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 상담을 '행복상담소'로 확대해 귀농귀촌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군은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만 해오던 귀농귀촌 상담 및 정보 제공을 행복상담소에서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0개 면(감물·장연·연풍·칠성·문광·청천·청안·사리·소수·불정면)에 행복상담소를 개소했다. 행복상담소는 행정, 복지, 농업,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농기센터 귀농귀촌지원팀과 연계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행복상담소와 지속적으로 업무를 공유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홍보자료를 제작해 행복상담소와 군내 주요 관광지에 비치해 이주 희망자에게 괴산군 귀농귀촌 안내 및 홍보를 도모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일손 부족 농가에 도시농부 근로인력을 알선 및 중개한다. 도시농부는 도시 유휴 인력을 일손을 원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하루 4시간 일을 하면 인건비 6만 원을 농가가 도시농부에게 지급하고, 군에서는 40%인 2만4천 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도시농부 신청 대상은 20~75세 사이 은퇴자나 주부 등 비농업 유휴인력과 군내 소농(농업경영체 등록기준의 2배까지 농사를 짓는 농가도 참여 허용)으로 다음 달 말까지 모집한다. 도시농부는 2~3월 중 이틀 동안 하루 8시간씩 총16시간 작물 재배 기초교육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촌에 투입된다. 군은 2억1천200만 원을 들여 도시농부에게 교통비, 상해보험 가입비, 교육 참여 실비를, 농가에게는 도시농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이달 9일 현재 도시농부 모집 인원 목표인 156명 중, 170명(도시농부 109명, 농가 61명)을 모집했다. 읍·면 순회 신청 독려, 지역 대학 방문과 군 자매결연기관 홍보, 군과 연접한 이천·안성·여주시에 협조 공문 발송, 마을 순회 사업설명회 및 이장 회의 시 사업설명회, 농업인 단체장 면담…
[충북일보]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올해 세종에서 열릴 각종 옥외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최근 세종시와 교육청 관계자와 '세종특별자치시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효숙 의원은 "타 시도의 경우 행사 안전 관련 조례가 이미 제정됐고, 지난해 있었던 10교29 참사 이후 지자체의 역할이 한층 강화된 내용으로 기존의 조례도 개정되고 있다"며 "조례 제정에 앞서 세종지역의 축제와 행사 등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사장 안전 점검 강화를 위해 야간 및 주말 근무반의 체계적 운영의 필요성과 행사의 규모에 따른 적정한 안전관리 요원 확보, 축제 등 행사 소관 부서와 지원 부서와의 명확한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타 시도 관련 조례에 명시된 '옥외 행사 실시 1일 전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이 세종시에 적용될 경우, 안전 점검 보완 필요시 현장 조치 시간이 부족한 만큼 안전 점검 기한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370개소에 달하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설립 2년차 이내 학원·교습소 150개소에 대한 사전 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교습비 초과 징수 및 반환 관리 △무자격 강사 채용 △강사·직원 등의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 여부 △제장부 비치와 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사항 등이다. 대상 학원 등의 운영자에게는 자가 진단 점검표, 준수 사항,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기준 등을 사전에 배포해 점검일 이전에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사전 지도는 관내 학원장 9명으로 구성된 '학원자율관리위원회'와 협업해 학원 운영 관계법, 각종 위반사례 등을 안내해 개원 초기부터 적법한 학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적발 위주가 아닌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 등을 추진해 투명한 학원 운영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교육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축소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50년 넘게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인근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서면 월하리에 위치한 조치원비행장을 지원항공 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방부에서 입법예고 됐다"고 밝혔다. 조치원비행장은 1970년 설치된 이후 50년 넘게 고정익 항공기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지원항공 작전기지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작전기지 주변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원 약16.2㎢(490만 평)는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내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높이가 제한되는 등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겪으면서 비행안전구역 해제를 요청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번 기지종류 변경으로 조치원비행장 주변 비행안전구역이 대폭(85%)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공사 사업지와 쌍전리, 월하리, 송용리 등 일부 지역만 비행안전구역에 저촉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되면 지난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재능나눔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네일아트'와 '양말목공예'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봉사 전문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잠재능력을 발굴, 개발해 전문봉사단 양성을 위해 무료로 이뤄지고 있다. 신규 자원봉사자, 일반봉사단체 회원을 우선으로 각 교육과정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13일~3월 10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카페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내방,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전문봉사단을 양성해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이나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전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자원봉사 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시설 구축에 나섰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는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165억 원을 들여 축구장(인조잔디), 테니스장, 가족친화공간, 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로 조성한다. 특히 축구장과 테니스장을 정규규격으로 건립해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사용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괴산읍 대사리에 추진 중인 미니복합단지 일원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천362㎡(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복합체육시설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 지역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송면 복합체육센터, 감물·덕평 다목적체육관도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한다. 청안면 읍내리 일원에 76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천135㎡ 규모의 장애인 친화적인 생활체육센터로 짓는다. 청천면 이평리 송면중학교 터에도 32억 원을 투입해 체육관,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0일 제2의림지 비룡담저수지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구조훈련에는 제천구조대 30명이 참여해 겨울철 내수면에서의 수난사고와 TEAM별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난장비 및 건식잠수복 사용법 숙달 △2인 1조 수중 탐색법과 로프 활용 수중 신호 △아이스다이빙 진행 절차 교육 등이다. 장혁 구조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고 특히 저수온에서의 사고는 구조대상자에게 위험하다"며 "항상 철저하고 전문적인 준비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컴백을 앞둔 7인조 걸그룹 해시태그를 13일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는 명예직으로, 향후 2년간 충주시를 대내외에 홍보하며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해시태그는 '현지, 다정, 승민, 수아, 수빈, 소진, 애지'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전 베이비복스 간미연의 프로듀싱 제작 참여로 주목을 받았다. 2019년 디지털 싱글 앨범 '어때보여' 발매 이후 팬데믹의 영향으로 솔로 및 유닛 활동을 하며 기다림과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는데, 햇수로 4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4월 컴백 음반 발매를 앞둔 해시태그는 멤버들의 개성을 살려 배우, 모델 등 다양한 활동과 적극적인 해외 프로모션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멤버들은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 충주시의 홍보대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며 "국토의 중심 충주가 가진 긍정의 활력 에너지를 잘 받아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내린 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시듯 해시태그가 활발한 활동으로 단비가 돼 충주시와 함께 상생 발전하길 기대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첫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충주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추가고시안' 등 6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14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과 2022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이어 16일 17일 20일에는 2023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과, 2022년도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청취하고 이를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과 기타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한다. 박해수 의장은 "올 한해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변화 등의 시정방침을 구체화해 충주의 가능성을 꽃피우길 기대한다"며 "주요 시책들이 성공의 결실을 맺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온도탑의 온도가 목표를 넘는 116도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을 진행한 결과 예상 모금액의 116%인 약 2억2천만 원을 모금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군민들의 적극적인 기부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왔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올해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기획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에 따라 군내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은 지정스포츠클럽 행사·강습·훈련은 사용료의 100%, 군의 승인을 받은 등록스포츠클럽 행사·강습·훈련은 사용료의 80%를 감면한다. 사용료는 군 조례에 명시한 요금 기준을 따른다. 스포츠클럽 등록제는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을 하는 단체의 효율적인 체육활동을 돕기 위해 '스포츠클럽 법'조항에 근거해 설립요건을 갖춰 등록하는 제도다. 스포츠클럽 등록을 원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정관, 연간 운영계획서, 종목별 회원 10명 이상 등 '스포츠클럽 법'에서 정한 등록 요건을 갖춰 매월 14~16일 '스포츠클럽 등록시스템'에 신청할 수 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군민이 체육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사용료 감면의 취지가 있다"며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으로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필수 패러다임으로 부각하는 ESG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도립대학교는 13일 이 대학교 미래관 회의실에서 교수와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한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해 CPU-ESG 경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은 앞으로 ESG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를 하고, 대학의 ESG 경영 공시 기준과 지표를 개발키로 했다. 전문가를 육성해 지역 기관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ESG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ESG 경영 허브(Hub) 역할도 할 계획이다. 이 대학교는 지난해 3월 대학 자율 혁신 계획을 수립하면서 공립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적인 혁신 추진을 위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담은 혁신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학칙을 개정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하는 한편 지난달 전체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ESG 경영 바로 알기 특강'을 하는 등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2022년 상호금융 대상 평가 소속 그룹에서 3년 연속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상호금융 대상은 신용사업을 하는 전국 1천113개 농·축협의 상호금융 사업을 평가한 상호금융 부분 최고의 상이다. 경영 내실화를 위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직원 역량 강화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3년 연속 이 상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신용사업 건전성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 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0억6천만 원을 달성하는 한편 '클린뱅크 금 등급'도 받았다. 맹 조합장은 "상호금융 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주민이 그동안 보은옥천영동축협을 믿고 이용해 준 결과"라며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며 식수난을 겪던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군은 이 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 마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대청호 상류 지역 먹는 물 공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13억9천여만 원을 들여 막지리와 인근 안내면 답양리를 연결하는 3.7㎞의 상수도 사업을 벌이는 내용이다. 이 마을에 상수도 공급 길이 열린 셈이다. 이 마을 주민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인한 도로 수몰로 배 없이는 꼼짝 못 하는 신세가 됐다. 2014년 공기부양정을 배치하기 전까지 대청호가 얼면 뱃길이 막혀 갇혀 지내기도 했다. 특히 상수도 없이 계곡물을 소독해서 생활용수로 사용하는가 하면 갈수기에 급수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등 물 부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육지 속의 섬'으로 불렸다. 이 마을은 현재 35가구 48명이 생활한다. 손호연 이장은 "20여 년 전부터 상수도 공급을 요구했으나 외면받았다"며 "이번 상수도 사업으로 수십 년 주민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3일 겨울철 안전한 캠핑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캠핑용품점을 방문해 제작한 소방안전스티커를 배부하고 소방시책 홍보를 실시했다. 소방서는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가 증가되고 있어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홍보를 마련했다. 홍보스티커 내용은 '화기용품 주변 소화기 비치', '텐트 내 석탄·목재류 난방기구 사용자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우선 설치' 등이다.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캠핑용 소방안전스티커는 충주지역 캠핑용품점에 직접 배부했다. 또 캠핑용품점과 협업으로 스티커 배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캠피용품 뽐내기 SNS릴레이 인증을 통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후 추가 대상처와 캠핑장을 선정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민 서장은 "소방시책 캠핑소방안전스티커 제공으로 캠핑장 안전수칙을 홍보해 소방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교동저수지 일원이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군에 따르면 도비 34억5천만 원 등 전체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옥천읍 교동 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등 구읍의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명소를 조성하는 일이다. 교동저수지 일원에 수상교, 벚꽃길, 편의시설, 조경시설 등을 조성한다. 군은 현재 2개 계획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1안은 수상 보행 데크 광장(부교), 정자, 데크 조명, 만휴당(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2안은 수상 보행 데크, 광장(데크 목교), 정자 1동, 만휴당, 화장실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짜였다.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수상교 설치가 검토 내용의 핵심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8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황규철 군수가 저수지 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를 만나 교동 호수 관광명소화사업 추진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교동 호수 관광 명소화 사업에 나섰다"며 "2025년 3월 사업을 마무리하면…
[충북일보] 영동소방서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북 형 도시농부는 75세 이하 도시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기초 농업을 교육하고 농가에 영농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농촌 일자리 사업이다. 영동소방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0일 이상용 군 친환경 농업팀장을 초빙해 의용소방대원 50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의 대상자 선정과 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내용을 설명했다.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은 다음 달 31일까지 2차 모집한다. 희망자는 시·군청 농정부서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며 된다. 도시농부에게는 1일 4시간 근로 기준으로 인건비 6만 원과 교통비(최대 2만5천 원)를 지급한다. 임병수 서장은 "도시농부 사업은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농업·농촌 사업"이라며 "의용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역의 불편 사항을 세세하게 챙기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13일부터 20일까지 읍·면을 순방한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에서 마을 대표, 기관·사회 단체장, 지역 원로 등 각계각층의 주민을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귀담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황 군수의 읍·면 순방은 민선 8기 들어 첫 발걸음이다. 황 군수는 주민과 대화의 시간에 앞서 지역의 기관·단체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순방 일정은 △13일 동이·이원면 △14일 안내·안남면 △15일 청산·청성면 △16일 군서·군북면 △20일 옥천읍 순으로 짜였다. 황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주민의 고견을 청취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순방을 통해 믿음 행정을 펼치고, 민선 8기의 '행복드림 옥천'실현을 위한 주민과 공감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8년 만에 소나무재선충 청정지역이 됐다. 군에 따르면 군내 6개 면의 34개 리에 내려졌던 소나무류 반출금지 조치가 지난 8일 자로 해제됐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 3월 매곡면 어촌리를 시작으로 15차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다. 2020년 3월 심천면 단전리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뒤 더는 재선충이 나오지 않았고 8년 만에 소나무류 반출을 재개하면서 재선충 청정지역이 됐다. 군은 지난 8년간 고사한 소나무 1천248그루의 시료를 채취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검경을 의뢰했으며, 나무주사 179.2ha, 지상 방제 56.65ha 등 체계적으로 방제에 힘써왔다. 이번 소나무류 반출금지 조치 해제는 지속적인 재선충병 방제사업과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를 운영한 결과다. 반출금지구역 해제는 소나무재선충 발생 뒤 방제사업 등을 통해 2년간 추가 감염 나무가 나오지 않을 때 이뤄진다. 군은 반출금지구역 해제 뒤에도 소나무 나무주사와 지상 방제 등 관리에 더 신경 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 전체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벗어나 청정지역으로 전환하고, 소나무류 이동 등 산림경영 활동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영동 /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영화관(with 씨네Q) 영화관람료를 3월 1일부터 1천 원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 배급사들의 지속적인 관람료 인상 요청 따라 군 영화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1천 원 인상하기로 했다. 일반 관람료는 6천 원에서 7천 원, 3D 영화관람료는 8천 원에서 9천 원을 받는다. 단, 청소년과 우대 대상자(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사병) 관람료는 5천 원으로 동결했다. 보은읍 이평리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 있는 보은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의 2개 관을 갖추고 있다. 입장권 구매는 보은영화관 씨네큐 누리집(www.cineq.co.kr.)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하면 된다. 이미화 군 문화 누리관 운영팀장은 "관람료 인상은 영화 배급사의 현실적인 요청에 따라 최신영화 상영과 안정적인 영화배급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며 "영화관 서비스 질 향상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2023년 봄철 산불감시원 기본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산불감시원 중심 45명을 대상으로 산불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안전 수칙, 진화 장비 사용법 등 이론교육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산불감시원 기본교육을 통해 신규 감시원들이 산불재난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산불업무에 반영해 보다 전문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산불 없는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은 재활용률 제고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1회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수집 품목은 종이팩, 폐건전지로 상대적으로 재활용이 되지 않는 품목이다. 대회 참가자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종이팩, 폐건전지를 수집하고 일정량을 모으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집품을 계량한 후 확인서를 받으면 된다. 수집 기간 종료 후 12월 수집된 재활용품을 산정해 최종 평가를 진행한다. 공동주택은 세대수, 학교는 학생 수를 기준으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고 우수 수집자(학교 3곳, 공동주택 8곳)는 표창과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다. 박영자 식산업자원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지역의 자원순환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충북도에서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국비 100%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원~25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하계조사료 단작의 경우 ha당 430만 원, 동계(밀) 하계조사료나 동하계 조사료를 이모작할 경우 ha당 48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5일부터 3월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올해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재개되며 논에서 벼를 제외한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에게 추가로 ha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2022년에 쌀 적정 생산 감축 협약에 참여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지속 재배하는 농지다. 다만 휴경농지나 녹비작물 재배농지,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충북에서 진천군 포함 2개 군이 선정됐으며 총 2억원(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진천 용몽리 농요'와 관련 무형문화유산 활용을 위해 초청 공연 등을 통한 지역 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을 매개로 한 진천의 쇠부리 문화유산의 기획·특별 전시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철장 작업공정과 농요 선소리와 벼농사 과정의 ASMR 영상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무형문화재 보존·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의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진천의 유·무형 문화재 스토리텔링과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무형·유산 관광자원 홍보 컨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사업으로 진천군 유·무형유산의 가치가 올라가고 군민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