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안병진 ㈜우송 대표가 장애인 저소득가구를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앞장서 나눔 실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갑산마을에 체리꽃이 활짝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체리 마을로 유명한 소이면 갑산리는 매년 체리 축제를 연다. 올해는 6월 둘째주 개최할 예정이다. 갑산 체리나무는 농번기가 지난 6월에 수확하고 여름철 장마로 인한 병충해 피해가 없어 갈수록 체리 농가들이 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서는 농가 15곳이 체리를 재배하고 있다.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올해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갑산리 체리마을은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류형 녹색 주말농장과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달 갑산마을을 찾으면 활짝 핀 체리꽃과 복숭아꽃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며 "가족단위로 방문해 주말농장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국악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국·공립 국악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지휘자(부지휘자) 근무경력이 있는 자, 국악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이며, 청주시청 홈페이지나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DVD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감독을 선발해 청주시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예운영과(☏043-201-2303)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3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 시장·군수·구청장이 누리집에 제시한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공약실천계획의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4개 분야, 35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충북도내에서는 괴산군, 영동군, 증평군이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 송 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군정목표로 두고 실무부서 검토, 인수위원회와 공약평가자문위원회 자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대 분야 77개 사업의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했다. 괴산군은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지역 내 고등학교 전 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전 군민 안전보험 무료가입 보장범위 확대·운영 등 군민 수혜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송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최우선으로 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렴구정 현안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직원들의 청탁금지법 준수 여부와 행동강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청렴은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앞으로도 청렴에 대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현직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소방사 A(26)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낮 12시 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편의점 앞 현금인출기에서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성 B(47)씨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소방서는 지난달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자원봉사대는 18일 깍두기를 직접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재분 자원봉사대장은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국제통상 전문가 5명을 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촉한 명예대사는 △장영식(일본 도쿄·㈜에이산 대표이사)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 동남아본부 부회장(태국 방콕·시니아시아 대표이사) △남기학 세계한상대회 리딩CEO(중국 심천·예지아기술그룹 회장) △이광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회의 의장(중국 북경) △강병목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명예회장(미국 뉴욕·오브롱 코퍼레이션 대표이사)이다. 이들은 지역 농특산품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가 소개, 도시 간 협력사업 교섭, 국제도시 관련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은 일본 도쿄 센트리 코트에서 열렸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충북은 이들을 포함해 11개국 38명의 명예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이 활동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괴산 지역의 제조업체 3곳을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괴산에 있는 사료와 비료, 조미료 제조업체는 대기배출시설 설치를 신고하지 않거나 오염도 자가 측정을 하지 않았다가 도와 시·군 합동 단속반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사용중지 명령이나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담금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와 충주시·제천시·괴산군은 지난달 13일부터 4주 동안 가축분뇨, 폐기물, 개인하수, 폐수 등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 584곳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 20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미이행, 가축분뇨 정화시설 미가동,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등이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2~4분기에는 보은군과 청주시 등 나머지 시·군 지역에 대해 합동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분별한 하천오염 행위는 엄중 조치해 깨끗한 하천과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만여 세종시 소상공인의 거점이 될 소상공인연합회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8일 어진동 애비뉴힐 2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시는 자족경제도시 완성과 소상공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연합회 사무실 개소를 위한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원했다. 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개소로 관내 2만여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의 단합력과 유대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무실 개소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0년 6월 대전·세종지회에서 출발해 2021년 7월 세종지회를 출범하고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18일 오후 세종시청 민원실.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40대 민원인이 폭언을 하며 소동을 피우는 것으로 시작됐다. 곧바로 담당 공무원 상급자가 나서서 중재를 시도했다. 그런데도 민원인이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녹음을 한다는 것을 민원인에게 고지한 후 녹음을 실시하고, 곧바로 비상벨을 울려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민원실에 배치된 청원경찰이 민원인을 제압해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상황은 5분여만에 종료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지난 12일 조치원읍 민원실에서 생계급여 신청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 난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자 공무원 보호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비상벨 작동시 경찰서의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전 읍·면·동 민원실에 배부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활용방법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민원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상식에 벗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사건으로 많은 민원담당 공무원이 고충이 크다"며 "앞으로 모
[충북일보]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가 18일 강저휴먼시아2단지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기에 독거 노인 등 사회 접촉의 많은 단절로 외로움 등의 정서적 불안정을 겪고 있는 입주민을 위해 대면 이동 상담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강저2단지 입주민 20여 명에게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저휴먼시아 2단지 여동욱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입주민의 정신 건강 향상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의왕시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형 탐구 과학교실인 '의왕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교통대에서 운영하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지역대학의 전문 인력이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쉽고 재밌게 가르치는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이다.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코로나 시기 온라인으로 진행해온 '집콕생활과학교실'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의왕시의 꿈나무들에게 과학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고 놀이처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박병준 센터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과학 속으로 한 발 더 들어갈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 기간은 20일까지다. 수강신청 방법은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제8대 윤승조 총장이 18일 충주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임기 첫 행사로 총학생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업환경과 후생복지 등 재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 총장과 원종성 학생처장, 최윤혁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대학문화행사 확대, 교통편의시설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학사규정의 개편, 캠퍼스 간 편의시설 확대, 각 캠퍼스 별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윤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신입생 유치도 중요하지만 재학생들의 중도이탈률을 방지하고, 본인들이 소속돼 있는 전공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재학생들의 캠퍼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대학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고 학생들을 대변하는 학생들을 위한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8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육지원청과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민원 응대 빈도가 높은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모티브인컨설팅 정미희 대표를 초청해 '만족을 디자인하는 전화친절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화응대의 중요성과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단계별·상황별 스크립트를 보며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응대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서로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소속 한 주무관은 "민원 서비스 전달 방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민원인의 관점에서 공감하고 경청하는 친절한 전화응대를 실천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지도자회는 2023년 하절기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역단 대원들은 다음달 초부터 탑대성동 일원에서 방역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민·관이 모두 협력해 살기 좋고 쾌적한 탑대성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무선 CCTV와 문열림 센터, 비상벨, 도어가드, 창문열림방지 장치 등을 지역 내 여성 1인가구에게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경찰, 방범업체 등의 출동 서비스가 가능한 보안기기에 대해 월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주소를 둔 여성 1인가구다. 시는 범죄피해 우려가 있는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우선 선정한 뒤 시민들의 신청을 접수받아 모두 105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이메일(syshistory@korea.kr)로 지원서를 송부하거나 시 여성가족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 1인가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단은 18일 정성을 가득 담은 밑반찬을 홀몸노인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노인 돌보미사업의 일환으로 홀몸노인 30세대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백미자 회장은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봉준 동장은 "지속적으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위를 살펴 주시는 향기누리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대한불교 조계종 석종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사회적약자, 한부모가정 등 30가구에 1박 2일간 템플스테이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석종사 템플스테이 진명 지도법사는 "맑은 자연의 향기와 금봉산의 아름다운 산세가 어우러진 산사의 고즈넉함으로 잠시나마 국가유공자분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템플스테이 지원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은 지난 아픈 기억과 노고에 대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도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잊었던 나를 찾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맹구호 동장은 "템플스테이 지원 사업은 국가유공자와 저소득층에게 심신안정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대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암직동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전쟁 당시 호암동 싸리재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즉 충주 국민보도연맹 사건에 대해 유해 발굴을 시작했다. 시는 호암동 749-3 일원(싸리재 1지점)에서 유족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사업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18일 진행했다. 앞서 진실화해위원회도 지난 11일 호암동 749-4 일원(싸리재 2지점)에서 유해 발굴을 시작하는 개토제를 진행한 바 있다. 호암동 싸리재는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 희생자들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진실화해위원회와 충청북도가 분담해 유해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국민보도연맹 사건이란 1950년 7월 4일부터 이틀 동안 6사단 7연대 헌병과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에게 연행된 이들이 정당한 재판 절차 없이 유치장에 구금돼 있다가 사살된 사건이다. 국민보도연맹은 1949년 좌익에서 전향한 이들로 조직된 반공단체다. 좌익 경력자가 주요 가입 대상이었으나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와 일반 국민도 상당수 가입했다. 한국전쟁 시기 초기 후퇴 과정에서 정부와 경찰은 이들에 대한 무차별 검속, 즉결처분 등 민간인 집단 학살에 나선 바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18일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소방 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적색 노면 표시' 일제 정비에 나섰다.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표시'는 신속하게 소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정차가 금지된 소방 관련 시설물 반경 5m 이내에 적색으로 노면을 표시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충주소방서에서 소방시설 내역을 받아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 적색 노면 표시 현황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예산을 조기 확보해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적색 노면 표시가 돼 있지 않은 421개소와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102개소를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방시설 주변(적색 표시 구간)은 상시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으로 위반할 경우 과태료 8만 원이 부과된다"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 주변에 주정차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속보= 35명의 사상자를 낸 충주 수안보 관광버스 전도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14일 사고 현장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지역의 한 공업사에서 사고 차량도 점검했다. 이번 조사는 버스전도 사고가 운전자 과실인지, 기계적 결함인지 판단하는 게 핵심이다. 사고 원인이 운전자 과실로 드러나면 버스 운전기사 A씨(69)는 형사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고 당시 동영상을 보면 버스가 오르막길에서 멈췄다가 시동이 꺼지며 뒤로 밀렸다. 차량 전문가들은 기계적 결함보다 운전 미숙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힘이 달리니 저단으로 변속하는 과정에서 클러치 조작 실수 등의 이유로 시동이 꺼졌을 거란 분석이다. 수안보 주민도 1단 기어로 오르는 길을 초행인 운전기사가 2단으로 올라갔을 거라는 예측이 대다수다. 전도사고에서 많은 사상자가 난 점도 조사 대상이다. 사고 당시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탑승객 모두 좌석에 앉아있었다는 게…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세 홍보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분야는 표어·포스터 2개 분야로 지방세의 중요성, 성실한 세금 납부의 소중함, 납세의식을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반영도, 홍보 효과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내부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6월 27일 입상자를 발표한다. 각 분야별 우수작품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입선 4명 등 모두 2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내려받아 분야별 1인 1점을 다음 달 19일까지 군청 세정과(043-871-3442)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많은 군민들이 수상작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지방세 납부 안내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지난 18일 공무 국외연수 심사위원회 위원, 군의원, 관계 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3년도 옥천군의회 공무 국외연수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회는 군의 시급 현안인 고향사랑기부제와 인구소멸 해법 모색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후쿠오카, 구마모토, 야츠시로시, 아소시 등)을 방문해 선진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이날 보고회는 '옥천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연수 조례'에 따라 이런 국외연수 결과를 공무 국외연수 심사위원회에 보고하기 위해 열렸다. 군의회는 보고회에서 야츠시로시 등 일본 지자체 담당자로부터 고향 납세제도의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기부실적 향상의 핵심 요소인 답례품 생산사업장 현지 견학을 통해 생산 납품 과정의 기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인구소멸 대응의 우수사례인 아소시 ASO 전원 공간박물관과 SMO 미나미 오구니마치 등을 방문해 지역 민간조직과 연계협력을 통한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효과도 살폈다고 했다. 박한범 의장은 "12년 만에 재개한 의회 국외연수를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시행했다"며 "연수 결과가 군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충북일보] 음성군은 8천935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8천211억 원 대비 8.8%인 724억 원 늘어난 것이다. 주요 세입 증가 요인은 보통교부세 추가교부액 165억 원,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67억 원, 국·도비보조금 74억 원, 순세계 잉여금 374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도로, 교량 등 SOC 투자사업으로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오류, 각회∼쌍봉, 성본∼부윤, 신천, 용산 등) 14억3천만 원 △도시계획도로(5개 읍·면) 개설사업 19억3천만 원 △삼용교 재가설 6억2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4+1신성장 및 미래 먹거리 개발사업으로는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폼 지원 3억 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운영 3억 원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행사 3억 원이 편성됐다.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는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 43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67억5천만 원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 10억 원이 포함됐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 증축 용지매입비로 6억5천만 원 △청소년문화의집 내진 보강과 리모델링 11억 원 △영유아보육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