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단순하게 사무소 알리기에만 그치지 않고 개소식 종료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픈 캠프'(캠프 오픈 하우스)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더 가까운 소통에 나선다. 시민들은 선거사무실 내부 모습이나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잘 모른다. 이에 김 예비후보 측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선거사무소(선거 캠프) 내부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모습도 모두 보여주며 시민들과 더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캠프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김 예비후보를 직접 만나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시민 등은 부담 없이 김경욱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중 25명을 단수 공천한 가운데 충북 출신이나 연고는 4명이 포함됐다.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이들이 국회에 입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 총 25명의 신청자를 단수 공천했다. 공천장을 거머쥔 이들 중 박정훈(53) 전 TV조선 앵커는 충북 음성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박수광 전 음성군수다. 박 전 앵커는 수봉초와 충주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 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사회부와 정치부 차장, 워싱턴 특파원, TV조선 정치부장, 시사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까지 TV조선 '박정훈의 이것이 정치다'를 진행했다. 퇴사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서울 송파구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박 전 앵커는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안형환 전 의원 등과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나머지 3명은 충북과 연고가 있는 정치인이다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서울 용산에 단수 공천됐다. 충북 영동출신인 부친의 영향으로 충북에 애착이 남다른 나경원 전 의원도 서울 동작을에 경선 없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25명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이용호·배현진·조은희 의원 등 25명을 경선 없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 공천 신청자가 1명인 나경원 전 의원, 오신환(서울 광진을) 전 의원, 김재섭 도봉갑(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김선동(서울 도봉을) 전 의원 등은 공천이 확정됐다.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 김병민(서울 광진갑) 전 최고위원, 영입인재인 전상범(서울 강북갑) 전 판사, 이용호(서울 서대문갑) 의원, 영입인재인 호준석(서울 구로갑) 전 앵커, 험지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서울 구로을) 의원,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 박은식(광주 동남을) 비상대책위원회 등도 본선에 직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인 석동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14일 두 번째 공약으로 옥화휴양랜드 조성과 대청호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역과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정주여건 가운데 가장 먼저 쉼과 여유를 줄 수 있는 놀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00만 도시로 나아가고 있지만 변변한 휴식공간이 없는 청주 지역에서 가장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관광 여건이 양호한 상당구 특성을 살리겠다"며 "비경을 자랑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휴식 시설 등이 부족한 미원면 옥화9경 주변에 자연경관을 살린 휴양과 쉼이 숨 쉬는 옥화휴양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양랜드에는 꽃단지 화원과 산책로, 승마 등 체험 공간, 전통놀이시설, 캠핑 등 숙박시설, 자전거 라이딩 코스 등이 들어선다"며 "자연친화적인 가족 레저시설과 휴식 공간에 중점을 둬 청주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찾는 명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과도한 규제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남대 주변 대청호반과 인접 지역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청호반 국가정원은 호수 주변 호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협치를 무시하고 인사청문회 없이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했다'는 세종시의회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사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무산시켰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의 규정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충분치 않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재량'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의원발의로 개정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는 출자출연기관 임원임명 때 '임원추천위원회'를 반드시 설치·운영하도록 '기속'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에 따르면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 조례에 근거해 각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의회추천 3인, 시장추천 2인, 재단추천 2인 등 7명의 위원으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철저한 자격심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포함한 면접심사까지 진행했다. 김 국장은 "시의회 추천위원이 다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들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회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4일 충북도에서 제안한 266개의 제안 사업 중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등 중앙공약과 상당구를 포함한 지역사업을 적극 검토해 22대 총선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에서 제안한 주요사업은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미호강(국가하천) 준설사업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 등 49건의 중앙당 건의사업과 청주시에서 제안한 50건 건의사업이다. 이중 중부내륙특별법은 정 부의장이 대표 발의해 정부 각 부처를 직접 설득하고 협의해 수정안을 마련해 발의한 지 1년 만에 제정됐다. 정 부의장은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개별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국비 지원, 토지수용 등 후속작업이 절실한 만큼 충북도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오면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뿐만 아니라 주요 SOC사업의 조기 건설을 통해 충북의 교통망 개선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청주 및 충북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달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의정비를 월 40만원 인상할 전망이다. 시의회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84회 임시회를 열고 '청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처리한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초의원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 상한선까지 인상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준한 월정수당은 282만원3천920원으로 책정됐다. 의정비는 의원 직무활동에 대한 '월정수당'과 의정자료 수집·연구비 및 보조활동에 쓰이는 '의정활동비'로 구성된다. 이 안건과 함께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1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8건, 동의안 5건 등 29개 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청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청주시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본예산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 중에 신속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속집행으로 사용될 예산은 올해 본예산 1조6천301억원 중 9천779억원이다. 전체 예산의 60% 수준이다. 특히 시는 신병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매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월간 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 각종 사업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과 기성금,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속집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 포상, 부진 부서에 대한 재정 페널티 등을 적용해 강력하게 집행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에 앞장서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8천804억원의 예산을 신속집행 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집행 대비 975억원을 증액해 목표액을 설정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대책 마련·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김재형·김효숙·김영현·이현정·최원석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어 김재형 의원을 위원장, 김효숙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활동은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재형 위원장은 "최근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사건들이 잇달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예방 대책 마련과 피해자구제를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효숙 부위원장은 "특위가 효율적이고 알차게 운영되도록 피해자 구제와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현 위원은 "특위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전세사기 사건에 적극 개입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촉구 결의안을 86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이현정 위원은 "누구보다 특위활동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차원의 제도마련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성회(59) 예비후보는 14일 "동남4군을 충청메가시티 배후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을 전국 최대·최고의 계곡관광단지로 조성해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괴산의 산막이 옛길 및 달천강길, 보은의 속리산 둘레길, 옥천의 대청호수 둘레길, 영동의 소백산길 등과 연계해 전국 최대, 최고의 트레킹, 라이딩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충북에 이민청을 유치해 연간 3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3천명의 일자리 창출, 3천300억 원의 예산집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충청메가시티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센터, 외국인 노동자 숙소, 다문화 지원센터 등을 갖춘 '글로벌 빌리지'를 제안한다"며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하면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소멸하는 농촌지역을 다양성이 공존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근규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지대 신당이 대통합을 이뤄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으로 하나가 됐다"며 "이는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양대 기득권 정당에 실망하고 분노한 민심의 명령에 따른 새로운 정치 대안세력의 출발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의대생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현 정부의 정책을 일부 조정해 의대 또는 치과대학을 설립하도록 하는 세명대학교 의대설립을 약속했다. 이어 대기업의 사회공헌자금 적극 유치와 제천시, 단양군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과 항공종합교육원을 설립을 공약했다. 여기에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과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 유치 등 장애인의 일자리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 북부권에 대기업연수원을 유치하고 농업인 종합교육센터 건립하는 등 획기적 발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냉난방 예산에 대한 보조금 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며 광역상수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민생과…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행정사사무소 업무 신고를 한 행정사를 대상으로 마을 행정사를 모집한다. 마을 행정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내 행정사를 연계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임기는 2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madlen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 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인허가, 면허 등 서류 작성 대행 및 설명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 행정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재능 기부를 통해 봉사하고 싶으신 행정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사는 시민 100명 중 16명이 결혼이민자·유학생 등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외국인 주민 현황'(2022년 11월 1일 기준) 자료를 보면 전국의 외국인 주민 수는 225만8천248명이다. 충남 전체인구 219만3천214명보다 많다. 2021년 11월 213만4천569명에서 1년새 12만3천679명(5.8%)이나 증가한 것인데, 1990년대 초반 외국인 산업연수생제도가 생긴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과 2021년 잠시 하양곡선을 그리기도 했지만, 외국인주민 수를 처음 조사한 2006년 53만6천627명에서 2022년 225만8천248명으로 증가한 것이니 16년만에 4.2배나 폭증했다. 외국인주민은 외국인근로자·결혼이민자·유학생·외국국적 동포를 포함한 한국 국적 미보유자(90일 초과 체류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와 그의 자녀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행안부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5% 이상인 68개 시·군·구만 떼어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음성군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기준 연도 총인구(10만2천564명)의 15.9%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유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보존 부적합 군유 재산을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군유 재산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활용할 가치가 없거나 관리하기 어려운 비능률적인 재산을 매각해 관리비 절감 등 군유 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군은 개별법상 제한 여부,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공공개발 사업 편입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법적 제한이 없는 재산이라면 적극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매각 기준에 해당하는 재산일지라도 행정 목적으로 사용계획이 있거나 인접 군유지와 연계해 집단을 이루고 있는 토지, 다른 법령에 따라 매각을 금지하는 토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재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부적합 토지 22필지(5천489㎡)와 건물 3채(239.08㎡) 등 보존 부적합 군유 재산을 매각해 3억5천만 원을 공유재산관리기금으로 적립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군청 종합민원과에서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달 운영일은 16일이며, 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영동출장소에서 상담을 맡는다. 군은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종합민원과 민원팀 (043-730-3125)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유영미 군 종합민원과장은 "복잡한 법률 고민을 해결하고, 법률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더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 음성군 맞춤형 통계조사'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체 조사는 군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는 통계조사로,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약 1만8천386곳이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전화, 인터넷 등을 활용한 비면접 조사 방식을 병행한다. 군은 지난해 기준 △2024년 사회조사(5월15∼30일)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6월 18∼7월 23일)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11월 8∼11월 26일)를 진행한다. 특히 가구주택 기초조사의 경우, 내년에 실시 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5년 주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사로 그 의미가 있다. 앞서 군은 2021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난해 상반기 기준 경제활동참가율(73.6%), 고용률(71.9%), 15세~64세 고용률(78.5%) 등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체납안내를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을 시행한다.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는 독촉 고지 이후의 지방세 체납 내역 및 납부 방법 등을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해 송달하는 것으로 군이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신규시책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군은 지난 1월24일 지방세 체납액 1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 체납 건수 20건 이하인 개인 체납자 1천479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했다. 시범운영 기간(1. 24. ~ 1. 31.) 징수한 체납액은 총 7천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천500만 원이 증가했다. 1월 한 달간 징수한 체납액은 전년 대비 400만 원이 증가했다. 주민세 징수실적이 전년 대비 징수 건수는 91%, 징수액은 376% 상승했다. 연락처 정보가 없는 외국인 6명도 카카오알림톡 수신 후 체납액을 납부했다. 군은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 서비스가 소액체납 징수 및 고지서 미송달 등 사유로 인한 체납 징수에 효과가 있으며 장기 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가 별도의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고 휴대폰번호를 몰라도 납세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는 14일 충주시 교통 혁신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낙후돼 있던 교통정책에 따른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 젊은 세대의 인구유입, 상습정체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전면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혁신 5대 공약의 주요내용은 △수도권광역교통망 GTX노선 충주구간 편입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재추진 △중부내륙고속철도 복선화추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구간 편도 3차로확보 △제2경부선 철도망(수서~광주~부발~충주~부산) 구축을 제시했다. 또 충주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으로 △충주역과 시내버스 종점 간의 대중교통 연계 문제 해소 △목행~호암 구간 전차선 6차로 확보 △달천교~달신사거리 4차선 도로 신설 △동충주 산업단지와 동량대교 간 4차선 도로 확보 정책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주는 서울과 직선거리로 100㎞의 거리 밖에 되지 않지만 교통이 낙후돼 지역발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광역철도망에 충주를 포함시키고 과천~충주간 민자고속도로를 추진해 1시간 이내에 서울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31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자원 발굴·연계를 확대해 520명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0세에서 12세까지의 법정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복지혜택이 절실한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해당 아동들에게 시는 △건강관리 지원사업 13개 프로그램 △인터넷중독 예방 교육 6개 프로그램 △자기보호증진 7개 프로그램 △부모·가족 분야 5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병원과 연계해 면역 및 질환 관리가 요구되는 아동에게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해충 방역 서비스와 정리수납 및 수납 교육을 제공해 가정 위생환경을 개선한다. 불규칙한 영양 습관,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지원이 부족한 아동에게 종합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 상담 및 예방…
[충북일보]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각 정당의 '옥석 가리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본선행을 향한 충북 지역의 공천 윤곽이 속속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현역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 여부와 함께 선거구별로 정해질 단수 추천이나 경선 등 공천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17일까지 권역별로 지역구 공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첫날 대상은 서울·제주·광주 등의 56개 지역구다. 선거구별로 후보자 단체 면접을 한 뒤 후보자 1명당 개별 면접이 이뤄진다. 면접은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이다. 충북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면접이 실시된다. 공관위는 닷새간 면접을 진행해 단수 후보 추천 지역과 경선 지역 등을 가린 뒤 공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수 추천 후보는 면접이 끝나고 18일 공개한다.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된 현역 의원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지역은 후보자 수 확정 등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만큼 바로 공개하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다가오는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총선주자들에게 건의할 공약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 되는대로 각 당 주자들에게 시의 당면과제들과 현안사업들의 공약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총선 공약화 현안사업으로는 50여개가 도출됐다. 청주지역 4곳의 각 선거구마다 적게는 6개에서 많게는 10여개까지도 건의목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충북의 정치 1번지 상당구는 가장 적은 수의 건의사업이 총선주자들에게 요청될 예정이다. 명암지구 관광 활성화 사업과 미원생활체육공원 조성, 성안동·금천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상당산성 힐링숲 조성, 청주 남일면 국도 25호선 확장이 그것이다. 가장 많은 곳은 흥덕구다. 흥덕구 총선주자들에게는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오송 실내테니스장 건립과 K-바이오스퀘어 조성, 차세대 전력반도체 설계·제조 실증화 기반 구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건의목록에는 옥산면 소로2리 농촌공간 정비사업, 강서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 등도 오를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기습적인 폭우로 물난리를 겪었던 석화2지구의 종합
[충북일보]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충북지역 선거전도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창현(61) 청주 서원 예비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 모임 인터넷 카페를 통해 무분별한 허위정보 유포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충북도당에도 이를 통보하고 신속한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이 카페에 게시된 글에는 안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당원이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그는 "입당 사실도 없던 것은 경선에 개입하기 위한 노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회원 20만 명이 넘는 커뮤니티에 허위사실이 공표되는 순간 특정인은 한순간에 매도될 개연성이 크다"며 "게시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배후가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같은 당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이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허위 글을 올렸다며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근 민주당 제천·단양 총선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경용(57) 예비후보도 사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경제 성장을 견인할 지역 현안 사업을 발굴해 각 정당에 공약 반영을 요청했다. 도는 이들 사업을 정당 공약에 포함시켜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발굴한 지역 현안 사업은 모두 266건이다. 이 중 중앙당 공약으로 제안한 현안은 49건이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추진이 첫 번째로 목록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은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한 규정이 담겼다. 하지만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특례 조항들이 삭제됐다. 도는 총선 공약에 반영해 조속히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극한 강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한 미호강 준설 작업과 국가하천의 지자체 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하천 관리주체 변경 등도 공약 목록에 올랐다. 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충북 의대정원 확대와 치과대 신설, 카이스트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도 포함됐다. 지역구 공약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13일 충북대 총학생회 '개화'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 정책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총학생회는 이 자리에서 청년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특화지역 조성, 지역 상생 등에 대한 정책을 질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과 미래세대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포용력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충북과 충남의 지역 할당제 통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청주시의 청년 일자리 뉴딜 2.0 확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기업이 유지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관련 지원 방향 등에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논의를 토대로 지속적인 청년 정책 개발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