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씨름대회'를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괴산군체육회, 괴산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1천2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다. 17~18일에는 중등부·여자부 개인전을 열고, 개회식이 있는 20일에는 초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결승전을 진행한다. 21~23일엔 초등부 결승전과 대학부 단체전·개인전 예선·결승을 치른다. 앞서 군은 지난해 씨름전용훈련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따냈다. 전용훈련장이 준공되면 전국 각지의 씨름팀이 괴산에서 전지훈련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충주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방문재활서비스 장애인 대상자에게 신체기능 향상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뉴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취약한 건강상태를 내포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력단련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운영 교실은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재가 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10월 말까지 1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강사지원 및 장애인차량을 제공하고,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동과 활동 시 자원봉사 보조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캐치볼을 통한 순발력 향상 활동 △뉴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놀이활동 △플라잉디스크 주고받기 활동 △테니스 스윙 연습 및 라켓과 친해지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자원 협력을 통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성 발달 및 신체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14일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를 진천종합운동장과 진천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일반 학생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진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다. 6학급 이하 초등학교를 1부로, 7학급 이상 초등학교를 2부로 구분하고, 부별로 4·5학년 남자부, 6학년 남자부, 4·5학년 여자부, 6학년 여자부로 나눠 총 8개 부로 운영한다. 도내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예선을 거쳐 시·군 대표로 선발된 85개 팀, 639명이 출전한다. 13일은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의 경기를 진행하고, 각 부에서 4강에 든 32개 팀이 14일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른다. 나광수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안전사고 없이 경쟁보다는 존중과 배려, 승패보다는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전국을 메쳤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청주시가 후원한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7일 개막해 12일 폐막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돼 15회째 열리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유도대회다.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엿새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도청 선수단이 일반부 단체전 1위, 청주대가 대학부 단체전 3위를 기록하는 등 충북 선수단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2천384명(초등부 남·여 380명, 중등부 남·여 729명, 고등부 남·여 774명, 대학부 남·여 316명, 일반부 남·여 185명) △단체전 135개팀 1천200명 등 총 3천58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도내에선 150여 명이 참가해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48㎏급에선 유주희(충북도청) 선수가 라희원(고창군청) 선수와 팽팽한 상황에서 지도승을 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충북도청 선수들은 동해시청을 3대0으로 꺾으며…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오는 16일 천안전 승리를 기원하며 다채로운 행사로 관중들을 맞이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 천안시티FC와 통산 전적 4경기 2승 2무를 보여주고 있는 충북청주FC는 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축배를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청주FC가 보여주는 경기력에 홈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충북청주FC의 홈 평균 관중 기록은 3천976명으로 K리그2 4위에 올라 있다. 이는 K리그2 충청권 구단 중 독보적인 1위다. 구단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천안전 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주문화원의 후원으로 서일도와 아이들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2021년 JTBC '풍류대장',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한 서일도와 아이들은 개성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국악트로트그룹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사전 공연과 경기 중간 하프타임 공연까지 총 2회 공연하며 경기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충북혈액원과도 손을 잡았다. 충북청주FC는 자발적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1일 충청권 4개 시·도 문화재단과 각종 문화행사 연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문화재단과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모아 대회 성공개최와 충청권 문화관광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K-컬처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18세~25세의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중학교 유도부가 지난 6~8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중부(-63㎏이하급)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창아(3년)는 이번 대회에서 -63kg에 출전해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도 곽유주(제주)에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창아는 올해 첫 출전했던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박성호 지도자는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한 선수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및 관심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달 25~28일 목포를 비롯해 전남 일원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지도 교사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학생선수 290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태권도1), 은메달 3개(레슬링2·육상1), 동메달 8개(태권도2·테니스2·축구1·탁구1·복싱1·바둑1) 등 모두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학생에게 장학증서,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부강중 김서율 학생은 세종시 선수단 중 유일하게 태권도 종목 여자 15세 이하 63~68㎏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 분야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4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 경기장과 군내 도로코스에서 진행됐다. 중·고등부·일반부 311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한 트랙경기에서는 중등부 6개, 고등부 1개, 일반부 1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부별 종합 우승은 △남자중등부 서울 송파중 △여자중등부 인천 계산여중 △남자고등부 영주제일고 △남자일반부 금산군청 △여자일반부 상주시청이 차지했다. 8일 마지막날에는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250명이 참가한 마스터즈사이클투어 R리그 도로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오종원(Team Aero) 선수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챔피언 져지'를 가져갔다. 음성군청 자전거팀(감독 진용철)은 트랙경기에서 김지은 선수가 옴니엄 제외경기 3위 입상과 옴니엄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히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충북일보]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한 제37회 회장배 전국 리듬체조대회가 최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로 활약한 손지인, 하수이, 조별아, 김주원 선수와 더불어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전국의 리듬체조인들을 올해도 다시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고생해 주신 대한체조협회 전중선 회장과 제천시 체조협회 오재성 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6일 제천체육관에서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여서정 등 스타들을 배출한 본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 체조 유망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펜싱협회 주최하고 충청북도펜싱협회(회장 정세영)이 주관한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2024 펜싱클럽코리아오픈대회가 10일간의 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에 등록된(전문선수, 동호인) 선수들과 관계자, 학부모 등 4천648명의 많은 인원이 대회 기간 제천을 방문했다. 이 대회는 펜싱의 불모지인 제천에서 3회 연속으로 열린 대회로서 해마다 참가팀 및 참가선수가 느는 추세로 전년 대비 2천여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고 많은 펜싱인이 제천을 찾아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7월에 있을 2024 회장기 종별펜싱선수권대회대회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과를 군민들에게 알리는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11일 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달 진천에서 치러진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과와 의미를 진천군민에게 알렸다. 보고회에는 대회 추진위원과 후원 기업체,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도민 체전 유공자 표창 △대회 성과 보고 △기록 화보 영상 상영 △체전기록물 봉인식 등이 이어졌다. 이번 도민 체전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진행된 수상 채화와 카누 봉송과 지역과 인종, 세대, 남녀 갈등 해소 희망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참여했다. 개회식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국가대표 팬 사인회, 드론 예술 쇼, 불꽃놀이, 주제공연 등을 선보였다. 송 군수는 "이번 대회는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대회 주제에 부합하는 의미와 성과를 만들어 낸 역사의 현장이었다"며 "진천군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충북도민에게는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용(28) 선수가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급(80kg이하) 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단오제 행사장에서 펼쳐진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 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김 선수는 문준석(수원특례시청)선수를 3대1로 꺾고 개인 통산 첫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 선수는 8강에서 만난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선수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이어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광석(울주군청)선수를 2대1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첫 번째 판은 상대 문준석 선수에게 되치기로 아쉽게 내줬으나 두 번째 판은 상대의 끌어치기를 견디면서 상대 손을 먼저 닿게 해 승리를 가져왔다. 세 번째 판은 밀어치기로, 마지막 네 번째 판은 멋진 빗장걸이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 선수는 "생애 첫 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내어 매우 기쁘고 항상 자신을 응원해준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력해 두 번째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스포츠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장애인 취업선수, 실업팀, 종목별 지도자, 충북과 1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스포츠인권 △스포츠성폭력예방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강당(10~14일)과 충주종합운동장 내 회의실(24, 27일)로 나눠 열린다. 첫 날인 10일은 축구, 배드민턴, 볼링 등 장애인 취업선수들과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선수단의 성폭력 예방, 훈련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요소 사전 예방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인권 교육을 통해 장애인 체육에서 인권침해 등으로 사회적 물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수단과 임직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여초부 +52㎏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태희(6년)학생은 이번 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포함,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르며 초등 여자유도 최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여초부 -48kg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보윤(5년) 학생은 올해 들어 전국대회와 충북대회에서 각 2회 입상하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태희 학생은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2학기에는 더욱 높은 수준의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김민성(1학년) 선수가 폴란드 오시예크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2024년에는 4월 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폴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모나코, 중국 등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 김 선수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폴란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탁 클래스(선수들이 동일한 보드 장비로 경기)에 참가, 예선 3등으로 출발해 본선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결선 1등을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 스탁 클래스 우승에 이은 세계 제패로 대한민국이 모토서프 강국임을 입증했다. 김 선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 사이에서 경기를 한다는 부담감과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모토서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TWG(Thw World Game)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35) 선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씨름의 날 기념식에서 김 진 선수가 대한민국 민속씨름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선수는 통산 2번의 천하장사와 9번의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증평군을 전국 최고의 씨름 도시로 견인하는데 앞장선 선수다. 올해 직전 대회인 유성온천장사 씨름대회에서도 3위를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 진 선수는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증평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의 일원으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4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교직원 탁구한마당'을 개최했다. 2017년 처음 시작한 교직원 탁구한마당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열렸다. 이날 대회 개인전에는 64명이 출전했고, 단체전에는 15개 팀이 출전했다. 올해는 퇴직 교직원도 참가했다. 개인전은 초급부와 상급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초급부는 정원용 선수(일반직공무원 퇴직자), 상급부는 권순하 선수(교원 퇴직자)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퇴직 교원으로 이뤄진 성장팀(오병진·권순하·이장용·정우정)이 우승했다. 신창수 탁구동호회 회장은 "탁구는 작은 공으로 시작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많은 인생철학을 가지고 있는 운동"이라며 "경쟁보다는 공감과 동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서로 조금씩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조치원수영장이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1배수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조치원수영장은 2019년 8월 무재해운동을 개시한 이후 494일 동안 산업재해 없는 사업장으로 운영해 인증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모산동 족구 전용 체육관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해 하나뿐인 지구를 보존하고자 했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 '환경의날'을 지정해 올해 29회를 맞고 있다. 제천 환경의날 기념행사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학생, 제천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선언문 낭독,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수여(△시장상 김영수, 이연희 △의장상 정상중 △국회의원상 선연화, 류주연 △환경대 총동문회장상 박범수, 김은희 △상임회장상 장엄유치원, 홍근원)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줄다리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제기차기 등 환경 사랑 체육대회를 열어 환경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탄소포인트제 가입 부스를 운영하며 전 시민 환경보전 실천 의지도 높였다. 이날 제천 장엄유치원 어린이들은 바닷가에 버려진 폐유리로 키링을 만들어 마련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써달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후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4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9종목, 94명이 출전한 제천시 선수단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제천시의 위상을 떨쳤다. 제천여중 최지은 선수가 롤러 EP1만m 은메달, 3천m 계주 은메달, E1만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제천동중 성유빈 선수는 역도 인상 6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기계체조 단체종합에서 용두초, 동명초 체조부가 동메달, 의림여중 체조부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제천중 하키부는 동메달을 획득해 단체종목에서는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 및 지도자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체육의 초석이자 뿌리인 엘리트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오는 7~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 72)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2억 원에 달하고 우승상금은 2억1천600만 원으로 예정됐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으며 대회 슬로건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함께 모든 희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그린 헤리티지(Green Heritage·필드 위의 희망 완성)'이다 대회 주최사인 셀트리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향연과 다양한 ESG 가치를 더한 프로그램, 골프 팬들의 관심을 이끄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대회와 연계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대회장에는 그간 셀트리온의 ESG 활동과 가치가 담긴 홀 보드도 설치될 예정이다. 코스 9번, 11번, 15번 각 홀에 위치한 보드는 △'2045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한 셀트리온 브랜드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이야기 △통합된 셀트리온의 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인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수많은 유망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 최대 유도대회다. 매해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전국의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약 3천700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개인전 2천384명, 단체전 142개 팀 1천300명 등 총 3천684명이 접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 동호인 선수가 대거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충북유도회는 이를 계기로 유도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발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자 16체급 16명은 국제 유·청소년대회의 출전권이 부여됨에 따라 다른 어느 대회보다 승부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에선 150여 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지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유도가 30여 년 만에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초·중학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학생들이 '2024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학생부 1,2,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4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달 24~26일 단양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은 아시아 4개국 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오픈, 스탁, 루키, 학생부 종목으로 치러졌다. 학생부에서 김용후(1학년)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신은혁(1학년) 선수, 문병희(3학년) 선수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석권했다.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민성(레저스포츠학부 1) 선수는 오픈부에 출전해 2위에 올랐다. 김용후 선수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이겨내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우승의 영광을 동료들과 학부에 돌린다"고 했다. 서원대 레저스포츠학부 신진호 학부장은 "이번 결과는 학부에서 주력하고 있는 수상·해양 스포츠의 역할과 활동의 또 다른 시작"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 주시는 학부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스포츠로 역동
[충북일보] 괴산군 대한노인회 노인지회장기 29회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3회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4일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65세 이상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28개팀, 그라운드골프 13개팀, 2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괴산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15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7개의 노상 게이트볼장, 2개의 그라운드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