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백운방학2지구' 등 7개 지구(5천176필지)에 대해 지적불부합지구 내 경계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11명이 참석해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판사가 위원장으로 진행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 경계를 우선해 설정하고 구조물이 없는 경우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 간 합의해 경계를 조정했다. 여기에 개인 사정으로 경계 조정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경계점 위치의 드론 영상을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확정 결과는 60일간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한 후 이의신청을 접수해 불합리한 부분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오는 6월 말께 사업 완료를 공고하면 신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완
[충북일보] 단양군은 친절로 따뜻하고 신뢰받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단양군 친절아카데미' 2회차 교육을 오는 16일 단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미술과 음악공연을 병행한 명화 스토리텔링과 성악공연으로 굳어진 감성을 깨우고 감정 소진 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인문학에서 배우는 친절의 중요성을 다룰 예정이다. 진행자는 승무원 출신으로 현재는 명화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는 ㈜아인아르스 이수정 대표와 성악가가 함께 한다. 이 대표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예술 인문학 초빙 강사와 한국관광공사 면세점 서비스 리더 양성 과정을 개발한 경력자로 인문학 분야 교육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우주현답컨설팅그릅 박진규 소장의 '친절마인드가 단양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1회차 교육에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오는 6월까지는 매월 공직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가 지난 10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비합리적 농업용 전기요금 부과 정상화와 적용기준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한국전력공사는 비합리적인 농업용 전기요금 부과를 조속히 정상화해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라"고 밝혔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농업용 전력의 기본 공급약관을 개정하고 적용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라"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한국전력공사가 농업용 전력을 사용하는 저온저장고에 일반 농산물이 아닌 쌀이나 김치 등 가공 농산물 일부를 보관했다는 이유로 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을 부과해 농가들의 걱정과 한숨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농업으로 변화하는 농업 현실에서 가공품을 제외한 단순 농산물만 보관해야 한다는 약관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사용 전력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샤인머스캣을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질 고급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샤인머스캣을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가 보급과 기술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덕분에 샤인머스캣은 이 지역 1천340여 농가가 524㏊에서 재배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 자리를 잡았다. 군은 샤인머스캣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가 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일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포도 전문가를 초청해 읍·면별 작목반, 포도연구회, 농가 등 대상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크기 조절법 등 품질 고급화에 관해 교육했다. 38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교육 열기가 높았다. 아 자리서 군내 샤인머스캣 재배 우수농가들은 사례발표를 통해 재배 기술을 공유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 내 재배 생황을 수시로 파악해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도 출하장에서 당도 측정을 강화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 품질 저하로 하락하고 있다"며 "품질 고급화로 영동 샤인머스캣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10일 제천공장 구내에서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의 하나로 '사랑의 헌혈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번째로 아세아시멘트㈜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의 출장 방문으로 이뤄졌다. 혈액 부족으로 응급수술이나 위중증 환자에 대한 보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 실천을 위해 아세아시멘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우리 모두 누가 언제든 수혈받을 상황에 부닥칠 수 있으며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아세아시멘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아빠와 자녀가 함께 환경에 대해 배우고 활동하며 실천할 수 있는 아빠와 지구지킴이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아빠와 지구지킴이는 지구온난화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관련 문제를 아빠와 자녀가 함께 재밌는 활동을 통해 배우고 미션을 가정에서 실천 후 점검받는 방식으로 3~11월까지 모임 활동 시 가정에서 진행한 임무 수행을 참여한 가정끼리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 초등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다. 센터에서 처음 시도되는 환경 관련 프로그램으로 올해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면 지속해서 가족 환경 동아리 형식으로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단양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danyang.familynet.or.kr/center/)나 전화(421-6200)로 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인구 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해 작은 성과를 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전입을 희망하는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했다. 군 공무원들은 이날 학생에게 전입 지원 혜택과 청년 지원정책 등 다양한 혜택을 안내했다. 이 결과 다른 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32명의 학생이 실제로 거주 지역인 군 주소지로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충북도립대 학생들에게 기존 1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 '대학 전·입학생 축하금'을 줄 예정이다. 전입생들은 '개인 전입 축하금' 20만 원과 매년 10만 원씩 최대 3년간 '학생 추가장려금'을 합해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는다. 이대정 군 성장정책과장은 "새 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했다"며 "전·입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11일 2023년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자치조직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자치조직 참여 청소년의 자긍심과 참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해 청소년운영위원회, 후기청소년기획단, 청소년안전지킴이, 청소년동아리, 제천불꽃대 스카우트 소속 청소년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치조직 소개, 청소년헌장 낭독, 위촉과 인준서 수여, 청소년동아리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년간 청소년들은 자치조직별 기획 활동과 지역사회 청소년 축제·행사 참여, 청소년 주도 제안 활동, 자원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으로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지원, 특화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안원희)가 진천군노인복지관에 욕창방지매트, 장갑, 손소독제 등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전달한 위문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안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속적인 나눔과 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소상인연합회는 지난 2021년 6월 22일에 창립해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복제비' 제막식을 열었다. 제천 한수면 송계리 월광사지에 있던 이 탑비는 통일신라시대 제천 지역 선종문화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원랑선사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지역 불교문화 상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 중요하게 여겨졌다. 안타깝게도 192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된 후 1922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전시돼 있다. 이에 시는 시민 지역 문화재 의식 함양과 지역 외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재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 인근에 복제비 건립을 계획하며 전문가에게 관련 자문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석장(조각장) 임한빈씨에게 조각을 맡겨 원랑선사탑비 원본과 같은 규모의 모 총 높이 3.95m 복제비를 완성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주는 동시에 지역 명소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그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공무원들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 25여명은 10일 진천읍 소재 수박 재배 농가를 방문해 모종 심기 등을 도우며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보건행정과 15명의 직원들도 11일 덕산읍 소재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이날 군 산림녹지과 직원 18명도 덕산읍 소재 화훼농가를 방문해 낙엽과 폐비닐 정리 등 일손을 보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새 이름(브랜드 슬로건) 찾기 공모전 선호도 투표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 도는 지난해 11월 충북의 비전·정체성·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찾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추진해 3천161건을 받아 예비심사로 54건을 후보작에 올렸다. 도는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모바일·인터넷 선호도 투표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만건 투표가 이뤄졌고, 더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애초 10일까지였던 투표기간을 17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도는 선호도 투표 결과와 브랜드위원회 심사ㄹ르 거쳐 최종 20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중 민선8기 정체성을 담은 입상작을 대표상징(BI, CI)으로 정한 후 디자인개발 전문회사 선정과 청년브랜드 참여단 운영과 국민 디자인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해 오는 7월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선호도 투표는 충북도 누리집(홈페이지) 투표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충북도 SNS 매체(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투표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교환권을 제공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철도공사 대전 충청본부는 지난 9일 시골 간이역인 지탄역 주변에서 새봄맞이 국토 대 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이원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생활민원처리반, 지탄·포동리 주민, 한국철도공사 대전 충청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역사 주변 비닐하우스, 밭 주변 폐비닐 등 1톤가량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지탄역은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에 있는 경부선 무인 간이역으로 현재 무궁화호 상·하행 기차가 하루 1회 정차한다. 태장식 이원면장은 "한국철도공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 정비를 하게 돼 뜻깊다"며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해 청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고은지와 이수진이 3년 연속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군에 따르면 고은지와 이수진은 지난 8일 폐막한 '2023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 대회 결승전에서 지다영·연혜인(안성시청) 조를 5 대 4로 이겨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주정홍 감독은 "두 선수는 타고난 신체조건과 항상 긍정적인 성격으로 훈련에 매진해 왔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그동안 성원해준 옥천군민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학습 종합 클리닉센터 옥천 거점은 지난 10일 학습코칭 전문가를 초청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 상담'이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이 센터 옥천 거점의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의 이해, 학습 부진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이해, 효과적인 학습 상담, 기초학력 향상지원사이트(꾸꾸) 활용 방법 등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특강을 진행한 이민선 청운대학교 교수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이해와 사례 개념화,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코칭, 학습 상담 프로그램 등 학습지원단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센터 옥천 거점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기초학력 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학습 서비스(학습코칭, 학습 상담, 학습 치료기관 연계)를 제공한다.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통한 기초학력 증진과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향상도 지원하고 있다. 이숙경 교육장은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학습지원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습지원단이 맞춤형 학습코칭과 효과적인 학습을 상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이 지난 10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의 '2025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캠페인이다. 송종호 청주 동부소방서장의 지명을 받은 김 서장은 다음 주자로 보은군수, 충주소방서장,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장을 지명했다. 김 서장은"영동군이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통해 국악의 가치와 위상을 드높이기를 바라고, 유치에 성공해 성황리에 개최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정희덕 군 노인회장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600명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받았다. 군은 올해 군비 21억 원을 포함해 모두 4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1천5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대한노인회 군 지회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맡아 운영한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일하고 27만 원, 사회 서비스형 참여자는 월 60시간 일하고 71만 원, 시장형 참여자는 월 21시간 일하고 21만 원의 활동 수당을 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지난 10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최근 의회에서 채택한 '괴산군 공공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개발제한구역의 규제완화 등으로 계곡 내 하천오염이 심화하고 있다. 남한강 상류의 가구별 단독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와 장마철 우수로 인한 미처리 하수 또한 한강수계인 달천에 방류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내 군 단위 평균 하수도 보급률은 70.3%인데 반해, 괴산군 하수도 보급률은 49.6%로 도내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신송규 의장은 "남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인근지역과 수도권 주민들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괴산군 공공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업, 미용업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023년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2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지난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총 35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이용업 89개소, 미용업 761개소 등 총 85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평가는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을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채점해 점수별로 등급이 결정된다. 평가 점수에 따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이 부여된다. 시는 공중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녹색 등급 업소는 시 홈페이지 게시,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최고점을 받은 업소 10%에 대해 필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색 등급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와 위생 수준 개선 조치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업주의 적극적인 참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 영농에 6차 산업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기술 및 정보교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 등을 상호협력하고 농업분야의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 추진키로 했다. 증평군의 미래농업은 규모의 농업 한계와 노동집약형 영농을 뛰어넘어 기술집약형 영농으로 나아가야 하며 스마트 영농에 체류 및 체험, 관광의 6차산업 개념 도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농촌 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스마트팜의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난해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75억 원(도비 40억 원 포함)을 들여 2025년까지 도안면 일대 4만1천250㎡에 스마트팜 등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협약식은 증평군 소회의실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관련 사업에 대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스마트폰 전시관람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진천종박물관 스마트폰 전시관람 앱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2년 스마트 진천종박물관 구축지원사업'의 결과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오감 체험 전시 서비스다. 앱에는 △NFC 기반 비접촉식 안내 콘텐츠 △관람객이 콘텐츠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박물관을 증강현실로 체험하고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추리게임 'PROJECT 울림' △웹툰형 퀴즈 '우리종 대탐험' △박물관 방문 기념 포토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특히, 실감 체험 콘텐츠 'PROJECT 울림'의 '#비밀의뢰', '#암호타종'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물로서 몰입감 있는 체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다. 군은 경험적 문화 향유 방식을 선호하는 청년 세대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종박물관'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출시 이벤트로 진천종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PROJECT 울림' 또는 '우리종 대탐험' 중 하나 이상의 체험을 완료하고 연동되는 페이지에 후기를 남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증평군청 군수실에서 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져싸. 위촉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온국민소통'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확정했다. 이들은 '온국민소통' 홈페이지를 활용해 군민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 제안과 생활불편 민원제보 등 온라인 활동과 군정 현안에 대한 모니터링과 나눔·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참여단의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이재영 군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서로 소통하면서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당부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정책은 적극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3년 만에 택시 신규면허 9대 공급을 골자로 하는 '진천군 4차 택시총량(재산정)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공급량 유지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2010년 이후 택시공급이 중단됐었다. 지난 2005년 도입된 택시 총량제는 사업구역별로 5년마다 적정 택시 대수를 산출하고, 이를 지키도록 한 제도다. 지침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지역별로 적정한 택시 공급량을 산정하고 필요시 감차 계획과 보상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의 성장, 고용률 증가에 따라 101개월 연속 인구가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인구 증가에 맞은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택시 총량(재산정)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현재 진천군에는 158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9대(5.7%)를 증차한 167대 공급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차 결과는 충북 시군 중 최초 사례로 지역의 큰 발전세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민들이 불편함 없이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4일까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 PC 보급 신청접수 한다. 사랑의 그린 PC 사업은 디지털 사회 참여를 위한 기본 수단인 PC와 모니터를 정보소외계층에 제공하여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도 주관으로 도내 공공기관에서 수집한 중고 PC를 양품화해 정보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방법으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자격 확인 후 보급순위 및 접수순서에 따라 선정하여 올해 12월 말까지 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보급일로부터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며 주소지로 택배 배송을 하거나 직접 설치해주며, 희망자는 증평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세상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주시는 성실납세자 330명을 선정하고 충주사랑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 성실납세자 지원은 납세자의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자동이체 제도를 활성화해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제도다. 시는 선정일 기준 지방세 체납이 없고 연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자동이체방식으로 납부한 자와 연간 3건 이상 2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자를 대상으로 전자 추첨을 실시해 성실납세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동이체는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래 은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세정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부과 월 납기 한 달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동이체방식으로 납부하는 경우 고지서 1장당 300원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성실납세자 선정의 기회도 주어진다. 천윤성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 지원금의 기회도 잡고 방문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자동이체 제도를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자동이체를 이용하기 위해 납기 한 달 전인 5월 말까지 꼭 신청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