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4일까지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고 최근 1년간 실적이 있는 증평 내 거점을 둔 5인 이상의 비영리 단체 및 (예비)사회적 경제조직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의제 사업발굴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이며 선정되면 최대 8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 신청은 군청 도시건축과 또는 증평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도시건축과(043-835-3933) 또는 증평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음성군 청사_근거리(22.12.05.) - 1.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음성음성 - 음성군,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진화. 도내 최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획득 지난달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음성군이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후 202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1월까지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는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자치단체를 말한다. 군은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설치·운영,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통해 아동의 권익 증진에 힘써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난해 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역량강화, 돌봄 등 성과를 재차 인정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
[충북일보] 진천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민·관이 공감하는 진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15개 부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해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43개 사업에 208억여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23%가 증가한 예산으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별 세부 사업을 운영한다. 성평등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군의 정책 전반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사업별 성별 영향평가 실시율, 위원회별 여성위원 참여율 등을 평가하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성과급을 제공해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우수 사례는 직원들이 함께 공유해 업무 완성도를 높인다. 군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늘리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 분위기 조성의 방안으로 지역 여성 친화 기업을 확대·육성한다. 여성 노동자의 비율, 근속 시간, 출산휴가, 육아휴직, 돌봄 휴가 사용 용이성 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직장환경 개선비를 지원하고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이 안심하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취·창업 능력개발 및 자립을 위한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강사비 등을 10개 동아리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로 괴산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 19~49세 이하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동아리가 대상이다. 다만 청년동아리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능력개발비를 지원하는 '청년배움지원 사업'은 군내 19~49세 이하의 미취·창업 청년들이 대상이다. 올해 지출한 학원, 온라인 강의 수강료, 자격증 응시료 및 관련 교재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후 지원한다. '청년월세지원사업'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접수한다.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지역 거주 19~34세의 무주택자로, 청약통장 가입과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내 월세 70만 원 이하의 주택거주 조건이다. 소득재산 기준 청년 가구는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 총재산 가액은 1억2천200만 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강력한 지방세 체납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방세 이월체납액 413억원 중 올해 징수 목표액을 49%인 202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재산은닉 및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를 중심으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록 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번호판 영치 등 빈틈없는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부동산, 자동차 외 금융자산, 리스보증금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실시할 예정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의 납부 능력을 고려해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가 담세능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으로 청주시의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가택수색, 명단공개 등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으로 이월체납액 382억원 중 196억원을 징수해 징수율 51.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청년 주거임대료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100명에서 125명으로 늘렸다. 요건을 갖춘 19~39세 이하 청년 무주택자는 월 최대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 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26~29일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sjyouth.sjepa.or.kr/)을 통해 가능하다. 청년희망내일센터(☏1533-193·세종시 다정중앙로 20)로 신청해도 된다. 대상자는 자격 검증을 거쳐 4월 초 선정·발표된다. 지원금은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임태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 사업이 경제난 속 청년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저소득 청년층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2차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이다. 지원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부모와 따로 거주(임차보증금 5천만 원,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 하는 무주택자이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실제 내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1년까지 받는다. 지난 1차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수혜자도 지원(12개월) 종료 뒤 신청할 수 있다. 주택소유자(분양권 포함)나 공공임대주택 임차한 자는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1차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으로 28명 청년에게 4천66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희망자는 '복지로' 누리집이나 복지로 앱(App)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이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시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기간을 잘 지켜 신청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진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만에 실시되는 이번 총선은 현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적 성격이 강하다. 그런 만큼 총선 결과는 향후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더욱 탄력이 붙는다. 실질적인 정권 교체도 달성하게 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이기면 강력한 정권 견제 속에 정부는 국정 동력을 잃고 더 이상 기능할 수 없는 식물 상태로 전락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레임덕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이런 전망의 현실화를 막고 여소야대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수 야당의 횡포로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며 '안정론'을 내세워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실정을 견제해야 한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처럼 치열한 프레임 전쟁을 벌이며 유권자 마음잡기에 나선 것은 선거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전략이다. 여야가 시스템 공천을 도입하고 개혁과 혁신에 중점을 두고 인적 쇄신에 공을 들이는 점도…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은 20일 청주 지하철 2호선을 추진해 청주 지역에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농협사거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호 정답 공약을 발표했다.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급행 철도(CTX) 조기 착공과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2호선을 추진해 청주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주 지하철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그는 "내년에 확정·고시될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청주국제공항~신탄진 광역철도를 반영해 청주 상당의 주요 생활거점인 용암동(동남·방서지구)과 금천동을 통과하는 청주광역철도 2호선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형 교통축이 아닌 환형 교통망으로 충청권 주요도시 간 상호 연계성을 높여 충청권 균형발전과 함께 청주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은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가 내년 5가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앞으로 최소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며 "제가 가진 모든 네트워크가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부의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
[충북일보] 여야 거대 정당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후보 선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 일부 지역이 경선에 돌입한다. 20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과 충북, 충남, 제주 등 20곳에 대한 1차 경선을 진행한다. 충북은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류된 청주시 상당구와 충주시,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군 등 5곳이 대상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다. 경선은 23~2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일반 유권자 조사는 전화 면접(CATI)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원 선거인단 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본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역 정치권은 신인 가점과 현역 감점 등이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권역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 80%, 선거구 책임당원 조사 20%를 반영한다. 현역 의원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현역이 최하위 평가를 받고 동일 선거구 3선 이상이면 최대 35% 감점을 받는다. 여기에 경선 경쟁자가 청년과 여성,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20일 세 번째 공약으로 산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을 상당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우선·최대 국가적 과제인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지역 내 공공시설 자원을 이용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출산·육아 지원 차원에서 아이 돌봄 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어린이도서관 등 작은 도서관의 설치·기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활동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청년 기업과 중소기업의 창업과 브랜드화, 해외시장 개척 등을 도울 중소기업 성공 플랫폼을 설치하고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할 '시니어 이모작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센터는 은퇴자를 비롯한 시니어들이 자립할 수 있게 재취업은 물론 창업·정보과 교육과 함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이근규 예비후보가 인구 3만 명이 붕괴하고 지방 소멸 도시라는 우려를 안고 있는 단양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차난, 교통 문제 해소, 관광객 수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단양 지하주차광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닥터헬기 상주 응급 의료체계를 도입해 생명 보호와 안전 체제를 확립하고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 예비후보는 교육 발전 특구 지정으로 교육도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청소년 무료 해외연수 △항공종합교육원 설립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 유치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 유치를 제시했다. 또한 북부권 대기업연수원 유치와 농업인 종합교육센터를 건립해 단양 북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 △경로당 냉난방비 보조금 관리 합리적 개선 △광역상수도 사업 조기 마무리 △월남전 참전유공자 수당 지급 △민생지원단 설치 등도 약속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중대범죄에 대한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와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
[충북일보] 통합 개혁신당이 합당 선언 11일 만에 결별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0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의 통합 철회를 선언했다. 이 공동대표는 "신당 통합의 좌절로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당 통합은 정치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해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지만 여러 문제에 부닥쳤다"며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희는 통합 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 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다"며 "민주당의 자랑스러웠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새로운미래를 등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통합을 선언한 지 10일 만에 이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한 의료계를 향해 "의사는 군인,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치안과 함께 국가가 존립하는 이유이자,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헌법적 책무"라며 "그러한 차원에서 국가는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 개혁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며 "필수 의료가 아닌 비급여 진료에 엄청난 의료인력이 유출돼 필수 의료에 거대한 공백이 생긴 현실을 우리 국민은 늘 마주하고 있다"며 "이처럼 의료 개혁이 시급한데도 역대 어떤 정부도 해결하지 못한 채 30년 가까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의사 증원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지난 30년 동안 실패와 좌절을 거듭했다"며 "2천 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다.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2031년에나 의대 첫 졸업생이 나올 수 있고, 전문의를 배출해서 필수 의료체계 보강…
[충북일보] 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 중인 세종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가 임박함에 따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기재부를 찾았다. 세종시는 시정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공중·지상·물빛 3대 특화요소를 활용해 녹지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를 세계적 정원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며 "정원도시 세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호수와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시청 세종실에서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접견하고 세종시-사우디아라비아 간 우호증진과 경제, 지능형 도시건설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세종시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종시의 글로벌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2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공식방한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최 시장은 이날 사미 알사드한 대사에게 지능형도시, 정원관광, 한글문화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미래상을 설명했다. 이 자리서 탈석유·첨단기술·친환경 부문을 포함한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세종시와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보건, 인프라, 관광 분야 등의 육성을 통한 경제다각화로 국가성장을 이루겠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영동장터에서 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민생을 파탄 내는 물가를 반드시 잡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장을 보러 나온 주민과 인사를 나누면서 "영동군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년 전인 지난해 1월 말 기준 전통시장에서 1포기 3천 원 하던 배추가 지난달 4천500원으로 50%나 올랐다"며 "윤석열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생활물가까지 무섭게 오르다 보니 민생이 파탄 날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파도 3천700원에서 4천200원으로 13.5% 오르고, 쇠고기는 1만5천500원에서 무려 2만4천500원으로 58%나 올랐다"며 "국회의원에 당선하면 이를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일 옥천장터를 찾았고, 21일 보은장터와 23일 괴산장터를 찾아 공약을 설명하고 주민과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민감동 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친절 교육과 친절마인드 함양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속민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태도 개선과 더 나은 친절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친절 전문강사가 민원 응대 전략으로 민원인의 불만 이해하기, 민원서비스가 어려운 이유, 불만민원 응대의 키포인트 등을 진행했다. 군은 친절 교육 외에도 친절도 자가진단, 상시 사이버 친절 교육과정 운영 등 친절마인드 함양운동을 전개해 친절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5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해 전 부서가 친절마인드 함양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직원 친절 실천 조회를 매월 진행해 부서장을 포함한 부서원들의 친절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송학면과 영서동을 마지막으로 '2024년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2일 화산동과 교동을 시작으로 진행한 시정설명회는 각 읍·면·동 기관단체장과 많은 주민이 참석해 마을 불편 사항 등 건의 사항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210여 건으로 제천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해 주민 불편 사항을 조기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역 발전을 위해 제안된 의견들은 추후 주민 의견 수렴과 장기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의 경우 바로 추진하고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제천시의회와 협의해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향후 시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현장 행정을 강화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20일 제31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90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의원 발언 조치사항, 공모사업, 업무협약 추진상황 등을 청취한다. 의원 발의와 군에서 제출한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1건, 군 관리계획 결정 의견제시 1건 등 13건의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이어진다. 20일 박한범 의장과 김외식 의원이 각각 '군민 건강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지원에 대하여'와 '인구 늘리기 정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또 23일 이병우 의원이 '교육 발전 특구 지정에 대하여'5분 자유발언을 한다. 군의회는 올해 모두 90일(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7회 45일)의 의사일정을 세워 주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이번 회기는 갑진년 첫 임시회로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을 검토해 군정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을 보듬고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전체 의원들이 지난 19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센터와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및 방안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7월에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지역으로 현재 지오파크 투어 등 다양한 교육,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군의원들은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듣고 운영 중인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이어 포천시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해 우리나라 최초로 폐석산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선진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단양지역 폐광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성룡 의장은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단양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는 올해 서면 심사와 실사 등을 걸쳐 2025년 5월 최종 발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과 계속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27건을 포함한 총 82개 사업 5천732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735억 원) △농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20억 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90억 원) △산림 레포츠시설 조성 사업(82억 원) △백운면 운학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58억 원) 등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기 전 사전절차의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해 최대한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오는 3~4월 중앙부처의 국비 예산 반영이 시작됨에 따라 국·단·소장을 중심으로 진행 상황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군은 상습적 침수지역인 생극지구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이 지역은 감곡면 원당리, 생극면 방축리, 차평리 일원으로 응천·청미천이 합류돼 내수 배제 불량으로 매년 농경지 유실, 침수 등의 큰 피해가 있었다. 이런 노력으로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국비 73억 원을 확보하면서 배수장 1곳, 배수문 4곳, 용·배수로 1.4㎞ 정비해 안정적 영농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연내 현황 조사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 예방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계약심사로 예산 6억여만 원을 절감했다. 군은 지난해 공사 15건, 용역 32건, 물품구매 10건 등 모두 57건(150억 원)을 심사해 6억7천만 원을 아꼈다. 심사요청 금액 대비 4.46%를 절감한 것이다. 계약심사제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 원가계산은 정확한지, 공사방법과 설계는 적절한 지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한다. 심사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는 3억 원 이상, 전문공사는 2억 원 이상, 기타 공사는 1억 원 이상, 용역은 3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는 2천만 원 이상이다. 군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을 발주하기 전에 전문성을 갖춘 전담 공무원들이 원가산정 등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한다. 또 감액과 입찰 대행 요청있는 민간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부실공사 방지와 입찰 과정에서 낙찰 포기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단가를 책정했다. 대표적인 에산 절감 사례는 △교량시설물 정밀 안전점검과 정기 안전점검 용역(3천만 원) △미호강·응천 수생태계 복원계획 수립용역(1억1천만 원)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중로3-6호) 개설공사(6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가건강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기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통계, 영양수준을 파악해 국가의 건강정책을 수립 평가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매년 192개 지역마다 25가구를 선정해 4천800가구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용산동 충주 3차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 25가구가 선정됐다. 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용산동 소재 충주3차푸르지오아파트 주민 25가구 60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혈액·소변검사 등 건강검진과 흡연·음주·신체활동 등의 건강설문조사, 식사내용·섭취량·식습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해 골밀도검사와 폐기능검사를 추가해 검진을 진행한다. 해당 주민들은 충주 3차 푸르지오 뒤편 세영 삼거리 공터에 마련된 이동차량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는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이고 국가에 있어서는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