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새롭게 선임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동준 집행위원장을 향해 사무국 구성 등에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박영기 시의원은 영화제 집행위원과 긴급 회동을 통해 제천시와 전임 집행위원장과의 전개 과정, 지난해 영화제 현황 등을 나열하며 보다 효율적인 영화제로 거듭날 것으로 당부했다. 이어 영화제 내부에서 진행 중인 사무국 직원 징계의 건을 거론하며 "또 다른 내홍으로 비치지 않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부담은 김창규 시장으로 쏠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발언은 영화제 초창기부터 몸담았던 A씨와 제천 출신의 사무국 직원 B씨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인식한 지적으로도 풀이된다. 전임 집행위원장과 진행 또는 진행 예정인 민형사상 소송에 대해 박 의원은 "진행 중인 법적 소송 업무에 개입하지 말라"며 "시민과 시민단체가 큰 관심을 보이는 사안으로 새로운 집행위원장의 관여는 또 다른 논란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영화제 사무국이 인적 쇄신이라는 명분 아래 새로운 이슈 거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는 전제가 깔린 당부로 보인다. 앞서 제천시는 영화제 부실 회계 책임을 물어 조성우…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모데미풀을 비롯해 봄을 알리는 야생화 개화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소백산국립공원의 모데미풀 자생지는 국내 최대의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는 모데미풀은 연화봉~제1연화봉 구간과 천동 고사목~천동삼거리 구간의 탐방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모데미풀뿐만 아니라 처녀치마, 점현호색, 제비꽃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계속해 개화하고 있기에 소백산국립공원 방문 시 탐방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모데미풀은 4월 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름다운 봄 야생화를 미래에도 지속해서 감상하기 위해 공원자원 보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회장 장춘봉)와 특우회(회장 임영석)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 40여 명은 지난 11일 매포도서관 외벽과 대가천변, 매포읍 시내 일대를 돌며 청소와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했다. 매포읍 청년회는 1988년 발족해 취약계층에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화재 취약가구에 '기초 소방시설 설치 봉사', '자연정화 활동' 등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소재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실내·외 안전교육으로 건널목과 길에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통학버스와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과 대처 방법, 불이 나거나 지진이 났을 때 대피 방법,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유아들에게 각종 비상 사고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체험이 됐다. 지진 체험에 참여한 하늘반 한 유아는 "집이 흔들리는 것은 무서웠지만 머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지난 1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전 직원 체력검정을 했다. 옥천소방서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체력증진을 위해 매년 체력검증을 한다. 이날 체력검정은 소방력 공백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조로 나눠서 했다. 내용은 왕복 오래달리기,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6개 종목이었다. 김영준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은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며 "대원들의 현장 활동 업무 능력을 꾸준히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산후조리 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월부터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신생아다. 지원금 신청은 출생신고를 하면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올해 1~4월 출생아도 소급 적용받는다.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임신 전 산후 영양제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 군수는 "산후조리 비용 지원이 부모의 출산과 산후 회복 등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12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초등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 수업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해 돌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 옥천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고 안전한 초등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 2회 초등돌봄전담사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할 예정이다. 이숙경 교육장은 "교육 환경 변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초등돌봄전담사의 업무 역량을 키워 수준 높은 돌봄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통시장 일대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은소방서는 이번 훈련에서 소방출동로 확보 안내방송, 홍보 전단지 배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모든 재난으로부터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다. 보은소방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군민의 협조와 소방차 출동 때 양보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이 훈련을 하고 있다. 김혜숙 서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 때 골든 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소방 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군민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길 터주기 캠페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위기 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꿈 키움 멘토단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초·중·고 교사 6명(판동·동광초, 보은여·보덕중, 충북생명산업·보은고)을 꿈 키움 맨토로 위촉했다. 위촉식 뒤 효과적인 멘토단 활동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멘토들은 앞으로 위기·부적응 학생들의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과 1 대 1 매칭을 통해 학습 진로, 심리 상담 등 진로지도를 한다.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임공묵 교육장은 "꿈 키움 멘토들이 위기 학생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와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향수 OK 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향수 OK 카드' 가맹점 2천259곳에서 발생한 결제수수료를 업체당 5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소비를 통해 경제 선순환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가맹점주의 향수 OK 카드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지원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의 향수 OK 카드를 지참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군 경제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초기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신청을 위해 4월엔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접수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군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통장협의회는 12일 충주천변에 봄꽃 2천여 본을 식재했다. 용산동은 충주천변 약 450m 정도 구간에 꽃화분을 설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매년 꽃을 식재하고 있다. 30여 명의 통장들은 이날 팬지, 비올라 등 아름다운 봄꽃 식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수 협의회장은 "꽃을 보고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활기찬 봄기운을 느끼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용산동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신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생동감 있는 용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청년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산을 위해 이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확정 뒤 첫 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연간 최대 200만 원의 청년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에서 활동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회원 5인 이상으로 구성한 동아리가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봉사활동(소외계층 이웃돕기, 요양시설 봉사, 환경정화), 문화예술(버스킹, 연극, 아카펠라, 공예, 사진, 영상 콘텐츠), 지역발전 연구 활동(지역경제, 지역관광 활성화) 등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 속에 영동군의 랜드마크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과일 꽃들이 만개했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동의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낸 곳이다.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농부의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심 속 학습 놀이터이자 힐링 쉼터로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 인기를 끌었다. 요즘은 일상 회복과 함께 봄꽃 나들이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상징인 20여 그루의 '100년 배나무'도 봄 햇살 속에서 꽃을 활짝 피웠다. 100년 이상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싱그러운 꽃망울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뽐냈다. 110살 정도로 추정하는 이 배나무들은 아직도 가을에 결실을 본다. 군은 관람 편의를 높이고자 이곳에 포토존과 편의시설,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더 가까이서 '100년 배나무'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이곳은 현재 자두·사과·복숭아 나무들도 꽃을 피워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천혜의 자연이 만든 과일의 고장' 영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서 수생식물학습원을 운영하는 주서택 원장이 학습원 내 작은 교회에 관람객들이 놓고 간 헌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주 원장은 지난 2018년 학습원 정원에 6명이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인 4.95㎡(1.5평) 넓이의 작은 교회를 짓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라고 이름 지었다. 그 뒤 학습원 방문객들이 이 작은 교회에 헌금을 내놓기 시작했다. 주 원장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헌금함에 쌓인 6천700여만 원을 모두 질병을 앓는 환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올해 3월부턴 학습원이 있는 군북면에 살면서 상지 절단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노부부 등 4가정을 지정해 돕고 있다. 주 원장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밑 빠진 독일수록 물을 계속 부어 주어야 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방문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주는 큰 기적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2일 지역 내 버스 승강장 청소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깨끗하고 활기찬 산척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회원들은 승강장 바닥과 의자 청소는 물론 거미줄, 묵은 때 등을 털어내고 승강장 내부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춘일 위원장은 "지속적인 환경봉사 활동으로 깨끗하고 활기찬 산척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윤미 산척면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매번 다양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바르게살기에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좋은 산척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호제 충주관리역장이 12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됐다. 조 역장은 공무원연금공단 수안보상록호텔 정내훈 대표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조 역장은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철도는 앞으로도 지자체, 공공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한국전력 충주지사 강병연 지사장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뽀송뽀송 빨래방'은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중 겨울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워 비위생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취약가구 20가구를 선정해 상·하반기 세탁을 해주는 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이 대상자를 선정해 직접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 후 배달해 안부까지 확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수 위원장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들이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뿌듯해진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꾸준한 봉사로 지역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챌린지'를 펼친다. 군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턱없이 부족한 농촌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최재형 군수가 가장 먼저 내북면 두평리의 한 대추농원에서 '함께해요. 우리! 농촌 일손 돕기!'홍보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최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과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을 지목했다. 최 군수는 "최근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챌린지를 시작했다"며 "군내 기관과 사회단체에서 챌린지 동참과 함께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은 세종시를 찾는 국제사회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세종시처럼 새로운 계획도시를 준비중인 국가 또는 미래첨단형도시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나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의 일정은 나라마다 도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형성의 축을 이루고 있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세종특별본부 방문을 통해 선진 첨단도시의 행정시스템,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운영 등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는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칸달주 부지사로 구성된 대표단은 세종시를 방문해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지능형도시, 도시개발, 투자유치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칸달주 부지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능형도시 개발 선두주자인 세종시의 도시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했다. 칸달주 대표단은 면담에 앞서 도시통합정보센터와 LH 행복도시 세종홍보관, 관내기업을 방문해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 등을 시찰했다. 이어 대표단은 이준배 경제부시장과의 면담을 갖고 세종시의 도시개발 과정과 미래전략수도 비전을 공유하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교복의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중고등학교 총 13개교이며, 품질검사 신청 학교, 계약 업체, 전년도 만족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검사 품목은 대상 학교의 동·하복이며, 검사 항목은 수소 이온 농도(PH), 아릴아민 등 유해 물질 검출 유무와 교복 사양서에 표기된 혼용률의 정확도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직접 교복을 구입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하여 오는 5월 말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각 학교에 검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교복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계약사항에 따라 업체에 주의 및 교환을 요구할 수 있고, 계약법에 따라 부정당한 업자를 제재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도 취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명상의집에서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치매 튼튼! 뇌 튼튼! 오감충전여행 · 걸어서 두뇌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부터 5월까지 운영하는 '걸어서 두뇌 한바퀴'는 증평군보건소와 휴양랜드사업소가 협업하여 산림휴양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적 기능 회복 및 유지를 돕고, 신체기능 증진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을 거닐며 산책하는 산림치유, 식물과 이끼 등을 활용한 공예로 심신을 다스리는 활동 등 1회당 12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며, 5월까지 2기수로 진행되는데 기수 당 8회의 산림치유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면역력 및 인지능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치매예방군, 고위험군, 치매환자 등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증평군 보건소 치매관리팀(043-835-4782~6)으로 문의하면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휴양랜드사업소 체험문화팀(043-835-4598)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신청기한이 오는 30일 마감됨에 따라 지역 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추진 중인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4천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가당 연 60만 원씩 진천사랑카드 및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3년 도내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정보 등록 농어가로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는 제외된다. 올해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기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되었으며 농외소득 상한선이 당초 2천900만 원에서 3천7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연금수급자 지급 제외 △5년 미만 귀농인 제외 등의 규정을 삭제해 규정을 완화했다. 군은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6월에 첫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해 지급된 공익수당은 오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까지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해 농어업인 소득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유흥주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와 양성평등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지난 11일 야간시간을 이용해 지역내 유흥주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야간 점검과 양성평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가족친화과장 총괄 아래 2개 부서 직원 13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9명이 5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에 관련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규정돼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유형에 따른 보조기기(욕창예방방석, 이동변기, 보행차를 포함한 38종)를 지원해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 생활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인복지법 32조에 따라 등록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장애인으로 보조기기 지원 사업(10명)을 추진한다. 지원신청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오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유형별 1명당 내구연한의 기간 내에 1회만 인정되며 보조기기에 대한 유형별 기준액, 고시금액 및 실구입 금액 중 최저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수급권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으로 대상자 7명 280만 원을 지원했으며, 보조기기 지급 후 사업 취지에 맞게 활용하고 있는지 사후 점검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참
[충북일보] 국가기상청(청장 유희동)이 민간주도의 우주산업 촉진을 위한 '기상위성 개발체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14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천리안위성 2에이(A)호 후속 기상위성을 개발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발사업은 '(가칭)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로, 2025년에 사업을 착수하여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세 번째 기상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을 정부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 우주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술의 이전을 도모하여 민간이 주도하고 국내 우주산업계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공청회는 위성개발 사업의 추진체계, 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추진 경과에 대한 주제 발표, 학계와 출연연구소, 산업체 전문가들 간의 참석자 토의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정지궤도 기상위성은 24시간 중단 없이 우리나라와 주변의 기상 상황을 관측하고 태풍, 집중호우, 안개, 산불 등 자연재해를 즉각 탐지할 수 있는 유일하고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업이 적시에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