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최근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안전 기원제와 화재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올 한 해 동안 제천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제천을 대표하는 3개 의용소방대(남성대, 119수상구조대, 119수호천사대)가 모여 안전을 기원하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82년 5월 솔밭공원이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봄마다 제천시민을 위한 안전기원제와 화재예방 캠페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심의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12개 선정했으며 △공동체 형성 지원(씨앗) 9개 사업 △공동체 활동 지원(새싹) 2개 사업 △로컬랩 프로젝트 1개 사업이며 분야별로는 마을 교육 3개, 마을문화조성 5개, 마을 의제 해결 4개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주민복지·환경·교육·마을 바로 알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동체당 최소 200만 원부터 최대 8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마을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해결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주민 관계 형성을 지원해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촌 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적 기반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 서비스 전달을 활성화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추진했다.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보은읍 고유의 테마와 특성을 살려 문화 복지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농촌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해 농촌과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국비 56억 원, 군비 23억7천만 원 등 모두 8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했다. 내용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부문의 보은 한울관, 역사공원, 온세대 어울림 광장, 문화원 쉼터, 세대 통합공간구축, 나르는 빨래방 조성 등이다. 또 지역 역량 강화 부문의 마을 경영지원, 홍보마케팅, 컨설팅,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했다. 군은 새롭게 조성한 보은 한울관에서 주민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읍 농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여성농업인 사전 조사와 검진 가능 병원을 모색한 것이 주효했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유병률과 의료 비용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51~70세 여성농업인 3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이 사업은 검진 비용 전액을 국비(90%)와 군비(10%)로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7천만 원으로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일반건강검진과 함께 이 특수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짝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군내 51~70세 여성농업인은 2천500명 정도다. 이 가운데 고령과 영농 연수 등을 고려해 검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체육회 민선2기로 취임한 권택조 회장이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권 회장은 기증받은 쌀 230포(2천600㎏, 1천만 원 상당)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과 복지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권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군 체육의 발전과 모두 하나 되는 군민화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발전하는 단양군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지역 내 중학생을 10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대출과 반납·수서와 분류 등 사서 기본업무, 동화구연, 북큐레이션,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사서 직무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북틴으로 활동하면 도서관 우수회원으로 전환(대출권수 확대), 1365 자원봉사포털 실적 등록(2시간), 명예사서증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jecheon.go.kr/jclib)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lks620@korea.kr)로 보내거나 방문(641-3754)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사서 북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3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버스킹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4월 둘째 주부터 매주 주말에 펼쳐진다. 새롭고 다양한 지역예술인을 발굴해 클래식, 댄스, 어쿠스틱, 밴드, 힙합, 국악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꿈과 열정을 지닌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문화사업팀 (sds619@jccf.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jccf.or.kr)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645-499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지역예술인을 홍보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 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회장 남경희)는 지난 15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20명의 회원은 농가에서 사용한 농약, 영양제 빈 병, 농약 봉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3톤을 수거했다. 회원들은 이 폐기물들을 분류 정리하느라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단체는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은군 만들기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온 힘을 썼다. 남 회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살기 좋은 보은군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잠자는 재봉기술 깨워요." 괴산군은 다양한 재봉기술을 배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홈패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2회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6회에 걸쳐 열린다. 미싱 작동법과 다양한 봉제 기법을 배우고, 욕실 발매트, 납작핸들파우치, 앞치마, 베개커버, 컨버스백 등 6종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홈패션 교육을 비롯한 원예교육복지사,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등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홈패션 교육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집중력을 요하는 교육"이라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6일 단양관광공사와 단양군가족센터, 에코단양, 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의 청소년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취약 계층이 각 기관과 단체가 가지는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단양 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김진수 교육장은 "각 기관이 제공하는 관광, 문화, 교육 서비스를 통해 에듀토피아 단양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군은 16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했다. 이번이 두 번째 지정인 군은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신규 지정된 25개 지자체들이 참여해 협약서 서명 및 대표사업 소개, 소감 발표 순으로 열렸다. 군은 2017년 첫 지정을 받아 협약 기간 5년 간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여성친화기업 지원과 여성안심길 모니터링, 돌봄노동자 지원, 여성거점공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안전부서 실무협의체 등을 운영했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면서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조병옥 군수는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 친화 정책을 이어 나가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일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에 날개 없는 천사가 나타났다. 금가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하는 차혜란(33) 주무관은 16일 라면, 휴지 등의 생활용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이날 물품은 차 주무관의 복직을 축하하기 위한 동료 직원들의 선물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차 주무관은 충주시청 소속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있으면서 매사에 근면성실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모범이 돼왔다. 최근 자녀 양육을 위한 장기간의 휴직에서 돌아온 뒤에도 변함없는 업무 능력과 진심어린 태도를 보여주며 금가면 주민의 복지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차 주무관은 "나 혼자 축하를 받기보다 따뜻한 동료들의 마음까지 금가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금가면 식구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젊은 직원의 깊은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느낀다"며 "차 주무관의 마음처럼 주민 모두가 서로를 돌보고 아껴주는 금가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예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264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는 입원자에 대한 의료특성을 분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동일 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경우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 입원하는 경우 등 부적정 장기입원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를 통해 장기입원자의 합리적 입원 치료 유도와 부적정 입원대상자가 있는 경우 재가 서비스와 시설 입소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진료비 감소,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기관 관계자의 협조 하에 면담을 병행해 요양병원의 자발적인 적정 진료 유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등 장기입원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
[충북일보] 충주직업전문학교는 16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 편입을 했으나 생활이 어려워 등록금을 내지 못한 학생에게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범준 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공부라도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김 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장은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성내·충인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라면, 과일, 음료 등의 물품 기탁, 어려운 이웃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기 어울림 운동 교실을 12주간 운영한다. 어울림 운동 교실은 뇌 병변, 지체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동작 능력 향상과 다른 참여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화장실 이용, 식사, 미용, 세탁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작 수행을 중심으로 12주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또 참여자들은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소도구를 이용한 반복적 동작 수행을 통해 동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학습한다. 신청은 충주시보건소(850-3443)에서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뇌병변, 지체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해 사회 참여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2023년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범죄 소년범(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범죄에 대한 감경처분을 통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자 소년업무규칙에 근거해 마련됐다. 심사대상 사건에서 연령(청소년), 범행동기, 초범, 우발적 범죄, 피해자 선처여부, 동종전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청소년들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성인과 동일하게 처벌하지 않고 교육과 훈계의 목적으로 선도 역할을 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4명에 대한 소년범의 사건을 심의해 4명 모두 즉결심판 청구 결정으로 경감 처분했다. 지난해 여섯 번의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총 25건을 심의한 결과 훈방 12명, 즉결심판 청구 13명의 청소년들을 계도한 바 있다. 목성수 서장은 "지속적인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주역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한 해 단양군 지역경제를 견인한 다누리센터가 관광객 만족도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다누리센터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300명의 관람객이 응한 설문조사에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가 재방문 또는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 56%, 남성 44%로 여성 참여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22%), 20대(11%), 30대(24%), 40대(32%), 50대(8%), 60대 이상(3%)이 참여했다. 다누리센터를 방문하게 된 경로는 인터넷이 51%로 가장 높았고 지인 소개(28%), 기타 단체관람과 협약기관 관람(12%) 순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센터 이용에 있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44%)을 꼽았으며 홍보에 관한 질문에는 잘되고 있다(61%)는 반응을 보였다. 홍보를 활성화 방법으로는 SNS(54%), 공모전과 이벤트(22%), TV광고(21%)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표기동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설문조사 건의 사항을 이번 신규사업인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사업 추진 시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품목 추가와 제공 업체를 선정했다.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2차 선정위원회는 위원 9명이 참석해 지역 대표성, 지역발전 기여도, 유용성, 적절성 등을 심사했다. 이에 따라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새싹삼, 사과, 산나물, 산양삼주, 강정, 콜텍V, 수수별미장, 천연염색 스카프, 벌초 대행 서비스 등 9개 품목이다. 또 답례품 제공 업체는 단양군산림조합, 향산산약초작목반영농조합, 소세골농장 등 10개 업체로 기업 정착도, 신뢰도 등 정량평가와 지역정체성, 수행 능력, 참여도 등을 심사했다. 허무식 위원장은 "기부자들이 고향의 정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답례품 배송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업체에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단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다양화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매력적인 답례품 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차 선정위원회에서는 마늘, 산양삼, 송이, 잡곡 세트 등 9개 품목을 선정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출산과 청년, 귀촌 등 '생애 전주기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시는 △임신·출산·다자녀 △청년 △귀농·귀촌 △관광·기타 등으로 생애를 분류하고 전 생애 혜택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전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년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 창업특례보증과 주택자금 대출이자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제천에서 보다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한다. 만 19~39세 청년 창업자와 시 전입자를 각 대상으로 청년 창업자에게는 보증금 최대 1억 원(기간 5년)을, 전입자에게는 최대 5년간 주택자금 1억 원 이하 대출이자(3% 이내)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 지급하던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최대 200만 원), 지역대학 졸업생 지역 취업 시 1년간 고용장려금,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 임신·출산·다자녀 가정을 위한 시책도 눈여겨봐야 한다. 대표적으론 '3쾌한 주택자금지원' 사업으로 부모 모두 1년 전부터 제천시를 주소지로 하거나 2022년 자녀 출생 후 전입해 1년이 지나면 최대 3천800만 원 주택자금 또는 최대 3천만 원 출산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전체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기민한 시정 운영의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 시장은 16일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현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지방자치와 관련한 정책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며 "외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충주에 이익이 되는 부분은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 콘텐츠 발굴', '지역 실정에 맞는 귀농귀촌 사업 운영', '하천변 꽃단지 조성', '국가산업단지 추진' 등을 언급하며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과 사업 등 가시화되는 상황을 상시 점검해 뒤떨어지거나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현 정부 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충주 발전의 발판으로 삼는 지혜와 활발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하던 것만 반복하는 식의 정체된 환경을 벗어나 기민하게 움직이며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리는 적극적인 자세로 일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이 지난 15일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 면 직원, 산불감시원, 주요 6개 단체 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정화 활동은 사인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역별로 나눠 겨우내 묵었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권칠열 대강면장은 "새봄맞이 대청소에 적극 참여해 주신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및 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은 오는 4월 초까지 내 집 앞, 주요 마을 도로, 하천 변 등 마을별 대청소를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사회복지분과는 16일 목행동에 위치한 짬뽕생각에서 사랑의 장수짜장데이를 진행했다. 장수짜장데이 사업은 목행동 주민자치회에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노인을 초청해 무료식사, 간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짬뽕생각 구자군 대표는 장소와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원거리 차량운행과 식사도우미 역할을 자청하며 소중한 한 끼를 대접했다. 박현수 사회복지분과장은 "선행을 베푼 구 대표와 도움을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주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배려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기쁨과 희망이 된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목행용탄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 내 위치한 축사 등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비한 공간에 기초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증평군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증평읍 남차1리를 사업대상지로 설정하고 마을 입구에 밀집한 축사 3개소를 철거해 농촌정주여건개선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한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남차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돈사 2개소(1천923m2), 우사 1개소(560㎡)를 철거해 정비한다. 정비된 공간에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 체육여가시설을 조성하고 귀농귀촌인 수요를 고려해 단기 거주형 임대주택을 구축함으로써 이주민들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재생교육, 경관협정워크숍, 경관협정 컨설팅 등 주민역량강화 활동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주민역량강화 등을 시작으로 5개년에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도비 65억 원을 포함해 100억 원으로 최종 사업비는 추후 조정될 예정이다. 이재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자 '한방 금연침'을 시술한다. 금연침은 길이가 1㎜ 내외인 압정 모양의 피내침을 귀에 놓는 이침(耳針) 요법으로 한의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시술로 진행된다. 부작용이 적으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 흡연 욕구와 금단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술 후 3~4주 정도면 흡연 욕구 감소와 담배 맛이 변하는 등 금연 효과가 나타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 금연 상담실 및 대소보건지소 이동 금연클리닉에 등록·상담 후 한방 금연침 시술에 동의하면 매주 1회씩 6주간 한방진료실에서 금연침 시술을 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민이 금연 성공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충북도와 함께 공항이용객의 여행 전 볼거리 제고를 위한 충북 관광 사진 공모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내선 여객청사 2층 동편에서 볼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충북도 관광과에서 공모한 도내 산·호수·나무·천연기념물 등 숨은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공모전 당선작으로 2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청주공항은 전시, 음악, 체험 등 항공기 탑승 전 여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우리공항 이용객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확대 계획 중으로 문화가 흐르는 공항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