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1001안경콘택트 용암1동점을 '나눔 도깨비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눔 도깨비가게는 용암1동 특화사업으로, 정기 후원을 약속한 가게와 협약을 하고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이다. 신종우 1001안경콘택트 대표는 이날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하고 이달부터 매달 5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신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의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광수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지역사회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낀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좋은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의 복지를 위해 더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접수를 받아 교육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정원기본교육과 식물 관리법 등으로 진행되고 다음달 11일부터 14주 간 매주 토요일 주 1회 총 82시간 과정으로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사)충북생명의숲 교육기관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cbforest@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우산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산 없이 시청사를 방문했다가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민원인이 겪을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산이 필요한 민원인은 시청 민원과를 방문해 성명과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한 뒤 우산을 대여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일주일이다. 시 관계자는 "우산 표면에 '청렴한 세상'이라는 청렴 로고를 부착했다"라며 "민원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5일 '다(多)봄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다봄커뮤니티센터는 명지동 8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3천221㎡(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돌봄센터를 포함한 종합복지시설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종 도면과 조감도를 토대로 설계 최종안을 확정했으며 올해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물 개방성에 초점을 맞춰 인근에 조성 중인 남부생활체육공원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건축할 방침이다. 이 센터가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복지관, 가족센터, 돌봄센터 등을 아우르는 통합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을 위한 복지 거점 시설(인프라)인 다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복지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돌입했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집행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결산서의 내용이 관계 법령과 예산에 따라 제대로 집행됐고 증빙을 제대로 갖추고 있고 금고 등의 자금과 일치하며 회계가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검사하는 과정이다. 검사 대상은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와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와 금고의 결산 등이다. 이번 결산 검사를 위해 제천시의회는 지난 3월 20일 위원을 위촉했으며 이를 통해 제천시의회 이경리 의원와 세무사, 회계세무학과 교수, 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의 결산 검사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작성된 결산서는 오는 6월 열리는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제1대 이사장에 정갑영(사진)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임명됐다. 신임 정 이사장은 한국외대 이탈리어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사회학 석사를, 독일 튀빙겐대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회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문화정책 및 문화예술 경영분야 전문가다. 지원센터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는 법인으로 국립박물관단지 내 박물관 및 연계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사장은 행복청장이 임명하고 임기는 3년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충주예술가족' 카카오톡 채널 오픈 1차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재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충주예술가족'은 충주시의 문화예술정보를 전달하는 재단의 홍보 채널로, 충주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알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해왔다.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구글폼을 통한 기존 가입방식을 개선하고, 채널 추가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했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예술가족' 카카오톡 채널 구독 후, 기대평 게시글을 참여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간단한 수행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30인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구독을 유지하면 충주의 다양한 예술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5일 열린 319회 임시회에서 '괴산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을 의원 발의했다. 자치단체 사무위탁은 공공부문의 비용 절감과 함께 민간 부문의 전문성·효율성 활용을 목적으로 행정사무를 공공과 민간의 법인·단체·기관·개인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위탁 관계 조례의 법령 불부합, 비합리적 행정 운영에 따른 절차상 하자, 수탁기관 선정의 불공정 및 부당행위, 위탁 사무의 사후관리 부적정 등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군의회는 이에 자치단체 사무위탁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합리적인 정비 방안을 제시하고자 자치 행정의 근간인 행정사무의 위탁 관계 조례를 지속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낙영 의원은 "상위 법령을 근거로 괴산군 사무의 위탁 관계 조례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문제점, 보완점을 다각도로 검증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벚꽃축제 등이 열릴 예정이지만 예년보다 벚꽃이 일찍 펴 행사 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충주댐 일원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제10회 충주호 벚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이곳은 순백의 벚꽃길로 알려진 곳이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충주호반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또 동심사생대회, 마술공연, 벚꽃길 걷기대회, 음악공연 등도 진행된다. 여기에 벚꽃 노래자랑, 국악한마당,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벚꽃손수건 만들기,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하지만 아직 축제는 열리지도 않았는데 꽃잎이 떨어진 벚나무가 적지 않아 축제 분위기를 반감시킬 전망이다. 따뜻해진 봄 날씨에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만개했기 때문인데 5~6일 비와 강풍까지 예보돼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축제를 준비한 주최 측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사회단체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개화시기가 일주일 이상 빨라져서 걱정이 많다. 벚꽃이 지더라도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체 원아의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으로 마음을 나누는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담을 통해 교사는 유치원에서, 학부모는 집에서 관찰한 것을 토대로 서로 간 유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교사는 유치원에서 알아둬야 할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유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고 학부모 역시 자녀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상담을 마친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아이의 전반적인 생활 모습이나 관심사, 잘하는 점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들이 궁금했는데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8~9일 '꽃 피는 봄,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특별히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오면 우산, 텀블러, 환기구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과일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자두, 복숭아, 배꽃을 이용해 악세사리(키링)를 만드는 레진아트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 마련한 안내소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참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마음껏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에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보물을 찾아 선물도 받아 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군이 5일 개소식을 가진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은 치유(care)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농업 활동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방식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선진국에서 활성화돼 있는 모델이다. 진천군은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돌봄 모델을 발굴해 △읍·면 통합돌봄창구 설치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재택의료센터 △생거진천 케어팜 등을 운영해왔다. 군은 지난 3년간 선도사업을 통해 4천100명을 대상으로 총 6천600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결과 △2019~2022년 4년 연속 지역사회통합돌봄 우수 지자체 선정 △2020~2022년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우수 및 대상 선정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촌공동체 돌봄모델인 '생거진천 케어팜'은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곳을 정비한다. 군은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해 청안면 효근지구와 사리면 사리2지구 정비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효근지구에는 9천700만 원을 들여 식물을 이용한 비탈면 녹화공과 L형 측구공사를, 사리2지구에는 7천만 원을 들여 낙석방지망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청안면 운곡지구도 4억 원을 들여 낙석방지망과 방지울타리를 설치한다. 괴산읍 검승2지구에도 5억 원을 들여 비탈면 녹화공을, 지난해부터 계속사업으로 진행하는 연풍면 유하지구도 22억 원을 투입해 비탈면 녹화공과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한다. 군 관계자는 "재해취약 위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재해 예방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민자동차공업사 이운종 대표가 지난 4일 신백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3월부터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이 대표는 2018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대상자들을 발굴하거나 자원 연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재철 동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희망을 주는 복지 행정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 내 중학교 13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액티비티 미션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우리끼리 다 함께 프로젝트는 금속노조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 팀별 활동, 개별 수행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를 모티브로 다양한 팀별 수행과정을 거치며 참여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높이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리더십과 사회성, 인지능력, 창의성을 향상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입생들에게 낯선 환경을 극복하고 또래 관계 형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자 단양교육지원청과 진로체험지원센터의 공동사업으로 지역에서는 처음 접하는 ICT기술과 증강 현실(AR)을 접목한 팀 미션 수행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팀 활동을 통해 서로 의사소통 방법을 습득하고 사회성을 향상하고 자연스럽게 또래 관계 향상을 유도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는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안전망 프로그램을 운영할…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지난 4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만 4차례에 걸쳐 4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김 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의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아시아 3개국인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카자흐스탄 방문에 따른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박7일 국외 출장길에 올라 자매결연과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 협의 등을 추진했다. 새로운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지역의 인구·경제 정책의 혁신적 전환을 위한 이번 방문으로 시는 △제천시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에 대한 현지 고려인 단체의 협력과 지지 확보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경제, 문화, 계절 근로자 협력 기반 조성 △스키타이 금세공 유물 특별 전시관 설치를 위한 공동 협력 논의 △CIS지역 중고 자동차와 차량 부품 수출 기반 조성 등 진전된 성과를 거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개척 시장인 만큼 고려인 등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는 물론 다양한 투자 사업으로 교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3월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고려인 이주 정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꽃을 심었다. 이날 원아들은 환경교육, 자연 생태교육으로 유아마다 1인 1화분을 만들었다. 각 반 교사들은 행사에 앞서 유아들과 식목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꽃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식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사에 참여했고 작은 튤립을 각자의 화분에 정성껏 옮겨 심었다. 원아들이 만든 나만의 화분은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튤립의 성장 과정을 관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자신이 심은 식물을 보며 "내 화분이 생겨서 기뻐요", "잘 자라라고 물도 주고 사랑도 줄 거예요"라며 즐거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5일 업종별 상위 10% 지역 공중위생 우수업소 8개소를 '더 베스트' 업소로 지정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자율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로 업종별로 2년에 한 번씩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평가대상 숙박업 147개소, 목욕장업 23개소, 세탁업 85개소 중 △숙박업(드림모텔, 엽연초하우스, 목화랑, 서울관광호텔) △목욕장업(청풍리조트사우나) △세탁업(무궁화세탁소, 향기 나는 세탁소, 물방울세탁소) 등이 '더 베스트' 업소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는 이용업 64개소, 미용업 548개소 중 '더 베스트' 업소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매년 우수업소를 선정해 인증패 수여와 별도 공문서 시행 등 전국적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더 베스트 업소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시민건강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머무는 문화관광을 위해 청결과 친절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부정 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모아 사용을 권장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제천화폐 모아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제천화폐 가맹점 7천여개소를 대상으로 부정 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대상 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다. 이 기간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에서 추출한 사전자료를 분석해 불법 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주민신고 센터(641-6623~4, 6648)를 운영해 부정 유통 제보를 받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부정적으로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제천화폐 모아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제천화폐 모아를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제천화폐 모아 결제 거부 또는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모아 일제 단속 기간을 통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정행위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취소…
[충북일보] 제27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격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틀에서 탈피한 개막식 없는 행사로 진행한다. 비록 벚꽃은 만개했지만 코로나19를 무사히 이겨내고 진행되는 대면 축제라 그 의의가 깊다. 그래서 이번 축제도 주민과 함께 즐기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 내 주민 장터가 운영돼 10여 개 청풍면 직능단체가 청풍 농·특산물과 향토 음식,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주민 내수 활성화에 주력한다.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도 인상적이어서 물태리 마을회관을 주 무대로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까지 총 2개를 운영한다. 주 무대에서는 △7일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자전거탄풍경(대표곡 '너에게난나에게넌') △8일 어린이 마술 퍼포먼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밴드 △9일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에서는 상시 12팀의 버스킹이 진행돼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축제 2일 차인 8일 오전에는 중앙광장 한편에서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벚꽃 사생대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중앙광장에서…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지역 내 노인 10명과 함께 '신나는 충주 5일장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이 사업은 참여 노인들의 호응이 높아 교현2동 지사협 지속 사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날 노인들은 충주생태하천과 반선재를 둘러보고 보리밥을 먹으며 5일 장을 즐겼다. 또 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나들이로 의미를 더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이 즐겁게 드시고 함께 장을 보며,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일상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는 지사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5일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사전설명회 및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멘토·멘티 1조를 선발해 귀농연수생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실습교육 귀농연수생은 5개월 동안 선도농가로부터 연수생의 실습희망작목인 옥수수 등 밭작물 영농재배기술 및 유통에 대한 연수를 받는다. 연수생(멘티)에게는 월 80만 원 한도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되며, 선도농가(멘토)에게는 월 40만 원 한도로 교수 수당이 지급된다. 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으로 영농초기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촌 활력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가 단양경찰서와 충주면허시험장하고 연계해 총 4회기에 걸쳐 결혼 이민자'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5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과 취업 지원을 위해 매해 실시해오고 있으며,자국어 교재를 통한 운전면허2종 보통 학과시험 대비 이론교육부터 응시원서 작성과 신체검사, 충주면허시험장 센터 출장 방문시험장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혼자 준비하려면 복잡하고 어려운데 응시원서작성과 운전면허 시험장까지 센터에서 함께해줘 든든하고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생활의 필수요소인 운전면허 취득을 도와 한국 사회 적응과 취업 활동을 지원해 이들의 조기 정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묘장이 농가에 공급할 고추 모종 생산에 분주하다. 현재 육묘 중인 고추 모종은 약 36만 주로 72구 트레이 5천 판이며 고추 품종은 병해충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일반 2품종(칼라탄, 티탄대박)과 청양 1품종(신칼라)이다. 이달 24일부터 신청작목의 재배면적이 1천㎡ 미만이고 경영주가 75세 이상 고령자나 부녀자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인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1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총 316 농가 4천647판을 접수해 생산하며 더 이상 육묘장에 수용할 수 없어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다만 불량묘와 생육 부진 발생에 대비해 파종량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만큼 기 신청자들에게 묘를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육묘 여건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육묘 공급을 하고 있으나 갈수록 신청량이 늘어나 공급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 총사업비 9억 원(국비)을 확보했으며 어상천면 임현리에 약 2천㎡ 규모로 들어설 신축 육묘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육묘장 운영 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