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 증진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점포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 점포 내 화장실 개선(수리·수선), 주방 리모델링, POS 시스템·키오스크·CCTV 설치 등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이며,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두고 있는 2021년도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공정한 평가(매출액 기준, 영업 기간, 재산 세액, 지원 분야별 기준)를 통해 4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점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점포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우편 접수 불가)해서 해야 한다. 2년 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실효성 높은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줘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경제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에 소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군내대학에 전입한 학생에게 지원하는 축하금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입 6개월 이상인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에게 '군내대학 전입 학생 축하금' 100만 원과 '개인 전입 축하금' 2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20만 원을 지원한다. 또 1년이 지날 때마다 10만 원씩 3년간 추가 지원해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2일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입학식에서 축하금뿐만 아니라 청년 월세·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홍보했다. 오는 9일 군 공무원들이 직접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해 전입신고도 받는다. 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 군내대학 전입 학생 축하금을 1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변경했다. 이대정 군 성장정책과장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전입 학생 축하금과 청년 월세·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좀 더 여유 있는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 8기를 맞아 교류할 예정인 부산 동래구와 상호기부, 교차 홍보를 통한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군은 2일 '3월 직원 조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황규철 군수와 간부공원들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 취지와 중요성을 알렸다. 군은 부산 동래구와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두 도시의 경제 활력 증진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황 군수는 2일부터 3일까지 교류 협의를 위해 부산 동래구를 방문, 동래구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군 간부 공무원 30여 명도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편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과 답례품 추가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부터 2월까지 2달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이 기간 천문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천문대'와 그림책을 통해 예비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운 '어서 와! 학교는 처음이지·',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져야 할 책임감을 일깨운 '소윤경 작가와의 만남'등을 운영했다. 보은 군립도서관은 어린이들의 활기찬 겨울방학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 도서관은 3월에 '화내고 후회하는 어른들을 위한 화코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를 느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공무원들이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대회'를 열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 의지를 다졌다. 군 공무원들은 이날 부정 청탁 금지,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금품향응 등 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차별 금지 등을 다짐했다. 군은 공직자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 주간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의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11년 연속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다짐 대회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청렴 문화를 곳곳에 전파해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프로그램 강사,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프로그램 강사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프로그램별 운영 안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3개가 많은 총 8개로 제과제빵, 바리스타, 바른 자세 운동, 라인댄스, 탁구, 난타, 스포츠댄스, 노래 교실로 구성됐다.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며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선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수도 늘려 더 많은 수강생이 신청했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달 28일 지역 내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매포읍 소재 관주식품(주)을 방문해 기업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성룡 의장과 김혜숙 부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7명 모두 참석했으며 단양군의 젊은 농업인력 육성과 연계한 농업·농촌 활력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관주식품(주) 신은석 대표는 청년 농업인에 대한 단양군의회 의원님들의 관심과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신 대표는 농업회사법인 설립부터 현 위치로의 공장 이전, 그동안 인증받은 특허와 상품 출원 등에 대한 회사연혁과 제품 생산 과정에 수반되는 시설과 장비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관주식품(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지난해보다 성장 된 올해 매출 목표액(약 20억 원) 달성의 포부도 밝혔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의 육성과 지원이 필요함을 전 의원이 공감하고 있다"며 "충북도 지원사업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와 연계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1월부터 관급자재 구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관급자재선정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부서 자체 선정에 따른 공정성 문제와 일부 업체 쏠림현상 방지의 하나로 시작한 관급자재선정 심의위원회는 감사, 계약, 도시경관, 건축 등 분야별 내부 공무원 총 5명으로 구성돼있다. 관급자재선정 심의위원회는 △동일 규격과 예산 범위 내 다양한 제품 중 최상의 제품 선정(경제성, 시공도, 디자인 등) △관급자재 선정 시 특정 업체 쏠림현상 방지 △제천 업체 우선 검토 등을 중점 심의하며 각 부서의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재 매주 1회씩 심의하고 있다. 윤용태 회계과장은 "관급자재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부서와 현장 여건을 감안하되 자재선정의 공정성, 투명성을 원칙으로 심의해 관급자재 선정과정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특히 지역업체를 우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관광1번지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단양 아동·청소년을 위한 만천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이뤄진 이번 행사는 길었던 겨울방학의 끝 무렵 새 학기를 앞둔 지역의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유일의 지방공기업으로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했으며 단양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소속된 아동·청소년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 진행에는 공사 직원들이 동행해 참여자들의 즐겁고 안전한 만천하 체험을 도우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이 행사는 체험·즐길거리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수요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 우리 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군민에게 최대한 베풀고 공유하며 행복한 단양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속해서 응원하는 지역의 공기업으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충북소방본부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7천43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2천198건(29.56%)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재산 피해는 약 1천843억 원 중 466억 원, 인명피해는 686명 중 23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빙기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의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감염병 완화 시기를 고려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추진을 목표로 봄철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입산자 증가 등으로 주거시설 화재를 제외한 임야, 야외·도로 등 실외 화재도 자주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강화 △화재취약주거시설 화재안전대책 추진 △화재피난 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등으로 소방서는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광혜원면장학회(이사장 김휴)는 2일 68회 광혜원고 입학식에서 입학생 12명에게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수석 1명(350만 원) △차석 1명(200만 원) △우수 1명(100만 원) △입학성적 291점 이상자 9명(50만 원) 등 입학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광혜원면장학회가 창립된 지 12년이 됐다. 많은 지역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재)광혜원면장학회는 면민1인 1계좌 갖기 운동 등을 통해 현재 5억여 원의 기본·보통재산을 조성해 지역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억9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천/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2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다문화 미래설계(꿈을job자!) '이중언어 강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최근 결혼이민이 늘고 자녀의 입학 또한 증가하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 이중언어 강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중언어강사의 역할, 한국어 심화 교육, 스피치 교육 및 연력별 이중언어 교수법 등으로 진행되며 수료생들은 이중언어 강사 자격증 취득시험에도 응시 할 예정이다. 센터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취업처 알선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다문화 미래설계(꿈을job자!) 프로그램은 해당 과정 외에도 통번역사 자격증반(5월~7월), 취업 교육(9월),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자격증반(10월~11월)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문화 미래설계 프로그램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
[충북일보] 진천군 광혜원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시설로 탈바꿈했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기존의 진료 기능 중심에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이 더해진 시설을 의미하며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밀착형 건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진행됐으며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시설 증·개축과 더불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쳤다. 보건지소는 일반·한의진료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상담실, 통합보건실 등의 공간을 활용, 진료업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신체활동 사업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올해 광혜원보건지소의 노후화된 다목적실 분리 공사를 통해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임상검사실과 방사선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 보건 의료기관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작년에 이어 다자녀 가정(3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아 이상 자녀로, 2023년 초·중·고교 입학생이다. 입학 당해 연도 1회 지원으로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대상자는 입학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혹은 보호자)와 동일세대여야 한다. 단, 입학일 이전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나 6개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6개월 경과 후 지급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입학일 이후 11월 30일까지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집중신청기간인 2일부터 31일까지에 한해 월 2회 신속 지급을 시행한다. 신청은 지원대상의 부 또는 모(혹은 보호자)가 신청서와 부 또는 모 명의의 통장사본을 지참 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는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50만 원 상당의 김치 100상자(500㎏)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향기 사장은 "금가면 소재 골프장으로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작은 정성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평소에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하게 도움을 주는 서향기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는 20년 넘게 금가면에서 골프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 처음으로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3명을 9개 농가에 배치했다. 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번기에 단기 체류비자(E-8-1)를 발급받아, 5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3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삼, 담배, 고구마 농가 등에 배치해 일손 부족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4월과 5월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54명을 19개 농가에 배치하고 베트남, 중국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하는 47명도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시작으로 도시농부 지원, 농촌인력 중개센터,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충북도와 충주시가 각각 2천만 원씩 부담해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시민의 교육봉사 프로젝트로 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밀키트 만들기 교육, 목공예교육, 정리수납자격교육, 페인팅 벽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봉사, 밀키트 배달봉사, 마을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대학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상생의 길을 찾을 것"이라며 "평생교육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선순환적인 충주시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복구 성금 모금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문화동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230만 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문화동 통장협의회의 100만 원 기탁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재산관리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직능단체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지현동 직원과 직능단체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총 142만 원을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많은 단체가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절망에 빠져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 재개관식을 진행했다. 2015년 폐관 이후 7년 만에 '가흥예술창고'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탈바꿈된 공예전시관은 1층에 2개의 전시실과 2층에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8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시는 공예전시관이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교육프로그램 등의 제공으로 가흥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는 입주작가 6인의 프리뷰 전시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수영 입주작가 대표는 "7년 만에 문을 연 충주공예전시관의 첫 입주작가로 선발돼 창작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도록 창작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 전시, 체험 교육 등을 통해 문화예술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부신협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부신협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5명에게 각 70만 원, 15명의 중·고생에게 각 30만 원씩 총 20명에게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용산동 12개 경로당에 각 2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만우 이사장은 "남부신협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평생 어부바 실천을 위해 미래인재양성과 경로효친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학생에서 어르신까지 세심한 배려로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두루두루 보살펴 상생발전에 앞장서 주는 남부신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남부신협은 매년 장학사업을 비롯해 경로당 후원, 명절 이웃돕기, 김장나눔, 생필품꾸러미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고등학생 기준으로 올해 교육급여가 최고 65만4천원이 지원되는 등 지원액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가정에 지원된다. 교육비는 시도교육청마다 지원 기준이 다르며 세종시교육청은 한부모가정, 법정차상위, 기준중위소득 80%이하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세종의 경우 4인 가족 기준 중위소득 80%인 432만771원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교육급여(교육활동비) 연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대폭 인상됐다. 초등학생은 8만4천원 오른 41만5천원, 중학생은 12만4천원 인상된 58만9천원, 고등학생은 10만원이 오른 65만4천원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급여 지급방식이 현금에서 바우처(카드포인트)로 개편돼 한국장학재단의 사업 누리집(e-voucher.kosaf.go.kr)에서 교육급여 바우처를 별도 신청해야 한다. 바우처 신청권자는 학부모, 보호자(교육급여 신청인, 세대주 또는 성인 세대원), 만 14세 이상 학생 본인이 가능하며, 신청
[충북일보] 세종시는 2일부터 19일까지 시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고 불편사항을 함께 개선해 나갈 '제6기 시정모니터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정에 관심이 있고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6세 이상 시민, 외국인으로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다. 시는 이번 제6기 시정모니터단 모집인원을 세종시 거주 외국인으로도 확대해 시정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모니터단원에 선정되면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시책 관련 주민여론 △제도개선 또는 시민 불편사항 △시정조치 필요 사항 등을 자율적으로 제안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과제를 수행하는 모니터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해 '시민의 창-시민참여-시정모니터-시정모니터 모집'에서 신청하거나 공고문에 게재된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5월 '착한(화이트)해커'를 꿈꾸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세종시를 찾는다. 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2023 핵테온 세종(2023 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사진)를 개최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해 핵테온대회는 전국 대학생 대회로 치러졌지만, 시는 올해부터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발굴하고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대학생(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시에서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주관은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가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한 정보보안 학술대회(컨퍼런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박람회 △양자보안,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등 관계기관 연찬회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대회 일정은 내달 25일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충북일보] 세종의 주택매매거래량은 감소하고,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17개 시·도 주택매매거래량 조사결과 세종은 249건이 거래돼 한달전인 2022년 12월 296건 보다 15.9%p가 줄었다.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022년 12월 2천507건에서 지난 1월 2천652건으로 5.8%p 늘어났다. 장기적인 주택공급을 알 수 있는 주택인허가건수와 착공실적은 크게 감소했다. 주택인허가건수는 2022년 12월 10천97건에서 지난 1월 20건으로 무려 98.2%가 줄었다. 연도말 이전에 주택인허가 신청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착공실적 역시 지난해 12월 14건에서 지난 1월 3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40∼50대 중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 관리가 필요한 체지방률 남자 25%, 여자 28% 이상의 40∼50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지방률 검사(In-Body)를 진행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기초 검사와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한 운동 프로그램과 식이조절 프로그램이 10주 동안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체지방을 1㎏ 이상 줄인 대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대상자 모집은 선착순 총 50명으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index.do)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