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격려하고자 '제35회 제천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3개(문예학술체육·사회개발봉사·특별상 부문) 부문에 걸쳐 심사위원회가 엄정히 심의해 부문별 후보자 각 1명씩 선정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제43주년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추천후보자는 5년 이상 제천지역에 거주한 자 중 2년 이내에 시민대상 수상 대상자로 추천되지 않은 사람으로 기관장, 단체장, 학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다만 특별상 부문 수상자는 제천의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위상을 높인 자로 별도의 거주지 제한이 없다. 후보자 추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1987년부터 '제천시문화상'으로 운영해오다 2001년부터 '제천시민대상'으로 승격시켰고 현재까지 5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과 단양소방서가 임산부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를 연계한 2023년 임산부 구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된 국민이 119로 신고하면 입력된 개인정보(병력, 질환 등)가 신고화면에 표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정보가 전달돼 신속하게 적정한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임산부 구급 서비스는 가입된 정보를 토대로 분만, 응급진료 등 병원 진료가 곤란한 농촌 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과 응급처치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소방서와 보건소·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방서 재난대응과(641-72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내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5명에게 총 150만(각 30만 원씩)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재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 한 해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구 동장은 "봄의 기운을 알리는 이번 장학금 전달로 교동 주민들의 겨울이 끝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고자 매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아동보호시설 5개소와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일시 보호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은 아동양육시설인 제천영육아원, 공동생활가정인 초록별, 옹달샘, 바라봄과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5개소며 협약 기간은 2024년 2월 7일까지다. 시는 아동학대 조사업무 수행과 피해아동보호(변경) 계획 수립, 아동보호시설 일시 보호비 등을 지원하고 아동보호시설은 학대 피해 아동 일시보호와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추가로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상호협력·지원 방안 등 협의 사항에 뜻을 모으고 행위자에 대한 보안 유지와 2차 피해 방지 사항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과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 관리에 손을 맞잡는다. 정상진 여성가족과장은 "아동보호시설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1년 3월 30일에 도입한 즉각 분리제도 강화사업의 하나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즉각 분리제도는 응급조치 후 보호 공백이 발생하였거나 재학대 우려가 강해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 지자체의 보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13일부터 당뇨병 환자와 당뇨 전 단계 자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해 합병증 예방과 진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참여자 100명을 모집해 1기수당 25명씩(4기 운영) 3개월간 운영할 예정으로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641-3206)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을 사전·후 각각 검사해 개인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질환에 따른 영양 교육과 이에 따른 조리체험 실습 등을 하며 이 밖에도 3개월 동안 혈당측정기, 혈당스트립 등 관리기기와 합병증(신장, 안과) 검진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혈당 관리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여 자가 건강 관리능력과 삶의 질이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존 부적합 일반재산을 실수요자에게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유 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활용할 가치가 없거나 관리하기 어려운 비능률적인 재산을 매각한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재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장 조사 뒤 개별법상 제한 여부,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공공개발 사업 편입 여부 등을 검토해 법적 제한이 없는 재산은 적극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다만, 매각기준에 해당하는 재산일지라도 행정 목적으로 사용계획이 있거나 인접 군유지와 연계해 집단을 이루고 있는 토지, 당해 공유재산을 매각하면 남겨지는 잔여 군유 재산의 효용이 감소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미정 군 재산관리팀장은 "법령상 매각 제한 대상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주민의 토지 이용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라며 "관리비용 절감과 공유재산관리기금 조성을 통해 재산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40여 개 사업단 3천367명의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9억 원 증가한 총 127억 원의 인건비 예산(국비 포함)도 편성했다. 사업은 제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제천시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4개 기관이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버스정류장 지킴이, 시장형 서포터즈, 푸드뱅크 지원사업 등에 근로자가 배치됐고 바른 곳간, 한올, 소원 카페 등 지역 내 시장형 사업단 10개소에도 일자리가 마련됐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27만 원, 사회 서비스형은 월 60시간 70여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추후 시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형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과 제천형 노인 일자리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150개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개 수행기관에서는 사업 참여자를…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에서 455일 만에 아기가 태어나 마을주민 모두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지난달 7일 태어난 아기는 대강면 덕촌리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마쳤다. 출생아를 축하해주기 위해 최근 대강면 금요회, 이장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남·여연합회에서는 각 10만 원씩 총 40만 원의 출생 축하금을 전달했다. 권칠열 대강면장은 "455일 만의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며 "이를 발판으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구 증가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충주시와 용산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27일 사업시행계획인가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74조 규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했다고 지난 1일 고시했다. 통상 재건축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건축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면 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설립→조합설립→시공사선정→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철거→착공 및 분양의 순으로 진행된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건축정비사업이 7부 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가된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용산주공아파트는 기존 5층 아파트(680세대)를 철거한 뒤 지하 2층, 지상 28층의 공동주택 8개동과 부속건물 14개동을 신축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충주시 호암동 193-2번지 일원(대지면적 3만3천633.5㎡)으로, 용도지역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며 건폐율 23.66%, 용적률 249.38%가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64가구 △59㎡ 341가구 △84A㎡ 229가구 △84B㎡ 213가구 등이 공급될 예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6월 23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의류제작, 바리스타 자격증반, 홈패션,우리떡 만들기, 민화, 카페메뉴, 가정커트, 세계음식 요리교실(베트남), 라인댄스 등 주·야간 15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여성·남성)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함께 어우러져 지낼 수 있도록 '세계음식 요리교실(베트남)'도 개설한다. 베트남이 고향인 강사가 간편하면서 누구나 쉽게 만드는 베트남 요리를 선보인다. 수강료는 4개월 기준 4만 원(바리스타자격증반, 카페메뉴 12주 수업, 3만 원)이다. 희망자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신분증 및 수강료를 지참하고 음성군 여성회관(2층·043-871-5934, 3364)을 방문, 신청하고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마케팅과 온라인판매를 위한 강소농 교육을 한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18회 한다. 수강생(20명) 모집 기간은 28일까지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의미로, 농업경영 의지와 지속적인 교육 참여의식을 가지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의 농업인을 말한다. 올해 강소농 교육은 농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득 창출 과정으로 짜였다. 블로그·인스타그램·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농가 현장 코칭,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네이버 쇼핑 라이브 실습 등을 한다. 자율 모임을 조직해 교육생들의 학습을 돕고,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밀 경영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는 교육 특성상 전업농이 아닌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우선 선발하고, 컴퓨터 정보화 능력이 중급 이상인 농업인과 통신판매업 신고자를 우대한다. 교육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 지도기획팀(043-730-4913)을 방문하거나, 군 농기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dykim72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 영동포도축제가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 충북도에서는 영동포도축제와 증평 인삼골축제,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 청주 공예 비엔날레가 100선에 들었다. 영동포도축제는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군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 등 과수 농업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의 특산품인 포도를 활용해 개최하는 영동포도축제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포도 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은 이러한 영동 포도의 우수성과 축제 진행의 체계성을 인정받은 덕분으로 군은 풀이한다. 영동포도축제는 올해 충북도 유망축제로도 뽑혔다. 앞으로 한국 관광 해외홍보 누리집(www.visitkorea.or.k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에 지역의 단체에서 이웃을 위해 릴레이 성금과 물품이 전달되고 있어 화제다. 9일 군에 따르면 백곡여성번영회(회장 박금옥)는 9일 이웃나눔 단체 릴레이로 백곡의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써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백곡면 이웃나눔 단체릴레이는 올해들어서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청년협의회(회장 류연석)의 백미 1천kg 기탁을 시작으로 △백곡의용소방대(대장 김혁기) 50만 원 상당 물품 △다경측량토목설계공사(대표 김동우) 백미 400kg △진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복순) 성금 100만 원 △대한노인회 백곡면분회(분회장 민형수) 성금 50만 원 등 지역의 단체에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관우 백곡면장은 "인적, 물적자원이 부족한 백곡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한마음으로 여러 단체에서 이웃나눔 릴레이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위기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낡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하고 신규 주택 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저금리 융자사업이다. 괴산군과 음성군이 올해 추진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 물량은 각각 30동과 24동이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 노후·불량주택 개량 희망 농촌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려는 법인이나 농업인도 해당된다.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건축 전체면적이 1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세대원도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출 한도는 신축 2억 원, 증축·대수선 1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해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과 최대 280만 원 한도에서 취득세 감면(근로자 숙소 제공 목적 제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다음 달 3일까지, 괴산군은 같은 달 15일까지 각 읍·면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괴산·
[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 주민이 군의 '인구 4만 회복을 위한 범군민 운동'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탄부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풍물, 라인댄스, 고고장구, 뜨개 교실, 노래 교실, 그라운드골프 등) 수강생들이 인구 4만 회복 릴레이를 펼치며 인구 증가를 위한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풍물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수강생들과 전욱환 면장, 이하영 주민자치위원장 등 50명이 인구 4만 회복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민자치센터는 프로그램별 수강생들의 릴레이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저출산 등 인구소멸 문제는 우리 군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라며 "청년과 귀농·귀촌 인구 등 많은 사람이 전입해 오도록 주민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서울 KBO 야구회관에서 'KBO 야구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했다. KBO는 지난해 12월 강원 횡성, 부산 기장, 충북 보은을 'KBO 야구센터'로 선정했다. 군은 KBO와 협약에 따라 군을 찾는 전국 초·중·고·대학 선수들은 물론 국가대표와 프로 야구 선수들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KBO는 유소년 야구 교실, 국가대표 전지훈련 등을 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2개 야구장과 프로구단 수준 이상인 실내연습장, 선수 전용 트레이닝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123억 원을 들여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을 2024년까지 건립한다. 이 외 날씨와 상관없이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 시설과 수영장, 헬스장 등을 갖춰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꼽힌다. 군은 KBO와 7월 전국 초등학생 야구 캠프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와 허구연 KBO 총재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과 야구인들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이번 KBO와 야구센터 협약을 통해 군의 체육 인프라를 전국에 알렸다"며 "야구 선수와 임원, 학부모가 군을 찾아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행정
[충북일보] 충주시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과 여유가 넘치는 생태건강도시를 선물하기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충주시 미래비전추진단 생태건강도시과는 9일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4대 미래비전을 구체화할 사업들의 2023년 촘촘한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시는 올해 '정원 인프라 확충 및 정원문화 확산'과 관련한 다수의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민선 8기 숙원사업인 국가정원 추진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탄금공원 3단계 능암늪지 일원에 추진 중인 지방정원 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중 마무리하고 국가정원 예정부지 일부를 시 차원에서 정원화하는 등 정부 부담을 최소화해 국가정원 조기 조성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총 43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한 양성 과정 특별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평생학습 정규 프로그램에 편성시켜 지역사회에 정원문화를 친숙하게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호암지 일원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 등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명품공원을 도심지 곳곳에 조성해 충주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비내섬도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해 자연휴식지와 국
[충북일보] 증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헌혈 참여 장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적십자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헌혈자에게 1회당 1만 원권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지급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만 원권 1천장을 전달했다. 충북혈액원은 17일 증평군 13특수임무여단 출장헌혈 행사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증평사랑으뜸상품권들을 나눠줄 계획이다. 군은 2021년 '증평군 헌혈장려 조례'를 개정, 헌혈 장려 및 지원 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급감한 혈액수급 안정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까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군은 올해 15개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당 100만 원의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하고 연 1회 이상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사교나 친목이 아닌 동일 주제 학습 및 지역 나눔 활동을 목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는 5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대표자를 비롯해 80% 이상이 괴산군민으로 공모 마감 이틀 전까지 괴산군 평생학습관(홈페이지)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괴산군 미래전략담당관실 평생학습팀(043-830-3779)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 공무원 교육에 나선다. 군에서 추진하는 첫 간부 공무원 교육은 군 본청을 비롯한 직속 기관·사업소와 읍·면 부서장을 대상으로 이달 16∼17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총 29명이 참여한다. 전라남도 순천만 에코촌유스호스텔 생태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진행하는 향부숙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창의적 역량 강화 교육'으로 시대의 변화를 읽고 유연한 사고력 배양과 세대 간 원활한 소통으로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향부숙은 '문화'와 '창조'를 화두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5년 동안 수많은 교육생을 배출한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첫날은 3선 시장에 선출된 노관규 현 순천시장을 초청해 '3선 시장이 바라본 시장과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같은 공직자로서의 공감대 형성과 동기부여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영원한 청년 작가로 불리며 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바 있는 박범신 작가를 초청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접한다. 이어 둘째 날엔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강형기 이사장의 '지역도 인생도 생각처럼 된다.'라는…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2023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기관·기업이 자원봉사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릴레이 깃발을 전달하면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기업은 충주시 홈페이지와 자원봉사센터 네이버 카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하여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웃들의 행복한 삶과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관·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 발견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산3-1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팀 탐지견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서 충북에서 ASF 양성 판정을 받은 야생 멧돼지는 모두 314마리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는 2021년 11월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이 101마리로 가장 많고, 보은 73마리, 제천 71마리, 충주 66마리, 괴산 3마리 등의 순이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충주에서 13마리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되면서 충주시의 방역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야생 멧돼지의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위한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양성된 기억지키미(활동가)가 수혜자로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안부 확인과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30여 분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 110분, 대면교육 120분으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노인 학대예방 및 신고 의무에 관한 교육, 치매 의사소통의 원칙,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교육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인지저하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 치매 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실효성 높은 전입지원 제도 운영을 위해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국적 취득자 군민등록 축하금 △초·중·고 입학축하금 △유치원 졸업앨범비 등을 신설했으며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의 경우 기준을 완화했다. '국적취득자 군민등록 축하금'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외국인이 국적법에 따라 귀화 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진천군에 신규로 주민등록후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40만 원을 지급한다. 진천군의 외국인 인구는 2022년 말 기준 도내 3번째 수준인 6천406명이다. 군은 이번 시책을 통해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대한민국 국민이자 진천군민으로 내딛는 첫발을 축하하고 더불어 사는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치원 졸업앨범비를 최초 1회 8만 원 범위에서 지원하고 유치원생에게만 지급하던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으로까지 확대가 추진된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은 '다른 시군구에 2년 이상 거주' 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요건을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거주'로 변경해 더 많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자 1인당 5천만 원 한도 내 대출 이자의 2% 한도 내에서 이자금액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사업 외에 추가로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지원 등을 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에 대한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신한은행 증평지점, KB국민은행 증평지점의 4개 협약기관과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지난달 12일에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등을 통해 신용보증서 등을 발급받아 3개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5천만 원 이내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중 3%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가 3% 이하인 경우에는 실제 이자만큼 지원된다. 소상공인 지원자금 융자신청은 이날 10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신청 후 보증상담을 통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나 기존에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대출받아 군으로부터 이차보전금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