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2년 속리산 문화축제가 30일'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찰음식과 세계 각국의 이색 요리를 맛보는'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백미백락)'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도민 행복 숲속 음악회'등으로 꾸민다.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은 사찰음식과 함께 중국, 일본, 배트남 등 5개국 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직접 사찰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겸한다. '도민 행복 숲속 음악회'는 조항조, 진성, 영지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다. 김선자 군 문화예술팀장은"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오감을 자극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의 제5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5차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는 전국의 기초지자체 29곳이 신청했다. 문화, 예술, 관광 등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검토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면 평가, 현장 검토,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그 결과, 충주시를 포함한 8개 지자체가 예비사업 대상지로 결정됐다. 시는 2018년과 2019년, 2021년 세 번의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충주살면, 충주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네 번째 도전을 이어왔다. 지난해 9월 충주중원문화재단 내에 문화도시TF팀을 조직하고 내부 교육,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지난 4월 행정협의체 발족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데에 공을 들여왔다. 시는 시내권, 시외권 문화생태계 구축사업과 충주형 리빙랩 등 다수의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도시 간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를 배우고 문화도시 충주를 알리는 데 힘써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두레, 충북경제혁신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기관과
[충북일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공식행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가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청주시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일환으로 어가행차 퍼포먼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60명이 참여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취타대의 일성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일원을 한 바퀴 돌았다. 현장의 시민들에겐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홍보물을 배부했다. 세종대왕은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 양로연 개최, 청주향교 책 하사 등의 애민 정책을 펼쳤다. 이때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세자, 영응대군, 대신 등과 함께 서울 궁궐에서 출발해 경기도 죽산, 충북 진천 등을 거쳐 초정으로 왔으며, 같은 경로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어가행차는 세종대왕이 초정으로 출발했던 곳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을 뿐 아니라 서울시민에게도 축제 홍보를 하는 등 여러 면에서 의미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올해 세종대왕과 약수축제는 오는 1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내달 1일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주최하는 '국제 달 관측의 밤(International Observe the Moon Night)' 행사에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7대륙 120여개 나라의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 3천 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며, 다음 행사는 내년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국제 달 관측의 밤'은 2009년부터 매년 9월이나 10월 초승달 무렵에 열리는 행사다. 달을 좋아하고, 달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망원경으로 직접 달을 관측하고, 달 과학과 탐사에 대해 배운다. 행사가 열리는 초승달 무렵은 달의 1/4 정도가 보이는 때로, 크레이터 등 지형에 짙은 그림자가 생겨 입체적인 달 표면 모습을 볼 수 있다. 10월 1일 초승달이 뜨는 시각은 밤 12시04분(서울 기준, 충주 오전 11:58)이고, 달이 지는 시간은 밤 9시 33분(충주 9시 31분)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해가 지고 나면 7시께부터 서쪽 하늘에서 달의 1/4 정도가 찬 예쁜 초승달을 관측할 수 있다. 망원
[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지역 역사인물인 '백곡 김득신'을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 '괴짜선비 김득신'을 선보였다. 김득신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전문예술단체인 (사)예술공장 두레와 협업을 통해 개최됐으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백곡 김득신'의 일대기와 느리지만 꾸준함의 미덕과 가치를 공연예술을 통해 보다 쉽게 전달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충주중원문화재단 협업으로 '청춘마이크'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5개 팀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내달 1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예술관'을 개최, 김득신문학관 일원에서 민화 에코백 만들기, 사진 촬영 및 인화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맞아 창동리 개나리 어울림센터 건립 부지(증평읍 창동리 554번지 일원)에서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창동리 화분심Go, 사진찍GO'를 열었다. 27~28일 증평군과 창동개나리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이 행사에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미리 준비한 스투키, 금전수, 파키라 등 3종의 꽃모종 중 직접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 화분을 꾸미고, 완성된 화분을 들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창동개나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원들은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창동개나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활보하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지난 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 · 문학박사)이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년 동무 천년 등불'을 출간했다. 이 단체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영동군 천태산 일원에서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도 연다. 이번 시 모음집에 강상기·강영환·공광규·김선태·김완하·김은령·김준태·나문석·나태주·도종환·박관서·박운식·양문규·이경철·정숙자·조평자·최춘희·한종훈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344명이 참여했다. 이 단체는 다음 달 22일 오후 영동읍 규당고택(국가민속문화재 140호)에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를 개최한다. 1부는 '자연의 철학자' 주제로 만경대산 유승도 시인과 문학 대담을 황구하 시인의 사회로 꾸민다. 2부는 권용욱 시인의 사회로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출판기념회와 고안나·김기화·김주대·양선규·양효숙·이원규·임근수 시인 등의 자작시 낭송이 있다. 시 모음집 표제작 '천년 동무'를 직접 작곡한 시 노래 가수 백창우의 공연도 펼친다.한 지난 2009년 창립해 전국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매년 천태산과 영국사 은행나무를 주제로…
[충북일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전국야학협의회, 한국문해교육협회는 충주시 후원으로 29일 문해의 달을 기념해 전국 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 전국 문해한마당은 전국의 성인문해교육기관의 학습자들과 교사가 참여해 문해 학습자들의 학습 의욕을 촉진하고, 학습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문해, 다시 시작해, 봄'이라는 주제로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문해학습자 발표, 희망 외침,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기초교육에서 소외된 문해 학습자들은 문자뿐만 아니라 삶 자체에서도 밀려나 자기표현의 어려움, 자신감 부족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오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자가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합창, 율동, 핸드벨 연주하는 발표회와 문화제를 연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는 전국의 600여 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배움을 통해 얻은 즐거움과 행복, 꿈을 담아 접어온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김인숙 회장은 "글을 배운다는 것은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의 변화
[충북일보] '2회 한운사예술제'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괴산군 청안면 한운사기념관 일대에서 열린다. 괴산문화원과 청안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극작가 한운사를 기리는 예술제이다. 한운사는 청안면 읍내리 출신으로 '빨간마후라', '남과 북', '이 생명 다하도록', '현해탄은 알고 있다' 등 시대를 투영해낸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대표적인 행사는 '한운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선생의 생전 인터뷰 영상과 라디오드라마, 영화 작품을 한운사기념관 특별행사로 상영한다. 괴산 청년극단 '신박한'은 선생의 작품 '빨간마후라'를 무대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청안가요제'에서는 읍·면 대표가수 들의 경연과 함께 초대가수 박군, 청이, 신명화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매직쇼', '연희단 연희그루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예술제 개막식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한운사기념관 일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은 "시대를 품은 위대한 예술가이며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의 전설인 한운사 선생의 예술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시성(詩聖)으로 불리는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湖水 2'와 '鴨川'의 공간적 배경인 옥천군 동이면 '올목'과 '압구정'(압촌)을 문화콘텐츠로 개발해야 한다는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 김묘순 충북도립대학교 교수는 '제35회 지용제' 기간(9월 22~25일) 열린 정지용 동북아 국제 문화 포럼에서 '정지용의 고향 지명이 불러오는 정서적 환기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김 교수는 이 논을 통해 정 시인이 일본 교토로 유학을 떠났던 1923년 창작해 1927년 '學潮'2호에 발표한 '鴨川'이라는 시와 일본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이듬해(1930년) 발표한 '湖水 2'의 공간적 배경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리 목아지는 / 호수를 감는다 // 오리 목아지는 / 자꼬 간지러워('湖水 2'전문) 김 교수는 동시 풍의 이 시를 지금의 옥천군 동이면 '올목'을 떠올려 쓴 작품으로 해석했다. 이 시에 나오는 '오리 목아지'가 '올목'을 지칭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올목'은 오리가 물 위에 떠서 먹이를 잡아먹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년 관광두레사업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 도내 12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자원을 관광으로 연계하고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을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61개 사업체가 공모했다. 서류·온라인 아카데·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156개 사업체가 선정됐다. 충북은 청주 2개, 충주 8개, 음성 2개 등 12개가 포함됐다. 기존 운영 중인 13개 사업체를 포함 총 25개 주민사업체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최장 5년간 최대 1억1천만 원 내에서 교육, 견학, 컨설팅, 파일럿 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도는 관광두레를 통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괴산은 산막이옛길, 사과 과수원과 관련한 체험사업을 중심으로 주민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은 KTX 감곡장호원 역사를 활용한 중부내륙철도 관련 관광상품 '흥미진진 음성 토요테마 여행'을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는 리사이클 제품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 프리마켓 주민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중앙탑 사적공원 및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서 진행한 '2022 충주문화재야행'이 2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원의 역사를 밝히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야행은 야경, 야로, 야사, 야숙 등 7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타악과 판소리, 호랑이 탈춤의 신명나는 연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탑평리 칠층석탑과 충주고구려비를 주제로 한 총체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화려한 전통의상을 선보인 한복패션쇼 '중앙탑에 옷을 입히다'는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패션쇼에는 시민모델 25명이 함께 참여하며 야행의 '멋'을 더했다. 이번 야행은 달달마을, 소망의 빛, 레이저쇼, 청사초롱 등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는 조명길과 무형문화재·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충주시립택견단의 옛 택견판 재현 등으로 열렸다. 또 전통장터 내창장·목계장, 별빛다도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야간관광이 부족한 충주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한…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동화마을 운동장에서 다음 달 1일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직접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여는 '함께해영 영동사람들'이다. 이날 버블맨의 버블쇼와 퓨전커퍼션밴드인 폴리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올해 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용산면 기타동아리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 마을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귀촌인 30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은 10여 년 전부터 마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체 활성화와 일손 봉사에 앞장서 왔다. 탁 트인 숲속에서 군민 모두가 맑은 초강과 박달산의 운치를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자는 주민 제안에 따라 군과 군지역활성화센터가 지원에 나섰다. 이정재 동화마을협의회장은 "용산 동화마을에서 새소리 풀벌레 소리와 함께 울리는 멋진 음악 소리가 초강을 따라 우리의 심신을 위로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KT&G는 지난 24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뮤직 페스티벌 '2022 상상유니브 집현전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상상유니브 집현전'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대학생들이 미래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G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백지영·김태우, 쿤타·신스, 김태원·한경록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보컬·랩·밴드 각 분야의 멘토로 참여해 최종 경연에 나설 12개 팀을 직접 선발했다. 이들 멘토들은 최종 결선 진출 12개 팀을 대상으로 프로듀싱과 음원녹음 등 1대1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총 391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1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일반 관람객 약 2천여명이 찾은 가운데 멘토 6인의 축하 공연인 퍼포먼스와 결선 진출 12개 팀의 최종 경연 무대인 컴피티션이 펼쳐졌다. 결선 무대를 포함한 '상상유니브 집현전'의 예선부터 본선, 멘토링 등 전 과정은 KT&G 상상유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시형 KT&G 유
[충북일보] 충북디지털배움터 시니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노래자랑이 열린다. 디지털배움터 충북사업단과 시·군에서 메타버스 교육을 받은 시니어들의 역량 향상을 측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충북릴레이' 가왕대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역량교육성과 일환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가왕대전은 화려한 무대가 있는 가상현실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펼쳐진다. 예선전은 청주를 시작으로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10월 23일까지 이어진다. 시군 예선전에서 1등을 차지한 지역대표는 10월 27일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시니어 교육생들이 메타버스 노래자랑을 통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에 보다 친숙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배움터 충북사업단은 도내 시·군 관공서, 기관 등에서 배움터를 운영한다.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존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교육은 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디지털배움터.kr과 전화(1800-0096)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주최·주관한 제7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주성진씨의 조각작품 '주인공Ⅱ'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천태종은 최근 서울 관문사에서 응모작품을 심사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등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대전의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은 유지선씨의 불화 '미륵하생경변상도'가 차지했으며 불화부문 우수상은 박인식씨의 '에밀레 29', 공예부문의 우수상은 이지은씨의 '동서남북 사대천왕', 민화 부문의 우수상은 함경우씨의 '십장생도' 등이 각각 선정됐다. 천태종은 이 입상 작품을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홀에서 전시하며 전시 기간에 시상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송근영)는 주씨의 '주인공Ⅱ'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생계의 번뇌를 떨쳐내고자 하는 구도의 마음이 밝고 어두운 색감의 조화 속에 엿보이고 전통 옻칠을 비롯한 다양한 기법의 구사가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제35회 지용제'가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 구읍 일원에서 지난 22일 개막해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전국 옥천 짝짜꿍 동요제,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향토 음식 경연대회, 한국 시인대회, 전국 정지용백일장,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했다. 군내 청소년들이 DJ와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방문객 인터뷰와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고향방송국을 운영했다. 옥천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담은 시(詩)등과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작들이 선보였다. 정 시인 생가 근처에 국화 거리를 조성해 가을의 낭만을 전했고, 장승 깎기, 페이스페인팅, 솟대 만들기, 희망 담은 종이배 띄우기 등 체험행사도 펼쳤다. 정 시인 생가 안과 문학관 앞에서 소규모 공연도 열렸다. 전국 짝짜꿍 동요제에 13개 팀이 본선에 올라 '소리나래빛중창단'이 '바다한상'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 지역의 10개 식당이 참가해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대상은 '오천 년 코다리 식당'의 '코다리조림&황태양념무침'이 받았다. 34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수상자 최동호 시인)과 시인이 함께
[충북일보]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거듭나고 있는'제53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제11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감성이 녹아있는 이 축제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풍성한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6일)은 축제 성공 기원 타북식, 숭모제, 종묘제례악, 난계 박연 주제공연, 난계국악단 연주회,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국외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국악 불꽃놀이 등으로 펼친다. 둘째 날(7일)은 영동 문화예술 한마당, 와인 데이 특별이벤트, 풍류 살롱 와인의 밤 등으로 꾸민다. 셋째 날(8일) 전국 풍물 경연대회, 어린이공연'슈퍼윙스', 고전 머리 헤어 아트 쇼, 인기가수 케이시, jtbc 풍류대장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9일)은 영동군 풍물 경연대회, 난계 박연 영화 상영, 폐막식 초청공연, 군민 어울림한마당,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기존 어가행렬을 '왕가의 산책' 퍼포먼스로 바꿔 상설 공연으로 진행하고, 2022 영동 세계 민속축제 개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재개했다. 인문학 강연은 지난 2018년, 김용택 시인을 시작으로 고미숙 작가, 이병률 작가, 안도현 시인, 정호승 시인, 박준영 변호사, 강원국 작가, 나태주 시인, 정재찬 작가 등 20여명의 인문학 저자와의 만남을 운영해 오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운영이 중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 올해는 '책과 인문학으로 건강해지다'라는 부제로 그동안 팬데믹으로 누적된 군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작은 26일 고전비평공간 규문(奎文)의 연구원으로 동서양의 철학과 역사를 공부하고 있는 채운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채운 작가는 '함께 공부하는 것이 최고의 노후대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tvN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김헌 작가와의 만남이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김헌 작가는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강연은 2021년 진천의 책인 '천년의 수업'을 주제 도서로 해 그리스로마 신화를 통해 나를 넘어서기 위해 알아야 하는 인간의 본질적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세계 여행플랫폼인 부킹닷컴이 선정한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에 포함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부킹닷컴은 한국인 1천2명을 포함한 글로벌 31개국 2만4천55명을 대상으로 '2022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를 조사했다.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은 단양을 포함 청주, 제천, 인제, 고성, 삼척, 홍천, 부안, 화성, 광양으로 순수한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부킹닷컴은 단양이 패러글라이딩,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짚와이어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레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수동굴과 천동동굴의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할 흥미진진한 터널, 국내 최초로 터널 전체를 빛 테마로 구성한 수양개빛터널 등을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았다.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인 쇼핑 플랫폼 티몬도 지난 1∼20일 고객들의 여행 카테고리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단양이 가을여행지 톱10을 형성한 것으로 지난 23일 밝혔다. 단양 외에도 여수, 경주, 부산, 속초, 강릉, 대구, 전주, 통영, 가평이 포함됐다. 단양은 지역을 대표하는 여덟 곳의 명승지인 단양팔경 외에도 유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국원도요 토허 채종학 도예전'을 오는 10월 9일까지 충주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채종학(55) 씨는 경력 35년의 숙련된 도예작가로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에서 선서화 예술을 전공했으며, 현재 엄정면 도자기 마을에 위치한 국원도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도예전은 독특한 유약 기법을 사용해 전통과 현대의 재료들을 1천250도의 고온에서 전통소성과 현대소성 방법을 활용해 도자예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5회 연속 지역작가 특별전을 운영하면서 관람객 증가와 지역민의 호응이 좋아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 지역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해 작품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과 주무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간 업무회의와 3차 명작페스티벌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코앞으로 다가온 명작페스티벌과 관련해 부서별 담당업무를 최종 점검·보완하고 읍·면에선 군민참여 홍보, 농산물 판매부스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품바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자, 공직자, 주민 등 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치렀다"며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파악·정리해 곧 치러지는 명작페스티벌에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군은 2020년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대 농산물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음성페티스티벌을 만들었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명품작물 르네상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진짜 농부를 찾아라', 축하공연, 명품 樂(락) 공연, 명품 보
[충북일보] 천년의 숨결에 취하고 미래의 유산과 눈 맞춘 닷새간의 시간이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지난 21~25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마무리됐다.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첫 번째 행사와 달리 다채로운 현장 행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평일 각종 단체의 관람이 이어졌고 주말에는 가을나들이로 전시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 전수자 김유진씨를 비롯해 갓일, 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공예 맥을 잇는 무형문화재 보유·이수자의 작품들에는 공예작가들은 물론 공예를 공부하는 학생과 공예를 취미로 가진 시민들의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 특히 도자, 칠보, 낙화 등 공예 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 접수 시작되자마자 6시간 만에 마감돼 연일 북적였다. 흙 밟기와 전통 매듭 등 공예가의 영감이 시작되는 재료를 촉감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은 아이부터 어른까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관객과 만나 커다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23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음성설성공원을 뜨겁게 달궜다.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라는 주제로 닷새동안 △품바공연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야생화 전시 등 공연 및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 번갈아 가며 쉴새없이 펼쳐진 품바공연은 걸쭉한 입담과 해학이 깃든 품바 가락으로 관객들을 배꼽 빠져라 웃게했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래퍼들이 등장해 열띤 경합을 벌였고, MZ세대를 비롯한 신·구세대가 함께하며 통합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15개 팀 1천여명이 함께한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는 음성시내를 흥겨운 품바 댄스로 들썩이게 했다. 읍·면별 품바하우스 만들기와 전국 고고장구 공연, 품바 사생대회, 천인의 엿치기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에는 옛 교실, 추억의 고고장, 관광기념품 판매장, 추억의 기차 정류장이 설
[충북일보] 증평군이 25일 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증평행복교육지구 학부모 아카데미의 일환으로'배우 정은표와 함께하는 교육콘서트'를 열었다. 붕어빵 남매의 아빠로 잘 알려진 배우 정은표가 자녀교육을 위해 장남 정지웅군이 서울대에 입학하며 육아방법에 관심을 모았다. 영재 남매들을 키우며 느낀 실전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영재발굴단에서 영재로 판정받은 영재남매 지웅이와 하은이의 아빠인 배우 정은표는 "평범하지만 아이들을 믿고,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이들을 영재로 키우는 비결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엄마와 아빠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우리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아이를 대하고 교육시킨다면 아이가 더 똑똑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재 육아와 교육에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증평교육이 모든세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