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4D바이오소재사업단은 24일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2022년도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장비 2종(입도분석기, 유세포분석기)의 '장비활용 세미나'를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산업 패러다임, 기업수요 등에 신속대응을 위해 기(旣) 산업거점에 실증, 평가 등 시설·장비 확충 및 사업화, 인력양성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비활용 세미나'는 24~25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생체재료학회(충청지회) 심포지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캠퍼스 내 구축된 장비 2종에 대해 장비의 분석과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주제로 BD Korea 및 한국오츠카전자에서 각 장비 전문가의 강연이 있을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기능성바이오소재 관련기업, 해당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용규 단장은 "이번 장비의 구축과 장비활용 세미나를 통해 충북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YWCA는 최근 이마트 사거리에서 충주탈석탄법 제정 유권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30여 곳의 YWCA가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국회에 탈석탄법 제정 요구로 기후재난을 멈추기 위한 실질적 제도의 변화를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기후위기시대에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석탄발전소가 더 늘어나고 가동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탈석탄법이 산자위 심사를 통과 할 수 있도록 산자위 소속 위원들에게 공개 서한문을 발송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조영숙 회장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 뜻을 모아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본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이고자 음주체험고글을 활용한 '음주가상체험'을 실시했다. 음주운전 가상체험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서장, 각 과장·팀장 등 중간관리자와 청렴선도그룹 중앙탑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별 음주체험고글을 착용하고 음주상태에 따른 운전자의 반응을 실제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청렴선도그룹 회원 이진(34) 순경은 "가상 음주체험고글을 착용하고 걸어보니 장애물을 쓰러뜨리게 되고, 똑바로 걷지 못하겠다"며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몸소 느꼈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목성수 서장은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충주경찰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에서 4년 만에 건각들이 뛴다. 23일 군에 따르면 30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연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감우재를 넘어 사정리 저수지와 금왕읍 시가지를 통과하고 생극면 오생리에서 반환해 음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공인 코스에서 진행된다. 봄날의 햇살을 담은 수변도로·가로수길·꽃길 등 음성의 아름다운 계절의 도로를 만끽하며 달린다. 대회 종목은 풀, 하프(21.0975㎞), 10㎞, 5㎞ 4개 코스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4인 1조의 단체 대항전이 있어 가족, 친구, 모임, 동호인클럽 등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당일에는 반기문 전 총장 부부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대회 때마다 유니세프 국제연합아동기금을 조성해 유엔 평화 정신을 실천한다. 대회는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먹을거리와 냉장고, TV,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4월10일까지 대회 온라인 누리집(17회 반기문마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3천126억 원의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정한 목표액인 55.7%보다 5% 높게 책정했다. 특히 1분기 소비·투자 부문에 682억 원을 집행해 민간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군은 23일 박노학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추진사업의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의 조기 달성을 위해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과 부진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중점 점검 대상은 시설비와 자산취득비로, 신속집행 예산현액인 5천193억 원의 약 51% 비중을 차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집행 실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행안부의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긴급입찰제도와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3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현황을 매주 점검해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시설사업은 3월에 착공하고 선금 지급을, 자산취득비는 3월 이내 전액 집행해 신속 집행률을 높이기로 했다. 박 부군수는 "모든 사업의 행정절차 기간 단축과 조기 발주로 당초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이 2022년에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3년마다 실시하는 시설평가에서 충주는 충주시노인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인 나눔의집, 충주성심맹아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웰코 등 총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평가는 시설과 환경, 재정과 조직 운영,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 47개 지표를 반영해 진행됐다. 선정된 4개 기관은 모두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아 시설 중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노인복지관은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5회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어르신과 지역주민,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2일 제378회 임시회에서 행정운영위원회에서 보류 중인 '보은군 영유아 양육 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행정운영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김응철 의원을 대표로 수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수정이유는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더 완화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고 군 의회는 밝혔다. 내용은 영유아 양육 바우처 지원금액을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다. 김 의원은 "양육 바우처 지원금액을 확대 지원함에 따라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기념물(163호)인 옥천군 청성면 '이성(已城)산성' 성벽 일부가 중장비에 훼손됐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한 고고학자가 이성산성을 답사하던 중 남쪽 성벽 정상 부분 100m 정도가 중장비에 훼손된 사실을 발견하고 군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주변에 잘려 나간 나뭇가지가 쌓여 있고 나무 밑동도 잘려 나갔다. 날카로운 장비로 벽을 깎아내린 흔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신고받은 군은 산성 안에서 인삼밭을 경작하던 60대 땅 주인이 성토를 위해 중장비로 훼손한 사실을 확인했고, 땅 주인을 문화재 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성산성'은 금강지류인 보청천 옆에 있고 둘레 1천140m, 내부 면적 5만9천160㎡ 규모다. 벽 높이는 3.5m가량이고, 상당 부분 남아 있다. 학계는 지난 2015년 성벽 서쪽 발굴에서 선무늬가 있는 기와 조각과 굽다리접시 조각이 나오면서 5세기 중엽 신라가 쌓은 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이성산성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법적 근거로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상태"라며 "이성산성 보존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충북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청사,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전시할 지역예술인 미술작품을 대여하기 위한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충주시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은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충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미술 단체로,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단체전을 개최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단체별 1점씩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작품은 최근 3년 이내 전시한 이력이 있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 총 6개 분야 작품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전시한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작품당 약 60만 원 정도의 대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역 미술단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관람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예술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심리상담비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심리상담비 지원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사회복지 근무 현장에서 경험하는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국가나 자치단체 보조금으로 최저임금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받는 충주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상근종사자다. 단, 경로당, 보육 및 장기요양기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심리상담이 필요한 종사자 약 20명에게 1인당 회당 5만 원으로 최대 6회의 상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등 근무 확인 가능 서류를 지참해 시청 복지정책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업무와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심리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3일 최근 3년간 지방세(군세)를 연간 30만 원 이상 낸 성실납세자 2천473명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를 했다.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성실히 세금을 내는 주민을 우대하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기 위해 매년 '경품추첨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첨은 최재형 군수가 직접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했다. 군은 당첨자 50명에게 5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모든 성실납세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내기로 했다. 제57회 납세자의 날(매년 3월 3일)을 맞아 다음 달 2일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법인 3곳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도 수여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낸 군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민을 위해 지방세를 더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3일 원주시티호텔에서 관내 비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해대기오염물질(HAPs)의 시설관리 준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비산배출시설은 굴뚝 등 점 배출원과 달리 배출구 없이 대기오염물질이 곧바로 대기로 배출(누출)되는 시설을 말하며, '유해대기오염물질 비산배출시설 관리제도'는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설명회에는 플라스틱 적층, 도포 및 기타 표면처리제품 제조업 등 제도 대상업종인 39개 업종, 79개 사업장의 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설명회는 비산배출의 저감을 위한 업종별 시설관리기준 안내, 변경신고서 및 연간점검보고서 작성, 비산배출시설 정기점검 관리시스템 안내, 주요 법규 위반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최초 및 연간 점검보고서 작성 기술지원도 비산배출시설 정기점검 시스템을 통한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현장에서 실시됐다. 아울러 비산배출시설 관리제도 개요, 시설관리기준 준수사항, 사업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 등이 정리된 안내집도 제공됐다. 김정환 원주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사업장 스스로가 비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의 대표 관광축제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찾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충주의 대표 관광축제인 충주호수축제가 '호수'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충주를 대표할 새로운 이름을 찾아 관광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문화관광진흥연구원에서 추진한 호수축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구성 비율은 호수 관련 콘텐츠 13.6%, 그 외 콘텐츠는 86.4% △관람객 만족도는 드론쇼, 월드DJ프리페스티벌, 뮤직페스티벌, 수상불꽃공연 순으로 수상불꽃공연을 제외하면 '호수'라는 주제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축제가 지속 개최돼야 한다는 의견은 높았지만 개최목적에 대한 공감은 낮게 평가되는 등 축제명과 콘텐츠가 불일치한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이 많았다. 축제 명칭 아이디어를 가진 충주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의 특색 및 의미를 담은 명칭 △지역대표 관광축제에 적합한 명칭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명칭 등 심사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안 설명과 함께 명칭 변경에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27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1인당 1점을 응모할 수 있다. 다수의 사람이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ㆍ폭행에 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소방기본법 제50조(벌칙)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8조(벌칙)에 따르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면 최고 징역 5년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을 위해 구급차 내외부에 CCTV 설치와 웨어러블 캠 보급, 폭언ㆍ폭행 피해 구급대원에게 PTSD 심리상담 지원, 폭행발생 때 112와 119상황실로 자동 신고, 비상 버튼 자동 신고 장치를 구급차에 설치했다. 김혜숙 서장은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급대원 폭행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구급대원을 내 가족처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210대, 전기화물차 161대, 승합 7대에 대해 구매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4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승용전기차의 경우 차량 가격에 따라 최소 402만 원에서 1천36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화물 전기차(소형)의 경우 차량에 따라 최소 692만 원부터 1천900만 원, 전기 택시는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 단가에서 2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충주지역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충주시에 2년간 의무적으로 차량등록을 해야 하며, 매매 등으로 타 자치단체로 이전등록을 할 경우 소유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회수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구비서류를 갖춰 전기자동차 구매 차량별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
[충북일보]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 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후보자 회의를 개최해 후보자들과 정책선거 실현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후보자들은 구체적인 목표, 실시기한, 이행 방법, 추진 우선순위, 재원 조달 방안 등 공약을 토대로 한 정책선거를 다짐했다. 군 선관위는 선거인들이 후보자의 공약을 서로 비교· 평가해 투표하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 "정책선거 실현을 통해 금권선거나 비방·흑색선전 등 부정적 선거문화가 사라지고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22일 보은군 장류 체험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20년째 이어진 행사다. 회원들은 이날 콩 15말(120㎏) 분량의 메주로 장을 담갔다. 4월에 장을 가르고 숙성해 11월에 장을 뜬다.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기금으로 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이 단체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군 연합회는 현재 597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읍·면별 생활개선회는 특색사업으로 김치·떡·밑반찬·고추장 나눔 행사를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준 임원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장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인지 선별 검사(CIST)를 평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치매 인지 선별 검사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1대 1 문답식 검사다.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 걸린다. 검사 결과 정상이면 2년 뒤 다시 검사받을 수 있고, 인지 저하로 나타나면 치매 진단검사와 협약병원에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수행하는 진단검사는 소득판정 없이 무료 검사로 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 의사인 충남대학교 신경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의 상담 결과 치매로 의심되면 협약병원에 정확한 치매 진단과 치매 원인을 찾기 위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의뢰한다. 검진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군민이면 누구나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지소에서 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경도인지장애, 만 75세 이상 고령 노인, 홀몸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으로서 1년에 한 번씩 집중 검사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실외 사육 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실외 사육 개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와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에서 중성화 수술 대상 실외 사육 개는 모두 100마리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등이 사육하는 실외 개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먼저 펼친다. 수술은 모집 기간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접수한 뒤 군 협력 동물병원인 '더 가까운 동물병원', '최상오 동물병원'에서 하면 된다. 중성화 수술에 참여한 가구는 반드시 실외 사육 개 식별이 가능한 내장형 칩을 삽입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김익수 군 동물수산팀장은"실외 사육 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동물등록에 소홀하기 쉬운 마당 개가 대상"이라며 "유실·유기 때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는 들개 번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 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8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7km) △미타사∼북가치∼민판동(2.2km) △옥양폭포∼백악산∼수안재∼입석(11.5km) 등이다. 자세한 통제 현황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제구역을 무단출입하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인화물질 소지나 흡연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황의수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나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다"며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군 아동 참여위원(3기) 30명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아동 참여위원은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들이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아동 권리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역할은 아동정책 수립 과정에 관한 의견제시, 아동 친화 도시 조성 관련 행사의 참여, 아동 권리 의견제시, 아동 환경 개선에 관한 모니터링 등이다. 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군내서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가 대상이다. 신청은 다음 달 24일까지 옥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해 방문, 팩스, 이메일로 하면 된다. 군은 참여위원에게 위촉장을 교부하고 우수 활동 위원에게 군수 표창장을 줄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20년도 9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았고, 2024년 하반기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제정했다. 축제 관련 산업·학계의 전문가와 순수 민간단체가 축제의 규모보다 콘텐츠의 우수성과 발전성 등에 중점을 둬 평가하는 상이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가 심사하는 게 아니고,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는 상이어서 이번 대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2020~2023 명예 문화관광축제 △2014~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제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선정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반세기 역사를 훌쩍 넘긴 이 축제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풍물 경연대회, 영동 문화예술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 KEITI)은 지난 22일 탄소중립·친환경도시 건설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건축물 탄소관리시스템, 폐자원 재활용·에너지화, 기후위기에 대비한 물관리 기술, 공공기관 녹색건축인증 등 다양한 환경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탄소중립·친환경 행복도시 모델의 해외도시 확산,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국제협력 분야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수도이전을 추진하는 국가와 협력 중으로, KEITI와 함께 상·하수도시설, 폐기물자원화시설 등 환경분야 국제협력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기존 5등급에서 4등급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Euro4)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티어(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규모는 총 610대로 4등급은 100대, 5등급은 약 470대, 지게차·굴착기는 4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3.5t 미만 승용차는 신차구매시 최대 300만 원, 4등급은 최대 800만 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신차를 무공해차로 구매하는 경우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이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세종시 또는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대상자 선정 통보 후 조기폐차 대상 확인서 상에 정상가동 판정을…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협력기획한 공연이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4천6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은 공연예술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총 150건의 신청 작품 중 최종 41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신청 주체인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 협력 주체인 충주중원문화재단,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선정된 작품은 수상에서 공중까지 무대를 확장해 화염장치와 불꽃, 드론, 창작음악과 넌버벌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이다. 특히 세종의 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를 배경으로 보행교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차별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세종축제에서 선보여 축제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라며 "일몰 후에 진행되어 금강수변 야간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울세계무용축제 참가진이 진행하는 무용수 워크숍과 불꽃극의 이해를 돕는 불꽃…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