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박경숙 충북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덕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 보은군 농촌협약, 클린 에너지 건립, 보은 대중골프장 건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보은군 도시재생사업, 보은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삼년산성 공원화 등 21건의 사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에게 국비 404억3천만 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군과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수도권 은퇴자와 청년층, 귀농 귀촌인들의 귀촌을 유도할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 복합적이고 균형 있는 생활거점 인프라를 조성해 지방소멸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가겠다고 했다. 박 국회의원은 "이번에 건의한 정부예산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국비 확보 등 군의 신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2023생애최초개인전개최 지원사업으로 이민주 작가의 '자연에서 봄날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생애최초개인전개최 지원사업'은 재단이 충주의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폭넓게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연령에 관계없이 개인전을 연 경험이 없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가 2년째다. 올해 선정된 예술가들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선정자는 모두 7인이다. 전시회는 4월 이민주 작가의 '추상화'를 시작으로 △5월 배복형 '풍경사진' △9월 김경숙 '수채화' △9월 권수헌 '디자인' △9월 이은선 '인물사진' △10월 최일선 '현대민화' △10월 김영주 '풍경사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민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 속의 새, 꽃, 나무, 교회 등 일상의 평범한 사물을 색면 분할 작업을 통해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재구성해 생명을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생명의 찬연함과 신비, 그리고 추상화가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해방감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뒤늦게 화단에 뛰어든 늦깎이 미술가로 현재 중원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 전교생을 대상으로'힐링 매직' 스토리텔링 교육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에 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 사회 조성을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빛과 그림자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 함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매직쇼, 그림자 쇼, 샌드아트 등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며 장애에 관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얻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2023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하나로 오는 7일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에서도 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임공묵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비장애 학생들이 장애인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바라보고, 장애가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며 "비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과수 무병 화 관리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무병 화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한국기술진흥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주대학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과수 묘목 바이러스 진단실을 운영했다. 지난해부터 국비를 받아 연간 4천 점 이상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를 검정하는 등 무병 과수 묘목 보급에 앞장섰다. 또 옥천에서 생산하는 과수(포도, 복숭아, 사과, 배) 묘목의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정을 통해 품질을 인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까지 무병 묘목 보급률을 2022년 기준 5%에서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이재창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 주력 생산 품목인 포도와 복숭아의 무병 묘목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무병 모수를 발굴해 관리하겠다"며 "묘목 특구의 위상을 높이고, 농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풍물시장 상인회는 5일 충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성 상인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풍물시장 상인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소중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 풍물시장은 교현천변 일원에 형성된 민속 5일장으로 회원 수는 168명으로 구성돼 있다. 상인회는 2019년부터 분기마다 100만 원 상당의 성금 또는 물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상촌·매곡·황간면 8천500여 주민의 식수원인 궁촌저수지 수질개선에 나선다. 군은 궁촌저수지 수질 악화와 가뭄 극복 등 비상시를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하수 저류지 상세 조사용역'에 관한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궁촌저수지는 지난 1997년 준공한 뒤 상류로부터 토사 등이 지속해서 유입돼 퇴적물로 인한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지난해 제4차 지하수 관리 기본계획(2022~2031년)에 내륙 79개 지점 지하수 저류지 설치계획을 세웠고, 이 계획에 궁촌저수지도 포함했다. 지하수 저류지는 지하에 구조물을 설치해 물을 확보하는 시설이다. 군은 이 계획에 궁촌저수지를 우선순위로 배정받기 위해 2억 원을 들여 지하수 개발가능량 등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 시행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결과 보고는 12월에 한다. 충북도와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고한권 군 상수도사업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갖춰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주호암행복주택에 위치한 햇살마루 도서관에서 고독사 예방사업 '고립보다 Go Life'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암행복주택에 거주하는 고립가구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햇살마루도서관 공간을 공유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 전시와 같은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독사 예방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과 대응체계 구축사업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충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이승한 관장은 "충주시에 복지사각지대의 간격을 줄이고, 적극적인 발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결심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1~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과 엄정면 추평호산뜰애마을에서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농실습체험, 일자리체험, 지역민교류, 재능 나눔 등이다. 센터는 지난 3일 참가자들의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운영 기간 동안 숙지해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마을주민과 인사하며 첫 교류를 나눴다. 전향미 농업교육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주민과의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충주로 귀농귀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월 결산법인의 2022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기간을 오는 5월 2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내국법인과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이 사업연도 동안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사업장 연면적과 종업원 수에 따라 안분해 각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에 확정신고·납부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로 전자신고 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에 우편 또는 방문해 서면으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 3개월 직권 연장된다. 다만,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어서 신고는 반드시 5월 2일까지 해야 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은 별도 신청을 통해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법인지방소득세 재해손실 세액 차감 제도가 신규 도입됐다. 때문에 지난해 태풍, 화재 등 천재지변으로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충북북부보훈지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주택을 개보수하는 민간차원의 보훈사업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주관하고, 리드산업개발㈜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업체는 증평지역 6.25참전 및 무공수훈자 유족 반순목 씨 댁을 찾아 열악한 실내환경을 개선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살필 것"이라며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들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류보훈'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신명중학교 축구단에 쌀 10㎏ 총 20포를 전달했다. 신명중 축구부는 2022년 충청북도 교육감배 및 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송민규, 김희승 등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배출해 충주시 엘리트 축구선수 양성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병호 위원장은 "신명중 축구부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남한강변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충주시 목계나루가 봄을 맞아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8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목계나루 저잣거리가 위치한 '나루터 카페'는 화사한 봄꽃과 함께 플라워 카페로 운영된다. '봄날의 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미, 카라 등 전문 플로리스트의 화훼장식과 관엽식물이 생기를 더하고, 눈·코·입을 즐겁게 할 향긋한 꽃차를 준비했다. 또 매주 토요일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돼 봄꽃을 활용한 플라워 리스, 센터피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봄 내음이 성큼 나는 지역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봄날의 꽃을 그린 작가展'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인 남한강전, 충주사생회, 충주수채화연구회, 화울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 마켓과 토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해 지역민과 예술인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이자 내륙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목계나루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자 종이배 접기, 뗏목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프 체험존도 운영된다. 한편, 목계나루는 충주시로부터 위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이 새 생명에게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월 태어난 세쌍둥이 형제들의 출생 100일을 맞아 5일 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첫째 아들에 이어 세쌍둥이를 출산해 4형제의 엄마가 된 변유림 씨는 "평소 마을에서도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들의 100일을 맞아 큰 축하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진광주 지사협 위원장은 "저출산 위기 속 세쌍둥이의 출산은 금가면의 큰 기쁨"이라며 "아이들이 커서 가정의 행복이자 금가면의 자랑, 국가의 기둥이 되리라 믿는다"고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부부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행복한 금가면을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학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사 내 공기 질 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167개 전 학교이며 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 등 총 20개 항목을 상하반기 연 2회 점검한다. 특히 공기 질 특별점검을 통해 신축, 증축, 개축 및 리모델링 시 발생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학교 공기 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검 결과 학교 실내 공기질 적정기준을 초과하는 학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학교 공기질을 점검·관리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신설학교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새학교 증후군 예방 지침서'에 따라 개교 전 학교 시설 내 베이크아웃을 실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문화·관광자원을 알기 쉽게 정리한 '우린 세종사이'를 발간했다. '우린 세종사이'에는 다양한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한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주변 문화·예술·관광자원이 알기 쉽게 담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소책자로 제작했다. 특히 주요시설 10곳 이상을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소개하고, 예약시스템 연동 등 시도를 통해 통합(원스톱)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책자를 보강할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린 세종사이 지도는 세종시 누리집 도시재생 사이트(www.sejong.go.kr/youthsejong.do)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계룡일심회(회장 김영우) 회원들이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지난 4일 세종시에 기탁했다. 기부에 동참한 회원 및 금액은 김영우(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500만 원), 김의섭(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400만 원), 임규석(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40만원), 최미자(한미물류 대표, 40만 원), 김찬호(대전 서전학원 원장, 20만 원) 등 5명이다. 계룡일심회는 2019년 8월 구성된 기부동호회로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등 30여명이 활동 중으로, 매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수생과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김영우 회장은 시민생명구조 및 절도범 검거, 다양한 기부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9회 세종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세종에서의 직장생활 5년 동안 날마다 성장하는 세종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마음의 고향, 세종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계룡일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신속대응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운영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일반병동 성인 입원환자의 위험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의미한다. 예상치 않았던 급성 악화가 발생하거나 예측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해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해 환자 안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대상 환자는 일반병동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건강보험 가입자다. 2단계 시범사업의 수가 모형은 1~2군으로 운영되며 이동식 초음파, 이동식 인공호흡기, 비디오 후두경, 간이진단검사기계 등을 갖춰야 한다. 1군(365일 24시간)은 전담전문의 1인과 전담간호사 9인 이상, 2군(주 5일 이상, 16시간 이상)은 전담간호사 5인 이상의 인력을 구축해야 하며 세종충남대병원은 2군으로 운영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6명의 응급 및 중환자 전문간호사를 확보해 시범사업 이전부터 평일 24시간 신속대응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가 증가할 당시 중환자의학 전문의와 함께 기관삽관 보조, 중심정맥관 및 동맥관…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복지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5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시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강행복 케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부강면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돌봄시설 도입 등 건강, 생활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건립된다. 부강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돼 2020년부터 복지시설인 부강행복 케어센터를 비롯해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 △공동체부엌 건립을 함께 추진해왔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천836㎡로 건립되며 △주민건강증진센터 △휴게실 △생활실 △케어안심주택 △교육장 △공동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 또한 부강면민을 대상으로 운영인력을 자체 양성해 사회복지사 2명, 요양보호사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강문화복지회관 공동체부엌 준공도 함께 이뤄졌다. 공동체부엌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88㎡ 규모로 건립됐으며 △반찬나눔 △요리교실
[충북일보] 4·5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후보들은 막판 선거전을 이어가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각 후보들은 4일 보궐선거 지역인 청주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일원을 돌며 시민들에게 자신에게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부탁했다.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는 행사장과 상가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집중유세를 벌였다. 거리유세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보다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지지 호소에 더 도움이 될 것이란 전략이다. 이 후보는 "이색적이고 눈길을 잡아끄는 선거유세 방법보다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자신의 소신과 공약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꼭 당선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는 '줍깅' 선거운동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환경미화 캠페인인 '줍깅'은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로, 이날 박 후보는 선거구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3대 공약 중 하나인 '깨끗한 상당구'를 위해 선거운동 마지막날 줍깅 선거운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의원에 당선되면 시민들과 호흡하는 시의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4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31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진천군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본회의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강선)에서 심사한 2023년도 1회 추경예산안과 2023년 기금운용계획 3차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보다 310억 원 증액된 6천849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77억 원 증액된 5천955억 원, 특별회계는 33억 원이 증액된 894억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장동현 의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적기에 완료되도록 각 부서에 신속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313회 임시회는 내달 1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학부모들이 전국적인 파업에 들어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충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충주시학부모연합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단체의 파업 행위는 학생들의 학습권에 대한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두 단체는 "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체계 개편, 명절 휴가비 기본급의 100% 지급, 공무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수당 적용 등을 주장하며 지난달 말 총파업에 들어갔다"며 "이로 인해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 좋은 노동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며 "하지만 아무리 뜻이 좋다고 해서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파업이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 이어 다시 이뤄진 파업으로 인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비정규직연대회의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사회적 고립이 심화될 것을 인식해야 하고, 급식업체의 외주화를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기침체와 맞물려 많은 학부모들의 근심이 커가는 이때 학생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홍보와 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정활동 홍보 전문성 강화와 맞춤형 홍보 전략 추진을 위해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했다. 담당관은 4급 공무원이 맡는다. 총무담당관실에서 홍보팀과 미디어팀을 분리, 홍보담당관실을 만든 것이다. 도의회는 이달 중 홍보언론 분야와 홍보영상 분야의 임기제 전문가를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독립 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도의회는 관련 업무를 위해 경리시설팀도 신설했다.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관련한 회계·계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의사담당관실은 기존의 입법정책담당관실 기능을 흡수해 의사입법담당관실로 개편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결산 심의 추진 등을 위해 예산결산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정책지원관을 8명에서 17명으로 9명 증원한다. 5월 임기제 정책지원관 6명을 채용하고 3명은 기존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라 사랑 나라꽃 무궁화 33그루 심기와 함께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 회복과 민원인에게 깨끗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꽃과 씨앗 심기로 이뤄졌다. 앞서 제천교육지원청은 제천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통해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고자 지난해 12월 청사 내 무궁화나무 99그루를 심어 무궁화 울타리를 조성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제천시의 지원으로 지역 내 초·중·고 희망학교에 총 365그루의 무궁화 묘목을 제공한 바 있다. 김명철 교육장은 "제천 의병 정신의 계승과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의 조성에 동참하고자 이번 식목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교직원이 휴식하고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4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상반기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중단의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 중단의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학업중단에 대해 숙려할 기회를 주는 제도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학생 현황, 참여 학생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단위학교에서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내실있는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4일 2023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노인'이라는 단어대신 '선배시민'으로 칭하고, 권리주도형 봉사활동을 지향하는 봉사단을 의미한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단 소개, 선언문 낭독, 봉사단 리더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선배시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다짐을 새로이 하고, 자원봉사단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년배 치매 봉사단'과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하는 '스마트통통 봉사단'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월 2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앞으로도 선배시민 봉사단이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후배 시민을 위해 활약하시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