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2.14 11:06:37
  • 최종수정2024.02.14 11:06:37
[충북일보] 증평군은 체납안내를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을 시행한다.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는 독촉 고지 이후의 지방세 체납 내역 및 납부 방법 등을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해 송달하는 것으로 군이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신규시책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군은 지난 1월24일 지방세 체납액 1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 체납 건수 20건 이하인 개인 체납자 1천479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했다.

시범운영 기간(1. 24. ~ 1. 31.) 징수한 체납액은 총 7천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천500만 원이 증가했다. 1월 한 달간 징수한 체납액은 전년 대비 400만 원이 증가했다.

주민세 징수실적이 전년 대비 징수 건수는 91%, 징수액은 376% 상승했다. 연락처 정보가 없는 외국인 6명도 카카오알림톡 수신 후 체납액을 납부했다.

군은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 서비스가 소액체납 징수 및 고지서 미송달 등 사유로 인한 체납 징수에 효과가 있으며 장기 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가 별도의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고 휴대폰번호를 몰라도 납세자 명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할 수 있다. 암호화한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고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하므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적다.

군 관계자는 "향후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환급 안내 등 다른 분야에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임세빈 NH농협은행 본부장 "매력있는 은행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