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가 전면 휴진을 예고한 18일. 이날 오전 10시께 찾은 충북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는 대체로 한산했다. 평소 같으면 병원을 찾은 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뤄야 할 대기 좌석은 텅텅 비어있었고, 운영을 하지 않는 일부 외래 진료과는 불도 꺼져있었다. 그나마 진료를 이어가는 진료과에는 환자 몇 명만 앉아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고, 휴진 일정이 제대로 공지되지 않아 발걸음을 돌리는 환자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날 충북대병원 로비에서 만난 김 모(60·여)씨는 혈압약을 타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휴진 안내 문자를 확인하지 못해 헛걸음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김 씨는 "혈압약을 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괴산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병원 접수가 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며 "의사들도 이유가 있어 이런 집단행동을 하는 건 이해하지만, 환자들을 위해 최소 오전 진료라도 보고가야 하는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씨와 같은 일부 환자들의 불편은 있었지만, 다행히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중증외상센터 등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는 차질 없이 진행돼 큰 혼선은 없었다. 다만 진료를 받은 환자들도 자신의 진료과가 언제 휴진할지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8일 진행된 치매선별검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맞춤형복지팀은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에 이상이 발견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지역 노인분들이 빈틈없이 치매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밖에도 앞으로 동에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개신삼익1차 아파트를 청주지역 6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연 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용공간(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개신삼익1차 아파트'는 서원구에서는 세 번째 금연아파트다.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번에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오는 9월 2일까지는 계도기간이다. 계도기간 동안 입주민들에게 현수막, 포스터, 안내방송 등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3일부터 아파트 내 공용공간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 뿐 아니라 금연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간접흡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예방 중심의 선제적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치매 예방 교육,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정상 노인, 치매 고위험군,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 치매 지원 서비스 등으로 치매 가족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사업으로는 △치매 환자 등록을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교육 △치매 환자 쉼터, 가족 교실 운영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 후견 사업 △지역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천경찰서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 치매 안심 등불 사업 등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대응 체계도 단단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과 경제적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검사비 군비 지원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군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해 지역내 추정 치매 환자 수 1천800명 중 △등록…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경북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며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매년 5~6월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요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은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과 사망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약 50% 내외인 만큼 게, 새우, 어패류 등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충북일보]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도내 의료계도 이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예정대로 집단휴진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단휴진에는 전국 개원의들을 포함한 40개 의과대학이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도 참여한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전체 대상 3만 6천371개소 가운데 1천463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충북지역 의료 기관은 23개소로 집계됐으며, 충북대병원 비대위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충북의사회 소속 개원의 100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전세버스를 빌려 흥덕보건소, 서문대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등에서 각각 집결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의사회 관계자는 "의사들의 자율적 판단으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참여 인원과 세부 계획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충북대병원에는 비대위 관계자를 포함 외래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 87명 중 77명이 휴진하는 것
[충북일보] 충북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의사들의 집단 휴진 철회와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들은 17일 오전 11시께 충북도의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을 백지화시키겠다는 의협을 중심으로 의사 단체의 도를 넘은 집단이기주의와 집단행동이 멈추지 않고 있다"며 "그 피해와 고통은 죄 없는 국민에게 고스란이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충북은 의료기관 수·의사가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있다"며 "치료가능 사망자 수와 중증도 보정사망비도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의료 취약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 정부는 2025년 충북지역 의대 정원을 300명으로 증원한다고 발표했지만, 집단진료 거부, 집단사직, 집단휴진 등의 행동으로 충북 의대 정원은 225명으로 축소됐다"며 "국민 대다수가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의사단체는 기득권을 지키겠다며 4개월째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자의 생명과 맞바꿀 만큼 의사들의 특권과 기득권이 중요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도내 의사 단체들의 향후 행동을 지켜본 뒤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북도청~
[충북일보] 보은군이 보건복지부의 지역 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성과지표 목표를 설정해 한정된 지역의 보건의료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둔다. 4년 중장기계획 수립 뒤 연차별 이행 결과를 평가해 다음 연도 계획에 반영한다. 군은 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인 2023년에서 2026년까지 4년간 사업에서 1차(2023년) 연도 시행 결과와 2차(2024년) 연도 시행계획 평가 결과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군은 '모두가 건강한 보은, 군민이 행복한 보은'을 구호로 지역사회 감염병·재난 대응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설정해 1차 연도 계획을 시행했다. 또 2차 연도 개선 방안을 계획하고, 지역 보건의료계획 TF 구성과 업무협의를 통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충북일보]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하며 의료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병의원의 휴진 신청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휴진 신고를 마감한 결과 병의원은 신고율은 2.5%(23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평균 신고율인 4.02%(1천463개소)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단축 진료와 휴진을 통해 의협 총파업에 대거 동참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도내 의료대란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의협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계 집단행동 투표를 진행해 11만 1천861명 중 7만800명(투표율 63.3%)이 참여하고 73.5%(5만 2천15명)가 휴진과 함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번 집단 휴진에 동참하는 병의원들은 이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작 신고 접수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도내 병의원들의 휴진 신청률이 낮은 이유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이미지 손실, 지리적 특성 등이 주를 이룬
[충북일보]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와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은 14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들은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진료 시 물리치료, 첩약, 상급병실료 등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설입소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박영미 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소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 감소와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통한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올해 1월 발대식 이후 회계, 노무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투명한 시설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활동 지지를 위해 올해 체육관에서 민·관 합동 자기방어 기술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줄지 않는 여성 대상 폭력 사건에 대비하고자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0일과 12일, 14일에 걸쳐 100여 명의 지역내 여성(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군 여직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 휴대용 호신용품도 제공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매월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해 '지역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한다. 이달에는 18∼28일(오전 9시 30분~ 오후 5시, 단 점심시간 낮 12~1시 제외) 금왕보건지소 평생학습실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돼 진단검사가 필요할 경우, 치매안심센터(무료) 혹은 협력병원으로 치매 진단검사를 연계해 준다. 또 소득분위를 충족(중위소득 120%이하)한 주민에게는 치매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중위소득 120% 이하)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등 위생 소모품), 실종예방 인식표,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 10명 이상이 모이면 경로당 등 마을에서 원하는 날짜에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음성군치매안심센터(043-871-2981~3)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예전에는 주로 피서나 휴양을 위한 휴가를 일컫는 말을 무조건 바캉스라고 말했다면 요즘은 ~캉스라고 끝나는 다양한 신조어들이 생겼다. 바캉스외에도 ~캉스 라는 말을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정한 날을 정해 떠나는 휴가나 쉬는 날을 뜻하는 바캉스에서 빌려온 말로 바캉스를 즐기는 소재나 방법에 따라 호캉스, 펫캉스, 키캉스 등 다양하게 생겨난 단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숲으로 떠나는 휴가를 나타내는 숲캉스를 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단양 힐링여행으로 안성맞춤인 곳국립 황정산자연휴양림이다. 숲 속에서 청정자연 단양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럼 단양 힐링여행지 황정산자연휴양림으로함께 떠나보자. 단양 힐링여행지 자연휴양림에서 만끽하는 숲캉스는 황정산자연휴양림에서 즐길 수 있다. 황정산은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다. 이곳 황정산은 한국 100대 명산에 속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산 자체가 아름답지만 그중 황정산의 칠성바위는 제2단양팔경 중 하나다. 볼거리 가득한 단양에서도 손꼽히는 제2단양팔경에 지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황정산에 들어
[충북일보]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은 14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2024년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북도청, 충북지역 보건소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공공의료 정책과 현황을 파악하고, 각 기관에 맞는 연계 방안 구상과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행사는 충북도청 임헌표 보건정책과장의 '충북 공공보건의료의 정책 방향' 특강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소개 및 역할,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 안내와 방향, 조직 소통을 위한 MBTI 성격유형 검사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임 과장은 "앞으로도 충북지역의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연계 체계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중증 응급환자 이송 연계사업, 1차 의료 돌봄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학부모, 교사, 관련 기관 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은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센터에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었다. 주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했다. 강사로 나선 정승원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강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와 2강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의 특성과 대처 방법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우울·자해에 관해 궁금해하는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양육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정신건강 관련 궁금란 사항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544-6991~2)나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 안 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아동·청소년들을 상대하는 관련 기관 실무자들과 부모들에게 청소년들을 세세히 이해하고, 도와주는 방법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 비용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저검사 3종이다.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유무,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이상 저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진단받아 약물 복용 중인 군민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확보한 예산 1천만 원을 소진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에서 검사의뢰서를 받아 군과 협약한 지역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응급의료 관계기관 협력강화를 위해 응급의료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응급의료협의체 구성회원인 충주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과 응급의료시설인 충주미래병원, 충주중앙병원을 비롯한 지역완결 비상진료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충북도청과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충북응급의료사업단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24시간 가동 중인 비상응급 의료체계 상황을 모니터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조치를 위해 마련된 '충청북도 응급환자 이송 지침' 공유로 이뤄졌다. 또 중증환자가 응급의료기관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환자 분류 및 인계, 이송, 치료 등 소방-응급의료기관 간의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에 애쓰는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역완결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치료 가능 의료기관으로 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충북 스마트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운영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대 교수들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전면휴진에 동참한다. 충북대 의대·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관계자들은 12일 오후 5시 충북대 의과대학 본관 첨단강의실에서 교수회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90여 명 중 대부분은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오는 18일 휴진과 함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의협이 진행하는 총궐기대회에 비대위도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며 "응급실, 중환자실 등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를 제외한 나머지 진료를 휴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지지 의사를 밝히며, 충북대병원도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앞서 서울대는 오는 17일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정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충북대병원은 무기한 휴진 날짜에 대해선 결정된 바는 없지만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이 취소되고 의료 사태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수 있다"며 "추후 행보는 정부 태도에 달렸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수련병원에 대한 사직서 수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8회 대한환자안전학회에서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회에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영주 연구원은 '디지털 약물안전카드: 환자 맞춤형 의약품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최 연구원은 환자가 디지털 약물안전카드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스스로 소유 및 보관하고 의료진에게 제공·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작용 재발을 막고 안전한 약물복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관련된 연구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충북대병원은 최근 약물부작용 이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안전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증가하는 레지오넬라증(냉방병)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 냉각탑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냉방병은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된 에어컨의 냉각탑, 급수시설, 목욕장 등에서 사용되는 용수가 비말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켜 발생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무기력함, 피로감, 고열, 근육통, 두통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에는 전파가 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다중이용시설 등 공용공간에서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 등 시설관리자를 통해 검사 의뢰가 접수되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와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마다 사업의 규모와 비중이 커지면서 지속적 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부각됐기에 이번 표창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시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뿐만 아니라 대상포진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 자체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에는 2만2천여명이 접종했다. 또 2023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가다실9 백신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해 현재까지 7천여명이 접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을 펼쳐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의대 교수들이 11일 고창섭 총장을 만나 의대생 휴학 승인을 촉구했다. 충북대 의대 교수회는 이날 고창섭 총장과 만나 의대증원으로 수업을 거부 중인 학생들의 휴학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중국 교수회장은 "학생들 성적 처리를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예상했던대로 아쉬운 대화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신청한 휴학 처리를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총장께 전달했다"며 "정부가 현재의 의정 사태를 빨리 해결하면 학생들이 강의실로 조속히 복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인식은 같이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공의를 얼마큼 빨리 돌아올 수 있게 하느냐 문제는 의정 협의를 빨리 이루는 것이며, 학생들이 복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 의대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재학생 300여 명 가운데 80% 이상이 집단 휴학원을 내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이 낸 휴학원은 학장 승인을 거쳐 대학본부에 제출됐지만 동맹휴학은 인정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에 반려된 상태다. 충북대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상당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D 홀로그램과 퀴즈쇼를 활용한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학교들은 특수 제작된 투명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을 활용한 교육과 블루투스 리모컨을 이용해 금연 관련 문제를 푸는 스마트 퀴즈쇼 중 하나를 선택해 교육을 받았다. 지난 5월 8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1학년 및 2학년 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했다. 담배의 역사와 유해성분, 중독,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마술, 연기, 무용 퍼포먼스가 혼합된 홀로그램 공연에 접목해 큰 호응을 얻었다. 6월 3일에는 용성중학교에서 퀴즈쇼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담배의 역사와 위험성 등에 대한 각종 퀴즈를 풀어보며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금연 선서문 낭독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총 12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빨라지고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금연사업 방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미충족 진료과목인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께 제천시 명지병원과 의료 협약 체결로 두 진료과목의 전문의 파견이 본격 시작됐다. 매주 목요일 비뇨의학과 진료를 하며 소아청소년과는 기존 주 1회(목요일) 충주의료원 파견의 진료와 더불어 매주 화요일에도 명지병원 전문의가 추가 진료한다. 지난 5월 한 달간 진료 건수는 비뇨의학과 40건(총 5회 진료), 소아청소년과는 충주의료원, 명지병원 진료를 합해 67건(총 7회 진료)으로 지난달 대비 44건 증가했다. 비뇨의학과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료하며 소아청소년과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각 진료한다. 군 관계자는 "보건의료원 추가 진료 개시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해 건강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아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치아 건강이 100세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인식 아래 다양한 구강 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구강관리 서비스를 동지역 100개소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치과 공중보건의가 있는 수안보면, 엄정면, 노은면 보건지소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0개소 1천96명에게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5월 말 기준 67개소 836명의 주민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틀니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취학 전 아동의 구강 관리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교육, 구강관리 등 통합 교육을 20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과 양치 교실도 운영 중이다. 장애인과 홀몸노인을 위해서는 방문 진료와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역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 체험 마당'도 열어 시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