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리집 애물단지가 보물단지로…9월 나눔장터 열려

사전신청한 40여 가족 참여, 자원재활용 확산

  • 웹출고시간2019.09.29 14:42:55
  • 최종수정2019.09.29 14:42:5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금릉소공원에서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조성의 일환으로 9월 나눔장터를 개장했다.

가족 나눔장터는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한 40여 가족이 직접 판매자가 돼 가정에서 사용했던 의류,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나눔장터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한 가족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애물단지가 된 물품을 서로 사고팔거나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 판매 수익금을 자율기부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소액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기부된 금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아이가 크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 물건들이 버려지지 않고, 필요한 이웃에게 쓰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주말을 즐기고 자원재활용에 대한 개념이해와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나눔장터는 내달 26일 서충주 중앙탑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