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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05 10:40:43
  • 최종수정2023.04.05 10:40:43
[충북일보] 영동군이 상촌·매곡·황간면 8천500여 주민의 식수원인 궁촌저수지 수질개선에 나선다.

군은 궁촌저수지 수질 악화와 가뭄 극복 등 비상시를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하수 저류지 상세 조사용역'에 관한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궁촌저수지는 지난 1997년 준공한 뒤 상류로부터 토사 등이 지속해서 유입돼 퇴적물로 인한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지난해 제4차 지하수 관리 기본계획(2022~2031년)에 내륙 79개 지점 지하수 저류지 설치계획을 세웠고, 이 계획에 궁촌저수지도 포함했다. 지하수 저류지는 지하에 구조물을 설치해 물을 확보하는 시설이다.

군은 이 계획에 궁촌저수지를 우선순위로 배정받기 위해 2억 원을 들여 지하수 개발가능량 등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 시행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결과 보고는 12월에 한다.

충북도와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고한권 군 상수도사업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갖춰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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