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오는 11월까지 청주 지역 31개교 초·중·고·특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서 점검 지원은 학교도서관 장서의 효율적인 관리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사업이다. 점검을 통해 실물 자료와 데이터로 등록된 자료의 일치 여부를 파악하고, 오·훼손되거나 오래돼 이용률이 낮은 불필요한 자료를 정리해 서가 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도서관 운영 진단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서·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팅단과 연계한 '바로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도서관은 "2019년부터 실시한 1차 청주지역 186교 학교도서관의 장서점검은 올해로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2차 중기 계획을 수립해 학교도서관이 주기적으로 장서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문화 형성을 돕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학교도서관 장서점검과 컨설팅 지원 관련 문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43회 설성문화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하는 4회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가요와 댄스를 사랑하고 자국 문화를 알리고 싶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년회장(010-9990-4845), 사무장(010-4233-2379)이 받는다. 예심을 통과한 8팀에게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4회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예심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음성군 새마을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9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 43회 설성문화제 주무대(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상금은 △금상 200만원(1팀) △은상 100만원(1팀) △동상 50만원(1팀) △참가상 30만원(5팀)이다. 초대가수로 요요미, 할리퀸이 출연하며,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남기성 지회장은 "세계 각국의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과 참가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립도서관이 내년 2월 개관한다. 군은 괴산읍 대사리 24-2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괴산군립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도서관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정기간행물, 유아·어린이를 위한 자료실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청소년 특화공간이, 3층에는 북카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괴산군립도서관은 오는 10월 건물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정식 개관된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괴산군립도서관 운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군청 누리집 및 QR코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문항은 응답자 유형, 독서문화 강좌, 도서관 서비스 및 도서 선호도 조사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에 따르면, 독서문화 강좌 희망 요일은 주말(39%)이 가장 많았고, 수요일(22%)과 화요일(16%)이 그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강좌 시간대는 오전 10~12시(46%)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오후 2~4시(24%), 오후 6~8시(23%)가 차지했다. 강좌 주제는 교양·체험·취미(23%), 역사·인문(20%), 예술(18%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관내 도서관 4곳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올해는 전국 1천188개 기관이 응모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7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는 해밀동·다정동·나성동·새롬동도서관이 사업에 선정돼 모두 4천여 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생활 속 인문 활동 확산을 위해 △해밀동도서관 '내 인생의 화양연화, 그림책이 되다' △다정동도서관 '삶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나성동도서관 '부모를 위한 예술 힐링 여행' △새롬동도서관 '백제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내용은 통합도서관 누리집이나 운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탐방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문화유산 야행'이 충주읍성 사고(史庫)지에서 특별한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원문화유산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고(史庫) 유적지를 일반에 공개하고, 충주읍성 사고지에서 발굴된 유산에 대한 성과 발표와 현장 설명회가 열린다. 체험 부스에서는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충주읍성 야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꼬꼬마 역사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또 '국원가배' 음료 시음, 서조문 전돌 디자인을 활용한 컵 받침대 만들기, 드립백 제작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충주시는 11월 충주읍성 학술대회 개최와 충주사고 관련 클레이 디오라마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2024 문화유산 야행'은 충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읍성지야(邑城之夜-읍성의 밤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충주의 대표적인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8월 주제 '음악영화'에 맞춰 '영화 같은 이야기-이지은 작가 베스트셀러 도서들의 세계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행사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7세부터 성인까지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사전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지은 작가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유아 그림책 대상작 '이파라파냐무냐무'에 이어 지난달 출간된 '츠츠츠츠' 또한 베스트셀러에 등극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이파라파냐무냐무', '츠츠츠츠' 2부작과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 전설 시리즈 등의 도서를 출간했으며, 모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저명한 그림책 작가를 초청했다"며 "산책도서관에서도 대출율이 높은 인기도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에 대한 재미와 즐거움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림책 콘서트' 관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13일부터 한 달간 특별 여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독서 서핑대회 △무지개물고기 여름포토존 만들기 △나만의 여름 비치백 만들기 △알록달록 어린이 타투 △꽁꽁꽁 아이스 젤리 등이다. 특히 '독서 서핑대회'는 도서관 방문, 책 빌리기, 독후감 쓰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하는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수자 6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만의 여름 비치백 만들기' 프로그램은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습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꾸던 북튜버 되기! 이제 현실로!'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과 인공지능(AI) 코딩 수업을 융합한 체험형 활동으로, 수강생은 사서와 함께 독서·독후활동 후 전문 코딩교육을 진행해 자신만의 동화책을 완성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올누림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신청'이나 전화(420-2966)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개최된다. 유숙미 올누림도서관 관장은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8월 19일 시루섬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제2회 시루섬 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예술제는 희생·헌신·협동의 시루섬 정신을 계승하고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확장함과 동시에 관내 문화예술인들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는 예술제는 기념행사와 전시행사,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는 17일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하며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 시상식과 시루섬 다큐멘터리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열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는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온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올누림센터 1층 전시공간이 '바라봄'에서는 전시행사의 막이 열린다. 이날 전시는 닥종이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지호공예작품 전시로 '시루섬, 그 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야기는 12막으로 구성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1972년 시루섬 수해 당시를 재현해 낼 계획이다. 동시에 시루섬을 주제로 한 그림,
[충북일보] 진천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보재 이상설기념관에서 독립운동 관련 자료 전시회를 연다. 전시 작품은 광복회 충북지부와 연계한 충북독립운동사 사진과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서 대여한 진천 출신 임수명 독립운동가 자료다. 전시 장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거목인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보재 이상설 기념관이다. 광복절에는 이상설기념관이 개최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많은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앞서 보훈부는 8월 독립운동가로 올해 순국 100주년를 맞는 진천 출신 임수명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을 통해 독립운동의 흐름을 살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홍은주(53) 7대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12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홍 예술감독의 위촉식이 열렸다. 이범석 시장은 "뛰어난 실력자를 우리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좋은 공연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홍 감독은 "시립무용단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께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감독은 밀도 있는 움직임과 정확한 메시지를 온전히 춤으로 표현한다는 평을 들어 온 실력자다.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극단 객원 안무자, SK쉐라톤 워커힐 예술단 상임안무자, (사)리을춤연구원 리을무용단 단장, 배정혜 춤 아카데미 대표, 울산시립무용단에서 5년 예술감독 등 무용 전문단체 대표 등을 역임했다. 홍 감독은 오는 10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기념 공연을 열고 청주시민들과 첫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조자용민문화연구회와 ㈜도깨비만인보는 오는 16~17일 보은 에밀레도깨비박물관 일원에서 '2024 속리산 도깨비 예술축제'를 연다. 속리산 도깨비예술축제는 에밀레박물관 설립자인 고(故) 조자용 박사의 민화, 도깨비 삼신할머니, 장수바위, 마을축제 등 우리나라 민문화에 대한 연구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첫날인 16일 오후 5시 고천제(告天祭) 행사로 문을 연다. 비나리·태평무 공연과 붓글씨 휘호, 삼신 목에 막걸리 주기 등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각설이 흥마당과 사물놀이, 먹거리 잔치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두나 배우의 '채소썰기 도마 난타' 퍼포먼스, 안무가 박호빈의 춤 공연이 어우러진다. 밤이 깊어지면 버스킹 그룹 '라라루리'가 관객들과 함께 모닥불에 둘러앉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도깨비등, 도깨비탈, 솟대 만들기, 민화그리기와 미니북아트, 토분인형, 식물키트 만들기, 모래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보은 '가치프리마켓'의 상설 프리마켓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팝아티스트 이대인의 '팝아트도깨비와 민화도깨비 콜라보 전시회', 죽농 홍성택의…
[충북일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오는 14일 청주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는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사)예술공장 두레는 이날 오후 7시 충북 평화의 소녀상과 기림비가 있는 청주 청소년문화존(청소년 광장)에서 '소녀, 살아지다'를 개최한다. '기억하지 않는 진실은 사라지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됩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민간단체 교류 협력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행사는 예술공장 두레 이사장이자 춤꾼인 오세란의 '기림무'를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이야기를 다른 주제공연 마당극 '순이와 연이'가 이어서 공연된다. 마당극 '순이와 연이'는 2023년 정의기억연대와 극단 고래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적 예술 단막극 공모사업'에서 특별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위안부 할머니와 아이가 만들어가는 우정 속에서 노인과 아이를 둘러싼 돌봄 문제, 여성 서사 등의 문제를 다룬 희곡이다. 수상 당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진지한 극작술을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마당극 공연에 이어서 관객과 출연자들이 함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恨)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보은군민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 놀이'(9월 7일~10월 12일), 동·식물 탐구와 실습으로 생태계 이해를 높이는 '생명의 소중함-생명 탐구'(9월 7일~10월 26일),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지구를 살리는 재활용 환경 놀이'(10월 5일~11월 23일)로 꾸민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 무배출 환경특강(9월 13~27일), 마크라메 북백 뜨개질 만들기(9월 13~27일)도 있다. 보은 군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3일 오전 9시부터 보은 군립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lib.boeu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의 강 건너 쪽에 있는 일명 '도깨비 둠벙'을 소재로 한 영화가 극장 개봉을 확정해 영동주민의 눈길을 끈다.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 '둠벙'(감독 이동주)을 이달 29일 극장 개봉한다. '둠벙'은 충청도 방언으로 '웅덩이'를 뜻한다. 이 영화는 살아있는 물웅덩이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텔링, 이종윤·윤경호·최예은 등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물을 막아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도 하는 '둠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재조명한 영화로 알려졌다. 영동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도깨비 둠벙'의 전설을 소재로 제작했다. 이 '둠벙'은 평소 강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있지만 홍수 때면 물이 넘쳤는데 이때 몰린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을 퍼내다 보면 생수가 밑에서 솟았다고 한다. 아무리 물을 퍼내도 줄어들지 않았고, 이를 도깨비 조화로 여겼다는 게 전설의 내용이다. 이런 전설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은 영화 촬영지와 인근 천태산, 금강을 스토리텔링 한 관광 상품 개발을 주문하는 분위기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적 방문객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센터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10만929명을 기록했으며, 매월 평균 1만4천4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까지 약 한 달여 기간이 앞당겨졌으며, 개관 첫해 2022년 10만4천274명, 2023년 16만4천895명 등 해마다 누적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벤치마킹 차원의 외부 기관 방문도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 구로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6월 증평군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 7월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이 산책을 찾았다. 지난 2022년 3월 문을 연 센터는 생활산책1~3, 음악산책, 예술산책A/B 등 5개의 동아리실과 함께 3~4층은 산책도서관으로 운영 중으로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방문객 집계 기간 중 동아리실 대관은 380여건, 산책도서관 신규 회원증 발급은 480여명, 이용객 도서대출 1만 8천 700여권이 이뤄졌고 현재 4개 문화예술교육에 100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열정 있는 목소리로 도민들의 마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아마추어 합창단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청주아트홀에서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은 도내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과 함께 일상 속 생활문화 활동을 확산하고 합창을 매개로 건강한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재단은 20명 이상 규모의 도내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20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합창단은 페스티벌 기간 이틀간 하루에 10개 단체씩 묶어 공연을 진행하고 도민들을 위한 이벤트도 선사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서약서, 고유번호증과 함께 지정곡인 '고향의 봄'과 '향수' 중 1곡과 자유곡 1곡 총 2곡의 합창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해야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cbfc04@cb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관람 일정 등 모집 관련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이음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생활문화팀(043-224-9145)에…
[충북일보]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가 고려시대 차(茶) 문화 체험 '흥덕사 다방'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9월 4~8일)에 운영되는 흥덕사 다방은 역사적으로 가장 발전된 차 문화를 향유했던 시기인 고려시대의 차 의식 담당 관청 '다방'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꽃차 장인인 송희자 꽃차문화진흥협회장이 진행을 맡아 90분 동안 고려시대 차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직접 쌍화차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신청은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2일 오전 9시부터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80명은 행사 기간 중 축제장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사무국(043-201-3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직지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기록문화라면 차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음식문화"라며 "흥덕사 다방을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고려시대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오는 9월 4~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이번 직지문화축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이 방학 시즌을 맞아 준비한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 행사에 가족 단위 방문객 약 3천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9시까지 야간관람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여름밤을 밝혀줄 청사초롱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인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야광 팔찌 만들기,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모루인형 만들기는 요즘 MZ세대의 가방 꾸미기로, 성인들에게는 이색 취미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체험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10일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찾은 박씨는 "박물관 야간 관람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청사초롱, 모루인형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꿀잼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 일환으로 열리는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는 스트릿댄스와 K-POP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틴즈 댄스대회는 관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1세에서 19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부문 6팀씩 총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6개 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는 3인 이상의 팀으로 해야 하며, 참가 신청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퍼포먼스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sjcf_life@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팀은 10월 1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 대회 전 워크숍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댄스 특강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퍼포먼스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본선 당일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관련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www.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공연은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라인업은 영화제 슬로건 '수페라스켄도(초월하다)'에 맞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9월 6일에는 김푸름, VIVIZ, QWER, 이무진, 현진영이 무대에 오른다. 7일에는 DISH CRIMSON, tripleS, AIMERS, 한승우, 김현정, 김수철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멜론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주년을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 음성군립 오케스트라 단원과 강사진 등 40여 명은 지난 8∼10일 2박3일간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합숙하며 오케스트라 합주와 파트별 연주 연습으로 실력을 극대화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팀워크 향상을 위해 아이스브레이킹&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올해 창단 5년 차를 맞는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김범수 음악감독 지휘 아래 7명의 전문 강사와 31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창단 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봉사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하루를 뜨겁게 달구었던 태양이 안녕을 고하는 오후, 제천 의림지 주변에서 열린 '천년의 시간여행 2024 제천의 문화유산 야행' 행사장을 둘러봤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된 행사는 의림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새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한 테마행사였다. 아직은 찜통더위의 열기가 남아 있었지만 주무대가 설치된 수변무대 잔디밭에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놓고 삼삼오오 둘러앉아 그들만의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원형데크에서는 인형극이 한창이었다. 몇몇 사람들이 화롯가 앞에 캠핑의자를 두고 모여 앉아 인형극을 즐기기에 깜짝 놀랐다. 이 삼복더위에 불을 피워 놓다니 어찌된 영문인지 자세히 바라보니 다행히 불멍클럽의 불은 가짜 불이었다. 그럼에도 제법 실감나는 불멍을 즐기는 듯 보였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 흘러들어 보니 외줄타기 공연이 막 시작 되고 있었다. 한낮에 달구어진 바닥이 따끈따끈하지만 호기심 어린 눈망울리 모두 공중의 외줄을 바라본다.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묘기를 보면서 사람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공중에서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보니 아찔한 마음에 후덥지근한 무더위까지 잊히는 듯 했다. 부채 하나로 균형을 잡는 모습에 눈을
[충북일보] 주시가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수집 공모를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장품 수집 공모는 충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는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충주 및 충북 북부권 연고 작가의 주요 작품 △1950~1990년대 충주 미술사 형성에 영향을 미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소장품은 연구 및 보존을 거쳐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관련 아카이브 구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작가,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매도신청 작품은 최대 2점, 기증의 경우 제한이 없다. 기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입 또는 기증 대상작품으로 선정되며, 이르면 11월 중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립미술관은 호암근린공원 내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서를 제출한 상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문화사업 이벤트들을 개최한다. 오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JIMFF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제천 시내의 엽연초 살롱에서 매주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제천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자아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12월 11일까지 '2024 신나는예술여행 시네마 뮤지컬'을 전국 교정시설들을 순회하며 연다.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 '청춘쌍곡선'을 필름콘서트 형태로 재연하는 공연이다. 한편,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중에도 JIMFF OST페어, JIMFF FILM-MUSIC 라이브러리, JIMFFNIC 마켓, 생일파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