충대중문오거리, 용암농협사거리, 용암교사거리, 분평사거리, 사창하트리움에덴오피스텔 앞 사거리, 봉명사거리, 성모병원사거리 등 주요 사고 다발지점 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토대로 교통안전표지 보강, 노면 색깔 유도선 신설, 차로 개선,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등 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가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이다.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무인 교통단속 장비도 설치한다. 대상은 풍광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이다. 3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10곳 중 6곳은 올해 상반기 마무리했고 나머지 4곳은 하반기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한다. 여름철 불볕더위 및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모기 등) 매개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에 보건소와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14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문 민간 방역업체 2개소가 연계해 하수구, 하천, 공원, 관광지 주변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방역을 하게 된다. 또한 시 보건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7개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5천165개를 배부해 시민들이 언제든 직접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여름철 긴 장마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범람 등으로 물웅덩이가 생겨 모기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집중 방역 및 신속한 방역 민원 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8일부터 가까운 정류장과 정류장을 연결하는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DRT)인 '이응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우선 이응버스 20대를 투입해 일부 생활권에서 운행하고, 22일부터는 총 30대로 늘려 1~6생활권 전체로 운행을 확대한다. 이응버스는 2021년 4월부터 규제특례 실증사업으로 운영되던 도심형 DRT '셔클'의 새 이름이다. 그동안 셔클을 운행하던 현대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올 하반기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응버스는 동선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용객을 합승·경유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중간 경유지 없이 운행한다. 택시와 정해진 노선의 모든 정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의 중간 성격이다. 이번에는 한정된 재원으로 당초 목적인 간선급행체계(BRT)와의 환승 연계를 높이기 위해 1·2생활권, 3·4생활권, 6생활권 내에서 운행한다. 이응버스는 세종시에서 운행 중인 모든 버스와 환승 연계 가능하며, 가까운 정류장과 정류장을 연결하는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시민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해 호응도가 높다. 그동안 셔클은 도입 첫해인 2021년 14만 명을 시작으로 2022년 35만 명, 2023년…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 진입으로 집중호우 등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재해 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도 지난 5일 율리 점촌마을 수해복구 공사 완료 현장을 찾아 준공 현황을 살피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역대급 폭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율리 점촌마을을 비롯해 보강천 생태하천 등에 대한 수해복구 사업을 완료했다.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해 미암리 일원에서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현장 훈련을 실시했으며,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보강천 범람 상황을 가정해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대응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군은 폭염에 대비해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안전·보건점검을 추진한다. 부서별 소관 사업장에 대해 생수 및 휴식시간 제공, 안전보건교
[충북일보] 충주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 한 달여 만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8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어 시내버스 노선개편 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노선 개편 첫날 100건에 달하던 민원이 일주일 만에 10여 건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접수된 민원 중 시간과 노선 등 단순 문의가 90%를 넘었고, 노선 조정과 정류장 이설에 관한 민원도 각 10여 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2번(용산동-호암동), 03번(연수동-갱고개) 등 시내 소순환버스가 일평균 60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변경된 노선도와 시간표도 글씨를 키우고 일직선화 해 시인성을 확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조길형 시장은 "철저한 대비와 연구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 다른 도시에 비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 눈에 들어오는데, 매일 타는 사람들이 아니라 처음 타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표와 노선도 등을 보강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라며 "다음 단계가 시행되기 전 근본적인 원인 분석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특히 중·남부 지방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2~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행동요령은 △상습 침수지역·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하기 △문과 창문 닫고 외출 자제 △매체 통해 기상상황 수시 확인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 금지 △급류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이다. 신정식 서장은 "집중호우 등 풍수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수방장비 사전점검 등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예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