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책 펴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음 챙김 에세이 글쓰기 과정 모집에 나섰다. 이는 지난 책에 나를 담다란 주제로 1단계 '책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과정'에 이은 2단계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글쓰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작가의 꿈을 가진 단양군민에게 자기 치유에 관한 이해와 글쓰기 이해, 에세이 합평, 글쓰기 첨삭지도 등으로 준비됐다. 강의는 오는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로 다누리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강의료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다누리도서관(420-2962)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용품인 '옐로카드' 600개를 제작해 보은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 카드로 만들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 30km 이내 규정 내용을 담아 놓았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노란색으로, 밤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어린이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한다. 어린이 보행 안전과 교통사고로부터 취약한 아동을 보호하는 데 적격이다.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생활 속 안전 실천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전개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옐로카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용품 배부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게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군은 이를 위해 3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회방제(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검역병으로 확산속도가 빠르고 현재까지 치료방법이 없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록 약제로 반드시 3회 방제해야 하며, 진천군의 경우 화상병 발생 지역으로 1회를 추가해 총 4회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개화 전 방제는 과수에 꽃이 피기 전 적기에 약제를 뿌려야 효과적인데 이번 농가에 공급한 화상병 1차 방제 약제(네오보르도)의 경우 사과는 발아 전,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처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 되고 동제를 뿌린 뒤 바로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군은 개화 전 방제 이후 개화기 방제는 지역에 설치된 화상병 예측 시스템 경보에 따라 방제하면 된다. 예측시스템의 경보가 없을 경우 농가의 판단에 따라 개화가 50% 정도 되었을 때 1회 방제를…
[충북일보]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오는 7월까지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구성된 이중언어 학습반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다문화 자녀들의 정체성과 언어 환경의 강점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반은 5~7세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 기초 단어 알기, 기초 회화 익히기, 알파벳 읽기를 학습한다. 초등반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영어 알기, 일상 회화 익히기, 알파벳 쓰기 수업 등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중국어반 및 베트남어반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 및 페이스북(@jchfsc) 그리고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hFkxfb/93091415)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1월까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특별홍보와 점검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 후 제도가 지역 내 안착했는지 점검하는 조치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24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1회용품 규제를 확대했다.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서는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막대)가 매장 내 사용금지 됐고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가 편의점, 슈퍼마켓(33㎡ 초과)까지 확대되는 등 규제가 강화됐다. 이 가운데 시는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참여 업체를 늘리기 위해 직접 찾아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이 캠페인 참여는 온라인에서만 가능했으며 원주환경청과 합동점검도 월 1회 지속해서 실시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참여 매장은 적극적이고 성실히 일회용품 줄이기에 임하고 있음을 감안해 현장 점검에서 제외된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업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 해 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단양군이 본격적인 관광 시즌에 맞춰 환경정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주민, 민간단체, 기업체 등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토 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도 참여해 새봄을 맞아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 제공을 위해 힘썼다. 명품 관광지로 이름난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길, 고수동굴 등 주요 관광지와 공원, 남한강 주변 등 총 7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상 주차장 강변 일대에 묵혀있던 각종 쓰레기와 단양읍 별곡사거리∼단양관광호텔 구간 주요 도로변 노면 먼지도 집중 제거했다. 이날 매포읍과 가곡면에서도 각 단체와 공무원이 참석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나뭇가지에 걸려 흩날리는 폐비닐과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주택 골목 등 구석구석을 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단양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새봄을 맞아 대규모 국토 대청결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수질 관리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3일 환경부 등 8개 관계기관과 환경부 회의실에서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은 환경부와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이번 협약은 미호강 물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미호강 인근의 댐 및 저수지 용수를 활용하여 하천 수량 확보는 물론 수질 및 수생태계까지 고려하는 통합물관리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내달 15일까지 실시되는 것으로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 5개소(삼기저수지, 백곡저수지, 맹동저수지, 광혜저수지, 한계저수지)의 운영개선을 통해 하루 23만 2천t의 용수를 미호강 수질개선에 활용하는 것이다. 다만,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진행되며, 용수공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단한다. 대청댐의 환경개선용수는 1일 최대 16만6천400t, 저수지 환경용수는 최대 6만5천600t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미호강 통합
[충북일보] 음성군은 시가지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시계획도로 노후화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11억 원을 들여 인도 정비, 아스콘 재포장, 차선 도색 등을 추진한다. 인도 정비 대상지는 음성읍 군청 앞과 설성교 구간, 금왕읍 무극초등학교 앞, 삼성면 파출소 앞, 감곡면 바다횟집 앞 등 5곳이다.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인도 주변이 아스콘으로 임시 포장돼 미관을 해치고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은 군청 앞은 이번 사업으로 보행 편의와 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면 상태가 불량한 음성읍 대원꽃화원~신동아아파트와 수봉초~읍내2리 일대, 생극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는 아스콘 재포장 공사로 주민 불편을 던다. 차선 도색 대상지로는 음성읍 선거관리위원회 앞, 교동사거리~중앙사거리, 읍내5리 마을회관 앞, 금왕읍 용담교 일대 숫돌고개~무극교, 맹동면 맹동성당 앞, 동성리, 두성리 구간 등이다.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성읍 2곳, 금왕읍 4곳, 대소면 3곳, 감곡면 1곳 등 모두 10개 노선에 49억 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를 확충한다. 군은 범죄 취약지역 도로와 골목가에도 6월까지 8억 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살림 5천억 원' 기반 마련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3월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7일 자동차세 체납액 10만 원 이상 체납자 829명을 대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발송했다. 이를 위해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팀을 구성해 지역 내 전역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인다. 자동차세 체납 1회~2회 차량은 영치예고서를 발부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3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한다. 번호판 영치를 방해할 목적으로 번호판 납땜 또는 벽면 밀착 주차 등의 얌체 차량은 바퀴에 족쇄를 채워 이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군은 현수막 게시와 문자 및 안내문 발송 등 대주민 홍보로 체납액 자진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증평군의 2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21억6천500만 원으로 이중 자동차세가 3억7천900만 원으로 체납액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2022년 동월 19% 대비 2% 포인트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지방세 체납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주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납세자들이 지방세…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3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유치를 기원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의 '2025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캠페인으로, 영동군수를 시작으로 이달 말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박연은 조선 초기 문신으로 조선 궁중 음악을 개혁함으로써 한국 고유 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천재적인 음악가이자 음악이론가다. 영동군은 53회째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며 국악의 고장으로 정평 나 있다. 충주소방서는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의 챌린지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음성소방서장, 농협충주시지부장, 충주우체국장을 지명했다. 이상민 서장은 "국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의 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국악의 고장인 영동에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축구협회는 13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10㎏ 쌀 5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조재광 축구협회장이 최근 제8대 협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로 마련됐다. 시는 쌀을 취약계층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소외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축구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충주장애인부모회에도 축하 쌀 50포(500㎏)를 전달했으며, 2020년 집중호우 피해민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 교육을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일정으로 18개 과정의 농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개 과정 45명이 수료한 가운데 농업 현장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교육을 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리기, 예초기, 굴착기, 트랙터 등 농기계 기종별 운전 조작법 및 작동원리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1대1 실습을 병행한다. 군은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자 군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교육 신청(043-830-2714)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현장 실무교육은 농기계 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4개 단체가 잘사는 신니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3일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 4개 단체는 신니면을 대표하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농민단체협의회,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등이다. 협약식은 별 5섯 개 충주 최초의 으뜸촌으로 선정된 내포긴들체험마을을 충주시 대표적 관광체험마을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단체가 체험마을 이용 시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각 단체는 각종 행사 시 내포긴들체험마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밴드 등 SNS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힘쓰기로 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혜택을 준 법인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신니면이 관광체험 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 1기분 경유자동차 1천950여 대에 환경개선부담금 5천500여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오염 발생자에게 오염물질 처리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유로5 이상 차량을 제외한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1년에 2번(3, 9월) 부과되고 부과대상기간 중 말소차량 및 명의 변경차량은 일할 계산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성격으로 폐차말소 및 소유권 변경 후에도 사용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 납부된 세금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환경개선 비용에 사용된다. 이번에 부과된 것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하반기 사용분으로,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도내 신규 지정 자치단체 중 최다인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18년부터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 18명의 초등학력 졸업생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시설인 '꽃동네'를 대상으로 장애인 디지털교육, 학습동아리 지원, 생태힐링코스 발굴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음성군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남성장애인 요리교실, 여성장애인 제과제빵교실, 발달장애인 자기주장 스피치 등 맞춤형 평생학습도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보다 촘촘하고 포용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 품격있는 교육문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된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의 공모사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영농철을 맞아 현장영농 애로 기술 상담과 영농지도 강화를 위해서 마을을 순회하는 영농 이동 상담 장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농업인들이 많이 모이는 농기계 순회수리 장소에서 주 4회씩 총 65회에 걸쳐 영농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상담요원 2명을 배치해 주요 시기별 당면한 영농기술을 전파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도 해결해 준다. 현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영농지도, 병해충 예찰, 각종 재해예방, 영농 기술 보급 등을 시기별로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농업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과 단속활동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및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학교 주변 공사장 통행로 안전관리 확인·개선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단속 △학교 매점내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점검 △불법 광고품 단속 및 일제정비 활동 등을 펼친다. 점검에 새롭게 추가된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는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키즈 카페 다중 이용업소에 대한 '어린이놀이시설법'상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인 설치·정기검사, 안전관리자 배치, 안전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의 안전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수안보상록호텔과 함께 13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세탁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은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 2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70채와 철 지난 의류 등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했다. 또 세탁물 전달과 함께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영혜 회장은 "매년 몸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세탁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일반 가정에서도 이불 빨래는 힘든 일인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음악창작소 운영지원사업 '2023 뮤지트 아카데미'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뮤지트 아카데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재단과 음악창작소가 주관하는 연속사업이다. 차세대 음악 꿈나무 작곡 프로그램과 일상의 시민·음악애호가를 위한 체계적인 음악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에 따르면 '감자꽃 아카데미'는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이용해 지역 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직접 작곡을 배우고, 동요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음반 제작발표회 및 지역 내 교육기관의 음반 활용으로 지역의 아동 친화 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조기 접수 마감으로 운영프로그램 최고 모집률을 자랑하는 'K-POP 보컬 아카데미'가 16회차 과정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아카데미 과정으로 '나만의 노래 만들기'는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다양한 작곡 방법을 통해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 악보화하고 불러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 과정 무료로 선착순 접수이며, 15일부터 모집공고와 1차 신청을 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3일 엄정면 소재 과수 묘목 생산 시범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농업인을 격려했다. 과수 묘목 생산 시범 사업은 2022년 전문 인력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과수 묘목 생산 수급률 확대를 위한 첫 발판 사업이다. 충주시는 대표적인 과수 주산지역이지만 과수묘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가 전무해 타지역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었다. 특히 최근 과수 묘목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농업인들의 신규과원 조성에도 차질을 빚고 있었다. 시는 이를 반영해 2021년부터 묘목 생산 전문 농가 육성을 위한 인력 발굴과 과수 신규 과원 묘목대 지원사업 등을 전개해 어려워지는 주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2개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연간 4만주의 묘목 생산을 통해 20ha의 과원에 묘목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신규 사업장을 점검 후 "충주과수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 면접비'를 지원한다. 취업 준비 청년들의 구직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면접 정장대여비, 취업용 이력서 사진 촬영비, 면접 당일 헤어·메이크업비를 1인당 연 최대 10만 원까지 사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괴산에 주소지를 둔 18~39세 이하 청년이다. 군 관계자는"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비를 지원한다"며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면접 지원사업은 군 미래전략담당관실 인구정책팀(043-830-3209)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미국 방문길에 오른 최민호 세종시장이 보스턴시와 교통 도시개발 분야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 시장은 미셸 우(Michelle Wu) 보스턴 시장과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논의를 갖고 앞으로 교통·도시개발·교육연구 등 분야별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최 시장은 우 시장과의 면담에서 "양 도시가 규모나 교육, 교통,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대중교통 정책 추진 방향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미셸 우 시장 또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앞으로 두 도시가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도시문제를 공동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보스턴시는 하버드, MIT 등 세계 최고 대학이 모여 있는 교육 도시로 대중교통 무료화, 자전거도로망 확충, 공영자전거(블루바이크) 운영 등 대중교통 혁신을 강하게 추진해왔다. 최 시장은 이날 미셸 우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보스턴시 교통부서 관계자와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대중교통 정책 소개, 버스 무료화 시범사업 추진 성과와 정책 추진상의 고려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보스턴시는 지난해 3월부터 대중교통 혼잡 완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독서관 이용 확대와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정기적으로 저명한 작가를 초청하는 '책 읽는 수요일 특강'(사진)을 개최한다. 이 특강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특강은 오는 29일 황영미 작가를 초청해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운영한다. 황 작가의 대표작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품을 쓰게 된 이유와 왕따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자존감과 성장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강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어 △6월 28일 문경민 작가 '세상이 알아야 하는 고통이 있다'(접수 6월 12일~23일) △7월 26일 고수산나 동화 작가 '작가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책 이야기'(접수 7월 10일~21일) 강연이 열린다. 또 △11월 29일 이민환 과학 크리에이터 '과학 유튜버의 활동과 AI와 함께 하는 삶'(접수 11월 13일~24일) △12월 13일 진정용 독서교육 전문가 '아이들의 탁월성 발휘를 위한 공감 독서법의 실제'(접수 11월 29일~1
[충북일보] 세종시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따라 3월 한 달간 총력대응에 나선다.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평균기온은 평년(3.9~7.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대기정체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관내 초미세먼지 농도 또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쁨 일수(36㎍/㎥ 이상)'가 1월 다음으로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제를 대폭 강화한다. 대기배출사업장은 자발적 저감 협약 대기배출사업장 12곳에 대해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감축 이행상황을 확인하고 독려한다. 공공사업장(생활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정기정비 일정을 앞당겨 이달 중 운영을 축소해 배출량을 줄일 예정이다. 대형 관급공사장의 경우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 여부를 매주 3곳 이상 현장점검하고 미세먼지 감시단을 통해 방진덮개, 방진망, 공사차량 서행 등 비산먼지 저감조치 사항을 상시 점검한다. 운행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대형 경유차 차고지 매연측정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리고, 영상단속
[충북일보]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신규단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이다. 세종시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9~15세이면 신청 가능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한 여러 대상의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악기 교육과 인성교육 및 특별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악기별 수업과 합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2016년 4월부터 시작하였고 매년 상반기에는 단원 아동들의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는 향상 음악회와 연말에는 1년간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모집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는 이메일(cc339jcw@daum.net)로 접수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