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2023년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평가'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충북도 운영성과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 중심 건강생활 실천을 목적으로 금연, 음주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비만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재활, 여성·어린이특화 11개 분야에서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목표 그룹 건강행태개선사업,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소외된 비만 취약계층 발굴관리, 고도비만 치료 인프라 구축해 힘썼다. 아동 청소년, 주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참여율을 전년 대비 52.8% 높이고 고도비만 치료관리를 통해 대한비만학회 기준, 비만 5단계 중 1단계 이상 감소자가 31.7%로 나타났다. 지역내에서 고도비만 치료관리를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요했다고 군 보건소는 보고 있다. 이외에도 △성인남자 현재흡연율 △걷기실천율 △비만율 △혈압수치 인지율…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지역사회 돌봄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발전방향을 찾기 위한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15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진행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공유 대회와 정책 포럼을 열어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의 발전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통합돌봄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사업 평가 대상 수상과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2부 정책 포럼에서는 '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사례', '지역 거점병원과 연계한 우리 동네 돌봄 스테이션 사업'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박재영 생거진천재택의료센터장과 김현진 청주대 교수, 이영희 충북보건과학대 교수가 종합 토론에 참여해 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진천군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어설 것으로 예측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진천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
[충북일보] 증평군 이글이글골프동호회(회장 신충환)는 15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글이글골프동호회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970만 원을 후원했다. 증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윤은미)도 이날 군청을 찾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직장새마을운동 증평군협의회(회장 신동규)는 15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쌀 710kg(2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15일 증평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Fun Fun 스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중3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 증진 및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활을 이용하는 서바이벌 스포츠인 '펀아처리' △실내에서 레이저건으로 하는 '사격'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록을 겨루는 '스태킹'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또래 청소년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즐겼다. 김병노 관장은 "졸업을 앞두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지마을을 찾아 5년째 이·미용 봉사를 실천하는 미용사의 따뜻한 선행이 세밑 한파를 녹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괴산군 청천면 푸른내시장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오숙희 씨(68)다. 오 씨는 매달 15일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찾아 무료 이발과 컷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도 청천면 소재지에서 15㎞나 떨어진 산골짜기 삼송2리 마을을 찾아 20여 명 노인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 드렸다. 오 씨는 청천면 노인분회 회원으로 매달 노인분회 사무실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했다. 하지만 교통수단이 마땅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이·미용 봉사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5년 전부터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 씨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지만 찾아갈 때마다 반겨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내 마음이 더욱더 풍족해진다"고 전했다. 청천면 관계자는 "오숙희 씨의 배우자도 부성리 마을이장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두 부부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이달 중 지역 내 불법 PC방 3곳을 단속해 PC 23대 등을 압수했다. 진천서는 16일 생활안전계 직원 4명으로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이달 말까지 사행성 게임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등급 분류를 받은 게임물을 허가 없이 개·변조하거나 획득한 점수에 맞춰 환전하는 불법 영업을 점검한다. PC로 슬롯머신이나 바카라 등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물을 제공하는 슬롯방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고스톱·포커 등 등급 분류를 받은 게임물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개·변조하거나 환전하는 성인PC방도 단속 대상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이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8일 개강해 12주간 운영한 '2023년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마무리지었다. 수업은 바리스타 자격증반, 의류제작, 홈패션, 떡 만들기, 민화, 라인댄스, 헤어커트, 아트릴 채색화, 생활한복 등 15개 과목을 운영해 163명이 이수했다. 이 가운데 바리스타 자격증반의 경우 수강생 35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수강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 하반기부터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자격증반 야간반을 추가 개설했다. 이후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이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수강생 A씨는 음성읍에 '휴일'이라는 까페를 열었고 또 다른 수강생 B씨는 음성시니어클럽 '향기담음 카페'에 취업했다.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의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군은 재봉틀을 이용한 강좌 증설 요청에 따라 내년에 생활한복반을 신규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업전문 프로그램과 수요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1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 돌봄콜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 △어르신 일상회복서비스 △주거환경지원서비스 4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동행할 보호자가 없어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을 동행매니저가 안전하게 의료기관이나 관공서 방문을 돕는 이동지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집에서 병원까지 왕복이동을 지원하고 병원 접수부터 처방약 구매까지 병원 진료 전반을 돕는다. 이동지원서비스는 음성군 전역을 운행 지원하며, 관외는 병원 진료로 한정해 자택에서 20㎞ 이내 편도거리를 왕복 운행한다. 1인당 제공 횟수는 월 2회로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나, 도로통행료, 주차료 등 운행과 관련한 부대비용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부담해야 한다. 군은 노인들의 외출이 원활하도록 주택 내 휠체어 통로를 개선하는 주거환경지원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돌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대한 민원상담 등 통합안내 창구 서비스인 어르신 돌봄콜을 제공한다. 급성기 퇴원(예정) 환자나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가정 방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3 증평군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구본진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기획홍보실장은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대한민국 인구문제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저출산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증평군의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바람직한 해결방안은 개개인의 인식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인구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만7천444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충북도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0.46%)을 나타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이어 올해 그동안 노력의 결실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군은 '사람 중심의 삶이 풍요로운 인간도시(휴먼시티)'를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로 정하고 포용적 지역사회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 도시 조성 등 7개 추진전략을 수립해 43개 세부 사업, 14개 중점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과정의 적절성, 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사업관리와 역량 강화·균형발전 노력 등 5개 분야에 대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 보훈 가족 예우와 단체활동 지원,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주목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3천만 원을 성과급으로 받았다. 군 관
[충북일보] 음성군은 삼성면 덕정2리 김정마을이 '1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김정마을은 우수사례 부문에 선정돼 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군은 2022년부터 5년간 김정마을에 6억5천만 원을 들여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개인별·공동활동과 마을주민 대상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안상원 덕정2리 이장은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다양한 농업환경 보전활동들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은 농업인의 농업환경 보전 인식 제고와 지역단위 농업환경관리 방안 추진 등으로 농업환경 보전·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해경)은 지난 15일 충북비즈니고 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청년창업편' 특강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야별 청년 창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창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준비과정 및 개념 이해를 도와 성공적인 창업상식 및 진로활동의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애견수제간식전문가 △플로리스트 △떡공예강사 △바리스타 △파티쉐 △네일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전공을 살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해경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진로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이 진로를 찾고 꿈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특화공모사업에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군비 7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화재생사업은 면 소재지 지역에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돼 의미가 특별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곳, 신 연풍시대'를 비전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연풍면 삼풍리 212 일대에 250억 원을 들여 관광특화 시설을 만든다.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풍 여행자 플랫폼'은 이 지역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내외부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옛 농협창고 부지를 활용한다. 이 곳에는 자전거 스테이션과 마을 카페, 관광거점공간 등이 들어선다. 주변 환경과 경관을 정비해 '연풍으로 오는 길'을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안전시설인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을 만든다. 군 관계자는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이 선정되기까지 군과 주민협의체 등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다"라며 "자연 친화도시 괴산군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유영재 입학처장(경찰행정학과 교수)이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학교 입학관리처(본부)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충청권 입학관리처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교 전원 동의로 유 처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신임 유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1년이다. 유 회장은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소재 37개 4년제 대학 입학처장의 협의체인 만큼 지역대학 입학정책 개발과 공동 대응으로 대입전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주소정책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매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관련 홍보활용, 데이터 정비, 정책기여도,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군은 도로명주소가 건물번호까지만 나오고 동·층·호가 표기되지 않는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상세주소가 없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감소하고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앞으로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우체통, 공중전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 쉼터, 비상소화장치 등에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소정보 안내시설 확충, 불편 도로명 정비,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주소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읍 대사삼거리 횡단보도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은 횡단보도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보행자 유무를 미리 알려주는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보행자 감지 카메라와 운전자 주의 표지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감지 카메라에 횡단보도 보행자가 감지되면 LED전광판에 '보행자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송출된다. 군은 대사삼거리 일대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진출하거나, 보행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4일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작은 송년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와 적극적인 활동을 한 이용자를 격려하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화합하는 자리였다. 이날 진천 여성의용소방대가 공로상, 약물치료와 센터 사회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범을 보인 등록회원들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충북도에서 주최한 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의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재가 암 환자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자조 모임 운영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의 연계 등을 충북 지역암센터에서 서류 심사로 진행했다. 진천군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맞춤형 건강교육과 식단관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암 생존자(암 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행복 동행, 마음 나누기' 자조 모임을 12회 운영해 지역 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 능력 회복과 정서의 지지가 필요한 재가 암 환자들의 건강개선을 위한 건강관리교육과 정서 회복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향토기업 금성개발(주)(회장 송기호)이 7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남천현 우석대 총장을 비롯 기업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도시 진천 비전 선포식, 우수기업 시상, 장학금과 진천상공회의소 발전기금 기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업인의날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금성개발㈜, 기업경영대상에는 ㈜엠큐리티, 수출대상 에 이노레스㈜, 일자리창출대상에 ㈜풍림푸드, 지역상생대상 ㈜동연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삼목에스폼㈜ 김재년 부사장 외 32명에게 수상이 주어졌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신축회관 건립 기금을 모금한 결과 2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회관 건립을 위해 ㈜협동 심상경 명예회장이 1천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상임의원인 ㈜선일다이파스 3천만 원, 영신쿼츠㈜ 2천500만 원, ㈜원진 2천만 원, 이피존 2천만 원, ㈜케미탑 1천만 원, 가마물류㈜ 1천500만 원, ㈜수정케미칼 1천500만 원, 포레스트 한울 1천만 원, ㈜엠큐리티
[충북일보]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가 14일 증평읍 남차3리와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자원순환시민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차3리 마을 부녀회(이향숙 회장)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와 쓰레기 제로화에 나선다. 남차3리 마을 주민들은 매월 지정된 날짜에 재활용품을 마을회관으로 가져오면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에서 무게(㎏)당 포인트나 현금으로 보상받는다. 이향숙 회장은 "남차3리 마을은 어르신분들이 대다수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시민센터는 지난 2일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체험, 모니터링단 운영, 캠페인, 재활용 업사이클링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 순환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역 소비 순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해 진천사랑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2002년 지류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 이후 모바일·카드를 차례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3종을 운영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정부 지원 예산이 현저히 축소된 상황이었지만 지역 상권 보호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발행액 348억 원에 육박하는 총 323억 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 사용을 유도했다. 할인율 역시 지난해와 동일한 10%를 유지하고 명절, 가정의 달 등 특별판매 기간에는 구매 한도를 높여 지역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 10월 말 기준 상품권 사용 규모는 △카드형 상품권(진천사랑카드) 발급자 수 1만9천918명, 충전액 132억 원 △모바일 발급자 수 1만3천929명, 충전액 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상품권 취급 가맹점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한 결과 가맹점 수는 지난해 8천728개소에서 125개소가 늘었다.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했다. 소상공인 이차보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먹거리계획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3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에 참가해 지역먹거리계획 추진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먹거리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단계 그룹의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치 활성화 및 주민의 먹거리활동에 대한 참여 확대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먹거리계획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군은 △먹거리위원회를 통한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도내 최초 먹거리 비전선포 △먹거리패키지사업 확보를 통한 연차별 체계적 사업추진사례 △식생활네트워크 및 로컬푸드출하회 등 민간그룹과 함께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먹거리 취약계층 돌봄시범 사업 등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재겸 농업유통과 먹거리유통 팀장은 "생산자조직과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활성화를 위한 S/W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H/W사업을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지역농업의 활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선배시민장학금' 180만 원을 음성군노인복지관 천사장학회로부터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선배시민장학금은 음성군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자녀 초등학생 9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태호 천사장학회 위원장은 "음성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남덕 음성교육장은 "뜻깊은 장학금의 의미를 널리 알려 선배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지역사회에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4년 조직된 천사장학회는 음성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매월 1인당 1천4원씩 모금해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국가암검진사업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14일 열린 '2023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평가는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 홍보와 수검률 등 6개 지표에서 도민건강에 크게 이바지한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1대1 유선전화, 문자전송 △1대 1 맞춤형 홍보 △암예방 교육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캠페인 △충북지역암센터, 건강보험공단 연계 홍보 등에 주력했다. 또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재가 암 환자를 위한 단계별 맞춤 방문 서비스 제공, 자조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암은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검진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4일 대설·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당부하고 나섰다. 많은 눈이 내릴 때 산간 등 고립 우려지역은 식량, 연료 등 비상용품을 상시 준비하고 내집 앞 눈 수시 제거와 자동차 스노우체인, 염화칼슘을 준비해야 한다. 이동할 때에는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전할 때에는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으로 운행해야 하며 고립됐을 때는 119에 신고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한파 시 주의사항은 난방, 온도 관리와 외출할 때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동상에 걸리면 따뜻한 물로 30분 가량 담그고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또 수도계량기·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으로 감싸 보온하고, 외출할 때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온수를 약하게 틀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