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단법인 내북면장학회(이사장 이윤서)는 내북면 출신 대학생 22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장학회는 대학생 1인당 60만 원의 장학금(전체 1천32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회는 내북면 장학회 기금과 ㈜한화 보은사업장 기부금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 이사장은 "내북면민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꿈을 키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위한 다양한 의료급여제도와 유의사항이 담긴 '2023년 의료급여제도 바로알기' 책자를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책자에는 올해 달라지는 의료급여제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의료급여 지원제도, 유의사항,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연장승인, 선택의료급여제도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시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의료급여 수급자, 복지시설, 병·의원 등에 책자를 배부했다.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의 방문·전화상담, 교육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책자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의료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해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유지비, 요양비 지원, 장애인 보장구 지원, 중증질환 등록, 본인부담 보상금, 청·장년층 틀니·임플란트 지원 등 각종 의료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개화기를 맞이해 과수의 냉해와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한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영동군 농기센터는 올해 과수 개화기를 지난달 따뜻한 기온이 이어져 평년보다 최대 5~10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개화 뒤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면 과수 결실 불량, 기형과 발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군내 과원 피해 예방과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 개화기 냉해는 복숭아 영하 1.1~영하 1.7도, 살구·자두 영하 1.1~-2.7도, 사과·배 영하 1.7~-2.8도에 30분 이상 노출될 때 나타난다. 동일 지역이라도 경사지 과원보다 평지 과원에서 피해가 증가한다. 냉해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나무 식재, 인공수분 등을 통해 충분히 결실량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저온 때 서리막기 팬을 활용한 송풍법, 물을 살포하여 온도를 유지하는 살수법, 연소 자재를 점화하는 연소법 등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냉해를 입어 수분(受粉)이 필요한 작목(사과, 배, 자두 등)은 피해를 받지 않은 꽃을 찾아 인공수분을 하고, 적과는 착과 여부와 과형이 확실하게 형성한 뒤 하는 게 좋다. 장인홍 군 농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유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금왕생활체육공원과 대소생활체육공원, 충북혁신도시 세 곳에 물놀이장을 직영하고 있다. 군은 이들 물놀이장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1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조례안은 물놀이장 운영·이용, 입장료, 시설 이용과 보험 가입, 시설 위탁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물놀이장 3곳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혁신도시 물놀이장을 유료화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휴장했다가 지난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유수 풀이 있는 등 물놀이형 유원시설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전문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해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용 인원을 제한했으나, 올해부턴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입장료는 어린이(영유아~13세 미만) 4천 원, 청소년과 성인 6천 원이다. 음성군민과 함께 각종 유공자, 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도 50%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4월부터 10월까지 노인맞춤돌봄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는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인력인 생활지원사가 75세 이상 노인 중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활지원사가 4월부터 3개월간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인지 확인, 치매예방체조, 치매愛(애)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수공예 만들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 실시한 인지선별검사에서 신규 발굴한 치매 환자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930~1) 또는 24시간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홍철희 소방경의 명예로운 퇴임식이 지난달 31일 충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은 소방공무원, 홍 소방경 가족 및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직원들은 재직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정신과 소방발전에 헌신한 홍 소방경에게 행복을 기원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재직기념패에 담아 전달했다. 홍 소방경는 1993년 8월 소방에 입문해 32여 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또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동료와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홍 소방경은 퇴임사에서 "지난 32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관광객들이 박물관에서 일상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박물관에서는 여러 관람객층을 대상으로 17여 개 프로그램을(406회) 운영해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반영 및 프로그램 일부 공모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 21종을 기획하였다. 증평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신설돼 △스티커 활동지 △문화유산 초콜릿 △증평지도 스크래치 키트 등을 활용함으로써 재미와 배움이 있는 일석이조의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아, 청소년, 성인,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민속 주제 연계 프로그램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당일 3개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835-4152) 문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증평의 문화유산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람객들의 소통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니…
[충북일보] 벚꽃 명소로 사랑받는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 이달 초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일 보은 청년회의소(회장 한재윤)에서 주관하는 '충북지구 JC와 함께하는 보은군 벚꽃축제'가 보은읍 보청천 바로 옆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뱃들공원~군 농기센터를 걷는 행사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 벼룩시장, 경품행사 등으로 펼친다. 3D 펜 체험, 다문화 의복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놀이시설 등 10여 가지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다음 날엔 보은마라톤클럽(회장 이충현)에서 주관하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로 나눠 치른다. 보은군민은 당일 5km 코스를 현장 접수하면서 참가비 5천 원을 내면 육상화를 받는다. 보청천 변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현재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 24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류지홍(54)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이 지난 31일 취임했다. 신임 류 소장은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류 소장은 "충북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괴산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에 온 힘을 쏟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류 소장은 충북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단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기술보급과 등을 두루 거친 농업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온화한 성품과 실용적인 업무 추진으로 직원과 농업인에게 친화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의 한 요양원에서 70대 입원환자가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18분 증평군 증평읍의 요양원에서 A(70)씨가 병원 건물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요양원 6층 창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포시즌(Fourseason) 봉사단(단장 서정학)이 증평군내 재가장애인에게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증평군 지역 내 재가 장애인 5가정에 100만 원 상당의 생활 물품(쌀, 이불 등)을 전달하고 주거 개선이 필요한 3가정에는 회원 40여 명과 장애인복지관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봄맞이 집안 대청소 및 수납 정리를 실시했다. 포시즌(Fourseason) 봉사단은 2014년 봉사단체를 창단하여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가정, 농촌일손 돕기, 자연보호운동, 독거노인 및 탈북자 지원 등 소외된 다양한 계층에게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 묘목공원 등 이원면 일대에서 청렴 캠페인(다 같이 돌자, 청렴 한 바퀴!)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옥천 묘목 축제와 연계해 행사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방문객에게 청렴 홍보 물품을 나눠주는 현장 홍보활동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 이 교육청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청렴하고 친절한 옥천교육을 다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 나누GO! 전통시장 살리GO!' 릴레이 캠페인, 청렴 우수직원 표창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숙경 교육장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청렴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을 전개했다" 며 "앞으로 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옥천교육 풍토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이 환경운동을 하면 우수자를 선발해 매달 음성행복페이로 포상금을 지급하는 '환경포인트제도'를 시행한다 군내 청소년수련시설은 대소청소년센터,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이다. 매달 환경운동 우수자에게 1등 5만 원, 2등 3만 원, 3등 2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포상금은 지난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던 모금 활동인 100원의 기적 모금액으로 지급된다. 캠페인 기간은 예산(모금액) 소진 때까지다. 환경포인트제 활동 내용은 환경정화활동, 환경관련 프로그램 참여, 환경 이벤트(공모전) 참여, 텀블러 사용 인증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소청소년센터 네이버밴드 또는 네이버카페를 참고하거나 전화(043-871-408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올해 농가와 기업 일손 돕기에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달 31일 전 군민이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2023 일손 이음 보은 군민운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서 읍·면 이장협의회와 봉사단체는 '1사 1 협약'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민간주도로 전환해 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일괄 추진한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일손을 지원하고 2만5천 원의 실비를 받는다. 지난해 458곳에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손 이음 지원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보은군청 일자리지원팀이나 보은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일손 이음 지원사업을 범군민 운동으로 펼쳐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애플수박 수경재배 적합성 평가를 위해 성능 시험장에 묘를 정식했다. 성능 시험(생육실 360㎡)교육장은 복합환경제어시스템(지능형 농장)을 활용한 자동개폐, 관수시스템과 데이터 이용 농업 등을 알리는 시설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형 수박의 수요 확산 트렌드에 따라, 애플수박 4품종(나이스샷, 미니미, 히로미, 여름애플)을 실증 시험해 재배 노하우를 지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조숙재배 완료 시점인 7~8월에는 성능 시험장에서 재배한 작물의 평가회를 개최해 선호도를 조사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남기순 기술보급과장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확대는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혁신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펀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023년 1분기 베스트 청렴 소방관을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베스트 청렴 소방공무원'은 매 분기마다 청렴한 소방행정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한 우수직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청렴 공무원으로 선정되면 특별휴가 1일을 부여받게 된다. 청렴 소방관에 선정된 주인공은 진천119안전센터 소속 한승희 소방장으로 그는 2014년 7월 화재진압대원으로 임용됐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소방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은 지난 31일 마을기획단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칠성면은 이날 면사무소에서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위한 마을기획단 창립총회를 열었다. 칠성면 마을기획단을 이끌어갈 단장으로는 조광현 씨가 선출됐다. 이어 생활SOC분과, 지역공동체 분과, 문화관광 분과, 농촌경제 분과, 마을교육 분과별 조직을 구성했다. 조 단장은 "지역민 참여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현안을 해결해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획단은 인구감소지역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민 의견 반영으로 지역의제를 발굴 실천하고자 조직된 자발적 모임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청지방통계청과 음성군 경제지표조사를 위한 실무협약을 했다.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8월에 시작해 12월 말 통계분석을 완료한 뒤 결과를 공표한다. 경제지표조사는 지역 내 사업체 경제상황을 조사해 지역경제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 음성군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2년이 주기다. 충청지방통계청은 통계개발을 담당하고 군은 해당 통계조사를 위한 사무공간 확보, 조사원 모집 등 제반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지역내 1천1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종현황 및 전망 등 전반적인 사업체 운영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월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코로나19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진천군 자체 소비촉진 시책으로, 충북형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로 외식업체에 주문할 경우 특별할인을 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4천 원 쿠폰을 선착순 발급해, 총 9천400명에게 1만 원 이상 주문 시 개인별 1일 1회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하면 즉시 쿠폰이 적용(배달,포장 모두 가능)되며 매월 예산 소진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진천군·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주)먹깨비 상호 간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군은 예산지원, 외식업 진천군지부는 가맹점 활성화와 할인행사 홍보, 먹깨비는 앱 운영을 담당한다. 이준경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장은 "이번 할인행사로 코로나 이후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먹깨비'는 충북도가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배달앱에 민간앱을 결합시킨 모델로 충북도도 4월부터…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에 해열제와 감기약, 자가진단키트(RAT)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고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지원을 추진한다. 해열제 2천680개, 종합감기 1천520개, RAT 1만2천개 등 모두 1만6천여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해열제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소아용 2천900개(해열제 1천680개, 감기약 1천220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19곳에 배부한다.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22곳에는 성인용 1천300개(해열제 1천개, 감기약 300개)를 나눠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주 1회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 31일 개청했다. 이날 개청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다과회 순으로 진행했다. 전동면 복컴은 연면적 3천416.9㎡(대지면적 7천221㎡)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22억 원이 투입됐다. 1층은 면사무소·보건지소·로컬푸드집하장, 2층은 대회의실·소회의실·악기연주실·동아리실, 3층은 다목적강당·댄스연습실·체력단련실로 구성돼 있다. 최민호 시장은 "복컴을 중심으로 새롭게 발전하고 농촌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동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년도 음성군 재난관리실태를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시했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음성군의 재난 및 안전관리 실태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숫자와 그래프로 나타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자율적 재난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다. 이번에 공시한 자료는 △2022년도 재난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안전관리 교육·훈련·홍보 등의 재난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모두 13종이다. 군은 지난해 자연재해 안전도 최고인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관리 실태를 군민에게 알려 지역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연재해 안전도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 정비분야를 총 지표 53개로 등급(A~E)을 부여해 평가한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957년에 충북도의 병원사 변천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증평군 최초로 충북도 등록문화재가 된다. 증평군은 31일 증평읍에 위치한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군은 사라져 가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목적으로 현대 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첫 번째로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한 것이 메리놀 시약소였다.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은 1957년 내과와 산부인과, 소아과로 시작해 결핵, 뱀독 치료로도 유명했으며, 1년에 6만 명에 이르는 환자를 치료하는 등 충북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지역 여성에 대한 직업 교육과 한국간호학교(현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의 실습을 돕는 등 사회 교육 기관 역할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컸다. 이후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이 정부의 권한으로 옮겨가면서 1990년 병원이 폐업, 2014년 본 건물인 천주교 메리놀병원은 철거되고 부속시설인 시약소만 남았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소재 메리놀 병원 시약소가 증평군 최초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을 앞두고 있다"라며…
[충북일보] 진천 초평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 주최로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지난 1일 '백년을 딛고 천년을 날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 1부는 초평풍물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막을 열고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과 49회 동문이 기증한 전광판 점등식이 있었다. 2부에서는 영상 시청과 개교 100주년사 책(초평교육 100년 역사와 인물) 전달식, 재학생들의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 떡 케이크 전달과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행사를 돋웠다. 남승현(37회)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100주년 역사관 기념식을 마치고 연대별로 전시된 추억의 자료들을 돌아보면서 옛날을 회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교정을 둘러보며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명랑하게 자라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연호 초평초 교장은 환영사에서 "100년 역사와 전통, 100가지 빛깔의 졸업생과 초평 네트워크가 훌륭한 업적을 이뤄냈다"며 "초평교육 100년사를 발간하기까지 밤낮으로 애써주신 분들과 귀중한 자료를 흔쾌히 내주신 동문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소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건용…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군청 직원들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음주단속 차량들의 체납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자동차세 2건 이상,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와 독촉을 실시하고 자동차세 체납이 1건이거나 과태료 30만 원 미만 체납 차량은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군은 지난해 2차례 합동단속을 실시해 39대의 체납 차량을 적발했다. 올해도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군민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고 영치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단속을 통해 주민 납세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체납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로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