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 다솜에 세탁기, 김치냉장고 각각 1대씩을 지정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의료원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정사업의 기탁금이 조성됐고, 해피하우스 다솜에 가전제품을 전달하게 됐다. 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한계점을 발견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일상이 보다 풍족해질 수 있도록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데 보탬이 돼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체계가 보다 확대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송숙 다솜 원장은 "가전제품의 노후로 인해 이용인들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용인들 삶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거듭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7개교를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 기간에 '찾아가는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접수부터 사안처리까지 학교폭력 전 과정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 학교폭력 유형별 민원에 대한 초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7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1교에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직접 방문해 교직원 및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의 이해, 법령에 따른 공정한 사안처리 방법, 학교폭력 관련 주요 민원 사례별 소개 및 대처 방안, 담임교사의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보호자 상담 요령 등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를 위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6일 연기·연동·부강·금남·장군면을 끝으로 1개월여간 4개 권역별로 실시해온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이를 통해 시정의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 시장은 주민과의 '끝장 토론'을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예 마을로 찾아가 지역 주민들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 의견을 듣는 '1박2일' 간담회를 마련했다. 최 시장은 첫 1박2일 간담회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부강면 등곡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 최 시장은 이날 등곡리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강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여기에 참가하는 주민들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최 시장과 마을회관에서 밤새 토론을 나눌 수 있다. 최 시장이 이같은 밤샘 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기존 시민과의 대화가 제한된 시간에 이뤄져 시민들이 정말 하고 싶은 얘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3월3일까지 장애인 정보화교육 사업을 수행할 '2023년 장애인 정보화교육 위탁기관' 1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위탁기관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1월까지 장애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홍보 △교육생 모집·관리 △강사 선발·관리 △교육실시 △교육실적 보고 등을 맡게 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 소재한 비영리·사회복지법인이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단체다. 정보화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10명 이상 동시교육이 가능한 개인용컴퓨터(PC) 등 교육시설을 구비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모집기한 내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이(e)나라도움, www.gosims.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0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지속 운행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운행은 비용과 편익으로는 이야기할 수 없는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와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교통복지의 실현이라는 충청북도의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와 균형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소외된 곳과 작은 지역,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의 위협을 겪고 있으며 대중교통 여건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곳 등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는 언제나 정책적 배려가 있었다"며 "그것이 중앙과 지방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경제가 회복되리라는 큰 희망을 품고 있는 시기에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의 운행 중단 소식은 단양군민을 또다시 좌절하게 만들고 충북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는 의식을 배가시키는 등 커다란 상실감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길 의원은 "김영환 도지사님께서 충북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토로하며 요구하시는 배려와 지역 균형발전의 정신이…
[충북일보] 보은소방서 임산부 전담구급대가 충북 도내서 처음으로 영아의 병원 이송을 서비스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태어난 지 한 달이 채 안 된 영아가 임산부 전담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대전의 한 병원에서 정기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았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올해 초부터 산부인과가 없거나 분만 여건이 좋지 않은 보은·옥천·증평·괴산·음성·단양 소방서에 임산부 전담구급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구급대는 임산부의 정기검진이나 출산, 생후 1년 미만 영아의 병원 진료 때 사전 예약을 통해 구급차를 지원한다. 임산부는 지난 6일 괴산의 김모(30) 씨가 병원 진료를 위해 처음으로 임산부 전담구급대의 도움을 받은 바 있다. 영아가 도움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아의 아버지는 "구급대의 도움으로 대전의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진료를 받았다"며 "귀가까지 도와준 보은소방서 임산부 전담구급대에 감사하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률 경제교통국장을 비롯해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장 15명과 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올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와 기업지원 시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 우선구매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에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20일 내포긴들체험마을 광장에서 농민단체 협의회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니면민 화합 척사대회(윷놀이·투호대회)'를 개최했다. 농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민과 단체 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신니면의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민의 한마음 한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문 농민단체협의회장은 "주민과 단체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재충전하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 농민단체협의회는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쌀 전업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쾌척을 비롯해 제초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2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은행 음성금융센터 B직원은 지난 8일 오후 1시23분께 창구를 방문한 피해자 C씨가 특별한 이유없이 1천200만 원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보이스피싱임이 확인됐다. 이 서장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월 2차 정례의원간담회를 했다. 박노학 부군수와 집행부 해당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4+1 신성장산업 육성체계 수립 보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증축사업 공유재산 취득안 △음성군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안 등 5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해성 의장은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은 정책대안을 군정 전반에 반영해 '2030 음성시'승격의 현실화를 위한 업무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의회는 353회 임시회를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본회의장에서 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 권오규·김진환·홍석용·박해윤·박영기·이경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기업활동 촉진 및 우수기업·기업인·근로자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천시의회와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매년 9월 세 번째 목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 행사 개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조례가 통과되면 제천시는 △우수기업인이나 기업의 시상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성공 기업인 사례발표회 △기업인 간담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권오규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고물가 등 관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움에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주신 기업인과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기업인의 발전을 제천시의회와 제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3월 9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제천시의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민·관·산·학이 연계협력망을 구성해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20일 조치원읍 생활문화센터 2층에서 ㈔자연의벗연구소·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고려대세종 선도대학(LINC3.0)사업단, 세종자연의벗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실천마을 임팩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고려대산업기술연구소, 대전세종연구원 세종탄소중립지원센터,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아림사이언스, ㈜케이에이디, ㈜세종사이언스, ㈜창체넷, 세종와이더블유시에이(YWCA), 세종여성플라자,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조치원청소년센터, 조치원장로교회, 사회적협동조합 꾸물 등이 참여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개토론회(포럼)는 '탄소중립, 사회정의로의 전환'을 주제로 탄소중립실천마을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간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해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전문가 특강, 이야기쇼(토크쇼), 탄소중립실천 사례 공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 김성표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기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주민자치회는 20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목행용탄동 마을복지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갑주 회장은 "목행용탄동 주민자치위에서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되면서 사회복지분과 사업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과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완호 목행용탄동장은 "다양한 분과활동으로 지역복지 향상을 이끌어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표로서 지역 공동체의식 향상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행용탄동주민자치회는 주민화합을 위한 한가위 노래자랑,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협약체결, 청정 목행용탄 만들기 캠페인, 소류지 재생사업 등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군부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 6기 60대 공약사업에 '민관군 협력 땡큐 솔저(Thank you soldier) 1337 프로젝트 추진'을 넣어 군부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군부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학습·문화 프로그램 지원 강화, 평화 군인 프로그램 운영, 군인·군악대와 축제의 만남, 지역을 홍보하는 영외면회 등을 제시했다. 군은 이들 사업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증평군 군부대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달 1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조례안은 교류·협력사업으로 △군부대·군장병 행사 등 지원 △환경개선사업 △민관군 교류와 협력 증진 △지역 안전 보장·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담았다. 군장병과 그 가족이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 등을 이용할 때 시설 사용료·입장료 등을 감면하고, 군장병 우대업소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은 군부대와 군장병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확대에 중점을 뒀다. 조례가 제정되면 군부대와의 업무 협약으로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 1월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준비중"이라며 "오는 10월쯤 구체적인 노선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노선을 이용하던 시민들께서는 새로운 노선으로 당분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번 개편안으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 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기에 각 아파트 단지마다 각 동별로 구불구불 순회하던 버스 노선을 일직선으로 펴 노선을 단순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개편을 통해 시는 종전 137개 노선을 효율화해 102개로 통·폐합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신규 노선은 간선 40개(신설 4개 포함), 지선·순환 54개(신설 1개 포함), 급행 4개, 좌석 4개로 나뉜다. 이 중 주요 15개 노선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가 20일 청년 농업인 이성동(34)씨 농장을 방문해 안정적인 정착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씨는 8년 전부터 부친이 재배중인 레드향과 천혜양 등 만감류 하우스에서 일손을 도우며 청년농업인의 꿈을 키웠다. 이후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교육을 받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농업기술을 배우게 됐다. 이 씨는 2022년부터 부친으로부터 본격적으로 농장을 승계받아 현재 약 1만㎡ 규모의 만감류 하우스를 직접 경영하고 있다. 부친의 풍부한 노하우 전수와 사관학교 전문교육 수료의 결과로 작년 첫 매출 2억 원의 귀중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 씨는 "현재로써 하우스 보온을 유지하는 난방비가 제일 부담이기는 하지만 충주시와 농협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잘 이겨내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작목반 구성 등 젊은 농촌을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충주시지부는 2023년 청년농부사관학교 9,1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우균 청주시의원이 2023년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혁신부문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다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청주시 발전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의회 1대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정책위원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년 고용 개선을 위한 청년정책 점검과 발굴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고용상황이 좋지 않아 청년 취업이 매우 어려운 때이다"라며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고용을 높일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책을 발굴해 꼼꼼하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다음주 예정된 동절기 공사정지 해제에 대비해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최근 쳇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큰 기대를 주기도 하고 걱정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 AI 기술을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25일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포켓볼, 테마초등요리, 바이올린, 드럼, 세계놀이여행, 초등한국사, 드론축구, 댄스스쿨, 창의미술교육, 네일아트, 뉴스포츠, 파워포인트, 농구 등 모두 13개다. 청소년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동물행동교정 자격증' 강좌도 10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25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자격증 과정에 필요한 자격증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043-830-38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20일 속리산국립공원 천왕봉 인근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복수초는 올해 맹추위 탓에 예년보다 7일 정도 늦게 피었다. 복수초는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한자로 복 복(福) 자에 목숨 수(壽) 자를 쓰는 데서 알 수 있듯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여러해살이풀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서 '얼음새 꽃' '눈새기 꽃'으로 불린다. 이노용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복수초를 시작으로 3월 초순부터 생강나무꽃, 현호색, 별꽃, 산괴불주머니 등 대표적인 봄꽃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겨울철 중단했던 각종 건설사업의 공사 정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해 이날부터 92건의 공사와 32건의 용역(433억 원 규모)을 재개한다. 주요 사업은 치매 전담 요양시설, 도마령~힐링타운 숲길 조성사업,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환경개선 개보수사업 등, 농어촌 하수도 설치,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앞서 군은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공사 정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공사 정지 기간 노반 침하와 붕괴 우려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을 썼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중단했던 공사를 일제히 재개함에 따라 코로나19와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특색있는 답례품 꾸준히 발굴, 기부 편의 높이겠다. 괴산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제도 시행 48일 만인 지난 17일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에는 괴산이 고향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경기호 재청괴산군민회장, 신동진 재경괴산남·여중고총동문회장 등 출향인사와 조석호 석호네닭발 대표 등이 동참했다. 특히 신동진 재경괴산남·여중고총동문회장과 경기호 재청괴산군민회장은 고향사랑기부 챌린지로 기부를 독려하고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군은 답례품으로 괴산장터 쿠폰 외에 괴산사랑상품권(카드)과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권을 추가로 선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도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괴산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기부 편의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는 제도다.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는다.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 초과금액은 16.5%를 공제한다. 답례품은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2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고자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합동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2월 정례회의에서 두 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결정됐다. 협의회원들은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구호 성금 지원에 힘을 모았다. 지형일 회장은 "국경과 이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지원이 고통받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구증가를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 군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양군 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공모는 20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뿐만 아니라 출퇴근, 관광, 등하교 등의 목적으로 단양을 찾는 생활인구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나에게 100억 원이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결혼·임신·출산 지원 등 저출산 극복 방안 △자녀 양육 부담 경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방안 △정주여건(주거·문화·인프라) 개선방안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 방안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인구 활력도 증진과 관련된 개선방안 △ 기타 예산의 규모 상관없이 인구 늘리기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단양군 인구 증가 시책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단양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안 제목, 제안 배경과 필요성, 사업내용, 기대효과 순으로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관광 파수꾼인 분야별 해설사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평생학습센터에서 분야별 문화관광, 수생태, 숲, 지질공원 해설사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관광 추세에 발맞춰 전문지식과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단양군 분야별 해설사 역량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이멘토HRD 김윤아 강사가 몰입감을 높이는 해설전략과 행복을 이끄는 친절마인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해설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사용자와 고도화된 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가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이번 역량 강화 교육 이후로도 각 분야 전문가인 해설사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 최일선에서 방문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노력이 단양 관광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분야별 해설사 합동 교육은 해설기법 향상과 친절마인드 함양을 모색하고 해설사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은 교육에 이어 단양군 문화관광해설사, 수생해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