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감 고을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곶감이 꾸준히 국외 수출길에 오르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심천면 신농 영농조합법인이 미국 판로를 개척해 올해 영동 곶감 4.7t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 법인은 곶감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다양한 상품개발, 소비자층 확대를 통한 감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2년 설립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높은 당도와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 곶감을 주력 수출 상품으로 삼고 있다. 2018년 고령 친화 기업에 이어 2019년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받은 법인이다. 설탕 등 첨가물을 포함하지 않은 건강한 식품으로 현지 판촉전을 진행하고, 수출박람회 등에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 베트남, 2018년 홍콩, 2020년 호주 수출에 이어 17일 미국발 첫 선적을 마쳤다. 군은 지역 농가 등과 힘을 합쳐 영동곶감 명품화와 국외시장 수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건강 먹거리인 영동곶감은 달콤 쫀득한 매력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곶감 명품화 사업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17일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취업 준비에 혼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졸업 뒤 진로 방향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취업 교육 전문가인 공은하 씨 등 4명의 강사가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등에 관해 2시간씩 강의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기 경험과 강점을 탐색하고 기업과 직무에 맞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취업에 관한 자신감을 높였다. 군은 하반기에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할 예정이다. 박인정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군내 학생들과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해 군에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한 후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금의 최대 85%까지 보험금을 지급받는 공적보험제도다. 군은 17일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보험료의 최대 50%(20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하며, 전국의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해당 매출채권보험 가입 또는 상담·문의를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래기업의 부도 등으로 인한 외상대금 미회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도산과 근로자의 실직위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비용절감과 고용유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생산과 고용에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상황에 따라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성 확보와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악성민원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17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시 소속 간부공무원들에게 "최근 다른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흉기를 든 민원인이 직원에게 상해를 입힌 일이 있었다"며 "악성 민원에 대한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이를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정비를 많이 했지만 한번 더 시민불편이 없도록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본보는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성민원인들의 공무원을 향한 협박, 폭행, 위험물 소지 방문 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본예산 대비 324억 원(11.83%)이 증액된 3천66억 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319억 원(12.34%) 증가한 2천903억 원, 특별회계는 5억 원(3.47%)이 증가한 163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20주년을 맞아 증평 재도약으로 미래 100년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두었다.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복지 사업 등에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레이크파크 연계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사업 59억 원 △농업스타트업 단지 조성 30억 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18억 원 △증평 연탄 ~ 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10억 원 △어울림공원 조성 10억 원 △연탄리 세천(007) 정비사업 8억 원 △전통시장 휴게 및 주차공간 조성사업 6억7천만 원 △돌봄나눔터 공간 조성 3억5천만 원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추경 예산안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재원을 적극 투입 했다"며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 실현'으로 인구유
[충북일보] 증평군청이 증평인삼배 남자일반부 단체전 2연승 달성했다. 군은 지난 16일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문경시청(경상북도)을 4대2로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인삼배서도 우승했던 증평군청은 2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증평군청은 단체전 1경기에서 손희찬이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준우승은 문경시청, 3위는 구미시청과 태안군청이 각각 차지했다. 2경기는 문경시청 기권으로 2대 0으로 앞서다 3경기, 4경기 내리 패해 2대 2로 원점이 됐다. 증평군청은 용사급(95㎏ 이하) 경기에서 신희호가 이민섭을 상대로 승리하며 승부를 3대 2로 앞섰다. 이어진 역사급(105㎏ 이하)에서는 이국희(증평군청)가 김보경(문경시청)을 상대로 치열한 혈투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남자일반부 경장급(75kg 이하) 개인전에서 손희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4월부터 10월까지 증평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의&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프로그램은 △그린리더(환경) △3D펜아트 △치어리딩 △통기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스포츠 프로그램은 △풋살 △배드민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스포츠 프로그램은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의 수요가 많아서 2개반으로 운영한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웹툰 서가 조성, 웹툰 성과집 제작 등 성공적인 웹툰 프로그램을 운영한 진천군립도서관은 올해 역시 도서관 3층 웹툰창작체험관(정보화교육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캐릭터 제작하기 △나도 웹툰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만들기 △웹툰 창작 체험의 날 △웹툰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한다. 현재는 상반기 정규과정인 '캐릭터 제작하기' 과정 운영을 위해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3-539-3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웹툰 인프라를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알찬 웹툰창작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외식업소의 시설개선을 위해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은 장기간 코로나 시기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시설개선과 함께 노약자, 장애인 등 좌식형 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에게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청결한 음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모집에서 11개소를 선정하여 업소당 식탁과 의자 구매비용의 5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기존 좌식테이블 2조(의자 8석) 이상 입식테이블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다. 주점형태의 일반음식점과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17일부터 21일까지 증평군청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043-835-3631~3633)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객편의 및 위생적인 식사환경문화가 조성돼 신뢰받는 외식업소가 되고, 침체된 외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계획단을 발족했다. 군은 지난 15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군민계획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군민계획단은 증평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의 밑그림이 될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증평군의 미래비전 및 목표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1차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6명의 군민계획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증평을 살펴보고 미래상 초안을 도출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군민계획단 회의는 오는 5월 1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계획전문가들과의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주민이 바라는 증평군의 미래상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040년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에 군민계획단을 통해 주민들이 모아주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군민중심의 새로운 미래증평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재즈와 국악이 만나는 콘서트를 연다. 군은 오는 29일 17시 진천화랑관에서 더 스토리움 '재즈와 국악의 프로포즈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가요에 재즈와 국악의 요소를 더해 대중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재즈 연주가 김종호와 MBN 조선 판스타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실력을 입증한 국악 창작 그룹 뮤르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군민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무대로 준비했으며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의 음악이라는 인식을 깰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QR코드 접속으로도 가능한 네이버폼(https://naver.me/FfW3Cyky)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7일 시보기간을 끝마치고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규 공무원이 된 김효진, 유지용 주무관은 "업무를 수행함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선배·동료의 도움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 증진 등 보훈업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공직생활에 잘 적응해줘 감사하고,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개인택시 신규면허 3대를 발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충주시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제 운영 규정(충주시 훈령)에 따라 택시 10년 무사고 운전, 동일회사 7년 이상 근속 중인 법인택시 기사를 상대로 총 6명의 지원자를 신청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대상자 3명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법인 택시 고경력 기사들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을 통해 법인택시 기사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기사 부족 사태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및 방문객, 교통약자의 택시 이용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이후 이직률 증가로 법인택시 가동률이 면허 대비 60%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 꿈동산센터에서 '창업·진로 목걸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EAM 창업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창업·진로 목걸이 45개가 엄정초 전교생들에게 전달됐다. BEAM은 Bigdata, Execution, Analysis, Metacognition의 앞 글자로 '준비-실행-분석-메타인지 피드백' 단계를 뜻하며, 이번 활동은 창업 준비 과정인 B단계에 해당된다. 앞서 엄정초는 창업·진로 목걸이에 담길 창업동아리 엠블럼을 제작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그린 엠블럼 도안은 교내 꿈동산센터에 전시됐다. 전교생들이 작품 감상 후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했고, 선정된 엠블럼은 BEAM 창업동아리의 상징으로 '창업·진로 목걸이'로 만들어졌다. 선정작을 그린 정유나(6년) 학생은 "목걸이 도안에 창업을 위한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 '엄정초 영원하라'의 의미도 함께 담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전교생들이 모두 창업동아리 엠블럼…
[충북일보]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와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세종시는 민주성에서, 세종시교육청은 투명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7일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작성 공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분야별 평가 결과 세종시는 민주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최민호 시장은 10대 핵심공약으로 실거주민 주택청약률 확대(비예산),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450억원), 홍대-고대 퓨처벨리(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500억원), 한글 사관학교 건립(500억원), 세종 농촌 융복합(6차산업) 20대사업 지원(10억원), 세종 교육특구 지정(비예산), 농민수당 지급(5억원),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75억원), 상가 공실문제 해결 (5억원), 부동산 3중규제 철폐 (비예산) 공약을 약속했다. 세종시의 총 공약수는 61개이고 이 중 임기내…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반을 17일부터 편성 운영한다. 종자 전염성 병해충이 만연함에 따라 철저한 종자 소독과 못자리 관리로 고품질 쌀의 안정생산을 이루기 위해서다. 지도반은 읍면동 농민상담소장과 식량기술팀 직원을 2인 1조로 편성해 운영한다. 지도반은 농가의 벼 종자확보 현황과 소독 방법, 못자리 설치 및 관리지도 등 영농사항에 대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특히 최근 농가의 피해를 주고 있는 키다리병과 관련한 온탕소독법, 약제소독 방법 등에 대해 중점지도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풍년 농사를 위한 철저한 종자 소독과 못자리 관리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충주의 미소진 쌀이 소비자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충주감성투어' 5월 정기투어가 내달 13일 운영된다. 이번 정기투어는 오전 10시 충주체험관광센터를 출발해 엄정면 일대를 순회하는 코스다. 오전 충주의 봄나들이 명소로 불리는 목계나루 유채꽃밭을 시작으로 충주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전통 시골밥상 점심 식사를 맛볼 예정이다. 목계나루 유채꽃밭 일대는 남한강변을 따라 노란 물결이 파도치는데, 꽃밭 옆으로 유유자적 흐르는 남한강의 고즈넉함까지 더해져 봄에 놓쳐서는 안 될 경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환경과 나를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투어인 만큼, 이번 투어에서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 '줍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줍깅이란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가볍게 걸으며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목계나루 유채꽃밭 일대에서 진행될 줍깅은 2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줍깅을 위한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은 체험관광센터에서 제공한다. 이날 오후시간에는 내 손으로 직접 심는 블루베리 아기 나무 만들기 체험과 귀농한 부부가 직접 가꿔낸…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를 오는 29일 오후 5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는 세계적인 명작 속 작곡가의 성향으로 완성해낸 오페라 속 그 여자와 그 남자가 어떤 사랑을 했을까를 MBTI로 풀어 내보는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와 테너 이승원과 바리톤 이상열이 정통 오페라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순화 단장은 "새싹이 움을 틔우고 싱그러운 바람이 활기를 찾아가는 4월의 끝자락 삶의 풍요로움과 마음의 쉼을 담아가는 즐거운 시간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공연을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최근 CGV충주교현점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영화 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센터 후원과 각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이뤄졌으며, 센터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30여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했다. 네팔 출신 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영화를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영화 관람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매주 일요일, 외국인 상담을 비롯해 한국어능력고급시험반(토픽고급반), 한국어능력초급시험반(토픽초급반), 한국어기초반 등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과 수업 신청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 센터 사무실을 방문해 회원 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동서양 사고방식의 차이를 통해 세대차이를 이해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연은 '세대 차이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지혜'(부제:동서양 사고방식의 차이를 통해 MZ세대에게 다가가기)라는 주제로 강규호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오송도서관 3층 문화교실A에서 진행된다. 청주시민 성인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을 줄이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송도서관(☏043-201-417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세종특수교육원을 개원하고 제3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등 관련 교육기관을 대폭 확충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특수교육 5개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빠른 인구증가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57명에 불과하던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10년만인 올해 1천39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어났고, 매년 평균 22%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사례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황을 감안해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장애공감문화 공간, 미래교육 공간, 재활훈련 공간, 직업교육 공간 등을 갖춘 세종특수교육원을 3생활권에 오는 2026년 개원할 예정이다. 또 읍면지역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세종교육원 내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세종도시개발계획에 따른 제3특수학교를 설립할 방침이다. 제3특수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예술인지원 신규사업으로 갤러리 대관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관내 갤러리대관료지원사업은 세종지역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시각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1천만원을 대관료 신청금액에 비례해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 이전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1회 이상 전시회를 개최·참여한 개인 및 단체면 된다. 단 지역예술인의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2023년 전문 및 청년예술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우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상시모집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사업 지원 예정 인원인 88명이 선정되면 종료되며, 중도 포기자 등이 발생할 경우 추가 모집을 실시할 수 있다.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게 최대 7천만 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관외자는 선정 후 대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및 신혼부부 신청유형에 따라 소득요건은 상이하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미만 대상이며 모두 청년이어야 한다. 공고일 4월 17일 이전 계약한 주택은 지원되지 않으며, 보증금 2억 원 이하 전세 또는 반전세 주택으로 임차인 보호가 어려운 불법건축물, 다중주택은 지원이 불가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올해 '행복교육체험터'로 78곳을 선정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교육체험터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진로탐색 등 풍부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발굴한 다양한 체험공간이다. 행복교육체험터는 △인문·사회 △창의·과학 △문화·예술 △체육 △신체·놀이 △생활·기타 등 6개 분야로 나뉘며, 체험터별 프로그램은 센터 누리집(www.sejong.go.kr/happvedu/damoa/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터는 프로그램에 따라 유료 또는 무료로 운영돼 신청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체험터를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고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 누리집(www.sejong.go.kr)과 세종엔앱에 표출할 계획이다. 또 2만 5천부의 체험터 지도를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유관기관 등에 배부하고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상담, 운영자 연수를 실시한다. 단체이용 기관에 대한 차량지원(120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배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포함해 모두 12곳에 마련되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올 하반기에는 디지털 장비를 구비한 버스(에듀버스)를 통해 읍·면지역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계층·수준별 과정으로 △디지털 기초(스마트기기활용, 온라인 소통 등) △디지털생활(교통·영화 예매, 온라인 주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 등) △디지털심화(스마트오피스, 영상편집, 코딩 등) △특별과정(3차원(3D)모델링,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등으로 구성된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디지털 격차에 따른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고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관·단체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과 통합 콜센터(☎1800-0096)를 통해 교육 문의와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