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국립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으로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박구환 작가의 개인전을 '만개하여'라는 주제로 연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박구환 작가는 1964년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회화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시의 이미지를 기하학적 형식으로 재해석하며 소멸판화기법을 시작했다. 소멸판화기법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시각적 즐거움과 휴식, 심상치유에 관한 관심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최근에는 판화기법을 이용한 회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전 48회와 각종 단체전에 약 500여회 참가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섬마을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생명의 결실을 의미하는 꽃이 화려하게 만개한 나무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감각들을 되살려내기를 바라면서 담담하게 전해지는 감정들이 삶의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박구환 개인전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마련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철 교육박물관장은 "따뜻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이달 29일까지 '선(先)임대-후(後)매도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농지 선(先)임대-후(後)매도사업은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공사가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농지를 매입한 후 조건부 장기 임대(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지 취득이력이 없는 청년후계농과 20∼30세대다.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농지는 1천㎡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팎의 논·밭(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우 경지정리된 논, 밭기반정비가 완료된 밭)이고,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대상 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 지역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소재 농지다. 농지은행포털(fbo.or.kr), 농지연금(fplove.or.kr)사이트,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043-871-7322)에서 세부사항 문의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음성지사는 군내 청년농 육성을 위해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경영실습농장 후보지 확보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협력사업으로 지원 음성 삼성농협(조합장 정의철)이 21일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음성군과 협력사업으로 농업용 예초기 200대를 농가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삼성농협에서 지원하는 영농자재비는 약 2억2천만 원으로 음성군과 농협중앙회가 함께 농가에 지원한다.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에 대표 열대과일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렸다. 시는 기후 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지가 점차 북상하자 지역농업 또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바나나를 재배했다. '낙원의 사과'라고도 불리는 바나나는 비타민 A, E와 식이섬유, 무기질 이온 등이 풍부하며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크리토판도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적정온도로 관리하면 정식(定植·모종을 밭에 심는 것) 후 1년이면 수확할 수 있지만 제천시는 바나나 생육이 정지되는 추운 겨울 때문에 5개월 늦은 17개월간 재배해야 수확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시는 환경에 더 적응력이 높은 바나나 종을 구분하고자 지역 적응 실증 실험도 진행했다. 통상 바나나는 키가 큰 '삼척', '그린' 2종과 키가 작은 '몽키' 1종으로 분류된다. 실증결과 키가 큰 두 품종은 첫 수확에 17개월 소요되나 측지(側枝·곁가지)에서 나온 1개를 함께 키울 수 있어 매년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몽키'의 경우 정식 3년 차에 열매가 맺히는 것으로 보아 더 높은 온도 요구 등 재배관리가 까다롭다고 시는 판단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출산육아수당 지급을 위한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단양군민의 원활한 출산 장려 정책 확대를 위해 사업 준비에 돌입하고 충북도의 세부 지침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산·육아수당은 오는 5월 1일부터 신청인의 개별 통장으로 현금 지급되며 충청북도가 40%, 단양군이 60%를 부담한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신고를 마치고 주민등록상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부 또는 모와 함께 주민등록 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1월 1일∼12월 31일에 태어난 출생아는 신청일(1회차)에 300만 원 지급으로 시작으로 총 5회차에 거쳐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에게는 만 1세 생일(1회차)에 100만 원을 지급을 시작으로 총 6회차에 거쳐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출생아의 1회차 지급 신청 기한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며 시행일 이전(5월 1일) 출생한 경우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5월 1일 본격 사업 시행에 앞서 군 보건소는 빠진 출생아가 없도록 각 읍·면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4월 중 올해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일 내 고장 마을 투어에 나섰다. 이번 마을투어는 1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내 전설과 숨은 명소를 파악해 함께하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면사무소에서 집결한 위원들은 가대2리, 향산리 삼층 석탑, 보발리(피화기, 성금·말금, 덕평), 대대2리, 어의곡2리, 여천1리, 조덕수 고택 순서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과 병행해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마을 투어는 지역 내 구석구석을 방문하고 눈에 익힐 기회가 됐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최선규 위원장은 "이번 11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신규 위원이 다수여서 지역을 파악하기 위한 기회가 필요했고 아주 보람찬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가곡면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객 편의와 안전한 여행서비스 제공을 위해 봄맞이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 이번 점검은 벚꽃, 산수유 등 개화에 따른 행사 개최와 완연한 봄기운으로 인한 나들이객 증가가 예상돼 지난 국토대청결행사에 이어 실시했다. 군은 단양강잔도, 출렁다리 등 관광지 주변 청결 상태와 안내판 정비상태, 시설 노후 여부 등 관광지 전반 실태를 확인했으며 단양관광공사 관할 시설지에 대해서는 합동으로 점검해 체계적으로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군 관광정책과장, 단양관광공사 사장 등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해 단양 도담삼봉 일원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 줍기와 시설물 점검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단양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년에는 단양관광공사와 함께 좀 더 차별화된 마케팅과 톡톡 튀는 관광 홍보로 1천만 관광도시 단양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소관 강소형 관광지와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선정과 관광특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는 등 각종 공
[충북일보]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이 21일 보은 그랜드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과 함께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 황규철 옥천군수, 이경노 보은군의회 부의장, 남부 3군 농협은행 군 지부장, 김연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 본부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조합장은 10대 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우 고품질 사양기술과 이론에 해박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축산규모 차별 없는 조합원 중심 경영, 조합원 무상 한우 헬퍼 사업과 가축개량사업 집중육성 등 현장 중심 경영, 경영비 절감을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 원로조합원 복지 증진 등을 공약했다. 조합원들은 구 조합장이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 조합장은 "원자재가격 인상, 축산물 유통구조 문제 등으로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축산업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체육관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그동안 체육관으로 불리던 명칭을 의병의 고장 제천시의 의미와 제천중학교의 교훈을 추가해 '화의관(和義館)'으로 거듭났다. '和(화)'는 제천중학교 교훈이며 '義(의)'는 의병의 고장 제천의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근간이 된 의병 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은행나무를 직접 서각해 제천중학교에 기증했다. 21일 열린 현판식에는 총동문회 연합회장인 이성범 전 교육장과 김윤동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 교육장은 "제천시의 명문 제천중학교의 체육관 이름을 직접 서각해 기증하게 된 것과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신 조봉주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제천중 학생들의 무궁한 발전과 '화의(和義)'의 의미처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세계의 일꾼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 "제천중학교가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간의 노력과 열정을 더해 학생들 지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화의(和義)의 뜻처럼 학생들에게도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볍씨 소독용 '온탕소독기' 무상 이용 사업을 이달 27일부터 추진한다. 볍씨 온탕 소독은 60도의 물에 건조된 볍씨를 약 10분간 소독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식힌 후 침종하는 것으로 방제 효과가 90%에 달한다.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방제할 수 있다. 희망농가는 농업기술센터(043-871-2365)로 사전 예약한 후 종자를 망사주머니에 포장해 가져와 소독하면 된다. 온탕소독기는 군 농기센터 내 친환경종합분석센터 옆 ICT하우스에서 운영한다. 소독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로 벼 재배면적 2㏊미만의 소농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볍씨 정부보급종은 전량 미 소독종자로 공급되는 만큼 반드시 종자소독 후 파종해 달라"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전교 어린이회장단과 6학년 학급 회장이 중심이 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적은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멈춰멈춰', '폭력없는 중앙탑초'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 동참을 당부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 표어 캘리그라피, 친구 사랑 3운동 하기 등의 공모 활동을 전개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 김정우(6년) 학생은 "처음에는 학생들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것이 쑥스러웠지만 주변의 친구들이 점점 함께 호응을 해 주어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중앙탑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4일까지 '서해수호의 날' 행사 홍보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참배객에 대한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괴산호국원은 서해수호 퀴즈 이벤트와 55용사에 대한 추모 댓글 이벤트를 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 운영한다. 서해수호의 날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는 괴산호국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해수호의 날인 24일에는 육군학생군사학교 장교 임관후보생이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현충탑을 참배한다.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군사도발로 인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23일)에서 전사한 55인의 장병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제정한 정부기념일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민원실 직원들이 새봄을 맞이해 산뜻하고 단정한 근무복을 입고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올해 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민원실 직원 30여 명의 봄철 근무복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이달부터 착용한 이 근무복은 재킷 형태의 옅은 상아색으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친근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도 높아졌다는 평이 나온다. 군은 화요 민원 서비스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등 군민이 365일 편안한 마음으로 민원실을 찾도록 하고 있다 유영미 종합민원과장은 "어디서나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단체 근무복 덕분에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어촌버스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버스 정류장 환경을 개선한다. 군은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버스 정류장 12곳을 설치하고, 기존 버스 정류장 8곳의 시설을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읍·면별로 사용 빈도는 높지만, 정류장이 없거나 벽돌 조적식 구조로 낡은 정류장이 대상이다. 군은 야간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 안에 태양광 조명도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3월 현지 실사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 마을 주민 수, 용지확보 여부 등 타당성을 고려해 신규·교체 설치 대상 버스 정류장을 확정한 뒤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상문 군 교통팀장은 "중장기적인 버스 정류장 설치계획을 수립해 낡고 오래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추가 설치 지역을 발굴해 주민의 농촌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지난 20일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능시험 준비로 고생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수험생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 4대를 기탁했다. 유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의지를 잃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이 활동이 수험생들에게 보탬이 돼 각자 노력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복철 동장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유 대표는 지난 2월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도 509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제천시청 의림지실에서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소통창구(온국민소통, 소통24 등)를 통해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 개선사항을 발굴해 제안하고 정책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제9기 참여단들은 이날 수여식을 통해 활발한 활동으로 시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원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실생활에 공감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께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2025년 2월까지 2년 동안 시민의 어려움,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발굴을 해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안전시설 등의 설치를 유도하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 등 소방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다. 군내서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우수업소로 선정된 곳은 11곳이며, 현재 우수업소로 남아있는 곳은 5곳이다. 우수업소는 2년간 화재 안전 조사·소방안전교육 면제, 소방서장 표창, 우수업소 증명 표지 부착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자격은 영업허가 3년 이상 경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이 없어야 한다. 옥천소방서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1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소방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최근 단양관광공사와 함께하는 다세대 '힐링, 단양문화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양 관광공사는 단양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단양군가족센터와 함께 다세대 힐링 단양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가족공동체 의식과 가족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알파인코스터, 집라인 체험 등 기구의 짜릿한 재미와 스릴 만점 문화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의 관광자원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 다세대 힐링, 단양문화 체험활동은 1차 영춘면·어상천면 40명(10가정), 2차 단성면·대강면 35명(8가정), 3차 단양읍·가곡면 40명 (10가정), 4차 매포읍·적성면 35명(8가정) 등 4회차로 나누어 36가정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문의는 단양군 가족센터(421-6206)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재)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3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꿈다락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이뤄진다. 지난 2년간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평면적 미술 활동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입체적 미디어융합 예술놀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결을 위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관점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을 도서관 안팎에 상시 개방하는 'Miraclelib=Gallery'를 운영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감수성이 함께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등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에서는 상반기 초등 4~6학년, 하반기 초등 1~3학년을 각각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누리집(
[충북일보] 제천시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중앙로 차없는 거리에서 ‘결핵 조기 퇴치 실현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결핵 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에 지정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로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1위로 매년 3만5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결핵예방법(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으로 환기)을 홍보하고 동참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리플릿, 마스크, 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결핵 관리실을 상시 운영해 결핵환자를 지속해서 관리하는 한편 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기
[충북일보] 보은군청 인근 고목에 천연기념물(323호) 황조롱이 암수 한 쌍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군과 이 지역 주민에 따르면 보은군청 주차장 옆 한 고목에 이달 중순쯤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 암수 한 쌍이 둥지를 틀었다. 낮 시간대에 어미 황조롱이가 둥지 인근 산과 들에서 쥐와 파충류 등을 잡아 와 새끼에게 먹여준다. 둥지에 접근하려는 까치, 까마귀와 싸움하는 장면도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인근 주민들은 이 황조롱이는 지난 2021년부터 보은군청 인근으로 날아와 둥지를 틀었다고 전했다. 둥지 인근이 논과 하천이어서 황조롱이의 먹이활동에 좋은 곳이다. 황조롱이는 몸길이 30㎝의 황새목 매과에 속한다. 수컷은 고동색의 등면에 옅은 갈색 반점이 있으며, 암컷은 짙은 회갈색 바탕의 암갈색 세로얼룩무늬가 특징이다. 김세진 군 홍보팀장은 "새소리가 들려 군청 옥상서 자세히 보니 황조롱이 한 쌍 같았다"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근무하는 곳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고 반갑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최근 에어서울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식에는 박혜선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진과 김웅 에어서울 안전본부장, 장창권 에어서울 캐빈서비스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업수요에 맞춘 인력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항공사 현장실습과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박혜선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에어서울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명대는 2017년 항공서비스학과를 개설, 2023년에는 3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산림화재 발생과 관련해 인근 농가주택 등을 방문하는 등 농작물과 쓰레기 소각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잦은 농작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3월이 시작되는 달부터 지금까지 제천지역 내에만 산불화재 4건, 농작물(쓰레기) 소각 12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2건이 산불화재로 이어졌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에 따르면 계절별 화재 발생률은 봄이 29.7%로 사계절 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2.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불씨·불꽃 방치, 논·임야 태우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개별공시지가 19만9천514필지에 대해 4월10일까지 주민열람을 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 토지소유자 등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일사편리 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에서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다. 열람지가부가 비치돼 있는 민원지적과나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상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내용은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이다. 토지소유자 등은 인근 토지와 지가균형을 이루지 않는 경우 군청 홈페이지 또는 민원지적과, 읍·면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서식에 따라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제출된 의견을 토대로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재조사한다. 이어 전문 감정평가사 검증과 괴산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세, 지방세 등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화 충주지사장이 21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16일 이종호 농협 충주시지부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이번 챌린지는 한국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인 영동군이 추진 중인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캠페인'이다. 박 지사장은 다음 주자로 윤갑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장을 지명했다. 박 지사장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산실인 영동군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통해 한류열풍을 몰아 세계 속의 영동으로 발돋움하기를 충주지사 직원들과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