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총 18일 동안 진행한 조정체험아카데미 무료체험교실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료체험교실'은 시민들의 열띤 관심으로 당초 계획 인원이었던 20명을 넘어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험 많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해 줘 감사하다"며 "조정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어 유익했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인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8개 업체 응모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위는 목조건축 우수성, 상징성, 지속가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전남 화순)이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탄소순환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물 자체로 전시물이 되는 중목구조 모듈 시스템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탄소순환센터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까지 건립된다. 130억 원을 들여 장연면 장암리 장풍초 폐교 터 1만8천㎡ 가운데 6천㎡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2천500㎡ 규모로 짓는다. 건물 전체의 50% 이상을 국산목재로 쓴다. 기둥과 보 등 주요 부분은 목재가 들어가고 나머지 바닥 기초와 천장은 콘크리트, 벽체는 유리 재질이다. 탄소순환센터는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일몰기한이 만료된 군세 감면사항을 연장해 세제 지원을 계속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개정 조례안은 일몰기한이 만료된 △시각장애인 소유자동차 △지역특산품생산단지 △농공단지 대체입주자 △시장현대화사업의 감면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시각장애인 소유자동차 군세 감면 일몰기한은 지난해 6월 30일, 지역특산품생산단지는 2021년 12월 31일, 농공단지 대체입주자와 시장현대화사업은 각각 2021년 12월 31일이다. 이를 일괄적으로 내년 말까지로 연장한다는 게 이번 개정 조례안의 핵심이다. 군은 이와 함께 문화재 군세 감면은 내년 말까지로 일몰 규정을 신설한다. 군 관계자는 "일몰기한이 만료된 감면사항을 내년 말까지 연장해 세제 지원을 한다는 게 이번 조례 개정의 취지"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맹동면 혁신도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보건기관이다. 최근 복부 비만율 증가와 권장 신체활동 수행률이 감소함에 따라 그동안 축소 운영했던 프로그램 및 교육을 정상적으로 시행한다. 주민들의 건강수요에 발맞춰 △생애주기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임산부·어린이 프로그램 △만성질환예방관리 프로그램 △건강 측정과 운동 지도 △임산부 관리, 금연클리닉 △주민 건강조직 구성 및 운영 역할 등을 수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1회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군은 이날 변호사·세무사·감정평가사 등 지방세 전문가 민간위원 7명과 군 행정복지국장 등 공무원 3명을 포함한 지방세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지방세심의위원은 지방세 부과·징수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과세 전 적부심사, 지방세 이의신청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이어 지방세 유공납세자 개인 12명과 법인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군은 납세자의 날에 유공납세자에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기로 했다. '법인정기세무조사' 대상 법인 63곳도 선정했다. 최근 5년간 부동산 취득가액 3억 원 이상 취득법인 중 업종, 규모 등을 고려해 신고내용이 적절한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 법인으로 선정했다. 군은 다음 달부터 취득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세목의 정확한 신고 여부와 재산세, 주민세 세목의 부과 누락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4일 세종우체국 중회의실에서 세종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상인조직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분기별 1회씩 간담회를 갖고 있고,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1차 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협회·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및 한솔동·나성동·아름동·조치원중심가로·종촌동 상점가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감소에 따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계획과 상권성장 도약을 위한 시 주요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원호 소상공인과장은 "상가 공실 문제와 이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하지만 올해 소상공인과를 신설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환자 편의 향상 및 국민 건강 증진 등 의료계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진료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한 환자의 편의 제공과 의학 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을 협력하게 된다. 또 각종 학술대회를 비롯한 교육 참여 기회 제공과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월 신학기부터 학사운영을 코로나19 이전의 상태로 복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학교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정상등교'를 실시해 교과·비교과 활동을 모두 운영한다.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히 결정하되, 철저한 학교 방역 체제를 기반으로 최대한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심각 시에는 학교의 자체 기준에 따라 학급·학년 단위의 유연한 학사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실시간 수업 송출(쌍방향 수업) 또는 학습콘텐츠 제공, 피드백 등은 계속해서 지원한다. 교외체험 학습 일수는 각급 학교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유·초·중등 별도 운영한다. 유치원은 가정체험학습일수를 포함해 교외체험 60일, 초등 24일, 중등 14일로 각 학교 누리집 등을 활용해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또한 학교의 온전한 교육활동 정상 운영을 위해 세종시 모든 학교는 2월 초에 전 교직원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2023 교육계획 집중 수립 주간을 운영했다. 교육계획 집중 수립 주간 동안 각급 학교는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리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집현동)에 조성하고 있는 '공동캠퍼스'가 지역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2차 입주 대학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선정·입주 승인하는 등 현재까지 총 7개 대학 입주 승인이 완료됐고, 2024년 5개 대학이 개교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공동캠퍼스가 지방의 인구감소와 인구 고령화 등 지방소멸위기에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교사 및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융합 교육·연구가 가능하도록 행복청이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조성하는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 모델이다. 공동캠퍼스는 입주기관이 임대료를 내고 이용하는 '임대형캠퍼스'와 입주기관이 부지를 매입해 직접 캠퍼스를 건축하는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되며, LH가 캠퍼스 전체 부지 조성 및 임대형캠퍼스 시설을 건립한다. 임대형캠퍼스에는 강의실, 교수실 등 입주기관이 개별로 사용하는 전용시설과 도서관, 학생회관, 체육관 등 함께 이용하는 공용시설을 건립하며, 공용시설은 분양형캠퍼스 입
[충북일보] 세종시는 3월15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정비 대상은 현재 지정·운영 중인 요식업 31곳, 이·미용업 3곳, 기타 개인서비스업 4곳 등 착한가격업소 38곳이다. 시는 현지 점검을 통해 △주요 취급 품목의 가격 및 안정 노력 △주방, 매장, 화장실 등 청결도와 위생 관리 △품질, 서비스 등 이용 만족도 △옥외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제 등 시책 이행 여부 등 적격 여부를 재심사한다. 점검 결과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혜택 제공도 중단한다. 또한 시는 최근 고물가에 따른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업소당 최대 30만 원까지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정비 후 공고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손을 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나선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 편중돼 있는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기업의 사이버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4개 시·도는 각각 전담인력을 투입해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추진 준비단'를 구성했고, 사업 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유치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소프트웨어 산업진흥기관은 지난 14일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협의체를 구축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호 융합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정보보호 관련 학과 교수, 전문가 등 자문단을 구성,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사업공모 전략을 검토했다.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추진 준비단은 해킹공격 발생 시 즉각적인 탐지·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형 사이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홍보단이 지난 25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보단은 유튜브와 회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긍정적 측면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자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발굴, 자원봉사문화체험단 운영, 자원봉사문화예술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길수 회장은 "비대면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정의 문화를 회생시키고 나눔의 행복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고자 한다"며 "올해 자원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3월부터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사용금액을 대폭 확대한다. 개인 구매 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늘리고 적립금도 5%에서 7%로 상향 조정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적립금 혜택은 월 최대 1만 5천원에서 2만 8천원까지 대폭 늘어난다. 여민전 확대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 고금리,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발행해 곧 세 돌을 맞는 여민전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8천284억 원을 발행했으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여민전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천630억 원을 발행 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여민전 구매 한도 확대와 적립금 상향 조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민전 확대 발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보은읍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전체 사업비 188억 원을 들여 보은읍 삼산·교사리 일원(전체면적 13만㎡)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원의 도시 브랜드화, 점포 개발, 특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이에 군은 올해 공모를 통해 국비(100억 원)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전절차 이행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는 12월까지 공모 신청과 활성화 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내년 6월 주민 협의와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보은읍 중심·골목 상권 활성화를 통한 강소 도시 육성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군내 소화전 80곳에 태양광 LED 위치 표시등을 설치해 야간 출동 때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소화전은 소방 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소방차 한 대는 고압으로 방수하면 5분 이내 물을 모두 소진하기 때문에 소화전으로 원활하게 용수를 공급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야간 화재 때 소화전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해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따르곤 한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LED 위치 표시등을 소화전 보호 틀에 설치하기로 했다. 김혜숙 서장은"태양광 LED 위치 표시등 설치처럼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군민의 안전을 밝혀줄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11차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종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신임이사 위촉, 인사말씀,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이사 강종배 ㈜오복디자인 대표, 김상현 장애인복지관장, 김충식 괴산한우타운 대표와 함께 이사로 선임된 17명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괴산군 장애인체육회 기본현황, 2023 세입·세출 및 사업 추진계획 등 4건과 안건사항으로 감사 선임, 이사회비 규정 제정을 원안 가결했다. 송 군수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저마다의 꿈을 실현하고, 풍요로운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송기섭 군수와 함께하는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덕산읍을 시작으로 24일 초평면까지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 대학생,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송 군수가 직접 주요 군정을 설명하고 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읍면별 주요 토크 주제는 △진천읍 생활인구 늘리기 비전 △덕산읍 덕산시장 활성화 방안 △초평면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추진 △문백면 군도 1호선, 17호선 도로 정비 △백곡면 백곡호 수상전망대 건립 △이월면 화산저수지 주변 구름다리 설치 △광혜원면 교통체증 문제 해소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었다. 서전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백진우 군은 "덕산읍에 방과 후 또는 틈새 시간에 다양한 놀이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 또는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해 송 군수는 "현재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 조성을 진행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시간을 가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군민이 발굴해 개선하는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대상 분야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거나 군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속 불합리한 다섯 가지 규제사항이다. 국민 복지 분야는 출산·육아·저소득층·노인 복지 저해 관련이다. 일상생활 분야는 교통·주택·의료·교육·생활SOC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이다. 취업·일자리 분야는 청년·노인·경력단절자 등 취업 애로사항, 소상공인·중소기업 분야는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창업과 고용, 상품 생산·유통·판매 등 영업활동 애로 관련이다. 신산업 분야는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 규제 애로 등에서 발굴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기업 또는 단체, 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군 누리집 공고란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eonyong@korea.kr)로 제출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기획감사실 법무규제개혁팀)으로 할 수 있다. 군은 접수한 제안 내용은 관련부서 검토 후 군 규제개혁위원회 등 내부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참가 10명을 선정한다. 군수 표창과 진천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과 법령 위반이 없는 일반음식점 20곳이다. 프렌차이즈 업체는 제외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가 3회 이상 업소를 방문해 사전 진단과 개선사항 안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희망 음식점은 오는 4월 20일까지 시청 위생정책과나 구청 환경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외식업지부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맞춤형 컨설팅 후 위생등급 지정을 받으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배달앱·네이버 등 홍보, 지정표지판·위생물품 제공, 청주시 모범음식점 신청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청주에는 475곳의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 Pro메이커센터가 주관하는 '2023 국제 Maker Fair 시제품 아이디어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근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저전력·협대역 무선통신 IoT 자율주행 로봇연동 스마트승강기' 작품이 받았다. 또 '조향기능 향상을 위한 4륜 개별제어 RC카'를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돕는 첨단기기,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창업 가능한 시제품 아이디어 출품작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마트엘사랑팀(지도교수 이상민, 이유선, 김도현, 조강희)은 승강기에 이동형 로봇, 인공지능(AI)스피커,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성과 비용 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한 아이디어 시제품이다. 특히 전공 역량을 발휘한 자동차공학과 김대근 학생은 4륜 개별 제어 조향을 통해 접촉사고 감소, 사선 조향을 통한 차선변경 승차감 향상 아이디어 시제품을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이건철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서 미래 산업의 핵심인 모빌리티를 공학적인 사고와 아이디어로 접근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남·북한강 상류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주요 하천의 수질을 확인한 결과, 관리지역 지정 이후 부유물질이 감소해 하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한강 상류 수질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흙탕물 발생 고위험지역인 고랭지밭 밀집분포 지역을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대책 수립과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 등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물환경정보시스템 수질측정망 자료에 따르면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 이후 연평균 SS 농도가 북한강 상류는 12.4mg/L('03~'07년)에서 5.0mg/L('08~'22년)로 59.5% 감소했다. 남한강 상류는 42.5mg/L('03~'07년)에서 12.9mg/L('08~'22년)로 69.7% 감소해 수질개선이 확인됐다. 또 원주환경청이 최근 3년('20~'22년) 관리지역 주요 하천의 수질을 정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비강우시 남·북한강 모두 SS농도가 감소하는 추세로 수질 개선이 되고 있다. 다만, 강우시 SS농도는 최근 3년 증가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강우강도의 증가 등 강우형태의 변화에 의한 결과로 판단된다.…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조 모 노인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으로 써달라며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노인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비를 모아 본인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사용해달라며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노인은 "이번 지진피해를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작은 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조금씩이지만 나눔을 계속 실천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취지로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르신의 뜻에 따라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성금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은 25일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1가구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손기성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에게 깨끗한 집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향기누리 봉사단의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대소원면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소원면 향기누리 봉사단은 매년 주거 취약계층에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6가구에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는 최근 미래교육 공동협력센터에서 2023년 발달장애 및 비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함께' 1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원예작품을 충주경철서와 충주노인회에 전달했다. 홍석주 지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비장애 청소년들과 또래 문화, 생각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원예결과물을 누군가에 기증해 자신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아는 중요한 경험의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부는 올해 충주시교육청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소니 마을학교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마을학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에서 묘목 엑스포를 개최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군은 다소 신중한 입장이다. 박정옥 군의원은 지난 24일 제303회 임시회에서 군정 질문을 통해 묘목 엑스포 개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옥천군은 2005년 묘목 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알릴 엑스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과 2021년 군의회 임시회 군정 질문에서 (군이) 단계적 접근을 통해 엑스포 개최에 힘쓰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충북도와 협력방안 등 단계적 엑스포 개최에 관한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기초단체의 국제행사 단독 개최는 지난 2020년 정부의 국제행사 관리지침 개정에 따라 쉽지 않은 상태다. 박 의원은 이 점을 고려해 군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를 주문한 것이다. 답변에 나선 황규철 군수는 "묘목 엑스포 개최계획에 앞서 가능성을 충북도와 조율해 봐야 한다"며 "(다음 달 말 열리는) 옥천 묘목 축제에 참석할 예정인 김영환 지사와 상의해 보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경제적 타당성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엑스포 개최를 충북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것이 군의 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