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공모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군은 실버연극 설성극단의 '무대 위에서 인생 2막 시니어들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생 2막을 맞은 어르신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극단 운영으로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음성군 '실버연극 설성극단'은 평균 연령 72세로 구성된 노인들이 실버연극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노인들의 실제 이야기로 꾸며진 대본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더해져 공영방송·라디오 출연과 충북문해한마당에 초청돼 공연하기도 했다. 이순원 행정복지국장은 "학습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노후 삶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시대적 변화와 전 세대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려면서 "앞으로는 연극뿐 아니라 노년층의 자신감 회복 및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실버세대가 주축이 되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3년 하반기 신속 집행 분야 대상액인 6천184억 원 가운데 5천163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에서 충북도 목표보다 47.3%를 초과 달성해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사업 부서와 계약, 자금, 지출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예산 신속 집행에 나섰다. 또 지방재정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부서장 책임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과를 높였다. 최재형 군수도 범국가적 경제 위축 상황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의 예산 신속 집행을 독려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예산 신속 집행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등으로 지금까지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했다. 최 군수는 "2024년도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 생활에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의 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올해…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달부터 고향 사랑 기부 대상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친구 맺기'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는 군에 함께 기부할 친구 5명(본인 포함)이 팀을 이뤄 1인 10만 원 이상씩 기부한 뒤 답례품을 주문하면 된다. 친구는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 군에 고향 사랑 기부를 할 수 있는 국민이면 누구라도 팀을 짤 수 있다. 미션을 완수한 팀은 옥천군청 행정과 참여자치팀에 전화(043-730-3182)나 이메일(amuro7507@korea.kr)로 함께 기부한 친구 이름을 알려주면 군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수건, 우산 세트, 무선 충전 펜꽂이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으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0만 원을 기부하면 100% 세액공제를 받고, 3만 원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남는 장사가 고향 사랑 기부"라며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기부하면 혜택이 더 많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 83개 법인을 대상으로 특별징수명세서를 오는 29일까지 제출할 것을 안내했다. 제출대상은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로 내국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 있는 외국법인이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자이다. 특별징수명세서는 2023년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차감할 때 검증자료로 쓰이거나, 지자체 간 특별징수세액 정산에 활용된다. 자료 제출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파일로 제출하면 편리하다. 또 전산매체(CD, USB 등)나 신고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제출해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괴산군청 재무과(043-830-3347)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의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가운데 충북 지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인명부 작성 기한 등이 불과 50여일 밖에 남지 않아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된 획정안대로 지역구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은 선거 20일 전인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선거인명부 작성과 후보자 등록 신청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선거구 획정 논의를 통한 전체 253개 획정 작업은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인위적인 선거구 조정이 어렵다는 얘기로 국회로 넘어간 획정안대로 지역구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획정안을 보면 지역구는 전체 300석 가운데 253석으로 이전과 같다. 다만 서울과 전북이 1석씩 줄고 인천과 경기가 1석씩 증가했다. 충북은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8석이 그대로 유지됐다. 지역구 수가 이대로 정해지면 선거는 소선거구제로 치르게 된다. 이럴 경우 인구에 따른 선거구별 상한 인구수(27만1천42명)와 하한 인구수(13만5천521명
[충북일보] 충북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때 3개 시·군의 선거구 5곳에서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여야 모두 공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총선에 가려 재보궐 선거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31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총선과 함께 열리는 충북 재보궐 선거는 청주와 제천, 괴산 지역 5곳이다. 청주시 9선거구는 충북도의원을 뽑는다.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나머지 4곳은 지방의원의 귀책사유로 선거가 열린다. 청주시 자 선거구는 각종 의혹에 휘말렸던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공백이 생겼다. 청주시 타 선거구와 제천시 마 선거구, 괴산군 나 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과 이영순 전 제천시의원, 장옥자 전 괴산군의원이 유권자에게 현금이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날 현재 예비후보 등록자는 총 8명이다. 예비후보가 한 명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정부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는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집중되는 국내 항공 물류의 분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서북단에 위치한 인천공항은 북한 장사장포가 공격하면 항공기가 뜨지 못해 대한민국의 항공 물류가 마비되고 경제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항공 물류와 관련해 유사시 청주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서 역할 수행이 가능한 만큼 그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며 김 지사의 주장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청주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 공항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화물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활주로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연수원과 당산공원 활용에 대한 국가보훈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조만간 청주를 방문해 청남대와 당산공원 일원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통주 명절선물과 대통령의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이 31일 밝혔다. 올해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사회에 헌신해 온 나눔실천 대상자 등에게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갑진년 설 선물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육포(횡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물은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와 보호재를 사용해 포장을 간소화했다. 불교계 등을 위해서는 아카시아꿀(논산), 유자청, 잣, 표고채(양양)로 준비했다. 선물상자에는 한센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환자들의 미술작품을 소개했다. 선물과 함께 전달되는 대통령 부부의 설 명절 메시지 카드는 윤 대통령이 직접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담은 손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 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정원, 각 군,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의 주요직위자와 민간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에는 최초로 국민참관단 11명이 참여해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의 새로운 출발점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참관단 중에는 지난해 10월 대천항 밀입국자 검거와 동해 목선 귀순 시 신속한 주민신고를 통해 작전 성공에 기여한 분들과 접경지역 및 안보 취약 지역 주민대표로서 통합방위에 기여하고 있는 분들이 함께했다. 올해 제57차 회의는 최근 북한이 남북을 동족이 아닌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을 초토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민·관·군이 '하나된 총력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지난해에 이어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양천구청, 육군 39·52사단, 경기남부경찰청, 보령발전본부 등 5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담당 기관별로 현 안보 정세, 민방위대비태세와 통합방위대비태세 평가 및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이상주 도시정책관이 지난 30일 청주시를 방문해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사업담당자는 문화제조창, 우암동 도시재생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관련 제도 개선 및 보완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날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봉규 청주시 신성장전략국장은 청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브리핑하고 국토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정책관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문화제조창)은 쇠퇴한 구도심 내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를 통해 문화·공예·지식산업 등 도심에 새로운 경제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7년에 선정된 우암동 도시재생사업은 중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 LH임대주택과 임대상가로 이루어진 우암청춘허브센터, 우암동 새싹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등 사업을 추진해 우암동의 중심상권 활성화와 주거생활환경개선을 주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31일 오는 4월 총선에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4군을 충청권 메가시티 배후지역으로 주거와 관광을 특화해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발전 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관공서와 공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동남4군은 기회와 번영의 땅이 될 것이고 친환경 주거단지와 힐링 관광단지가 발전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은 부를 축적하는 수단이 아니고, 국회는 비즈니스 무대가 돼서는 안 된다"며 같은 당 현역 의원을 겨냥해 "고인 물을 걷어내고 불공정하며 부당한 이권 카르텔을 혁파해 공정하게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치 혁신과 세대교체가 필수적"이라며 "제가 충청의 발전과 동남4군 발전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비서관은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덕흠 국회의원, 박세복 전 영동군수 등과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방부가 지정한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이다.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대상지 내에 거주했지만,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소음피해 보상 지역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청주비행장(K-59) 주변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중 일부가 해당한다. 성무비행장(K-60)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적용된다. 대상지 여부는 국방부가 구축한 '군소음포털 소음대책지역 대상여부 확인 서비스'(mnoise.mnd.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상금은 소음 정도에 따라 개인별로 지급한다. 1종(95웨클 이상) 월 6만 원, 2종(90이상 95미만 웨클) 월 4만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웨클) 월 3만 원이다. 거주기간·전입시기·사업장, 근무지 위치 등 조건에 따라 감액 조정한다. 최종 보상금액은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8월 말까지 지급한다. 청주지역은 지난해 1만8천535명이 신청해 보상금 44억4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9~30일 이틀간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의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안신일 위원은 이 자리서 최근 한솔동 화재사고로 희생된 학생을 추도하며 "주변학생들에게 심리치료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옥 위원은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시설물 점검과 낡고 오래된 학교시설에 대한 종합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학서 위원은 재해·재난에 따른 시민들의 생명·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심보험 보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학생의 장래희망 조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진로와 진학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면) 재선거 출마 예비후보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국민의힘 장옥자 전 부의장이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앞서 자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나선거구 재선거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정가에서는 소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출마자가 다수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출마 예비후보는 감물면 이양재(65·민주당) 전 의원이다. 당내 검증도 통과했기 때문에 재선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8대 군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어 이번 선거에서 재입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 다른 인물은 장연면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고명성(69)씨다. 그는 현재 지역에서 목사로 일하며 장연아동지역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이양재 전 의원과 고명성 대표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아직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연풍에서 또 다른 예비후보가 출마
[충북일보] 음성군은 1일부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를 제공해 상담·치료 및 역량 개발 등의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 1월 △아동·청소년 희망돌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역사탐험 프로젝트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 △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 8개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 가운데 자격 기준 심사를 통해 400명의 이용자를 선정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12개월(성인심리서비스는 6개월)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이용자는 서비스 제공기관에 직접 등록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 여권발급기관 1곳을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31일 시민안전실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인구증가와 해외여행객 급증에 따라 여권발급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관련민원도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조치원읍사무소와 세종시청 민원실 2곳에서 운영 중인 여권발급기관을 1곳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권발급 민원처리는 2021년 5천16건, 2022년 2만4천403건, 2023년 5만9천78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김 의원은 "특히 코로나19가 해제된 지난해 여권발급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두 배 넘게 폭증했다"며 "시가 매주 수요일 야간여권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담당 인력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불편은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권신청이 하루 평균 200건에 달해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담당직원 3명의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많아 착오접수, 로마자표기 오류 등에 따른 재발급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 쪽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모두의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위해 '설연휴 민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세종시는 최근 급등한 소비자 물가로 서민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물가안정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까지 3주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물가합동지도 점검반 운영에 들어간다. 점검반은 16개 성수품 관리 등을 통해 물가를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싱싱장터 설맞이 특판행사, 사회적 경제 설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열어 모든 상품 30% 할인 등 다양한 지역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 설 명절 지원금을 지급하고, 940여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5천60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86곳에 특별난방비, 저소득가구와 독립유공자에게 설 명절 위문금이 지급된다. 세종시는 이밖에도 고향사랑 기부제, 온기나눔캠페인 등을 통해 나눔·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설 연휴 시민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상황실도 운영된다. 9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
[충북일보] 박세복 국민의힘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종합 장례 문화시설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민의 90%가 화장을 선호하고 있으나, 동남 4군 주민은 종합 장례 문화시설이 없어 비싼 비용과 시간을 들여 외지로 가서 화장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동남 4군에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갖춘 자연 친화적인 종합 장례 문화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 10만㎡ 규모로 계획 중인 종합 장례 문화시설을 위해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동남 4군은 현재 보은, 옥천, 괴산에 공동묘지를 1개씩 두고 있지만, 화장시설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2022년 기준 동남 4군에서 2천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화장하려면 인근의 청주, 대전, 세종, 김천으로 가야 해서 큰 비용을 들여야 했다는 게 박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박 예비후보는 "종합 장례 문화시설 유치지역에 기금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부대시설 위탁운영, 주민 우선 채용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유치지역 외 주변 지역에도 기금지원 등으로 종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방소멸에 관한 새로운 대응책의 하나로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사이버 군민제도인'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구의 이동성·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 형태를 반영하기 위해 2023년'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시행과 함께'생활인구'개념이 처음 도입됐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에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이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다른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통계청은 올해 인구감소지역 89곳 전체를 대상으로 생활인구 통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이 제도를 통해 보은에 연고가 있거나 보은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누구나 온라인으로 정이품 보은군민으로 가입하면 군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군에서 운영하는 여러 문화·관광 시설을 이용할 때 군민과 같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제도 운영을 위한 첫 단추로 올해 '정이품 보은군민' 웹사이트를 구축한다. 보은대추축제, 속리산 축제 등 군에서 개최하는 문화·축제 행사에 관한 정보,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에 대한 콘텐츠 등 군정의 모든 정보를 이 웹
[충북일보]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제천·단양)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지역의 희생으로 얻어진 이익 중 매년 2천730억 원 규모의 자주적 재원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은 충주댐, 한강수계기금, 시멘트공장 등 국가적 사업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초과 이익은 엉뚱한 곳에 쓰이고 정작 지역민은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와 매년 2천730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으로 △댐 주변 지원금 530억 원(충주댐 초과 이익 환수) △물 이용 부담금 452억 원(한강수계기금 형평성 제고) △시멘트지역자원시설세 204억 원(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지원) △폐기물반입세 344억 원(시멘트공장 폐기물 처리 이익 환수) △신재생에너지 수익 1천200억 원(유휴지 등을 활용한 1GW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제천·단양의 환경개선, 주민 소득 증대, 청년 유입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제천·단양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작지만 강한 도시로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공공시설의 신속한 기능복구를 위해 재해복구사업 추진단(TF팀)을 운영한다. 재해복구사업 추진단은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운영지원반, 예산지원반, 계약지원반, 복구지원반)을 편성해 올해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사유시설(주택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등에 피해를 입었다. 군은 군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69억7천500만 원)과 위로금(53억6천200만 원) 등 총123억3천700만 원 지급을 완료했다. 또 재해복구사업 320건(879억2천300만원)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군 예비비를 투입해 설계 대부분을 마쳤다. 군은 동절기 내 공사 발주를 완료해 우기 전 수해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재해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에 취약한 공정을 우선 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읍과 도안면을 방문하며 주민과의 소통행정 구현에 나섰다. 군은 30일(증평읍)과 31일(도안면) 읍·면 순방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토론자료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군민중심 발전토론회'로 개최했다. 지역원로를 비롯해 이장, 주민자치회, 청년농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순방에서는 군정 발전에 대한 정책제안, 마을 홍보와 건의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순방에서 토론된 내용은 증평읍 28건, 도안면 12건이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증평형 행복돌봄 △농산물 유통 및 판로 대책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및 공연 △장애인 일자리 전일제 확대 시행 △인구증가 정책을 위한 전입축하금 지원 확대 등이다. 이 군수는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20년간 이룬 비약적인 발전을 바탕으로 이제는 성년이 된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 건설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내일의 도시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정책제안을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안을 듣고 4기 위원회의 해단식을 가졌다. 군은 아동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수립의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아동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매년 아동정책 발굴 및 제안,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이모션'은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증평형 놀이공간을 그리다' 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놀이문화공간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아동참여위원회 20여 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제안된 내용은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 블럭 및 안내시설 늘리기 △아동·청소년이 원하는 영화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만들기 △보강천 놀이시설 정책 △지역내 놀이문화공간,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개선 정책 등이다. 김서희 4기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증평군의 아동을 대표해 군정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는
[충북일보] 충주지역구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이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31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의 힘으로 이끌어온 충주발전, 더욱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매일같이 충주와 여의도를 오가며 오직 충주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며 "믿어주신 만큼 성과도 많았다. 교통, 산업, 문화, 관광 등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단연 '예산'"이라며 "제가 국회에 등원한 이후 충주는 매년 국비예산을 최대치로 확보하며 그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북부권 최초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최종 승인을 정부로부터 이끌어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충주가 바이오헬스 산업 특화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께서는 그동안 국회의원 선택의 기준을 오직 충주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과 능력에 두고 선택해주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사통팔달 고속교통망 확충 △산업형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부여하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사용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공동브랜드 사용신청은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신청 자격은 품질관리와 생산시설을 갖추고 지역내 사업자등록을 마친 생산자와 생산자 단체로 농식품부 친환경 농산물 인증품, 민간 친환경 인증단체 인증품, 계통 출하분의 특품·상품 농산물, 그 밖에 생산·출하 능력 등이 우수한 품목이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사용신청서와 각종 품질인증 관련 자료 등을 지참해 사업자등록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와 실질적인 유통시스템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