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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관정위, "의사들은 집단휴진 철회하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라"

  • 웹출고시간2024.06.17 17:51:01
  • 최종수정2024.06.17 17:51:01

충북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17일 충북도의사회관 앞에서 집단휴진 철회와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의사들의 집단 휴진 철회와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들은 17일 오전 11시께 충북도의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을 백지화시키겠다는 의협을 중심으로 의사 단체의 도를 넘은 집단이기주의와 집단행동이 멈추지 않고 있다"며 "그 피해와 고통은 죄 없는 국민에게 고스란이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충북은 의료기관 수·의사가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있다"며 "치료가능 사망자 수와 중증도 보정사망비도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의료 취약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 정부는 2025년 충북지역 의대 정원을 300명으로 증원한다고 발표했지만, 집단진료 거부, 집단사직, 집단휴진 등의 행동으로 충북 의대 정원은 225명으로 축소됐다"며 "국민 대다수가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의사단체는 기득권을 지키겠다며 4개월째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자의 생명과 맞바꿀 만큼 의사들의 특권과 기득권이 중요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도내 의사 단체들의 향후 행동을 지켜본 뒤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께 충북도청~중앙공원에서 '의사협회 집단행동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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