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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 선정

전 세계 여행플랫폼 부킹닷컴 제천과 함께 선정
역사와 문화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천국

  • 웹출고시간2022.09.26 13:13:58
  • 최종수정2022.09.26 13:13:58

전 세계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이 선정한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에 포함된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세계 여행플랫폼인 부킹닷컴이 선정한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에 포함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부킹닷컴은 한국인 1천2명을 포함한 글로벌 31개국 2만4천55명을 대상으로 '2022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를 조사했다.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은 단양을 포함 청주, 제천, 인제, 고성, 삼척, 홍천, 부안, 화성, 광양으로 순수한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부킹닷컴은 단양이 패러글라이딩,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짚와이어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레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수동굴과 천동동굴의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할 흥미진진한 터널, 국내 최초로 터널 전체를 빛 테마로 구성한 수양개빛터널 등을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았다.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인 쇼핑 플랫폼 티몬도 지난 1∼20일 고객들의 여행 카테고리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단양이 가을여행지 톱10을 형성한 것으로 지난 23일 밝혔다.

단양 외에도 여수, 경주, 부산, 속초, 강릉, 대구, 전주, 통영, 가평이 포함됐다.

단양은 지역을 대표하는 여덟 곳의 명승지인 단양팔경 외에도 유랑을 앞둔 관광객들이 군침을 흘릴 식도락 코스들이 즐비한 것도 큰 매력이다.

동국문헌비고에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양구경시장은 순대, 만두, 치킨 등 대중적인 음식들과 단양황토마늘 특산물이 만나 명품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에 단양 강변을 따라 조성된 쏘가리 특화거리와 커피거리, 곤드레 정식, 마늘약선 요리 등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들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으로 자리하고 있다.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시종착 지점이 기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되면 서울 중심권까지 진입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도 하나의 이유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군은 최신 트렌드인 개별 소규모 자유여행에 발맞춰 관광마케팅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관내 주요 관광거점을 잇는 10.2㎞의 단양 일주 관광 도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 방문으로 유발되는 탄소 저감을 위해 군은 에코 순환루트에 자전거, 스마트 모빌리티 등 친환경 이동 수단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는 물론 천혜의 자연과 먹거리를 두루 갖춘 단양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선순환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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