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담배 불법 판매·판촉행위 원천 차단에 나선다. 군은 최근 젊은 층을 겨냥한 신종 담배가 잇따라 출시되고,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불법 담배 판매 및 판촉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사)한국담배판매인회영동조합과 함께 담배 불법 판매·판촉행위에 대하여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화려한 광고물을 이용한 소매점 담배 광고,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담배판매와 직·간접적 담배 제품 노출 등이 아동·청소년 등 비흡연자의 흡연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만큼 흡연 조장 환경 근절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 경제과 경제정책팀장을 반장으로 4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했다. 약 1달동안 지역의 220개소의 담배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불법 담배 판매·광고·판촉행위 등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담배 판매·판촉 행위 근절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며, 불법 행위가 근절될때까지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은 쌀값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지난 4일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수매현장을 방문했다. 김 본부장과 최우영 제천시지부장,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 김성태 백운농협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은 도정시설과 수매한 벼의 품질을 살펴보고,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북농협은 수확기에 집중 된 태풍의 영향으로 일조가 부족해 예년대비 벼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쌀값안정을 위해 판로확대 및 홍수출하 방지에 힘쓰는 한편 수확기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고, 벼 수매자금을 적기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지난 8월 말 전국 양곡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벼 수확기 교육'을 실시하고, 수확기 전망 및 중점추진사항과 공공비축수매 요령 등을 교육한 바 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약 10만t의 벼를 매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기준 산지쌀값은 전국평균 10㎏에 2만3천500원 수준으로 2018년 하반기 2만4천200원 대비 2.6% 하락했다. 김 본부장은 "수확기 홍수출하로 가격하락이 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관광미식과가 개발한 약채락 관광도시락이 지난 2일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출시되자마자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첫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19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코레일에서 기차여행 프로그램의 석식으로 약 400개의 주문이 들어왔으며 둘째 날은 개시 1시간 만에 도시락 300개가 완판됐다. 약채락 도시락을 구매한 서울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평소 약초의 고장이라고 알고 있었던 제천을 관광 온 김에 약채락 관광도시락을 구매하게 됐다"며 "몸에 좋은 제철나물로 만든 음식들을 먹으니 매우 뜻깊었고 도시락을 통해 제천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치 좋은 자작나무 숲에서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도시락을 먹으니 이것이야 말로 힐링 여행"이라며 아주 만족해했다. 제천시 관광미식과에서 개발한 약채락 도시락은 총 3종으로 약채락비빔밥도시락은 황기육수밥에 뽕잎, 곤드레등 4종의 제철나물과 2종의 제철식재료로 약고추장으로 비벼먹는 도시락이다. 또 약채락일품도시락은 양채를 활용한 약초페스토샐러드와 영양듬뿍 약고추장제육구이까지 실속 있는 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충북지역 유통·외식업계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돼지고기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인상도 문제지만 이번 사태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릴까 우려하는 모양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각각 경기 파주에서 3건, 김포에서 1건의 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난달 17일 파주에서 첫 ASF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확진 사례가 모두 13건으로 늘어난 셈이다. 이 여파로 식탁에 오르는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날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축산관측 10월호'에서 10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4천~4천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911원보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유통채널에서 비축한 물량이 떨어져 가고 있어 도매가가 급등하게 되면 소매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소비자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곳도 눈에 띈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aT KAMIS)에 따르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의 지난 2일 기준 삼겹살(100g) 소매가격은 2천520원으로 한 달 전 2천320원보다 200원 오른 값이다. 최근…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지난 9월 26∼29일까지 열린 46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보은우수 농특산품업체들이 판촉행사를 벌여 모두 1억2천400만 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미국 LA 한인타운 심장부에 위치한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이웃과 더불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2012년도부터 매년 참가한 보은군은 올해는 보은황토천마영농조합법인, 구록원, 공식품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축제기간 중 대추, 도라지, 사과 등을 주재료로 제조가공한 대추진액, 도라지차, 사과즙, 건대추, 된장, 들기름 등 20여종 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해 4일 만에 1만400여 달러(한화 1억2천400만원)을 판매했다. 또한, 40만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현장판매 및 보은군 농특산물과 2019 보은대추축제 홍보를 했으며, 현지 할인 대형마트 방문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향후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마케팅 실현의 기회 등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군 농산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경쟁력있는 농특산물을 선별해 가공품의품질을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19 음성나눔장터'가 1일 혁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성황리 열렸다.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와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음성군지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주민과 영유아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의류·도서 등 육아용품을 교환·구입할 수 있는 '어린이집 나눔장터'와 장난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노리마을 나눔장터'가 열렸다. 4D 버스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깜짝 이벤트로 장난감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주관단체들은 영유아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코칭과 심리 상담을 홍보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부모 A씨는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다양한 물건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가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장터와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최근 5년 간 검침원의 요금계산 착오, 계기불량 등으로 과다청구된 전기요금이 56억 원에 이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한전의 과실로 인한 과다청구 건수는 9천278건, 금액은 55억6천900만 원에 달했다. 연도별 과다 청구 건수와 금액은 △2015년 2천199건, 13억4천900만 원 △2016년 2천374건, 14억3천800만 원 △2017년 1천842건, 14억2천900만 원 △2018년 1천736건, 10억6천900만 원 △올해 1~6월 1천127건, 2억8천400만 원이었다. 용도별로는 주택용 과다청구 건수가 3천413건(36.8%)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용 2천505건(27%), 산업용 1천422건(15.3%), 심야전력 977건(10.5%), 농사용 534건(5.8%), 교육용 325건(3.5%)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산업용이 25억7천700만 원(4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용 15억9천100만 원(28.6%), 교육용 5억900만 원(9.1%), 주택용 4억1천300만 원(7.4%), 농사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잇따른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충북지역의 쌀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30일 올해 쌀 단수(전국)를 전년(524kg/10a)과 평년(530kg/10a)보다 감소(522kg/10a)한 것으로 전망했으나, 충북은 전년(530kg/10a)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쌀 생산량은 377만 3천t~381만 3천t(충북 17만 6천t)으로 전년대비 1.4~2.5%(충북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곡예상수요량을 고려할 경우 올해 쌀 수급은 3만톤t 부족하거나 1만t 남을 것으로 추청돼 전년도 6만t 과잉보다는 균형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쌀 단수 감소는 등숙기간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의 영향으로 도복 및 침수피해 등이 발생했고, 가을장마 등으로 등숙기 일조시간(일 평균 1.4시간) 감소로 인해 특히 중만생종의 벼알수가 전년대비 1.0% 감소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벼 재배면적은 729천ha로 전년(737천ha) 대비 1.1% 감소됐고, 충북 벼 재배면적도 3만3천247ha로 전년(3만3천615ha) 대비 전국 평균수준인 1.1% 감소에 그쳐 전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내덕자연시장이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맞아 고객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내덕자연시장 상인회와 내덕자연시장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내덕자연시장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덕자연시장 고객감사 이벤트는 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카드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3만 원)이 제공된다. 내덕자연시장은 이밖에 내달 3일까지 할인행사를 하는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내덕자연시장 상인회측은 "내덕자연시장이 아케이드 개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완공되면 쾌적하게 장을 볼수 있게 됐다"며 "전통시장도 활성화하고 온누리상품권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15-5133)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금릉소공원에서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조성의 일환으로 9월 나눔장터를 개장했다. 가족 나눔장터는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한 40여 가족이 직접 판매자가 돼 가정에서 사용했던 의류,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나눔장터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한 가족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애물단지가 된 물품을 서로 사고팔거나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 판매 수익금을 자율기부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소액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기부된 금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아이가 크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 물건들이 버려지지 않고, 필요한 이웃에게 쓰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주말을 즐기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개념이해와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나눔장터는 내달 26일 서충주 중앙탑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전국적으로 확산된 A형 간염의 원인으로 밝혀진 국내 유통 '조개젓' 제품 중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일부 제품이 회수·폐기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A형 간염 의행의 원인을 '조개젓'으로 확정, 지난 11~25일 국내 제조·수입 조개젓 제품 136건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벌였다. 수거·검사 결과, 44건의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들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원산지는 국산 30건·중국산 14건으로 확인됐다. 회수·폐기된 제품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홈페이지 > 위해·예방 > 국내식품 부적합에서 확인할 수 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정부는 원료 생산단계부터 조개젓 제품 제조단계까지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생산단계에서의 안전성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채취지역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알뜰사과 구매로 상처받은 농심 보듬어주세요" 충북농협이 태풍 '링링' 피해 농가를 돕기위해 사과 특판행사에 돌입했다. 충북농협은 26~29일 4일간 청주 상당구 소재 농협충북유통에서 태풍 '링링'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알뜰사과 특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충북은 최근 태풍으로 인해 과수 재배면적 182㏊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추석 이후 소비가 급감한데다 수확을 앞둔 사과·배 낙과 피해가 발생해 농가들은 이중고에 시름하는 형편이다. 충북농협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태풍으로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저하된 '알뜰사과'가 5㎏ 한 상자당 8천900원에 판매된다. 준비된 물량은 2천 상자, 10t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당도는 양호한 만큼 가정에서 먹는 데 문제가 없다"며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이 외에도 피해농가 긴급대책으로 가공용 사과·배 낙과 1천400t을 충북원예농협 가공공장에서 수매했다. 또 영농자재 할인공급, 금융지원, 일손돕기 등을 펼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충북도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교육부 및 교육청, 교육지원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과 시·군교육청은 최근 5년(2014~2018년)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지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제작하는 상품으로써,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총 구매액의 1% 이상 구매해야 한다. 도교육청과 시·군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비율은 △2014년 0.56% △2015년 0.65% △2016년 0.66% △2017년 0.67% △2018년 0.55%에 그쳤다. 다른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도 사정은 비슷했다. 충북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2014년 15곳, 2015년 13곳, 2016년 11곳, 2017년 11곳, 2018년 12곳 등 5년간 대부분의 교육청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지키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정부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구경시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 이벤트를 마련한다. 총 7일간의 행사 기간 중에는 단양구경시장 내 점포에서 구입한 영수증에 따라 경품권(1만 원 당 1장)을 배부하며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추첨행사를 갖는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품권 행사에 참여한 점포는 단양구경시장 시장할인마트 등 35개 점포다. 경품 추첨 행사 시 에는 초청 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단양구경시장은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부터 마늘, 아로니아 등 지역 특색을 지닌 재료들로 만들어진 만두와 족발, 치킨, 순대, 떡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가 생기며 현재 먹방의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태풍으로 인해 작황에 영향을 받은 배추와 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9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가 전달 대비 평균 1.7% 상승했다. 25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9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44개 조사품목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1% 하락했다. 지난달 대비 값이 상승한 품목은 배추(48.4%), 무(24.2%), 파(16.1%), 복숭아(15.1%), 애호박(11.1%) 순이다. 하락 품목은 배(-23.6%), 오이(-8.9%), 시금치(-8.0%), 아몬드(-6.4%), 포도 (-6.0%) 순으로 조사됐다. 쌀(일반미 10㎏) 평균 가격은 3만5천75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올랐다. 밀가루(1㎏)는 1천510원으로 지난해 대비 1.9% 상승했으며, 지난달보다는 2.5% 하락했다. 소고기(100g) 평균 가격은 6천73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돼지고기(100g)는 2천504원으로 지난해보다 0.4% 올랐으며, 지난달보다는 9.1%나 뛰었다. 닭고기(700~800g) 평균 가격은 5천44원으로 전월 대비 4.7% 하락했다. 달걀(30개) 특란 평균 가격은 5천26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이랜드가 청주시 흥덕구에 백화점과 아울렛의 장점을 결합한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이랜드그룹은 27일 청주시 흥덕구 옛 드림플러스 부지에 청주지역 최대 도심형 아울렛NC청주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NC청주점의 오픈으로 전국 핵심 상권에 총 50개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게 된다. NC청주점은 연면적 약 6만7천236㎡(2만339평), 영업면적 2만4천403㎡ (7천382평) 규모에 지하 1층부터 8층까지 영업을 전개하며, 200여 개 패션브랜드와 40여 개 외식 및 기타브랜드 등 총 244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국내 아울렛 부문 NO.1 기업 '이랜드리테일'의 콘텐츠 총집합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 이천일아울렛 당선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최초로 패션 아울렛 모델을 선보였다. 현재 전국에 총 50여개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고, 외형매출 기준으로 연간 4조5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아울렛 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이 국내 최대 패션 아울렛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년간의 노력과 축적된 생산 노하우로 만들어낸 40개가 넘는 'PB(Priva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가을의 문턱에 이르자마자 유통가에 때 아닌 겨울이 찾아왔다. 업계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가을이 짧아진 탓에 소비력이 줄어들고 있는 가을상품 물량을 축소해 재고 부담을 완화하는 추세다. 대신 가격과 구매력이 높은 겨울 신상품 출시와 할인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 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일찍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외투 등 겨울 상품에 대한 수요가 한 달 이상 빨라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유통가의 이른 겨울 마케팅에 주춤했던 소비자들의 지갑도 열리는 모양새다. 24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의류매장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트렌치코트와 원피스, 가디건, 재킷 등 가을상품 판매가 한창인 가운데 패딩과 코트 등 많은 양의 겨울 외투가 전면에 비치돼 있었다. 여성의류 매장의 경우 와인 등 베이직 컬러의 코트나 원피스 등의 가을 제품과 함께 롱패딩, 모피, 모직코트 등이 매장 한자리를 차지했다. 가을 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했다가 겨울 상품 할인 프로모션에 이끌려 겨울 옷까지 구매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여성복 매장을 둘러보던 이모(33·청주시 흥덕구)씨는 "재킷을 사러 왔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배스킨라빈스가 7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등 소비자들의 물가 체감도가 큰 식음료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음료 제품 18종의 가격을 평균 11.6% 인상키로 했다. 아이스크림 싱글 레귤러(115g)는 2천800원에서 3천200원으로, 파인트(320g)는 7천200원에서 8천200원으로 조정된다. 올 초 조미료값 인상으로 시작된 장바구니 물가 인상은 과자와 빵, 주류, 즉석밥, 두부, 아이스크림 등으로 전방위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비싸서 못 사 먹겠다"고 할 정도로 체감 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시경제지표인 통계물가는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 곡선을 그린데다 충북지역 역시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5(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다. 도내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2015년(-0.2%) 이후 처음이다. 2015년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원몰·풀무원몰과 함께 2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품질인증 어린이 기호식품 온라인 기획전'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권장해 비만과 영양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에 출품하는 품질인증 제품은 모두 63개로, 식약처가 인증한 190개 품목 중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를 요청한 제품이다. 품질인증 제품은 위해가능 영양성분(열량·포화지방·당류 성분)은 기준 이하이며, 필수 영양소(단백질·식이섬유·비타민·무기질) 중 2개 이상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뜻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동원몰(www.dongwonmall.com)·풀무원몰(www.pulmuonesho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간식을 고를 때 식약처가 인정한 품질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최대 '블랙쇼핑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50여개 브랜드를 엄선해 기존 상설 할인율에 추가 10~20% 할인을 더해 다양한 쇼핑 찬스를 잡을 수 있다. 본매장에서는 3·5·7만 원 균일가전이 펼쳐진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과 금액할인권 증정 행사도 22일까지 진행된다. 해외명품 병행 수입매장인 1층 '롯데탑스'에서는 22일까지 일부품목에 한해 상설할인(30~70%)에 추가 10% 할인 행사를 한다. 이번 블랙쇼핑위크 기간에는 밍크코트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안지크 밍크 롱코트는 459만 원, 캐리스노트 밍크코트는 358만 원, 아이잗바바 밍크코트는 359만2천 원, 모조에스핀 밍크롱코트는 261만6천 원에 한정 판매한다. 여성패션 가을 인기상품인 니트, 트렌치코트, 원피스, 재킷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혜택 또는 감사품을 증정한다. 2층 온앤온은 22일까지 특전행사로 가을·겨울상품을 70% 할인 판매한다. 3층 남성매장은 29일까지 'Men's Fair' 기간을 운영한다. IMZ 구스다운 블랙퍼 야상패딩은 39만 원, 앤드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미생물 검사' 항목이 1가지에서 3가지로 확대됐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식용 계란 미생물 검사 항목에 살모넬라균 2종(Salmonella Typhimurium, Salmonella Thompson)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종전에는 살모넬라균 1종(Salmonella Enteritidis)만 검사했다. 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 학교와 유치원 등의 집단 급식소에 납품된 케이크를 먹은 일부 학생과 어린이에게서 식중독이 발생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란의 미생물 및 잔류물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강화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 직장인 A씨(32)는 최근 청주시 상당구의 한 술집에서 거금을 썼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호기롭게 한턱 내겠다고 큰 소리쳤지만 실은 '테이블당 10만 원 이상 현금 결제시 제주도여행권(2인) 지급'이라는 이벤트에 마음을 빼앗겼다. 공짜로 제주도를 갈 수 있다니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환상은 몇 시간 만에 산산조각 났다. 집에 도착해 사은품 봉투를 열어보니 '항공권만 무료'인 패키지여행 안내서가 들어있었다. 인터넷 최저가로 1박에 6만~7만 원 하는 숙소 가격은 두 배(약 13만 원)가량 비싼데다 2박 이상 묵어야 했다. 그나마도 주말에 가려면 숙소는 물론 공짜라던 항공권에도 추가 요금을 내야 했다. A씨는 "무용지물인 공짜 여행권을 타려고 영업 미끼만 덥석 문 꼴이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 시행 이후 술자리 문화가 간소화되면서 식당·술집 등 영업점마다 손님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성행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를 조건으로 여행권·영화관람권 등 무료 상품을 끼워주는 방식인데 소비자들은 '꼼수 영업'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사용방법이 불편한데다 추가 비용…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가 '쇠고기이력제' 홍보를 강화한다. 이는 유통 단계에서 등급이 낮은 쇠고기가 고급으로 둔갑되는 '개체 이력 불일치(個體 履歷 不一致)' 건수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험소에 따르면 세종시내에서 적발된 불일치 건수는 지난 2017년에는 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6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7월까지 8건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험소는 최근 '쇠고기이력제 정확이 알고 실천합시다'라는 제목의 홍보 전단 4천장을 제작, 축산농가와 쇠고기 판매점·소비자 등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쇠고기이력(추적)제: 국내에서 사육되는 모든 소에 12자리로 이뤄진 '개체 식별 번호'가 담긴 귀표를 부착된 뒤 정부 전산망에 등록, 관리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소비자는 쇠고기를 살 때 인터넷(www.mtrace.go.kr)이나 휴대전화(6626 + 무선 인터넷 키)로 개체식별번호를 조회하면 출생일·품종 등 해당 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이마트 제천점 입구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제천 의림지뜰쌀이 시중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으로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쌀, 사과, 복숭아, 고구마, 양파 등의 농산물들을 시중가보다 약 10~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이마트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4월 개장한 이마트 내 제천시 로컬푸드 판매장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장터는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이득이 되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알뜰하게 살림을 꾸리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웃을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마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마트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불량 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증가하고 있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근절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관리원이 무소속 이용주(여수 갑) 의원에게 제출한 위반 업소 적발 현황을 보면 충북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102곳의 주유소가 품질 부적합 석유를 팔다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 7곳 △2015년 24곳 △2016년 18곳 △2017년 18곳 △2018년 18곳 △2019년 1~8월 17곳이었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적발 건수가 경기, 충남, 경남, 경북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이 의원은 품질 부적합 석유 판매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 가벼운 처분을 들었다. 2014년 이후 불량 석유를 판매해 적발된 전국 주유소 1천392곳 가운데 99%인 1천378곳은 경고를 받다. 사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는 곳은 1%인 14곳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불량 석유는 차량의 엔진 손상이나 결함, 화재발생, 안전사고 등 차량 운전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위반 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불량 석유 판매 근절을 위한 기술 장치마련 등 철저한 감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