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지역발전위원회와 충정북도가 주관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교육분야 지역발전계획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동주 지역발전위원회 위원(국토연구원장),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교육감 등 중앙기관과 이전 공공기관, 지자체 등 19개 기관이 참석했다. 충북혁신도시를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교육 K-CITY 모델도시'로 만든다는 비전 아래 기존과제 3개, 신규사업 6개 등 교육분야 총 9개의 주요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 10대 교육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책임·운영하고 충북도·충북교육청이 행·재정을 지원하는 'KEDI 학교'가 지정·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KEDI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를 통해 지역 우수학교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 차원의 미래형 학교 모델이 제시되는 첫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진천군의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숲체험 교육 전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천군 이월면 일대의 55ha 규모에 51억원의 예산으로 치유센터, 산림작물체험원, 산림텃밭, 음이온치유원 등의 시설을 갖추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의 새로운 원(院) 구성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전반기는 온갖 파행과 잡음 속에 '불통의 아이콘'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는데, 새롭게 구성되는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 오는 7월 후반기 10대 도의회를 이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현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의장은 다수당인 새누리당 몫이고, 전체 31석 중 10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민주당은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2석을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의장에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은 강현삼(제천2)·김양희(청주2)·최광옥(청주4) 의원이다. 강 의원과 최 의원 간 교통정리가 이뤄졌다는 소문도 무성하나, 구도 자체는 청주권과 비청주권 대결 구도가 전개되는 양상이다. 청주권은 모두 여성 의원들로, 만약 이들이 의사봉을 쥐게 된다면 도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각 후보들은 현재 지지층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 청주권과 비청주권 모두 각각 8~9표를 부동표로 확신하고 있는 모양새다. 향후 의장 선출 과정에서 3~4표가 당락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의회 안팎의 여론을 종합해보면…
[충북일보] 충북도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권대학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지역인재에 대한 인력·채용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아데코코리아, ABB코리아, 로버트보쉬코리아, 에드워드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에스지에스 등 8곳이다. 이들 기업은 기업별 채용계획 등 설명회와 현장 1대 1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채용설명회로 외국인투자기업에게는 충북의 우수한 젊은 인력을 연결시켜 주고, 도내 대학생들에게는 취업난을 해결하는 두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31일 '청년농업인 CEO 100명 키우기' 과정 한우반 입학식을 열고 올해 12월까지 교육에 들어갔다. 공통과목으로 경영, 마케팅, 유통, 교양 등 30시간과 전문과정으로 한우 사양기술 및 구제역 등 주요질병 예방교육 58시간, 농기계 안전 조작법 12시간 등 총 100시간으로 편성됐다. 강사진은 농촌진흥청 및 농업연구기관의 전문가, 유통전문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해 10월부터 가동한 구제역 특별방역 체제를 종료하고 상시방역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도는 특별방역 기간 종료 이후에도 거점소독소, 도축장 스팀 소독기 등 가축방역 기반시설 구축과 운영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방역 기간 전국에서 구제역 21건, 조류인플루엔자(AI) 20건이 발생했으나 도내로는 유입되지 않았다. 도는 구제역 발병 이후 사후관리에만 사용했던 예비비를 사전방역에 투입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협조 및 선제적인 방역으로 어렵게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켜냈다"며 "구제역·AI 상시 방역태세는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1일 충북대학교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에서 '2016 비즈니스아이디어(Business Idea, BI) 사업화 지원 토크콘서트'를 연다. BI란 독창성과 시장성이 뛰어나 조기에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로 사업화 가능성이 큰 유형의 아이디어와 무형의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번 행사에선 서원대 김범종 교수가 '창의적 비즈니스 혁신전략과 아이디어 발상법'이란 주제 강연을 한다. 이어 충북테크노파크의 BI사업 지원을 받는 동서콘크리트와 ㈜유니바스의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충북대학교 창업동아리의 '생활 속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와 시상을 통해 청년들에게 성공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남창현 원장은 "BI 토크콘서트 행사 개최를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4차 산업혁명의 원천 아이디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입한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행복택시 이용자 772명를 대상으로 4~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56명인 9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응답자의 93%가 이용요금이 적당하다고 답변했고, 98%는 행복택시가 '친절하다'고 응답했다. 이용객의 89%는 5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병원진료나 시장방문을 위한 이용이 75%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84%는 주 3회 이하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개선 의견으로는 '횟수 제한 없이 운행해 달라'는 의견이 39%, '요금을 아예 없애달라'는 의견이 26%, '면소재지가 아닌 읍소재지까지 운행해 달라'는 의견이 18%로 집계됐다. 행복택시는 지난해 7월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도내 100여개 시골 마을에 도입됐다. 주민들은 시내버스 기본요금(1천300원)만 지불하고, 초과 부분은 도와 해당 시·군이 나눠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150여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200여개 마을로 확대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운행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강행군이다. 이 지사는 31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국문학관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한국문학관은 문화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에 건립돼야 한다"며 "국토의 중심이자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충북이 최적의 선정지"라고 피력했다. 충북만이 갖는 지리적 특성과 다양한 문인을 배출한 역사성, 차별성 등을 집중 소개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스포츠테마타운 조성과 관련해서도 "대한민국 스포츠가 스토리로 창조되는 공간"이라며 "스포츠 과학과 스포츠 산업·관광을 연계하는 스포츠 신산업 육성의 새로운 모델이자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상생발전 자리로서 국민의 건강지킴 및 새로운 시장 개척과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어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충북지역의 숙원과제인 대청호 규제완화를 건의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월15일까지 '2회 함께하는 도로명주소 어린이 그리기·글짓기 공모'를 실시한다. 충북도교육청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체험한 도로명주소의 편리성 등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부문별 규격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그리기 부문은 저학년(1~3학년) 8절지 1인1편, 고학년(4~6학년) 4절지 1인1편이다. 글짓기 부문은 저학년(1~3학년) 200자 원고지 4매 이상, 고학년(4~6학년) 200자 원고지 6매 이상이다. 출품작은 단체(학교별) 또는 개인이 충북 문화원연합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8월말 충북 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http:// chungbuk.kccf.or.kr/)를 통해 발표된다. 입상작은 교육자료, 전시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위험도로구조개선 10곳, 교통사고 잦은 곳 3곳, 어린이 보호구역 9곳,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1곳, 노인보호구역 정비 5곳, 생활권이면도로정비 14곳 등 총 42곳에 10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도로 10곳은 도로 직선화 등 선형개량과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확충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점에는 중앙 분리대, 교통섬 등 예방시설과 회전교차로를, 어린이·노인보호구역에는 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도 관계자는 "사고 없는 든든한 도로환경 강화를 위해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복마을사업의 내실을 다진다. 도는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행복마을사업에 유관기관이나 민간분야 사업을 연계한 복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업 추진을 위해 마을단위에 시행되는 사업을 사전 조사한 결과 농기계 수리 및 교육, 화재예방교육, 일손돕기 등 단순한 사업부터 평생학습, 9988행복나누미 등 복지분야, 문화공연, 법률서비스 등 전문적 분야에 이르는 13개 사업이 조사됐다. 도는 우선 농촌일손돕기, 소방교육 등 1회성 서비스의 경우 각 마을에서 희망하는 일자에 맞춰 우선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글교실 등 평생학습프로그램, 9988행복나누미 등 장기적인 서비스는 제공기관과 마을의 여건을 고려, 6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신청마을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성과가 좋은 서비스에 대해서는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이 있는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옥천·영동·보은·괴산군의회 의원 합동연찬회가 31일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대회의실에서 의원, 수행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옥천군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합동연찬회는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이하나 강사의 '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특강으로 오전 일정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올해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과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를 둘러보며, 의회 간 상호유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이후, 괴산군의회가 함께 하게 돼 충북 동남부권 4개 군이 처음으로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옥천군의회 민경술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충북 동남부권 4개 의회가 동질감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남부 4개 군의회의 합동연찬회는 지난 5월 4일 옥천군의회 상담실에서 각 시·군 의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연찬회 관련 사전회의에서 결정됐으며, 연 2회 옥천군→보은군→괴산군→영동군 순으로…
[충북일보] 충북도 행정·정무부지사 등 2명의 부지사에 대한 교체설로 도청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박제국(53) 행정부지사는 금명간 중앙부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행자부와 인사처 등에 따르면 박 부지사가 인사혁신처 차장으로 이동하는 차장으로 이동하는 시나리오가 흘러나오고 있다.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5일 귀국하면 본격적인 논의를 거쳐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지사 후임으로는 고규창(53)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황서종 현 인사처 차장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동하고, 후임으로 박 부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박 부지사는 지난해 6월15일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임명된 이후 1년만에 다시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박 부지사는 부산 출신으로 행정고시(3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행자부 인력개발국장과 인사기획관, 대통령 비서실 등을 두루 거쳤다. 오랜 기간 인사업무를 담당한 정통 행정가로 꼽힌다. 박 부지사의 후임은 고규창 행자부 지방행정정책관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앞서 고 정책관은 지난해에도 충북도 행정부지사 자원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충북일보] 3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익명의 기부자가 기증한 100만원 상당의 세발낙지 11상자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서부복지관 복지사가 살아움직이는 세발낙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주최한 '충북 염소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30일 충북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 염소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보다 효과적인 염소사육 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이지웅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교수가 '충북 염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서병부 대구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교수 △우장명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일호 농업컨설턴트 △김영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 △최순호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 참여했다. 이양섭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로 충북 염소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모색돼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는 좌구산 천문대 회의실에서 충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 제55차 정기회의를 30일 오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11개 시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지난 달 대전에서 열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주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연계통합 현장 토론회를 비롯해, 중앙권한 지방이양 실무위원회의 및 제194차 전국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결과 등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교류했다. 아울러 오는 7월 중 청주시의회에서 후반기 의장단협의회 상견례를 갖고 협의회 임원 등을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종한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지역별로 의회 본연의 소임을 충실히 함은 몰론,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등 충청권이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국토부 최정호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국립철도박물관 오송 건립을 적극 건의했다. 이 지사는 "국립철도박물관은 KTX역이 위치한 곳에 건립돼야 한다"며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지사는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상징하게 될 철도박물관은 미래 철도교통의 중심인 KTX역이 위치한 곳에 건립하는 게 당연하다"며 "오송은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철도완성차연구시설 등 미래 철도산업의 융성을 책임질 철도인프라가 집적될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이며, KTX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송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중국횡단철도(TCR)로 유럽·중국 등과 직접 연결되는 국가 X축 철도교통망의 중심지"라며 "향후 전 세계인이 모이는 '세계의 사랑방'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오송은 역과 박물관을 직접 연결해 짧고 효율적인 동선 확보가 가능하고 인근 세종, 대전 등 370만명의 충분한 배후인구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저렴한 지가와 오송역 주변의 유휴부지 활용 등 강점을
[충북일보] 충북도 공보관실 직원들이 30일 광주를 찾아 시민들과 광주시청 직원·민원인들을 대상으로 2016청주무예마스터십 대회 홍보 활동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토지 215만1천여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도내 국·공유지를 제외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5.36%가 상승했다. 상승폭이 전국평균(5.08%)보다 크다. 도는 이 같은 개별공시지가 상승 요인을 △청주 등 도시주변과 도로개설 인근지역의 개발행위 확대 △귀농·귀촌 증가에 따른 전원주택 부지조성 확대 △충주 제5산업단지 조성, 제천신월미니복합타운개발, 영동산업단지 조성, 괴산 대제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에 따른 상승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단양군이 8.78%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어 △괴산군 8.25% △청주시 상당구 6.22% △음성군 6.18% △옥천군 6.00% △제천시 5.51% △영동군 5.24% △보은군 4.92% △청주시 흥덕구 4.61% △진천군 4.29% △충주시 3.99% △청주시 청원구 3.79% △증평군 3.04% 순이다. 평균지가는 ㎡당 1만3천787원이다.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93-2번지(휠라 의류점)으로 ㎡당 1천40만원이다. 용도지역별 지가수준을 살펴보면 상업지역이 평균 3.60% 상승했다. 주거지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바둑고수들의 충북에 모여 한판승부를 벌인다.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32강 본선경기가 3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충북 역사상 처음 열리는 세계 바둑대회다. 전날(29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날 명예심판을 맡은 이시종 지사의 시작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내로라하는 세계 바둑명인들은 16강전이 진행되는 다음달 1일까지 충북에 머물며 대국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이세돌과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커제, 일본의 하네 나오키, 대만의 린쥔옌 등이 대거 출전했다. 16강전은 개막식 개최장소인 청남대에서 1일 펼쳐진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별관 강당에서 청남대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공개해설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결승과 준결승, 8강 토너먼트 일정은 오는 11월 이후에 열리며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내 바둑의 저변확대와 청남대를 비롯해 충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역대급 '대세 아이돌'이 총출동한다. 다음달 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여자친구, B1A4 등 대세 아이돌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최근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최고의 가창력을 뽐내는 SG워너비, 정수라, 트로트 인기가수 강진, 김혜연 등이 함께 출연해 뜨거운 초여름 최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단양청소년 예술단 '단누리' 공연, 해병의장대 시연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선수단 입장, 선수단 선서 등 공식행사에 돌입해 오후 8시20분부터 '대세 아이돌' 등이 총출동하는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9일 소백산 연화봉에서 칠선녀 성무와 함께 채화해 11일까지 3일 동안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161만 충북도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9월말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폭염대책기간 동안 상황관리반(3명), 건강관리지원반(6명) 등 2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TF를 구성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노인 및 보건분야 등 15개 관련부서와 소방, 경찰, 군부대 등 9개 유관기관과의 협업기능을 강화한다.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사업장별 폭염대비 안전대책 등도 추진한다. 지난해 청주시가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교차로 신호대기 그늘막 설치사업'은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오는 7월10일~8월20일 도심지 신호등 교차로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천막, 파라솔 등을 설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충북도내 5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터보맥스, 삼일변압기㈜, 성진엔지니어링㈜, 우지막코리아㈜, ㈜에이티에스 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유망기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총 3년간 해외마케팅, 인력, 금융, 지식재산, 글로벌 진출 등 기업수요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총 2억천만원 정도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2017년까지 WC 300 기업 12곳 목표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1세기 우리 농업을 선도할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영농학생 대표들이 모이는 제40년차 충북 FFK 하계수련대회가 열린다. 충북교육청과 충북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청주농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박 3일간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서 열린다. 30일 도내 농업계고 단위영농학생회 대표와 지도위원장 및 지도교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수련대회가 시작됐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창조하고 개척하는 신지식인 농업인상을 정립하고, 친환경 농업 정보교환으로 영농 정착의식을 되새기며, 바이오생명산업의 중심인 농업을 선도할 역량을 키우게 된다. 영농학생들의 화합, 체험, 모험, 협력 활동, 영농학생 한마당,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영농학생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신지식 농업인이 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련대회를 통해 21C 농업을 새롭게 변모시킬 지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영농의지를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45년차 전국FFK 전진대회에 충북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논란이 된 반려동물 전문 생산농장의 비윤리적 생산 관리를 막고자 도내 동물판매업, 생산업에 대한 전수조사 등 관리를 강화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일부터 동물판매업소에 대한 무작위 점검을 벌인데 이어 다음달까지 도내 106곳의 동물 판매업소와 동물생산 업소(21곳)에 대한 시·군 합동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개체관리카드 작성, 업소별 거래내역 기록, 구매자의 의무사항(동물등록 등) 등의 정보를 구매자에게 정확히 제공됐지 등을 집중 조사한다. 도는 현재 거래되는 강아지 대부분이 다른 지역 경매장을 경유해 반입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타 지역 자치단체와 공조, 생산농장을 역추적 조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5월 위촉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 점검, 미신고 농장의 경우 자진 신고토록 하고, 미비점은 현장 개선을 위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계도기간 이후부터는 단속위주의 점검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