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3월 10일까지 아름동 마을계획 수립에 참여할 '아름동 마을계획단'(사진)을 모집한다. 마을계획단은 아름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마을의 자원을 조사해 필요한 현안과 문제점에 대하여 주요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으로 구체화하여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아름동 주민이나 직장인이면 성별, 나이 등 제한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모집기간 내 시 누리집(www.sejong.go.kr)시민의 창-시민참여-신청접수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민원행정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일반차량이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거나 전기차를 충전구역에 일정시간 이상 주차할 시 불법주차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된다. 세종시는 친환경자동차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을 주차한 경우는 물론 전기차를 급속 충전구역에서 1시간, 완속충전 구역에서 14시간 초과 주차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또한 전기차 충전구역 진입로에 물건 등을 적치해 전기차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했을 때에도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충전구역 훼손시에도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전기차 충전구역 내 올바른 주차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동주택단지 210여 곳의 관리사무소에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시정 홍보 전광판과 누리집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오염도를 검사할 수 있는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식 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미지시료 분석시험과 연구원 현장에서 실시한 기관 운영평가를 통해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이로써 검사 가능한 항목은 △중금속 8종(납, 비소, 카드뮴, 구리, 아연, 니켈, 수은, 6가크롬) △벤젠 △톨루엔 △석유계총탄화수소 △벤조(a)피렌 등 23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정기적인 토양오염실태조사로 오염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토양오염관련 사고나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해 안전한 토양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찬희 원장은 "한번 오염되면 복구가 어려운 토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히 오염도검사를 실시하고, 아직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지 못한 먹는물과 폐기물분야에 대한 검사 능력도 조속히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철인' 신의현 선수가 잔국장애인체전에서 2년 연속 4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천778점으로 대회 종합순위 15위에 올랐다. 18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컬링 3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 4관왕 도전에 나선 신의현 선수는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좌식 스프린트 4.5㎞와 미들(중거리)7.5㎞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3㎞와 좌식 4.5㎞에서도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년 연속 4관왕의 금자탑을 세웠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대회 현장을 찾은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상과 함께 전국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최 시장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2연속 4관왕 달성의 대기록을 세운 신의현 선수가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대회기간 동안 최상의 실력으로 투혼을 발휘해준 세종시선수단분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첫 도시농부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농부에 참여 예정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귀농·귀촌의 이해, 작물재배 기초과정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기술원은 권역별로 농한기인 2~3월에 집중 진행하고 4월 농번기에 영농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농부 교육 수료자는 시군에서 도시 농부증을 발급받아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참여 기준은 만 20세부터 75세 이하의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 농업인으로 농업 활동이 가능한 유휴인력이다. 피정의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농가에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농부에게는 도·농 상생의 가치를 알게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청주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소관 부서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청주를 배경으로 한 '더 글로리'와 '일타스캔들' 드라마의 인기가 높다"며, "청주를 무대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활용해 청주의 브랜드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속리산발전연구회'(대표위원 김응철 의원)는 13일 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속리산국립공원 연계 관광자원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용역과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연구내용에 관한 실효성 여부, 관광지 주민 이익 증대에 도움이 될 사례 등 다양한 사안을 살폈다. 이날 보고회는 속리산의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보은의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속리산 관광 지역에 어린이를 데리고 오는 젊은 세대가 즐길만한 관광자원 개발과 세조길 야간조명 설치, 식당 앞 도로 유료 주차장 화를 통한 관광객 주차 문제 해결방안 등에 관한 대안을 내놓았다. 이 단체는 앞서 지난해 11월 용역 착수 보고회에 이어 지난 1일 중간보고회를 열어 과제의 방향성 제시, 과업 수행내용 등을 토론한 바 있다. 이 연구회에서 김응철 대표의원과 이경노·윤대성·장은영·성제홍 의원이 활동한다. 김 대표의원은 "그동안 속리산국립공원의 연계 관광자원 발굴과 방향성 확립에 주력해 왔다"며 "속리산 관광을 더 활성화하고, 지역의 소득증진과 주민 행복에 이바지할 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을 보태겠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3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황영호 의장은 이날 이날 전체 의원들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451만원을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황 의장은 "하루빨리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이뤄져 피해지역 주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규모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지원에 95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비용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법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적용받는 4종과 5종 사업장이다. 노후 시설과 함께 최근 개정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물인터넷(loT) 측정 기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할 사업장도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비용은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후 3년간 시설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 비용 문제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지, 도내 산업단지 내 사업장은 도청으로 신청해야 한다. 도는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소규모사업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주영 도 기후대기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방서동 알코올중독전문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민원실을 방문, '알코올 중독치료 전문병원의 의료기관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불허가 요청' 서류를 접수했다. 대책위는 "생활밀집지역에 알코올 중독병원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취지를 민원서류에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에서도 보듯이 큰 사고가 일어날 위험소지가 크기 때문에 알코올 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끝까지 막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 정신병원 건립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상황이다. 방서지구 주민 84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청주지법은 지난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2021년 9월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31-1블록(준주거용지)에 의료시설 건축 허가를 내줬다. 이 병원은 지상 6층, 전체면적 3천893㎡ 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진나해 12월 6일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께 상당구 운동동 기존 병원에서 방서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4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실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1건, 신규사례 2건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지적재조사 지구 내 토지분할 수반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다. 해당 사례는 지적재조사 지구 내 토지분할이 수반되는 건축에서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현실경계로 지적경계를 조정함으로써 분할측량, 위원회 심의, 인허가 변경 절차 등을 단축해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신규사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장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자동연장 조치'와 '가설건축물 현황도면 작성 대행'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규제애로 사항이 해소될 수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규제 애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실(충남 홍성, 예산)을 방문해 지역의 농정 현안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는 지역 농정과제와 함께 증평 에듀팜 특구 조성과정을 설명하고 홍 의원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증평 에듀팜 특구는 홍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10월 23일 당시 지식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증평군 공동 특화사업자로 추진한 에듀팜 특구는 2017년 11월에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로 지정 받았다. 이후 2019년 6월 루지, 수상레저, 양떼목장, 골프장 등의 시설을 부분개장하고, 현재 연간 65만 여명이 방문하는 관광단지로 개발됐다. 홍 의원은 2009년 증평군을 방문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농촌의 현실과 대처방안'에 대해 특강을 하고, 에듀팜 특구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홍 의원에게 에듀팜특구(블랙스톤 벨포레 관광단지) 방문을 요청했고, 홍 의원은 추후 증평군 방문을 약속했다. 홍 의원은 13년 전 추진한 에듀팜 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축하하고, 이재영 군수가 직접 의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신생아 출산가정에게 소중한 탄생의 첫 기록을 담아주기 위해 출생신고 시 병원에서 발급받는 출생증명서 사본과 함께 무료로 등본을 발급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자 "소중한 아기의 첫 기록을 담아드립니다"라는 인사 문구가 담긴 스티커도 전달할 계획이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탑대성동 분위기를 만들며,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1회 미래형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은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난 10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청주대를 비롯한 전국 15개 대학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2022학년도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대학 학생들이다. 경진대회는 대학생에게 자율주행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청주대는 전기제어전공과 항공기계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미래차 융합동아리 연합팀'이 출전해 은상을 차지했다. 대회참가 학생들은 자율주행 주요부품을 장착해 개조한 유아용 전동차와 라이다(LiDAR),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SW기술을 활용해 트랙을 주행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 트랙을 주행하는 시간측정과 트랙주행 때 장애물·횡단보도·주차 미션을 차례대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호준(전기제어전공 교수) 청주대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협력해 직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및 기업체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충청북도 산업육성과,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TP, 충북대 등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회의는 증평군 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방향 보고, 전문가 자문 및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증평군의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의 연계, 배터리 리사이클링(재사용·재활용) 분야, 지역혁신 공유센터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식 증평부군수는 "이차전지는 미래산업을 움직이는 핵심동력으로 유관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증평군의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에 위치한 이차전지 대표기업으로는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주), ㈜엠티에스코퍼레이션, ㈜한국알미늄이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또다시 발견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산3 광역울타리 내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에서 ASF 양성 판정을 받은 야생멧돼지는 316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이 101마리로 가장 많고, 보은 73마리, 제천 71마리, 충주 68마리, 괴산 3마리 등이다. 특히 충주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15마리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됐다. 야생 멧돼지의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에 8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목계정 대표이자 봉방동지사협 위원인 김형천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 위원이 운영하는 목계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한 '착한 가게'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사회복지시설 물품 지원,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힘차게 살아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방동 지사체와 함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남성의용소방대가 최근 100만 원 상당의 쌀 10㎏ 30포를 지역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인 살림터에 기탁했다. 함한식 대장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외국인 우수 인재의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자체장이 추천하는 외국인에게 거주(F-2-R)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해 주는 것으로 우수한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격을 갖춘 외국인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단양군과 충북도가 심사를 거쳐 법무부에 대상자를 추천하고 비자 발급 심사를 통해 지역 거주 특례 비자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단양군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취업 허용 업종은 농업, 식료품 제조업 등 25여 개다. 외국인은 비자(F-2-R)를 취득하면 5년 기간 중 2년간 단양에 실거주해야 하며 그 이후에 충북 도내 인구감소지역으로 거주나 근무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법무부 공모에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외국인 유입으로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비자를 받은 외국인이 단양군민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부터 만 6개월부터 만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영유아는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는 중증·사망 위험이 커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이에 시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을 반드시 권하고 희망하는 경우 일반 영유아도 접종할 방침이다. 접종 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로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 3개소(제천서울병원, 김동준소아청소년과의원, 아빠맘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과 보건소 콜센터(641-3820~3)에서 보호자가 대리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내토전통시장 내 유동 인구 68.57%, 매출건수 수산물(8종) 59.91%, 정육(3종) 26.26%가 각각 증가했다. 시는 이 결과를 중소기업벤처부, 충북도 지원으로 2021년부터 참여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덕분으로 해석했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축이 된 이 사업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 동네 생활문화 장터'를 콘셉트로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장을 만들고자 추진해왔다. 먼저 사업단은 다양한 시장특화형 축제 이벤트를 기획했다. 주말 문화장터, 장보고문화교실, 시장통 가요제, 문화축제(초청콘서트, 국화전)를 개최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먹방미션투어', 플라스틱 제로운동 '고객덤덤이벤트', 어린이 장보기 체험 '키즈마켓' 등을 운영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밖에 시장통 방송국 운영, 강릉중앙시장 등 선진시장 견학, 상품 VMD(상품전시기획 직종·visual merchandiser) 초청 강연 등 시장 자체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엄태석 단장은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가공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12개 강좌 148명을 모집해 3월 7일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소태면에서 생산한 땅콩을 활용한 땅콩기름 착유, 첨가물제로 땅콩버터 만들기를 비롯해 우리쌀과 우리밀을 활용한 제과제빵과정, 참기름과 들기름 저온 착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기센터 체험가공팀(850-3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센터의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자원 홍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음성군이 미세먼지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290대를 보급한다. 군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받는다. 보급 차종은 승용차 120대(택시 12대 포함), 화물차 170대다. 군은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등), 다자녀(3인 이상),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어린이 통학차량은 먼저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402만 원에서 1억9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음성군에 주소를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군은 지난해 279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민원인 불편 최소화, 선제 대응으로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작동점검 기구대여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예약은 제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인증 로그인 후 진행할 수 있다. 제천시 소재 소방 안전 관리대상물 관계인(소유자, 관리자, 점유자)이면 예약할 수 있으며 대상처 별 1개, 최대 3일까지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예약 신청이 완료되면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안내 문자가 도착한다. 예약일에는 소방서 2층 예방안전과 사무실로 방문해서 점검기구를 수령하고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소방서 현장 방문 시 이용자들의 중복 방문이나 대기시간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점검기구 대여가 가능하다. 박정민 자체점검 담당자는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북부생활체육공원 준공 기념 전국 어울림 리틀야구대회'를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충주야구장과 북부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충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시 리틀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2개 조 풀리그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야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유소년 야구 선수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각종 유소년 대회 개최 지원으로 유소년 체육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대회 경기장 중 하나인 북부생활체육공원은 작년 10월 완공돼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대회가 개최돼 충주시 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