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국토 중앙 입지는 제쳐놓고라도 향토성을 살린 미식 브랜드와 미식투어 운영 등 식도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용하는 곳, 바로 제천시다. 과거부터 제천은 동·서로는 충청도 단양·충주, 남쪽 경상도 문경, 북쪽 강원도 원주·영월과 접한 탓에 '3도 미식' 만남의 장이었다. 머물다 가는 유랑객, 방문객 등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켜야 했기 때문에 제천사람들에겐 지금도 "제천식당은 들어만 가면 맛집이에요"하는 자부심이 있다.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 브랜드 '약채락', 제천시 선정 인증맛집 '제천맛집', 먹음에서 시작해 먹음으로 끝내는 '가스트로투어', 관광도 즐기고 고급 바비큐, 수제맥주도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투어', 우울할 땐, 제천 '고기(앞으)로' 등 식도락에 진심인 제천시 미식 정보를 알아보자. △밥상이 약이 되는 채소, 먹으면 삶이 즐거워진다(약채락·藥菜樂) 16개소 시는 2008년께 '약채락(藥菜樂)'미식 브랜드를 출시했다. 약선요리, 해독요리, 돌솥한정식, 두부·버섯·곤드레·황기·뽕잎·당귀 등 이름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요리들이 주를 이룬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제천에는 그런 보약같은 식당들이 무수히 많다. △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원들과 소통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2일을 청사 지하에 설치된 탁구대에서 1시간가량 탁구 경기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화합했다. 이날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사회적 조직 등) 조성, 에너지관리, 제천화폐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김 시장은 "가벼운 운동으로 직원들과 친밀도를 높여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공직자 모두가 시민께 친절한 행정, 똑똑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직원들이 업무시간 이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청사 지하에 탁구대를 설치해 개방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시장, 부시장이 본청 각 부서의 직원들과 직접 탁구 등을 하며 활기찬 직장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전국종별 농구대잔치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제천체육관, 신백동 어울림체육센터, 세명고등학교, 내토중학교, 홍광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는 대한농구협회 주최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농구를 사랑하는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제천시에서 개최한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 등록을 완료한 선수단만 총 142개 팀(남녀 초등부 69개 팀, 중등부 33개 팀, 고등부 16개 팀, 동호인 24개 팀) 1천600여 명에 달한다. 이 대회는 △남자 초등부 6개 조, 중등부 3개 조, 고등부 1개 조 △여자 초등부 1개 조, 중등부 1개 조, 고등부 1개 조 △남자 동호인 클럽 3·4부 2개 조 등 총 15개 조로 경기가 진행되며 조별 1~3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제천시와 시 농구협회 관계자는 "동절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선수단을 위해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국종별농구대잔치'대회를 시작으로 시 농구협회와 협업해 허재, 전태풍 등 농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3월 '제천 유소년 농구대회' 등 다양한 농구 종목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 한방연합회가 23일 한방생명과학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총회의를 개최했다. (사)한방연합회는 2016년 2월 설립해 6년간 제천시 한방산업의 발전을 주도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해진 조직력을 정비하고 새 출발 의지를 다지고자 협회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약초 생산, 제조, 유통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농산물 제품화, 판로개척 등 한방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2025년 예정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장용상 전 회장에 이어 지용우((주) 옻가네 대표)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신임 지 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유기적인 조직력으로 제천국한방천연물엑스포 성공 개최는 물론 나아가 제천 한방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규 시장은 "한방특화산업을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제천시도 한방산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단양군이 더 넉넉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각종 지원 정책에 나섰다. 군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시 지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알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지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도에 벼를 재배했던 농지인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1㏊당 150만 원이 지원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하여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 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단가는 단작 동계작물(밀, 보리, 청보리 등) 재배하는 경우 1㏊당 50만 원, 하계작물(콩 등)을 단작 재배하는 경우 1㏊당 100만 원, 단작 하계조사료는 1㏊당 430만 원이며, 이모작(밀과 콩, 동계조사료와 콩) 재배하는 경우는 1㏊당 250만 원이다. 이모작(동계조사료와 하계조사료) 재배하는 경우 48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를 동시에 신청하게 되면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630만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8지역 제천RC, 제천중앙RC, 새제천RC, 제천의림RC, 제천월악RC, 제천남당RC, 금봉이RC, 단양RC가 '3740지구 합동 봉사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대민봉사(환경정화)를 합동으로 시행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일원에서 각 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해 열정적인 클럽 전 회장들과 회원들이 하나가 돼 의림지 도로 주변과 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8지역 8개 클럽 로타리회원들은 "제천시민분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의림지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산다라(순우리말, 굳세고 꿋꿋하게)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쉼터는 지난 3년간 소속 청소년들의 희망 사항을 조사해 그 결과로 문화 체험 기회 확대와 심신 단련을 위해 이번 여행을 마련했다. 특히 (재)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과 컨싱턴호텔앤리조트 후원으로 제주여행 숙박시설과 식사를 제공받아 진행했다. (재)이랜드재단은 2022년에도 청소년 안과지원(라식수술)과 천사박스(생필품 80명), 2023년 외식상품권(애슐리) 등을 지원하며 쉼터 내 청소년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바 있다. 노정자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재)이랜드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가 운영하는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는 제천시의 위탁을 받아 2019년 4월 1일에 개소해 현재 7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지역의 9~24세 여자 청소년이라면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나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23일 다정카페'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연을 열었다. 복지관은 2021년부터 2년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노인전문봉사단 '실버카페봉사단'을 양성했으며 복지관 기능사업인 사회참여지원 사업의 하나로 노인의 사회 재참여와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정카페를 운영한다. 이날 다정카페 축하연은 3월 정식 운영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23년 운영방안 보고, 축하 케이크 커팅 등이 이어졌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무료 커피 나눔 행사가 더해져 풍성하게 이뤄졌다. 또한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 충북 주민자치 회장이자 제천시실버복지관의 위원장인 지형일 회장과 관할구역인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의 김찬향 동장, 의림지동 통장협의회 신창준 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어르신들의 공간인 다정카페의 시작에 의미를 더했다. 강양미 관장은 "어르신들이 신 노년기를 더욱 의미 있게 재구성하고 더욱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는 데 다정카페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사회참여 활동의 장을 제천시실버복지관 내에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의 주체가…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4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증평사랑 행복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을 미래 100년 증평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한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트롯가수 양지원과 배아현, 증평 출신 16세 트롯신동 장도현 등이 출연해 증평군을 응원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고고장구 등 증평지역 문화단체의 공연도 이어진다. 군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군 개청 20주년 기념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지역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군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자체 혁신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광역17·기초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역 혁신을 위해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방식 혁신 △혁신확산·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진천군은 자율추진 혁신과제, 협업 추진,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에서 혁신행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군이 추진한 혁신 과제로는 △디지털 트윈국토 기반 사전심사청구 서비스 △케어팜(care-farm) 돌봄 인프라 구축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경 협업 지원체계 구축 △주민세 기반 주민참여 플랫폼 조성(주민세 환원사업) 등이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는 기관 표창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송기섭 군수는 "지자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 직원이
[충북일보] 제천 장락동 중식당 '전가복' 근순걸 대표가 지난 22일과 23일 교동과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400㎏(14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쌀은 지역 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에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근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물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2일 '2023년 사랑의 반찬 나누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단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 나눔문화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과 반조리 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170세대에 반찬을 제공한다. 군은 반찬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협의회 회원과 지역자원봉사자들이 나눠 반찬을 제공한다. 2003년 처음 시작돼 이 사업은 올해로 21년을 맞은 이 사업은 소외된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전하며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복녀 회장은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이 저소득 노인과 이웃에게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반찬을 나눠주며 노인분들의 말벗이 돼주는 등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풍성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2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제휴카드 기금 적립액 2천744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박시원 농협 단양군지부장, 조미경 출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단양군이 농협은행과 카드 이용약정 협약체결을 통해 매년 보조금카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사용의 0.1%~1% 상당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날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은 "단양군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적립 기금 전달을 통해 단양 사랑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도서관에서 즐기는 겨울방학'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공연, 특강,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작가 야규 마치코의 베스트셀러동화 '집나가자 꿀꿀꿀'을 원작으로 하는 인성교육 뮤지컬 공연이 27일 오후 7시 다누리도서관 1층에서 열리며 어린이에게 재미와 감동, 깨달음을 심어줄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창의력 쑥쑥 블록 놀이방, 겨울방학 어린이 영화관, 사서와 함께하는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표기동 관장은 "도서관에서 즐기는 겨울방학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공연 사전접수는 이달 2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420-29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활용되는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에 표기된 스티커를 홍보하고 나섰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시 관계자 등이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건물 내에 설치하는 소화설비나 대부분 사용법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기존의 설명서를 보고 사용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외국어를 추가 표기해 한국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단양군 산업단지 내 외국인노동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어 동시 표기 스티커 부착을 통해 화재 시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증평복지재단 7대 김은숙(62) 이사장이 취임했다. 재단은 7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군민이 공감하는 복지환경 조성과 사회적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재단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단 운영을 하겠다"며 "수혜자 중심의 편익증진 과 직원복지에도 내실을 기해 균형 있고 행복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복지재단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노인전문요양원 등 6개 기관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중부대 대학원 교육학 석사, 현재 청주지방법원 가사조성상담위원으로 일하고 있고 괴산군과 증평군가족센터 전문상담사를 지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부터 지방세 감면을 받은 개인·법인과 취득세 신고 누락분에 대해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지방세 3·6·5 상시관리반을 운영한다. 3·6·5 상시관리반은 취득세 미신고율 3% 이내 관리, 추징사유 발생 시 60일 이내 사후관리 진행, 3년 평균 세액 대비 매년 5% 징수액 증대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운영 내용으로는 취득세 미신고 및 감면 추징 대상 건에 대해 60일 이내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적기에 감면 안내문 발송해 법령 위반자의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등 지방세 탈루 사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군 관계자는 "추징 사유가 발생해도 60일 이내에 신고하면 무신고가산세·납부지연가산세가 가산되지 않는다"라며 "법령 개정으로 이자 상당 가산세(1일당 10만분의 25)가 추가돼 자진신고가 늦어질수록 가산세가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7일 3층 농심관에서 '괴산군 대학찰옥수수 가공 기술 향상 포럼'을 연다. 군내 옥수수 재배 농가와 연구원, 관련 기관 등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냉동 대학찰옥수수 제품 표준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연구 결과와 표준가공법을 소개한다. 충북대학교 정헌상 교수의 강의(대학찰옥수수 가공 기술과 표준가공법 적용)와 마케디 김진원 대표의 연설(품질관리는 유통의 시작이다)·토의로 진행된다. 대학찰옥수수 가공협회가 추진하는 포럼에는 대학찰옥수수 가공·재배 농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기센터 농촌자원팀(043-830-2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23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주시 새마을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열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은자 부녀회장은 "지진으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운 상황마다 성금과 봉사로 마음을 써주고 있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동량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농약병 수거, 헌 옷 모으기 등으로 조성한 기금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5자녀를 둔 다둥이 가족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다둥이 가족의 5자녀는 증평 13공수 특임여단 강영종 상사의 자녀들이다. 군은 다둥이 자녀중 프로야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강대호(증평중 3년)·인호(증평중 1년)·수호(증평초 4년)군을 지원하기 위해 증평출신으로 천악 북일고 야구 감독을 하고 있는 이상군 감독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들은 현재 청주시 소재 이글스 야구단과 리틀 야구단에서 야구의 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맹훈련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설 명절 연휴 기간중 이들 다둥이 가족을 만나 대화를 하던중 증평지역 선수 출신인 이상군 천안 북일고 야구감독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23일 이 학교를 찾아 만남을 주선해 다둥이 자녀들의 꿈을 길러주었다. 김배경 체육진흥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서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이상군 야구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야구를 마음껏 훈련 할 수 있도록 생활야구장 조성 등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수안보면 지사협은 최근 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2022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희망의 등 달아주기' 사업, 미래 꿈나무 지원 등 2023년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인적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실었다. 또 홀로 사는 노인 2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중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식사준비가 힘든 홀몸노인 가구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사협은 매월 1회씩 홀몸노인 가구에 밑반찬 4~5종류와 국 등을 배달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병운 위원장은 "2023년 새로운 위원들이 합류한 만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수안보 지사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는 수안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0일부터 1주일간 지역 내 공·폐가 30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공·폐가는 평소 ·범죄자의 은신처로 이용될 수 있으며, 납치와 청소년 범죄, 화재 등 건물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취약한 곳이다. 경찰은 일제점검 결과를 통해 범죄·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에 대해 순찰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향후 지자체 등과 협업해 방범시설물 설치 등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목성수 서장은 "일제점검 기간 직접 공·폐가를 확인해보니 범죄장소로 악용되거나, 노숙인 등 무단 침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이번 일제점검과 범죄예방 활동으로 공·폐가 지역에서의 범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3일 지속되는 구급대원 대상 폭언과 폭력행위 근절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포함, 정당한 사유없이 출동한 소방대의 화재진압등 소방활동을 방해행위를 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는 통상적인 공무집행방해죄의 법정형인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보다 강한 벌칙이다. 가해자가 음주나 약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 있다고 하더라도 소방공무원에 대한 범죄에 대해선 감형사유가 적용되지 않도록 소방기본법이 개정됐다 이에 충주소방서는 현장 출동 시 과격한 언행이나 기물파손, 시비 등 폭행 위협으로 피해를 실제 당한 경우에는 CCTV, 웨어러블 캠 등으로 입증자료를 최대한 확보해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공계열 학과 진학 장려, 차세대 과학기술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초 자연과학교육 및 홍보를 위한 공동협력, 과학기술과 환경 관련 상호 교류, 인적네트워크 활용 협조 등 다양한 분양에서 상호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충북지역 미래인재 양성의 도약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3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이다.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사회적 가치 증진,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추진한 2022 충주호수축제 주제공연 '호수가 우주'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은 공연예술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152건의 신청 작품 중 최종 40건이 선정됐다. 시와 중원문화재단은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화랑과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 세종시문화재단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작품 '호수가 우주'는 2022 충주호수축제에서 중원문화재단과 예술불꽃 화랑의 공동제작으로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의 수상 중심의 연출에서 공중까지 확장하고 화염장치와 불꽃 등을 강화해 국내 최정상급 야외 공연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향후 충주시와 세종시 일원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충주의 문화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충주 문화예술생태계 확장과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