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충북 관광을 견인하는 단양군이 황금연휴를 맞아 모처럼 북적이는 인파 속에 많은 관광지가 활기를 띠었다. 지난 주말에는 단양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펼쳐진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 단양! 고구려, 신라와 만나다'란 주제로 지난 7∼9일까지 3일간 열린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축제추진위 추산 전국에서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했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인 지난 7일에는 고구려, 신라 의복 퍼레이드와 아! 단양, 고구려 신라를 만나다 뮤지컬 공연, led 상모 등 퓨전 국악 공연으로 구성된 공연과 경연으로 서막을 올렸다. 이어 군량미를 확보하라(쌀가마 옮기기)와 신비한 마술공연, 무예시범단 공연, '온달과 평강' 연극, '단양에 범 내려온다' 공연 등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8일엔 거리악사(플래시몹), 고구려 마상무예 시범, 삼회향놀이,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공연, 가을여행 콘서트 등으로 흥을 더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열린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한글 제자 원리에 대한 고증에 문제가 있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8일과 9일 진행된 세종대왕 초정행궁을 소재로 한 '그림자 음악극' 특별공연에서 '역사적 사실 검증' 소홀 문제가 제기됐다. 해당 극은 '세종, 비밀의 샘'이라는 주제로 세종대왕 초정행궁의 121일간의 이야기다. 초정약수를 궁궐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전개되는 긴장감과 호기심을 그림자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에 허구적인 재미를 담았으며 16곡의 창작 음악이 펼쳐진다. 문제가 되는 장면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에서 초정약수로 눈을 씻으며 눈병이 나은 이후 '세종대왕 그림자 뒤로 문창호 그림에서 한글 자음들이 튀어 나오는 모습'이다. 해례본이 발견되기 전까지 세조때 간행된 언해본에는 제자원리를 기록한 부분이 누락돼 있어 일제강점기까지 '한글 자모는 한옥 창살을 보고 만든 것'이라는 왜곡이 있어왔다. 이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인정하지 않기 위한 주장이다. 하지만 한글의 제자원리는 추후 훈민정음 해례본을 통해 분명히 밝혀진 바 있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향교 명륜당에서 '공연과 이야기가 있는 역사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역사토크콘서트는 '2022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청주'사업의 일환이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문화재 시책을 주제로, 강태재 (사)충북시민재단 이사의 '시민 친화적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과 서지민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청주 비중리사지 석조불상의 가치와 의의'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타임즈 연지민 부국장이 진행을 맡고 공연에는 스트링인 대표 고현지가 연주를 선보인다. 역사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번 역사토크콘서트에 앞서 내사랑청주 사업 일환 중 하나인 온라인 답사프로젝트 체험단 수료식이 오후 1시에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오는 11월 10일 오후 5시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콘서트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중소기업계 문화·음악·나눔 확산과 바쁜 일상으로 지친 소기업·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된 지역 순회 콘서트의 마지막 콘서트이다. 콘서트에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이정원, 댄서 신지호, 공진선 등이 출연해 코로나로 지친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은 홈페이지(kbizconcert.com)에 접속하여 신청하기 등록을 하면 된다. 콘서트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4)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043-236-7080)으로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을 바로 알고 소통하는 '로컬아트투어 예술로 잇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모집한 140명의 인원이 총 4회 걸쳐 진행하며 제천 예술인을 찾아가 예술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봉양읍 이택서 목공예명장에게 배우는 전통 목공예(8일)를 시작으로 백운면 오탁번 고려대 명예교수와 원서문학관에서 작품(시집) 토론(22일, 29일)을 진행하며 교동 민화마을을 방문해 민화마을 감상, 미술을 통한 예술 심리상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알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로컬아트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의 특색있는 예술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문·예술 소양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예술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예비참여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1-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 김득신 배움학교 정봉희(59) 문해교사가 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봉희 문해교사는 지난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시상식에서 평생교육 발전과 국민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평생교육학회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등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2014년 증평문해교실의 시작을 같이 한 정봉희 문해교사는 30여개의 마을로 직접 찾아가 3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는 김득신 배움학교 문해교실 수업, 초등학력인정반 수업, 검정고시 수업, 복지관 문해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초등학력인정반 졸업생 23명 등 22년 현재까지 검정고시 합격생 229명을 배출하는 등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 교사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늦은 나이에도 꾸준히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을 가르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
7일과 8일에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7일에는 '조선 500년, 색을 빚다'를 주제로한 세종대왕의 대례식과 백성들의 삶을 도자인형으로 표현한 국내 최초 도자인형전과 더불어 전통 패션쇼가 펼쳐진다. '조선 500년, 색을 빚다'라는 주제의 도자인형 특별전은 광복 70주년 서울스토리패션쇼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패션과 뷰티 프로젝트를 기획해 온 황현모 씨가 감독을 맡았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과 화장품 전문기업인 ㈜뷰티콜라겐이 디자이너 이상봉 씨와 협업해 개발한 '하늘의 물, 초정'화장품도 소개된다. 체험마당에서는 붓공방(필장 유필무), 배첩공방(배첩장 홍종진), 목판공방(각자장 박영덕), 한지공방(마불갤러리 이종국), 활판공방(경기도 파주 활판공방) 등이 참여해 인쇄문화와 관련된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축제기간 중에는 공방마다 전시·시연, 체험활동이 전개된다. 행사장 광장에는 세종대왕 초정행궁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깃발전이 열린다. 8일 오후 5시에는 '내 인생의 책 한 권'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책 기증운동에 참여한 시민 중 11여 명을 선정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마당을 펼친다.…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대학 캠퍼스들이 '별책부록' 발간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6일 서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학과장 김병완)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청년창의인력 양성과정 중 올해 신규 기획한 '청년학당 별책부록'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협약을 맺은 충북대 디자인학과에 이어 서원대 미디어콘텐츠학부도 별책부록 발간에 합류하게 됐다. '청년학당 별책부록'은 지역의 청년들이 문화기획을 비롯해 창작·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토대를 견고히 하고 청년 문화를 활성화해 정주하고 싶은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다. 대학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년학당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서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디어콘텐츠학부 3학년 교과과정인 '게임콘텐츠 제작'수업과 연계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문화도시 청주 대표 공간에 관한 영상콘텐츠 5건을 제작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는 "충북대 학생들이 완성할 '문화도시 청주형 비주얼 콘텐츠'부터 서원대 학생들이…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오는 9일 576돌을 맞이하는 2022년 한글날을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 '훈민정음 언해본 108자 꾸미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내수도서관 3층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퍼즐 모양의 언해본 108자를 직접 쓰고, 자유롭게 그리며 꾸며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기 위해 기획됐다. 훈민정음이란 1443년 세종이 창제한 우리나라 글을 이르는 말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지니며 훈민정음 언해본은 훈민정음을 우리말로 번역한 책으로 조선7대왕 세조가 백성들에게 더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배포한 책이다. 운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내수도서관(043-201-4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6일 지역영상 제작지원 사업인 '시네마틱#청주'의 2021년 지원작 '38년생 김한옥(감독 채승훈)'이 최근 세계 각국에서 진행한 총 3개의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최고상을 석권했다고 전했다. '38년생 김한옥'이 수상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영화제는 △인도 뭄바이 국제영화제 △워싱턴DC 국제 영화 페스티벌 △캐나다 영화상이다. 인도 뭄바이에서는 '다큐멘터리 최우수 콘텐츠상'을 워싱턴DC와 캐나다 영화제에서는 각각 '최고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영화제들을 사로잡은 영화 '38년생 김한옥'은 감독 채승훈이 직접 자신의 어머니인 김한옥 여사의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평생 고달프게 살았으나 역경에 굴하지 않았고 늘 시대와 가족의 주변부로 치부됐으나 묵묵히 시대와 가족의 모든 순간을 지켜온 한 여성의 생을 장장 12년의 영상기록 속에 담아냈다. 수상 소식을 접한 채 감독은 "이 작품은 세상 모든 어머니에 대한 헌사"라며 "스크린에 담긴 어머니의 시간이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의 마음을 울린 것 같아 먹먹한 뿌듯함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미 3개 해외영화제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 온몸으로 읽고 즐기는 가족독서축제 '신(身)독서운동회'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족독서축제 '신(身)독서운동회'는 독서와 운동회를 결합해 읽기 독서에서 벗어난 새로운 온몸독서축제로, 사전행사 2개 프로그램과 본행사 12개 프로그램 총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행사로는 △BOOK·면·家·왕 △너와 나 낭송 릴레이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OOK·면·家·왕 프로그램은 BOOK면, 책 표지를 활용한 사진 콘테스트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우리 가족의 독창적인 사진을 찍어 이메일(pysun@koera.kr)로 제출하면 된다. 너와 나 낭송 릴레이는 같은 시와 고전을 낭송하는 영상을 여러 시민에게 받아 영상편집을 통해 릴레이로 낭송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로 시 3편, 고전 3편 중 1편을 선택해 낭송 영상을 찍고 이메일(pysun@koera.kr)로 제출하면 된다. 릴레이로 편집된 영상은 15일 오전 10시에 유튜브 청주시통합도서관채널에서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읽고 겨루는 '독서대항전', 몸과 마음을 유연
[충북일보] 세계 먹거리와 의상, 전통놀이를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충북 다문화 어울림축제'가 6일 충북국제교육원에서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국제교육원은 이날 행사를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을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충북예일미용고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부스, 세계의 과자를 맛보고 의상·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청원다문화가족센터의 다문화이해 체험교실, 한국폴리텍다솜고의 다문화학생 진학상담, 봉명중의 한국문화체험(달고나·한국전통놀이체험)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문화 학부모들의 동아리 모임인 '소소한 톡'에서는 솜사탕, 라씨·깔라만시 음료 등 다문화 먹거리와 차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이 밖에도 △러시아·베트남 문화체험 △세계 놀이체험 부스에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비봉초 사제공연 '넌 웃을 때 참 예뻐', 베트남 전통춤 공연(청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YOU&I 동아리), 중창(봉명중), 매직쇼, 밴드공연(한국폴리텍다솜고)도 열렸다. / 이종억기자 eok527@d
[충북일보] 가을밤을 수놓을 '2022 옥천 문화유산 축전'이 8~9일 옥천군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옥천의 유·무형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정지용 생가~육영수 생가에서 문화재 야간 특별개방, 전시, 체험, 공연 등으로 펼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문화재 야행에서 문화유산 축전으로 변경해 진행하는 만큼 밤에만 즐기던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에서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주간 체험행사를 신설했다. 역사의 가치, 유산의 가치, 소통의 가치, 옥천의 가치를 같이 거닐자는 뜻을 담아 '옥천의 주경 야행 같이 거닐다'를 주제로 연다. 역사와 문화재를 기반으로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밤에 먹는 음식), 야설(夜設, 밤에 보는 공연), 야시(夜市, 밤에 열리는 시장),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야간 특별 개방행사 문화시설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등이다. 구읍의 밤을 네온사인과 다양한 조형물들로 화려하게 수놓아 그동안 닫혀있던 문화재를 즐길
[충북일보] 제천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시지부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내토전통시장의 정겨움과 생생함을 담아 관광 등 홍보사진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한다. 제천 내토전통시장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이 있다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tsmi7447@gmail.com)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사진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과 함께 시상하며 시상 작들은 오는 11월 전시회를 열어 소개할 예정이다. 엄태석 사업단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장보기와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계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는 동시에 장보기와 관광의 상생을 위한 공간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내토전통시장은 올해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8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올해 마지막 '오늘 삶-책, 제4장'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오늘 삶-책'에는 박문성(2022 카타르 월드컴 MBC 축구해설위원 등) 해설위원을 초청해 축구 유망주와 스포츠 전문가로 사는 삶에 대해 들려준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오늘 삶-책'은 제1장부터 최종장인 제4장까지 매달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강연자가 '사람+책'이 돼 자기 삶을 대중에게 책 한 권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책 콘서트'다. 재단 관계자는 "삶-책 토크쇼는 다양한 분야의 시나리오 작가부터, 웹툰 작가, 소설가 등 전문가-시민 소통의 장을 이뤄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생활 함양을 위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쇼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문화재단(645-4990)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2022년 하반기 청소년 문화 교실 운영을 위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오는 28일까지 방문 접수하며 k-pop댄스 10명, 배우교실 10명, 제과교실 12명 등 총 32명 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과목당 2만 원의 자부담이 있으며 오는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주말 4회, 장락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수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Pop 기본기를 현직 아이돌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댄스교실 △유명 연기자를 발굴한 캐스팅디렉터의 연기수업 △마들렌, 머핀 등 유행하는 베이커리를 실습할 수 있는 제과 교실로 꾸며졌다. 김영수 명예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아이돌부터 배우, 파티셰(patissie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꿈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후 아이들의 호응도를 반영해 내년에는 더 수준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자치기구와 동아리 운영, 국내외 교류활동 등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유한 신비의 약수 전의초수 이야기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 전의면(면장 박원용)과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황우성)는 8일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제18회 왕의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한 전의면 왕의 물 축제는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신비의 약수 '전의 초수'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축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왕의 물 수신제'와 '전의초수 상송사목 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방문객들이 다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지경다지기'와 '강다리기' △전의초수의 효능과 우수함을 알리는 '왕의 물 주제관' △KBS 국악단원의 국악공연이 마련된다. 더불어 전의면 주민자치회(회장 윤혜란)에서 프로그램 발표와 서예, 그림, 멋글씨(캘리그라피) 등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트로트 신동' 김다현 양이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청주시는 오는 7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개막식에서 김다현 양을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김 양은 트로트계는 물론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실력과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청학동 국악자매 싱글 앨범 '경사났네'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진성 가요제에서 우승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는 김다현 양을 '꿀잼도시 청주' 관광분야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선 축하공연을 펼친다. 스마트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김봉곤·김다현 부녀가 함께하는 청주여행 오디오가이드 제작에 나선다. 또 청주를 소재로 한 창작 대중가요를 만드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충북이 연고인 김다현 양과 함께 꿀잼도시 청주의 다채로운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을 앞둔 동부창고가 예술교육의 성지가 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6일 청주교육지원청 교원 80명을 시작으로 충북단재교육연수원,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생까지 이달에만 3차례에 걸쳐 예술교육 매개자 연수를 진행하는 등 충청권 예술교육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동부창고의 예술교육 연수는 지역 교육현장의 선생님과 행정인력, 예술강사와 활동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매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창의예술교육공간(동부창고 38동)'과 '청주 꿈꾸는 예술터(동부창고 37동)'에 이어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까지 잇따라 선정되면서 다양한 예술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해 충북교육문화원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교원 연수(20~30시간)를 공동 기획·운영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매개자 연수 △1일 워크숍 △유·초·중·고교생 대상 '아트라운지' △문화제조창 내 입주기관들과 협력 운영하는 '전대미²문' △예술작업장 '주말예술창고' △몸짓 콘텐츠 연구·개발 워크숍 '몸짓실험실'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콘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도내 학생 대상으로 제4회 충북도 SW아이디어 발굴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구글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대회 포스터 신청 링크로도 가능하다. 초등부, 중·고등부 150명씩 선착순이다. 경쟁부문 블록코딩(기초·고급)대회는 10월 23일 청주 이지디자인컴퓨터학원에서 CBT기반 역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2명, 충청북도지사상·충청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6명, 기초자치단체장), 우수상(10명,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SW미래채움 충북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43-231-0616~7)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2회 전국 난계풍물경연대회와 제12회 영동군 난계민속풍물경연대회가 8~9일 난계국악축제 주 무대에서 잇달아 열린다. 군에 따르면 제2회 전국 난계풍물경연대회는 전국 7개 풍물팀이 참여한 가운데 8일 오전 9시에, 제12회 영동군 난계민속풍물경연대회는 군내 10개 풍물팀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오전 10시 30분에 각각 펼친다. 군은 최고 수준의 풍물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선보이고 기량을 겨루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자리서 김창엽 전 난계민속풍물단연합회 회장은 지역 풍물단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는다. 한편 군은 풍물단 활성화를 위해 난계민속풍물단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이 난계국악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청주대,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증평 문화관광과 레포츠 산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5일 이들 기관은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1년 365일 문화로 즐기는 증평'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육성과 레포츠 산업 활성화 등 산·학·관의 역량을 결집해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재학생·졸업생의 취업연계 맞춤형 현장실습 및 취업 △비교과 과정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산·학·관 협력 및 공동 연구과제 수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와 연계한 국제학교 유치 공동 노력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학습· 교육공간 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 블랙스톤 벨포레 에듀팜을 비롯한 증평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청주대학교의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매력있는 문화관광 도시 증평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군은 청주대 관광·호텔경영,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비주얼아트, 연극, 영화, 광고·홍보 등의 역량이 자연과 어우러진 증평의 특화된 환경을 홍보하고 '머물고 싶은 증평'을 만드는데 도움이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2022 세계우주주간(World Space Week)'을 맞아 9일 '우주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세계우주주간은 1999년 12월 6일 유엔총회에서 제정된 행사다. 올해는 '우주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100개국 정도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계우주주간이 시작되는 날과 끝나는 날은 우주개발사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주간이 시작되는 10월 4일은 1957년 인류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날이고, 끝나는 10월 10일은 1967년 우주조약이 발효된 날이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9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로켓발사대회', '달탐사 로버 만들기', '우주와 지속가능성 특별강연', '태양 관측' 등 세계우주주간을 기념하고, 우주개발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특별강연은 별박사로 알려진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며, 과학관을 찾는 모든 어린이 방문객에게 우주개발역사를 담은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충주재즈협회 Art of Jazz series 4 '재즈로 노래하는 Korean folk song' 행사가 8일 오후 5시부터 충주 최응성 고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2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한국전통음악인 국악을 자유로운 재즈의 형식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공연이 아닌 이색적인 공연을 기획해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재즈로 노래하는 Korean folk song'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과 자유로운 재즈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행사다. 충주재즈협회의 Art of jazz 의 4번째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 우리의 국악을 재즈로 편곡한 이색적인 공연이 준비돼 있다. 기악독주곡 형식인 산조를 재즈로 편곡하기도 하고, 민요형식을 비슷한 형식의 재즈왈츠 형식으로 편곡해 들려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국악음악을 편곡해 총 9개의 연주곡을 들을 수 있다. 기존 국악이라는 형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연주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북일보] 16회를 맞은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정약수공원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지난 2020년 초정행궁 준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축제다. 이번 축제는 어가행차 등의 공식행사를 비롯해 공연마당, 체험마당, 이야기마당, 전시마당, 참여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어가행차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 어가행차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그리고 여러 대신과 취타대 등 50여 명으로 구성돼 궁에서 초정으로 출발하는 순간을 퍼포먼스 형태로 구현했다. 오는 8일 오전과 오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초정리 마을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어가행차 퍼레이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초정약수를 찾았던 세종대왕 스토리텔링 도자인형전시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다. 광복 70주년기념 서울스토리쇼 총감독을 맡았던 디자이너 황현모 씨가 기획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인형 작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