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4.02 13:05:28
  • 최종수정2023.04.02 13:05:28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지난달 31일 개화기 냉해와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 과원을 예찰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개화기를 맞이해 과수의 냉해와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한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영동군 농기센터는 올해 과수 개화기를 지난달 따뜻한 기온이 이어져 평년보다 최대 5~10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개화 뒤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면 과수 결실 불량, 기형과 발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군내 과원 피해 예방과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 개화기 냉해는 복숭아 영하 1.1~영하 1.7도, 살구·자두 영하 1.1~-2.7도, 사과·배 영하 1.7~-2.8도에 30분 이상 노출될 때 나타난다.

동일 지역이라도 경사지 과원보다 평지 과원에서 피해가 증가한다.

냉해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나무 식재, 인공수분 등을 통해 충분히 결실량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저온 때 서리막기 팬을 활용한 송풍법, 물을 살포하여 온도를 유지하는 살수법, 연소 자재를 점화하는 연소법 등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냉해를 입어 수분(受粉)이 필요한 작목(사과, 배, 자두 등)은 피해를 받지 않은 꽃을 찾아 인공수분을 하고, 적과는 착과 여부와 과형이 확실하게 형성한 뒤 하는 게 좋다.

장인홍 군 농기센터 소장은 "기습적인 추위로 농작물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가뭄기에 충분한 물 주기와 인공수분으로 착과량을 높일 수 있도록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