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에 나섰다. 이 센터는 한방바이오밸리에 987㎡(299평) 건물(전체부지 1천352㎡)로 제천에서 나는 약용작물(감초, 황기, 지황 등)을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고 내부에는 추출·농축·포장기 등 59종의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HACCP과 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시가 오는 29일까지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사용 허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관련 시설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로 GMP승계와 HACCP의 유지가 가능해야 하며 약용작물을 원료로 한 건·기식과 기타 식품을 제조가공 할 수 있는 법인 또는 개인으로 자본력이 충분하면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기본 5년이고 선정된 운영자는 센터 시설관리 등 운영 전반 등을 맡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숙지하고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도 함께 모집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초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추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023년 신학기를 맞아 제천여자중학교에서 신학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제천경찰서와 제천시, 제천시 총동문회장연합회, 제천교육지원청,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가 하나 돼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돋보였다. 송해영 서장은 "학교폭력이 연일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시스템반도체 집중 육성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군은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4+1 신성장산업' 단계별 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의 K-반도체 전략과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기적 데이터 연산과 제어, 변환, 가공 등의 처리 기능을 담당하는 이른바 '비메모리반도체'라고도 한다. 시스템반도체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산업' 분야와 설계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foundry) 산업' 분야로 나뉜다. 군의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은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스템반도체 전략기업 육성, 기술개발 지원,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및 투자유치다. 군은 감곡면 DB하이텍을 중심으로 1조20억 원을 직·간접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상우산단을 시스템반도체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또 반도체 기업 집적화, 신규 일자리 창출, 반도체 생태계 구축, 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Wee센터가 21일 제천고등학교 등교 시간에 상담과 생명 존중 자살 예방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위센터 '우리를 위(Wee)한 참만남 Good morning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시와 제천경찰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했고 학생들을 반가운 아침 인사로 맞아주며 간식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도록 했다.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초·중·고 학생·학부모 상담과 심리 정서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새롭게 개발한 '와인 소금빵'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이 '와인 소금빵'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으로 개발했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은 2년간 10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농촌 체험과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와인 소금빵'은 현재 '레드와인 소금빵'과 '화이트와인 소금빵' 등 다양한 형태로 팔리고 있다. 이 소금빵들은 15cm 내외로 반죽에 와인을 첨가해 발효하고 안데스산 펄소금을 뿌려 굽는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와인 소금빵'은 입소문을 타고 주변의 어린이집과 노인병원 등에서 많이 찾는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인홍 군 농기센터 소장은 "소통을 기반으로 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현재 다양한 먹거리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 비전 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에 앞서 24일 오후 2시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대 군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주민이 참석해 용역 시행사인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현황과 문제점 분석,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4일 군청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 착수보고회에서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는 황규철 군수의 지시로 열렸다. 황 군수는 이 자리서 "옥천의 미래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군민의 따끔한 질타와 조언을 겸허히 수용해 연구에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했다. 군은 기존 군 종합계획 기간 종료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이 계획을 보완하고, 변화한 대내외 행정환경에 맞춰 정부 정책에 관한 능동적 수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9개월 동안 공무원 지원 조직과 지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주민 설문조사와 9개 읍·면 방문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한다. 이번 대 군민 보고회 역시 민선 8기 기조에 맞는 군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군은…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 마을 가로수인 감나무 퇴비 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고문과 위원 20여 명은 3개 조로 나뉘어 하진리~상학주차장 구간에 식재된 감나무 140주에 퇴비를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성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가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흘린 땀과 함께 나눈 애정이 우리 마을에 행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감나무 가로수 주변 환경정리와 퇴비 주기 행사로 감나무를 가꾸고 있으며 가을에는 감을 수확해서 얻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21일 학교폭력 없는 평화롭고 안전한 보은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이 교육청 학교 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상반기 학교폭력 사안 처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에 군내 초·중·고 교감, 생활부장,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사가 참가해 학생 생활 교육의 신뢰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찾았다. 사이버폭력과 아동학대, 성 관련 사안 등 최근 이슈인 학교폭력 유형에 관한 단위 학교의 대처 방안 등도 논의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지원과 SOS 학교폭력 사안 처리 원스톱지원단 운영으로 다양하고 복합한 형태로 나타나는 학교폭력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관리대책과 계획을 총괄적으로 운용하는 지역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군의 안전관리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분야, 32개 유형, 77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자연재난은 풍수해·산사태 등 8개 유형,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는 대형화재·산불·도로교통·자살 등 19개 유형으로 이뤄졌다. 공통분야는 안전취약계층 지원 등 5개 유형으로 재난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로 대응계획을 세웠다. 군은 계획의 내실화와 효용성 제고를 위해 계량화된 목표치와 성과지표를 기재해 반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부터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운영한다.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지원사업'은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지역 단위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가 운영한다.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심층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 동행, 법률·의료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피해 지원과 치유·회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른 플랫폼 유포현황을 관찰하는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시는 특화상담소 운영으로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이나 전화는 세종시 지원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044-862-9191~2)로 하면 된다. 장은정 성인권상담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연수동 직원과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7개의 직능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인의 공원, 연수천, 신연수동 상가 골목 등 5곳의 관내 쓰레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1일 청결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청결활동은 새봄맞이 범시민 대청결 운동 기간을 맞아 적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목행용탄동협의회는 목행용탄동 버스 승강장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협의회원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목행동 소재 10여 개소의 버스 승강장에 물청소와 함께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버스승강장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지역 내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신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홀몸노인, 취약계층 등 40가구에 정서적 지지를 위해 제라늄을 식재한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사랑의 반려식물 나눔'은 그동안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던 노인들에게 봄을 맞아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우울증과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제라늄은 성취감과 안정감을 느껴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외로움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실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관상용으로도 사랑받는 식물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해 노인들에게 직접 화분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간단한 식물 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봄이 벌써 집안에 들어온 것 같다"며 "앞으로 아기를 키우듯 반려식물을 잘 가꾸겠다"고 전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준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건강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2일까지 공직자 착한가격 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의 이용 활성화와 관내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공무원들이 주 1회 이상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저렴한 가격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물가 안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월 1회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을 통해 점심시간 외 저녁 포장 이용 등도 권장한다. 진천읍 소재 착한가격 업소는 △고려식당 △김밥세상 △사석한우촌 △마당한우촌 △명가떡집 △오가네착한밥집앤포차 △미소가득꼬마김밥 △양양만두 △어진 △연형식당 △외갓집 △오미경칼국수 △청해식당 △골목식당 △또또크리닝 등 15곳이다. 덕산읍에는 △맹동집 △행복한식뷔페 △금잔디미용실 등 3곳이 있으며 이월면에는 △진천막국수 △원미용실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용 주간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의 경영 유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용주간 이후에도 착한 가격업소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상수도 요
[충북일보] 세종시는 'KTX 세종역' 건립에 대한 지역 여론 형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온라인서명운동은 연말까지 세종시청 누리집을 통해 실시하며,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읍면동사무소와 아파트에 배포한 서명지를 통해 진행한다. 세종시는 지난 2월 1억6천만원을 들여 KTX 세종역 신설관 KTX 조치원역 정차와 관련된 '세종시 KTX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30일까지 군 개청 20주년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기부 순번에 따라 200번, n20번(220번, 320번) 기부자에게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개청 20주년을 맞아 숫자 '20'에 의미를 둔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고향사랑이음 또는 농협 방문을 통해 기부 참여 후 네이버 폼에 인증하면 된다. 같은 기간 SNS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연다. 기부 참여 여부에 관계 없이 증평군 SNS(인스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의 '고향사랑기부제 소문내기 이벤트'게시글에 선호하는 답례품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해당 게시글을 본인 SNS에 해시태그(#증평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답례품 #기부방법)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도 참여가능하다. 증평군 유튜브 구독, 좋아요와 네이버 폼 인증은 필수다. SNS 소문내기 이벤트 참여자 4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공식 유튜브 또는 SNS를 확인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 개청 20주년 기념 분위기 확산과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가 이월면 도산마을을 진천군 5호 치매안심마을(이하 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 주민과 더불어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이에 필요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안심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마을 지정기준으로는 노인 인구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 주민 요구도, 주민 적극성, 사업확산 가능성, 자원투입 다양성, 치매환자 수 등 7가지를 세부 기준으로 바탕으로 선정한다. 이월면 도산마을 인구는 43명으로 인구수가 적고 이중 노인 인구는 37명을 차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와 거리는 11km로 접근성이 매우 낮아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적었던 점도 안심마을 지정에 영향을 줬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심마을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앞으로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영화관람과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도움물품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통합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천군 어르신들
[충북일보] 진천군이 통합방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충청북도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헌신하고 예비군 육성 발전에 공적을 세운 기관 및 개인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진천군은 비상대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실시와 민방위 시설·장비의 충실한 확보 및 철저한 관리, 체계적인 지역 예비군 육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송기섭 군수는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의 협조와 군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 초청작을 오는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 '스테이지 인 세종'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지역예술단체와 상생하고 세종시 공연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페스티벌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예술 활동을 이어온 예술단체(예술인)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는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가능한 무대 공연 예술 장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초청작은 최대 2천500만 원의 초청료를 지원받아 오는 7월과 8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개최하게 되며, 티켓수익 전액, 타지역 공연 교류기회, 공연 홍보 및 운영 등의 지원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생애최초 12억 원 이하 주택구입시 취득세 감면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4일 2023년 3월 14일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됨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요건 중 소득기준과 취득하는 주택가액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따라 군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한해 실거래가 기준 12억 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200만 원 범위에서 취득세 감면을 받는다. 기존에는 연 소득 부부 합산 7천만 원 이하 가구 중 4억 원(비수도권 3억 원)이하 주택을 취득할 때 감면해주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인해 감면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감면요건은 △주택 취득일 현재 본인 및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 △유상거래(부담부증여는 제외)로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로 세가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상시거주를 시작하지 아니할 때 △ 취득 후 3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증여, 다른 용도(임대포함)로 사용 시 △ 종전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단, 상속으로 인한 경우는 제외) 추징되는 점을 유의해야 하
[충북일보] 세종시는 4월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열람·의견접수를 실시한다.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5천943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일사편리(http://kras.sejong.go.kr),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 세정과에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 누리집, 일사편리에서도 제출 가능하다. 열람절차를 마친 개별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공동주택 가격은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세종시당은 21일 세종시로 이송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관해 최민호 시장이 공포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누차 강조해 왔듯이, 출자기관 조례안은 그 내용이 지방자치법에 어긋나 위법할 뿐 아니라 최민호 시장의 재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재의 과정에서도 절차적 하자가 발생해 어느 모로 보나 위법하고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상 최 시장은 재의결된 조례가 시청으로 이송된 후 5일 이내에 공포해야 할 의무를 부담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해당 조례가 유효할 경우에 통용되는 것으로 최 시장이 위법·무효인 출자기관 조례안을 공포하는 것은 이미 하자로 얼룩진 조례안을 유효하다고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며 "최 시장은 이송된 출자기관 조례안을 공포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지난 20일 최 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관련 조례안을 가결해 집행부인 세종시로 이송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새학기를 맞아 통학차량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오는 4월 3일까지 관내 학교 통학차량 68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통학차량 운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및 요건 구비, 어린이통학버스 보호자 동승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차량 정기검사 실시 여부, 방역물품 구비 등 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진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일 시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세종이음학교와 연동초등학교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통학차량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해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 만들기'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신학기 개강으로 교내·외 여성 대상 범죄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경찰과 학교 합동대응팀을 구성해 여성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소속 재학생 대상 범죄 취약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 확인 후 보완사항을 학교 측에 제시해 관련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목성수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단속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와 축사 가축분뇨 악취저감,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료 공급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작물생육 촉진과 축사 악취 개선 효과는 물론 가축 사료첨가제로 이용할 경우 사료 소화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해 원예·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30t을 공급했다. 유용미생물 배양 원액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공급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043-539-7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출생에서 청년까지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양육하는 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증평군 드림스타트 운영 내실화에 나섰다. 증평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임신부(0세)부터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 중 돌봄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우려되는 가정이 발생했을 경우 사례 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가족 상담과 함께 아동의 양육 발달상태를 진단해 아동 양육 환경 개선과 단계별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신체·건강 분야(종합건강검진·영양교육·독감예방 접종 등) △인지·언어 분야(학원·학습지 지원·직업체험·경제교육 등) △정서·행동 분야(개인·가족 상담 지원·영화관람·문화공연 관람 등) △부모·가족 분야(부모교육·가족캠프·명랑운동회)등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현재 149명, 99가구에 대해 사례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 가정 아동과 방임, 학대 등 위기 아동 발굴을 마을 이장 및 사회복지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고 행복하지 않은 아이를 찾기 위해서 지역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 취약계층 사례관리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삼보사회복지관과 협업해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함께하는 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