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18일 의대 증원 관련 대정부 투쟁을 위한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지역 의료 현장에도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협은 전국의사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대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결과 유권자 11만 1천861명 중 7만 800명(투표율 63.3%)이 참여해 73.5%(5만 2천15명)가 휴진과 함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도내 의료진들은 투표 결과에 따라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분위기다. 도내 주요 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2일 충북대 의대·비상대책위원회 주재로 관련 회의를 열고 의협 총파업 동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비대위는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휴진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충북대 의대 교수들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의대 교수들이 총파업에 대거 참여하게 된다면 진료에 일부 차질이 생겨 환자들의 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도내 개원의들까지 파업 당일 휴진을 하거나 단축 진료를 계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도안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생활권 건강도시학교 1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도시학교는 도안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화요일 도안문화센터에서 운영된다. 건강도시 관련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도시 개념 △실질적인 건강 이론 △기후환경 및 자원순환 △신체활동 △통합건강증진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건강도시학교는 소생활권에 해당하는 도안면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민참여조직 활성화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 친화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도시학교 1기 수료생들은 심화교육을 거쳐 지역사회 모니터링, 건강도시 관련 보건사업 부서 연계 홍보 등 건강도시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건강도시 활동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조미정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리더쉽 역량을 강화해 건강활동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부여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침, 뜸, 한약 등 임신에 필요한 한방치료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법적 혼인부부로 44세 이하 여성(원인불명이거나 배란장애로 난임 진단 받은 경우)과 여성 지원자의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이상 소견을 받은 남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비서류(신분증, 난임진단서)를 지참해 관할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33개 지정 한의원에서 집중한방치료 3개월, 경과관찰치료 3개월을 받게 된다.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한약, 침, 뜸 치료를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지역 각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기를 갖기 원하는 난임부부들에게 한방치료비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임신을 돕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장기기증 사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장기기증,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나눔'이다. 기증자 유가족의 기증 당시 경험 및 기증 이후 삶의 변화 등 슬픔을 극복한 희망적인 이야기나 장기이식 수혜자의 사연 및 이식 후 삶,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의 등록 결심 계기, 장기기증 관련 주변 사람의 이야기 등 장기기증과 관련된 이야기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A4용지 1~2장 내외에 산문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상당보건소(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480)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jeongah12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개인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상당보건소는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오는 8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에 30만원 △우수 2명, 각 10만원 △장려 5명, 각 5만원씩 상금도 주어진다. 또한 당선되지 않은 작품도 시 홈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7일 행락철을 맞아 산막이옛길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괴산군 위생팀, 괴산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감염병관리팀이 합동으로 산막이옛길에서 방문객에게 이런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교차오염방지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냉장 5도 이하, 냉동 18도 이하) 지키기 등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뿌려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식품 안전사고와 감염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온상승으로 참진드기 지수가 급증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사업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톡 채널 상단 검색창에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을 검색하고 추가하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 보건소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검사는 대형 건물, 백화점,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 냉·온수 급수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관할 공중위생 담당부서를 통해 청소와 소독 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원이 지난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채취한 1천158건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41건에서 균이 검출됐다. 레지오넬라균은 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원인균이다. 주로 여름철에 번식하는 데 따른 조처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목욕탕의 욕조수, 급수시설 등에 발생하는 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 2~5일 후 합병증 없이 호전된다. 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은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다. 폐농양, 호흡 부진,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일반 치명률 5~10%)에 이를 수 있어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환자는 2019년 501명에서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치매가족이정표(야외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치매가족 이정표는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 등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치매 관련지식과 정보제공 및 수공예 체험활동 내용으로 이달 13일부터 주 1회(목요일) 8주간 문광숲골농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8)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지역 내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인형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과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극단 '꿈드림'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의 부제는 '치카치카 충치소동'으로 아이들 입속의 음식 찌꺼기를 먹고 거대해진 충치몬스터를 건강 대장 초롱이와 튼튼이가 물리치는 내용이다. 공연을 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칫솔질법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인형탈과 즐거운 음악, 다양한 배경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전후 불소용액 양치체험, 구강보건교육, 구강위생용품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각적인 홍보와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동물나라 충치 소동'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해 충치 예방을 위한 동기부여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연 전 마술쇼와 애니메이션 레이저쇼 및 신나는 포토존을 운영했고 공연 후에는 참석한 모든 어린이에게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한다. 군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단양'을 구현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치매 선별검사)을 연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은 6월부터 어상천보건지소에 치매 선별검사 담당자를 파견해 주민들이 지정된 날짜에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달 결과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 조호 물품(위생 소모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쉼터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며 "검진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 소견이 나타나면 추후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으로 치매 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군민들이 적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모일 수 있는 경로당이 있는 마을에 원하는 날짜에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37회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과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증진사업에 크게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흡연 유형별 맞춤형 금연 클리닉 운영 △유아 부모 금연 동기 유발 교육 △청소년 흡연 예방 집중 프로그램 지원 △금연 구역 지도·점검 등 다양한 금연운동 전개와 환경 조성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내 관계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민간 전문 기관과 업무 연계 확대 강화로 금연 사업 효율성 증대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신종 마약 노출 위험을 높인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흡연 예방 교육과 분위기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흡연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질병과 조기 사망의 주된 위험 요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연 환경조성과 금연 지원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3일 괴산읍 일원에서 금연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제정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괴산장날을 맞아 이날 읍내에서 금연, 구강 캐릭터와 노래가 흘러나오는 차량순회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금연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금연 및 구강보건을 주제로 한 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손그림 포스터를 접수했다. 또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금연상식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및 구강보건 홍보를 벌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의 필요성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신생아중환자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과 진료환경, 환자안전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신생아중환자실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 44곳과 종합병원 42곳 등 의료기관 86곳을 대상으로 전문치료 인력·시설·과정·결과 등 7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종합점수 전체평균 90.71점, 상급종합병원 92.32점, 종합병원 89.02점이었으나 세종충남대병원은 95.32점을 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전문인력과 장비, 시설 구비율 등 11개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시설 구비율,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 똑똑건강앱'에서 15만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2022년 100% 국비사업으로 '세종 똑똑건강앱'을 개발한 뒤 2023년부터 운영권한을 세종시로 넘겼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똑똑건강앱'에서는 걸음수, 섭취 칼로리, 체중, 혈압, 혈당 등 건강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스스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매월 열리는 15만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건강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건강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15만보 걷기 챌린지가 종료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건강포인트가 1천점씩 자동 지급된다. 챌린지 참여는 휴대전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세종 똑똑건강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똑똑건강앱에서 시민들의 건강개선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담동, 아름동, 종촌동, 한솔동, 보람동, 반곡동,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와 새롬종합복지센터, 세종시보건소 등 9곳에는 '똑똑건강존'이 설치·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이우성 신임 병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 병원장은 1999년 한림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강원대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한림대 성심병원 인턴을 거쳐 2007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 입사해 심장혈관 흉부외과 과장으로 재직했으며, 흉부외과 전문의, 외상학 세부전문의,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그는 건국대 충주병원 중환자실장, 홍보실장, 응급의료센터장, 대외협력실장, 기획관리실장, 진료부원장 및 IRB 위원장을 역임하며 경영과 진료 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와 고객 중심의 사고로 불편과 고통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환자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프로세스를 환자 중심으로 재조정해 최상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이 잘 되고 유지되려면 행복한 직장에서 대접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교직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수검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괴산군 거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참여방법은 올해 검진 대상자로 수검을 완료한 대상자가 신분증과 건강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괴산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에게는 수검상품으로 전자레인지, 밥용기 세트 등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수검률이 저조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회 청주시 건강생활실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조기 형성 및 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청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건강생활실천(신체활동으로 튼튼한 몸 만들기)이다. 걷기·놀이·춤추기 등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초등 고학년(4~6학년)의 경우 4절 크기(39.4㎝×54.5㎝), 저학년(1~3학년)은 8절 크기(27.2㎝×39.4㎝)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상당보건소 보건기획팀(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으로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18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청주시장 상장과 함께 수상 등급(최우수·우수·장려)에 따라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당보건소(043-201-31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은 보건교육 및 보건사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37회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충북대학교 일원에서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직원들은 피켓, 어깨띠, 홍보물, 현수막 등을 이용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안내하는 등 금연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체험형 홍보부스를 마련해 타르와 폐 모형 전시, 폐활량 측정, 흡연 고글체험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체험형 홍보부스를 이용해본 한 학생은 "폐활량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해서 체험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폐 기능이 좋아질 수 있도록 담배를 끊고 운동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세계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를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해 효과적으로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주민이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가운데 하나 이상)을 받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어야 한다. 다만 보훈 의료 대상자와 가족, 긴급 복지 의료지원 대상자에게 중복해서 지원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 치료와 증상 악화 방지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30일 지역 임신부 및 출산부 10여 명을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실' 모유수유 교육을 운영했다.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아기의 일년 성장발달 계획부터 모유수유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아기인형을 통한 수유 연습으로 편안한 수유 자세와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임산부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아기의 수면 패턴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모자건강증진교실은 앞으로 영양 실습교육, 임산부 요가 등 각기 다른 주제로 교육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에게 임신과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관련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금연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용제' 등 5월 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의 폐활량 알기', '금연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어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군내 20개 건강 동아리의 회원 등과 금연·금주 구역을 중심으로 줍깅 캠페인을 벌이며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군내 학생 금연 서포터즈와 함께 금연 실천을 위한 등굣길 홍보 활동, 금연 서약 캠페인, 흡연 예방 N행시 공모전 등 학교별 맞춤형 금연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5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충북도립대와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대학생 금연 동기 부여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CJ대한통운 옥천 hub와 연계해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게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노후화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군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6개소 중 5개소가 깨끗한 시설로 다시 태어나 주민 곁으로 찾아간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보건기관은 △매포보건지소 △고평보건진료소 △덕문곡보건진료소 △보발보건진료소 △석교보건진료소며 영춘보건지소는 올해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보건기관은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이 설치돼 에너지 성능향상은 물론 생활환경도 개선됐다. 군 관계자는 "리모델링하는 동안 불편을 감내하며 임시진료소를 이용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료복지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주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한다. 이번 응급실 운영으로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응급실은 365일 24시간 열려있으며 위급상황 시 환자 이송을 위한 고상형 구급차도 운영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의사 5명, 간호사 8명,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8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24시간 교대로 당직을 서며 환자가 내원하는 즉시 응급 질환에 대해 진료와 처치를 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화(420-0139)나 단양군 보건의료원(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53)으로 내원하면 위급도예 따라 순서대로 진료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든 안전하고 전문적인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소아 경증 환자들을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365일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칠금동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이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충주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진료 후에는 인근 우리들온누리약국에서 약 조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도 아픈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받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365일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응급의료 조례를 개정해 응급의료기관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