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20일부터 한달간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역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과 소비를 촉진하고자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부서별로 한달간 매주 1회 이상 이용해 군민들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촉진 이벤트도 열어 가맹점에서 괴산사랑카드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연말까지 매달 25명을 추첨, 1인당 2천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착한가격업소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7곳, 개인서비스업 6곳 등 모두 13곳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 19일 새벽 6시47분께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관계인이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집주인의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집안에 연기가 가득 차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렸다. 경보음을 들은 관계인이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해 신속히 가연물을 제거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번 사례를 통해 초기 화재 대응에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하고 소화기 배치를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적성면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단양군은 2019년부터 적성면 기동리와 하원곡리, 하2리가 지정됐다. 적성면은 고령인구 비율이 38%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도 높게 나타나 선정하게 됐다.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치매 예방 교실은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되다 방역 기준 완화로 재개하게 됐다. 치매 예방 교실은 단양군치매안심센터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연계해 운영 예정이며, 치매 발병 확률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 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 워크북, 공예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근육·소근육 운동을 함으로써 기억, 인지 기능뿐 아니라 성취감, 자존감 향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임은주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역에서 살아갈…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로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을 개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가맹점을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사업장으로 제한했다. 군에서 연 매출액 30억 이상의 가맹점은 2천354곳 가운데 64곳이다. 이 가맹점들은 '옥천사랑 상품권'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한다. 대부분 로컬 푸드 직매장과 같이 생활권 내 식료품과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는 가맹점이어서 '30억 원 이하 사업장' 제한을 받으면 군민의 피해를 우려해야 한다는 게 군의회의 설명이다. 또 군의회는 지역 내 상품권 사용을 줄이고 대형쇼핑물이 있는 도시지역 소비를 조장해 지역경제를 위축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 철회, 소상공인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실효성 있는 중장기 대안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경숙 의원은 "정부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키우고 지역 내 소비를 위축하는 가맹점 제한 지침
[충북일보] 제천시가 신품종 감초 산업화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발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발족 행사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북농업기술원, 한방천연물센터,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세명대·공주대·한국농수산대 등 전문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약속한 후 최근 협의체를 발족하고 각 기관과 정보공유, 물적△인적 자원 연계 등을 다짐했다. 기관들은 이 발족식에서 참여기관 현황과 추진 업무 및 범위 등을 공유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상호 협력 방안과 공동 연구과제 개발 등 의견을 교류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는 신품종 감초 재배면적을 향후 4~5년 내 5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를 위해 종근 생산 확대와 재배 농가 육성에 집중하고 참여기관과 신품종 감초 생산 확대, 소재개발과 활용방안 연구지원, 산업체 연계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향후 참여기관을 늘려 구성을 다양화하고 모임을 활성화해 신품종 감초를 통한 제천시 한방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제천중학교에서 건전한 학교 풍토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명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범 제천시 총동문회 연합회장과 연합회원들은 신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경각심을 고취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됐다. 김 시장은 "학교폭력이 근절돼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건전한 학교 풍토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이날 제천중학교를 시작으로 21일 제천여자중학교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과에 전담조직인 '레이크파크TF팀'을 신설·운영한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도내 곳곳에 산재한 호수와 백두대간, 종교, 역사·문화유산 등을 연계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만들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게 핵심이다. 충북도는 2030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 9조2천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호수 3개가 도수관로로 연결된 삼형제 저수지를 비롯해 맹동저수지, 원남저수지 등 45개 저수지가 있다.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이점이 있다. 군은 레이크파크사업과 연계해 2025년까지 삼형제저수지 개발과 원남·맹동저수지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적극적인 홍보와 설명회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이 음성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TF팀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민간단체와 함께 올해 첫 출생아 가정을 방문해 출생축하금을 최근 전달했다. 가곡면은 2023년부터 시작된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지난달 출생 축하 현수막을 게시한데 이어 출생축하금 130만 원을 전달했다. 가곡면 8개 민간단체(목요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 발전협의회, 삼보광업)에서 선뜻 동참했다. 축하금 마련에 동참한 단체들은 "농촌지역 특성상 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출생을 축하함으로써 인구 증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축하할 준비는 언제든지 돼 있다"며 동참의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고령화와 사회적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평창군과 옥천군에 시범 시행됐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정주 인구의 52%가 발급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 단양군 등 9개 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군은 방문객과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관광을 통한 관계 인구를 점차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 각종 체험 등 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시행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운영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도 선정돼 단양아쿠아리움 인프라 개선 등 관광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양군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함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안해성 군의회 의장, 손영신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 김순응 여성단체협의회장, 아동청소년참여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을 구현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다. 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여성친화도시는 2027년, 아동친화도시는 2026년, 가족친화기관는 2025년까지 인증 자격을 갖는다. 군은 앞으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유연근무제를 장려하고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을 지정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직원복지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지원, 여성 거점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안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아동 참여기구의 참여방식 다변화,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4월 9일까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박람회 슬로건을 잘 담아내고 한방바이오박람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을 선발한다. 시상금은 최우수작(1점, 100만 원) 우수작(1점, 50만 원)으로 선정된 작품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공식 포스터와 각종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응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hanbangbiofair.org)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jcbi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훌륭하고 참신한 포스터 접수와 박람회 홍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에 맞춰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의 탄소포인트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탄소중립포인트제'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은 에너지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 등 세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먼저 에너지의 경우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해당 항목별 월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그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현금)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의 경우 제천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LPG 차량의 운행 거리 축소율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는 제외된다. 올해 예정 사업량은 300대로 신청(2차)은 오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car.cpoint.or.kr)하면 된다. 여기에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컵 이용, 무공해차 대여 등 10가지 실천 항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매월 말 현금이나 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충북일보] 보은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관 운영 감사를 한 감사원이 최근 정상혁 전 보은군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은 민선 7기 군의 역점사업인 속리산 말티재 관광시설 조성과 관련해 예산 등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고 보고 후속 조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기관과 공무원 직무감찰 기관인 감사원의 검찰 고발에 따라 정 전 군수 등에 관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감사원은 앞서 지난해 9월 초부터 9주일 정도 계약과 예산, 개발사업 등 군 기관 운영 전반을 감사했다. 사전 정보 수집 등을 통해 속리산휴양사업소 소관 업무에 관해서도 고강도 감사를 벌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 17일 군 산하 속리산휴양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차량 침수사고를 우려해 폐쇄했던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4년 만에 한시적으로 재개방한다. 군은 20일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에 따른 세부운영계획을 행정예고했다. 군은 시내 주차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에 따른 교통장애 등 교통사고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선 도색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내달 3일부터 하상주차장을 개방한다. 주차 대수는 화물차 58대, 승용차 50대 규모다. 운영 기간은 2~3년간 한시적이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 또는 보강천 주차장 철거와 하천 복원사업 추진 때가지다. 이용 대상 차량은 제한이 없고, 이용 요금은 무료다. 차량 침수사고가 우려되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와 축제 기간은 개방하지 않고, 기상예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차량 침수사고 등 긴급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에 연락처를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은 1998년 4월 1만600㎡ 규모로 준공했다.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주차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해 2019년 3월부터 폐쇄됐다. 군은 지난해 8월 공청회를 여는 등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진위확인기를 군청 민원과를 비롯해 군내 모든 읍·면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군청과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모두 15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진위확인기를 설치했다. 이 기기는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위조 여부를 판독하고, 각종 증명서 발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접촉과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장비다. 실물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보안성과 민원 서비스도 높일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진위확인기는 탁상 고정형 QR 리더기, 검증 앱을 설치한 태블릿, 태블릿 거치대, 4구용 USB 충전기를 1세트로 구성해 놓았다. 민원인이 애플리케이션을 열어 리더기에 대면 태블릿에 신원 내용이 바로 조회되는 시스템이다. 군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진위확인기를 설치함으로써 민원인 신분 확인 과정에서 발생했던 많은 불편과 번거로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유원대학교 심우관 합동 강의실에서 베트남 신입 유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대학 입학 초기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 사례,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안내 등을 했다. 특히 최근 유학생들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와 불법 사채, 성범죄 등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유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알지 못했던 법률과 범죄예방 사례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환 서장은 "머나먼 곳으로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의 걱정을 고려해 범죄예방 교실 활성화 등 소통강화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한 유학 생활을 돕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해 10월 출시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꾸준히 홍보했다. 특히 관광안내소와 종합홍보관에서 상시 홍보하는 한편 지역 내외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발급을 도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이를 발급받아 군을 방문하면 지역의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군은 앞으로 군내 일부 카페와 체험 공방까지 할인 혜택업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디지털 QR코드 활용)를 통해 발급한다. 군은 지난 17일 2만 번째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인 오진성(대전 거주) 씨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을 증정하는 축하이벤트를 열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의 인구소멸 위기를 관광 활성화로 회생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군 관광에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적극적인 현장 마케팅을 통해 가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 또는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게 된다. 절차는 군이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을 의뢰하고 재산정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지역 내 열람 대상 개별주택은 4월 28일 결정·공시를 거쳐 지방세와 국세, 각종 부담금 등의 과세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열람 후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10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는 '충주시 소식지 및 홍보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조례안과 '202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1차 변경안' 등 2건의 기타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이옥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원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효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주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명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주시 귀농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다. 또 이번 회기에서 지난해 12월 구성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 등 반영을 위한 충주시의회 조례 일괄개정조례'' 등 3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의원들은 이번에 상정된 안건들이 시민의 삶에 현실적으로 부합되는 안건들인지 꼼꼼하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기적절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최근 국유림관리소 소장실에서 교통안전과 산불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운전면허시험장과 도로주행 면허시험차량에 산불예방 홍보물 부착,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에 관한 홍보, 수목 병해충 방제 지원 등에 두 기관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국유림관리소는 운전면허시험장과의 공조를 통한 산불예방 활동이 산불 발생을 차단하고 피해를 줄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해인 관리소장은 "산불예방 활동을 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일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에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80시간) 직업교육훈련으로 멀티사회복지행정실무과정을 실시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다. 센터는 접수 후 교육 훈련에 적합한 교육생 20명을 선발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복지 전반적인 행정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 교육 수료 후 적극적인 취업지원으로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멀티사회복지 행정실무과정과 3개 과정 직업교육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1년 개소했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1천여 명 이상의 여성들이 이용하는 여성취업 전문기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이달 말까지 산지전용 허가지역과 임도 시설지역을 일제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보호 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한 뒤 산지전용허가지 206(369만3천767㎡)곳과 간선임도, 작업임도 등의 임도 시설지역 31개 노선을 전수조사한다. 해빙기는 동결과 융해 반복으로 느슨해진 지반과 잘린 땅 붕괴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해당 시설물의 위법행위 여부, 노면 균열 등 배수시설과 구조물 이상 유무 등을 살피기로 했다. 또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거주민 비상 연락망을 현행화하고, 대피장소 지정 현황 등도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 가벼운 건은 현장에서 응급조치토록 하고,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곳은 복구명령 등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산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막는 등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에 등록한 경유 자동차 3천119대의 2023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를 자동차를 보유한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 2012년 4월 이후 생산한 유로 5·6 형식의 경유 자동차와 저공해자동차는 납부 대상에서 제외했다. 부과 금액은 배기량과 차량 출고일 등에 따라 차등 산정했다. 납부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다. 군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 관련 개선사업과 저공해자동차 보급, 환경연구개발비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군은 이를 위해 20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의'를 열었다. 실무위원회는 청소년 유관 기관과 연계해 위기청소년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으로 진천군과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천경찰서, 진천교육지원청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난해 위기청소년 지원현황 및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각 분야의 사업공유와 협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배이정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실무위원회를 구심점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388청소년전화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사업 △인터넷·스마트폰중독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내달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에 대해서 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열람통지문을 발송하고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하기 전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공시지가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한 열람 및 의견제출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중 의견제출 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1일까지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4월 28일자로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 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