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활력 충전과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을 위해 '나를 깨우는 소중한 지금'이라는 주제로 '2023 생거진천 깨소금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청소년 수련활동을 위해 개발된 체험형 인증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프는 내달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8회 실시하며, 회차별 참여 인원은 40명으로 총 320여명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 2차 캠프는 내달 15일 실시되며, 6세 이상의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5천 원으로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진천군 청소년수련원(043-539-3813~8)으로 하면 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린어드벤쳐 △집라인 △세줄다리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다양한 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깨소금 캠프를 통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일정은 4월 29일(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가 공동육아나눔터를 4월부터 토요일 개방 확대 운영된다. 맞벌이 가구 등 평일에 가족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을 위해 기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던 체제에서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아이와 보호자가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교구를 탐구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하고 △육아 품앗이 지원 프로그램 모여라 품앗이 △한국어 교육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 △숲에는 누가 살까 등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현연희 센터장은 "증평군 민선 6기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 돌봄'사업과 발맞춰 가족센터도 토요일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며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에게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4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올해 첫 생거진천 혁신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공신닷컴의 대표인 강성태 강사를 초빙해 '66일 공부습관의 기적'이란 주제로 운영되며, 식전 행사로 이월면 난타팀의 '난타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강성태 강사의 경험담과 효과적인 학습 습관을 공유하고,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실천법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담았다. 강 대표는 라디오스타, MBC '공부의 제왕' 등 다수의 TV 방송과 '강성태 66일 공부법' 등 다수의 저서, 유튜브 채널까지 섭렵한 서울대 출신의 유명 강사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043-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 월 1회 개최됐던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올해부터 분기별 1회로 개최되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강연과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 대표 복합문화강좌로 운영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문화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2월에 제출한 1차 서류심사 결과 15개 시도에서 55개 시·군이 신청해 17개 지자체, 2차에서는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증평군이 결정됐다. 문체부는 2월 말 각 지자체와 사업추진 협업기관(단체)이 공동으로 참여한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시·군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하고 3월 사업컨설팅을 거쳐 지자체별 사업비를 확정 통보했다. 증평군은 2억 원(국비 1억 원·군비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증평군 프로그램은 전세대 문화즐김 프로젝트 'ALL JOY'로 증평군이 가진 공간적 특성 위에 J(Junior), (Old), Y(Young) 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조합한 문자로 3개 분야에 각 3개 사업 총 9개 사업으로 구성해 세대 간 소통을 문화로 연결, 모두가 즐긴다는 취지의 문화공감 프로그램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미니어처 월드에서 만나는 별별서커스, 출범 20년을 맞이하고 지역 정체성을 찾아가는 스무살 청년-The 증평, 2개의 군부대와 함께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 문화 소통 '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30일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식료품 제조업체인 ㈜풀무원녹즙을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 확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풀무원녹즙 기업체 방문에서는 도안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 설비투자 등 실질적인 투자 상담 및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풀무원녹즙은 유기명일엽 녹즙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9년 5월 도안테크노밸리에 1만8천413㎡ 국내 최대 규모의 녹즙 공장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 매출은 750억 원으로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군수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임·직원 참여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를 당부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며 "현장 소통 기회를 자주 마련해 기업의 입장에서 효과적인 지원책을 살피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충주시기업인협회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연합회는 향후 추진되는 사업의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 등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인협회는 제품 구매,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회원 창업 경영 활동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취·창업에 관한 상호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주요 소재 식물 807종을 정리한 '우리 산에 자라는 바이오산업 소재식물'을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자원식물을 소재로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품종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자료집은 산림자원식물의 산업적인 이용 측면을 고려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제작됐으며, 관련 학계 전문가의 검토와 감수를 거쳐 자료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각각의 식물에 따른 기본적인 형태 및 생태, 사진 등의 자료들을 수록했다. 또 최근 생명자원의 산업적 이용 방법에 따른 분류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화이트바이오'를 분야별로 정리하고, 식물의 재배·관리정보를 '가든바이오' 항목으로 추가했다. 센터는 우리 산림에 자라는 식물의 자원가치를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 연구' 등 다양한 산림식물 자료집들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책자는 바이오산업 소재식물에 관심있는 개인, 산업체, 국가, 지자체 연구기관, 산림분야 단체 등에 배포되며 산림청 누리집 자료실에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관심분야
[충북일보] 충주시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음튼튼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노년기 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장하는 안전한 건강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상담 △노인 우울증 △자살행동 척도 검사 △뇌파·맥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 △생명 존중 교육 △혈압·혈당 검사 △구강검진 서비스 등이다.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노인 밀집 지역인 칠금·금릉동, 교현·안림동, 문화동 등 총 62개소의 마을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검진 결과 고위험군은 개별심리상담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한 치료를 통해 각종 심리적 어려움 해소, 노인 자살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심리적 어려움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4월 13일부터 분기별 총 4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부모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안전체험실에서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로 생존율을 2~3배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대원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사용법 등 전문성이 높은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충주시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다. 지인과 함께 2인 1조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영유아의 안전사고 예방 및 위험한 상황에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재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6개 시·도, 162개 시·군·구의 1천476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현장 및 서류 평가를 거쳐 최우수 3곳, 우수 4곳, 장려 12곳 등 19개 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각종 사업 발주와 예산집행 실적, 조기 집행 및 이월방지단 운영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보상 위·수탁 계약예산 집행과 매주 공청회로 현장 상황 및 향후 일정 조율 등으로 가점을 받아 전국 상위 7개 기관인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2019년, 2020년 재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장려'에 이어 지난해 '우수'로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받아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임을 입증받았다. 군은 올해 13개지구에 240억 원을 들여 △풍수해생활권 1곳(모래내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곳(신천, 무극, 목골, 도청, 조촌, 오성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4곳(구라우, 댓골, 오랫말, 지부내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곳(생리, 쌍정지구) 등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재해예방사
[충북일보] 충주시는 폭언·폭행·성희롱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운영한다. 시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4월 1일부터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게 됐다. 휴대용 보호장비는 시 민원담당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6개 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하는 휴대용 보호장비는 목걸이 형태로 신체에 착용하며, 착용자의 전·후방 촬영과 녹음이 가능하다. 민원인과의 업무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공지한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활용된다. 시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30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웨어러블 캠 사용 방법 △사용기준 및 사용자 준수사항 △ 개인정보보호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으로 공무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민원인의 폭언·난동 등 위협·위법행위를 예방해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민원서비스 환경을 조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 이후 농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적극 행보에 착수했다. 시는 2023년 처음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다수 인력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시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24개 지방자치단체, 2만6천788명의 규모로 운영된다. 시는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의 2023년 대상 지자체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10~11월(상반기), 4~5월(하반기) 기간 숙식 제공이 가능한 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외국인 출입국관서에 신청, 사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충주에서는 1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움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첫 행보로 지난 2일 입국한 33명의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29일 노은면 담배 농가에서 모종 정식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인력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바쁜 시기에 찾아와 준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족처럼 정겹고 고맙게 느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충주시아동·청소년숨&뜰(이하 숨뜰)에서 '제3기 숨&뜰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숨뜰에서는 제3기 숨뜰 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초등 4명, 중등 9명, 고등 6명 총 19명을 선발했다. 숨뜰 운영위는 아동·청소년들을 대표해 숨뜰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등 숨뜰 운영 활성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유동림 위원은 "운영위 활동을 통해 충주의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숨뜰의 주인이 되게 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고 작은 목소리도 반영하는 숨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숨뜰은 충주시 금봉대로 544에 위치한 지상 4층의 아동·청소년 여가 활용 공간이다. 휴카페, 열린 책방, 댄스 · 악기 연습실, 영상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로 지역 아동·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네스트웨딩홀에서 '충주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의 역할과 책임 등 기본 소양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 신니면 주민자치위 윤용철 위원의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 발표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소통과 화합도 실시됐다. 조길형 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유공자,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충주시에서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흥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에 각 1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을 창업 초기에 지원해 충주에 정착시키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충주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우수한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아이템을 가진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충주 외 지역에 사업장을 가진 기업은 올해 사업기간 내에 사업장을 충주로 이전해야 한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사업장 임차료, 상품화 제작비, 홍보비 등에 쓸 수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분야에서 매년 3개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사업비를 2천만 원 증액해 2개 기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바이오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바이오 스타트업이 지역에서 잘 성장해 충주의 미래 바이오헬스산업을 견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30일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충주성모학교 한동일 부장교사를 소개했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한 교사는 특수국어 전공으로 2003년 교직 생활을 시작해 13년째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성모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으로 안마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교육 진행, 각종 축제나 행사 때 부스를 만들어 학생들과 안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후천적으로 실명한 후 정보 부족으로 학교나 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사회에 나가 직업 활동을 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교사는 "장애가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편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시간과 환경에서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다면 주변의 선의를 긍정적으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행정복지센터는 4월 1일 주덕읍민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에 진행된다. 읍민 건강걷기행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5년 4월 첫 행사를 진행 후 매월 1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 후 지난해 9월부터 재개했다. 걷기행사는 오전 6시부터 1시간여에 걸쳐 주덕읍주민자치센터 광장을 출발해 요도천변~ 중리~주덕중 주변을 거쳐 자치센터 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5.1㎞의 거리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충주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워크온 '동네방네 걸어봐유'와 연계해 생활 속 걷기 문화를 만드는 데 톡톡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걷기행사 후에는 주민자치위에서 마련한 경품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노기택 위원장은 "주덕읍민 건강걷기 행사로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걷기 생활화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버팀목봉사단은 30일 엄정면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발굴해 집수리봉사를 펼쳤다. 집수리봉사 대상자는 버팀목봉사단에서 자체 발굴한 기초수급자 홀몸노인 가정이다. 해당 가구는 출입문, 창문의 노후로 인해 외풍이 심하고, 벽지가 낡아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버팀목봉사단은 벽지를 교체하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뜰히 챙겼다. 집수리를 받은 노인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집수리를 할 엄두를 못냈었다"며 "이렇게 힘을 모아 집수리를 해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운희 회장은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먼저 달려가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농업인 충주시연합회는 30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구하지 못한 달천동 농가를 방문해 천혜향 꽃 적화 작업을 도왔다. 최명길 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일손 돕기에 동참해준 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 주민센터가 30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새롬동에서 분동된 나성동 주민센터는 나성동 1.75㎢ 면적, 15통 66반 및 세종동 23.45㎢을 관할하며,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6천83세대, 1만 3천396명이다.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2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나성동 주민센터가 자리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 2천42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개청 행사는 4월5일 오전 10시 나성동 복컴 1층 광장에서 주민 축하공연, 개청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질적인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신호체계 개편을 통해 주요 도로망의 체증시간을 현재보다 34%나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종시는 도심 내 주요도로구간에 시간대별 변동형 신호주기를 적용하는 연구용역을 시행한 결과 지체시간과 차량정지율 부문에서 각각 34%와 51.7%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개선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신호체계 최적화 용역을 추가로 실시해 시간대별 신호주기와 교차로별 신호 연동을 도심 내 전체 교차로로 확대 적용하는 세부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9일 나성동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시청 미래전략본부와 세종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신호체계 최적화 및 기술운영 용역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극심한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통혁신 방안의 하나로,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가 맡아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시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의 핵심은 한누리대로, 절재로 등 교통량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호 연계·연동 방안을 시험 적용 한 결과다. 도로교통공
[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신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이선주)이 올해부터 저소득 사회초년생들에게 무료로 운전면허 취득비를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장군면 내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반기별 1명씩에게 학원 수강료를 무료 제공하고 교육을 마친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시험료와 부대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신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는 지난 2017년부터 공주시 등에 지역 인재 육성 일환으로 취약계층 사회초년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부 등 나눔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선주 원장은 "평소에도 운전면허 취득 후 취약계층 청년들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은주 장군면장은 "노인·아동 계층 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청년층에게 신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후원을 결정했다"며 "지역 업체 동참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기업의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가 세종시청내에 마련됐다. 각종 인허가에서부터 자금 대출 등 기업과 관련된 민원은 복잡하고 절차도 까다롭다. 시간이 촉박한 기업입장에서는 이런 민원 해결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기업들의 이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종시는 기업민원 전담 창구인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기업민원해결센터는 세종시청 1층 민원실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관내 기업들은 각종 애로사항, 규제, 기업지원사업을 파악하려면 개별부서,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면밀하게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괄 해결할 수 있도록 '일자리지원센터' 내에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소해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기업애로사항 조사·접수·처리·관리 △자금지원, 인력·판로·기술 등 상담 △규제 발굴·해소 △부서 협의 및 전문가 연계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하는 애로사항이나 찾아가는 서비스, 복합민원인 경우 관련 부서 회의 등을 통해 기업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유튜브와 SNS 채널을 활용한 올바른 의학 정보 제공에 나섰다. 병원측은 올 초 올바른 의학 지식 전달과 확산을 위해 의사가 설립한 관련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정보 동영상을 제작, 이달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ugnamsejong)'와 '홈페이지(https://www.cnush.co.kr)',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의료진과 사회자, 전문기자 등이 참여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제작된 콘텐츠는 타 시도와 비교해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아청소년 관련 동영상이다. 소아 때 관리가 미흡할 경우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소아비만',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소아 성장장애', 갑자기 발작 증상을 보이는 아이 '소아 열성경련'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할 만한 주제로 의료진이 눈높이 맞춤 설명을 한다. 또 음식 알레르기, 소아 수면, 소아 예방접종, 소아 복통을 비롯해 유아 이유식, 소아 골절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최민호 시장, 최교진 교육감 등 세종시 주요 재산공개 대상자의 재산신고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최 시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21억7천74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36억3천377만원보다 14억5천629만원 감소한 것으로,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12억3천만원짜리 서울 마포구 아파트를 두 번 등록한 것을 바로 잡았기 때문이다. 또 세종시에서 재산신고 대상인 고기동 행정부시장, 이준배 경제부시장, 김성수 감사위원장은 각각 10억1천808만원과 마이너스 2천822만원, 15억4천65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지난해 7월 취임당시보다 1천832만원이 감소한 10억8천698만원을 등록했다. 세종시의원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의원이 27억6천918만원을 등록해 시의원 최고의 재력가로 밝혀졌다. 김 의원 역시 지난해보다는 신고액이 12억7천298만원이 감소했다. 이어 박란희(18억5천350만원), 안신일(16억5천809만원), 여미전(15억8천304만원), 김동빈 의원(14억6천45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상병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