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제천시청에서 SK텔레콤 및 행복커넥트와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이번에 도입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연계한 것으로 AI 상담사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돌봄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본인 확인여부를 점검하고 식사, 몸 상태, 안부 등 현재 상태를 질문한다. 통화 후에는 시를 비롯한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시스템으로 결과를 공유해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시범운영을 추진해 지역 내 3천1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주 2회 돌봄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의 고독사, 안전사고, 돌봄 공백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 인구구조가 초고령화 단계에 돌입한 만큼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은 필수과제"라며 "AI를 활용한 이번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노인이 안전한 제천, 노인 돌봄 공백없는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2023학년도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국악 배달통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현장 방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국악 감수성 함양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전교생은 모두 한 차시씩 국악 공연을 관람했으며 민화국악관현악단에서 학교를 방문해 교실 음악회와 국악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 제재곡을 대상으로 가창, 신체 표현을 즐길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국악 배달통 활동을 통해 화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전통음악 향유 기회가 확대됐다"며 "학생들은 전통음악을 이해하고 국악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관리역이 20일 4월 철도교통 안전의 달을 맞아 제천역과 기관차승무·열차승무·건축·시설·전기사업소 등 제천지역 소속 합동으로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제천역장 외 직원 20명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쌍룡역 고촌건널목에서 △건널목 주변 시설물 점검 △안전 캠페인 현수막 게시 △건널목 이용객 대상 홍보물 배부 등 현장 활동을 가졌다. 고촌건널목은 석회석 수송으로 인한 화물차가 상시 출입하는 곳으로 무리하게 통과하면 대형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매우 큰 곳이다. 김명환 제천역장은 "철도 건널목에서는 일단정지와 좌우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며 "철도 건널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시행해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증평군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구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해명 증평군재향군인회 회장은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구호성금 115만 원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튀르키예 킬리스, 말라티아, 오스마니예, 히타이주에 거주하는 이재민 구호·재건복구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조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튀르키예 지진과 적십자 활동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해복구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형 국내 1호 정원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가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형 국내 1호 정원도시로 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절차인 국제정원도시 CIB평가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IB(Communities in Bloom)는 캐나다에 자리한 정원도시 평가 비영리조직으로, CIB 이사회 의장인 수잔 엘리스와 이사회 심판위원장인 로버트 아이비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를 방문해 정원도시 조성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평가자문회의도 개최한다. 세종시는 CIB 의장단으로부터 평가 기준과 정원도시의 미래상,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평가는 도시외관, 환경활동, 문화유산보전, 수목관리, 경관, 조경수 및 화훼전시 등 6개 항목에 대해 지자체, 시민, 기업, 기관 등의 노력과 활동 내용을 현장 실사 및 서면으로 심사한다. 세종시는 CIB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 Bloom Gold'를 목표로 하고 있다. CIB 평가단은 오는 7월 세종시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하게 되며 9월중 평가등급이 결정될 예정이다. CIB는 도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한국농협김치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의 통합김치브랜드인 '한국농협김치'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1천만 원 상당의 한국농협김치 소포장 6종들이 200상자로, 김치 나눔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농협 충주시지부는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본부는 지난 2월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1천만 원 기탁, 지난해 11월 1천만 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하는 등 다각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북카페 음료 쿠폰과 인생사진 쿠폰 제공, 커피 드립백 만들기, 도서관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인근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도 찾아와 도서관 개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단양도서관은 앞으로 도서 대출 횟수에 따라 음료와 인생사진 쿠폰(즉석사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은 1987년 8월 설립 이후 35년 만에 대대적인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1천만원 등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 면적 1천394.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예전의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어나 개방적인 열람 공간과 햇살이 들어오는 투명 천창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단양군 조성룡 의장을 비롯한 단양군의회 의원과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도서관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교육도서관 홈페이지(www.dy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풍성한 독서축제를 준비했다. 청주오송도서관을 비롯한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그림책 새맞이 △책 꾸러미 배부 △특별 강연 △마술 공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 행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영유아 자녀와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딱딱한 행사를 벗어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돼 전문 배우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재미있게 책을 읽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책꾸러미 배부, 도서관 놀이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꾸려진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신현주 꿈가득한유치원장 초청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 잘 키우기' 특강(5월 10일) △7살 이상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이루리 작가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강연(5월 13일)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마술사'(5월 13일) △어린이 250명 대상 '블록카네이션, 동물모양 열쇠고리,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행사(5월 13일) 등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 군수는 20일 엄태영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단양 종합관광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국도 5호선 4차로 개량사업, 어상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옛단양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현재 단양읍 상진리∼적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간은 빛 터널과 수양개 유물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밀접해는 있는 데도 불구 진입도로가 협소해 관광 시즌이 본격화되며 심각한 교통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구간의 새로운 도로 건설 필요성은 수년째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여기에 관광객 증가로 도심 차량정체와 단양 소방서 신축에 따른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별곡리∼상진리 관광연계(터널)도로 개설사업도 건의했다. 현재 물가 상승과 관련법 기준 강화로 사업비가 대폭 증가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아울러 시멘트 사와 석회석 광산이 밀집한 데다 S자 도로로 우기와 겨울철 결빙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는 응실∼하시 국도 5호선에 5㎞ 구간의 4차로 개량사업도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충북일보] 사)제천장애인부모연대(회장 심명숙)와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순애)가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 주간행사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소소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 단체는 지난 19일 대형 떡 케이크에 장애인차별 철폐의 날이라는 촛불을 밝히고 그동안 지역민과의 돈독했던 우정과 신뢰를 새롭게 하며 떡 나눔을 하는 등 부모연대사업인 권리형 일자리 당사자들에 작품 전시회. 주사위 속 선물 찾기. 퀴즈 풀기 등으로 의미 있는 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의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회장 민용순)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인선)도 함께 대형 케이크로 이웃과의 나눔 시간을 가지며 변화하고 혁신하는 장애인복지 현장 실천을 파이팅하는 자리가 됐다. 제천 지역의 장애인주간 활동센터는 물론 바하단양군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센터(센터장 하남숙) 참여자들도 함께해 인근지역의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언제나 인근 주민과 훈훈한 인사를 나누며 후원을 받았다"며 "오늘만큼은 주사위 속 선물 나누기를 이웃과 함께하며 진정한 사회통합의 기회로 주민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향기누리는 20일 지역 내 홀몸노인들을 위해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최명자 회장을 비롯한 향기누리 회원 14명은 불고기, 깍두기 등을 만들고 홀몸노인 5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를 드시면서 따뜻한 봄날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먹음직스러운 반찬을 만들어 준 향기누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20일 호암동 범바위약수터 정자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랜 세월 동안 범바위약수터에 애착과 관심을 가져온 박철호(76)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성내동에 거주하는 박 씨는 직접 현판에 '약수정' 글씨를 새겨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박 씨는 "부족한 솜씨지만 약수터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해 주는 정자와 현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시민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 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범바위약수터가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 되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50년 이상 지역에서 인쇄광고업에 종사한 박 씨는 과거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독서 모임 '다독다독'이 지난 19일 제천시립도서관 1층에서 제2회 다독마켓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다독다독'은 제천시립도서관에 등록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천시 독서토론 모임으로 '다독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다. 회원들은 지역 내 제천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중고 책을 기증하고 이를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했고 지역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캔들 만들기 △코바늘뜨기 △마크라메 △이어 테라피 △색채심리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독다독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책을 공유하고 책을 통해 폭넓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이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는 2023년 상반기 옥천 인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옥천 인재 장학생을, 희망·점프 장학생과 충북도립대학교 신입 장학생을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옥천 인재 장학생 인원과 장학금은 중학생 23명(각 30만 원), 고등학생 30명(각 90만 원), 대학생 2~3년제 6명(각 150만 원), 4년제 30명(각 200만 원), 충북도립대학생 10명(각 100만 원)이다. 대상자는 부모나 학생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4월 14일) 현재 1년 이상 군에 거주해야 한다. 중·고·대학교 재학 중 1회만 받을 수 있다. 희망 장학생은 초·중·고생 가운데 읍·면별 1명을 선발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생이 대상이며,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준다. 읍·면장 추천장이 있어야 한다. 점프 장학생 대상은 직전 학기보다 성적을 향상한 학생이다. 장학회는 이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학교장 추천장을 받은 중·고생 60명에게 3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장학생은 114명이며, 이들은 1인당 100만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지정폐기물처리 인허가와 관련,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원남면 지정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건의했다. 사업 예정지인 원남면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자 청정지역으로 각종 오염이나 난개발로부터 보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지역이다. 주변에는 원남저수지와 학교가 위치해 폐황산 처리업체가 들어서면 사업장 주변 환경이 파괴돼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큰 피해가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0년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았다. 군은 다른 지자체에서 가동 중인 폐황산 처리업체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이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행안부에 제출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주2회 총 55회에 걸쳐 '건강백세 힐링요가 교실'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요가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움직여 신체의 균형 감각과 유연성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호흡과 명상으로 심신 안정을 유도하고 신체의 모든 근육과 뼈, 관절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 뒤틀어진 체형을 교정해준다. 이에 시는 오는 5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총 55회에 걸쳐 힐링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종료 시 체성분 검사로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당해연도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신규대상자를 우선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9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요가를 통해 지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정화를 체험해 보고 삶의 활력소를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세계전래놀이지도사, 세계민속춤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일자리 맞춤형) 상상대로(세계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모두 41명이 참여한다. 세계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금왕읍 금빛평생학습에서 매주 목요일(오후 1~4시) 10회 진행한다. 세계민속춤지도자 양성과정은 음성읍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목요일(오전 9~12시) 10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9개 읍·면 12개 산업단지의 외국인근로자, 중도입국자녀, 다문화가정 등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함께 하는 다문화 사회"라며 "세계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다문화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주요 사업장을 꼼꼼히 챙겼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19일 보청천 명소화 사업장부터 비룡호수 귀농 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지, 다문화 체험 마을 조성지,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건설 현장까지 4개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평소 '모든 정책의 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런 그의 군정 철학에 맞춘 행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장 방문에 우영수 부군수와 실·국장 등 군 주요 간부 등이 동행했다. 사무실 안 단순 보고 형태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찾겠다는 취지에서다. 보청천 명소화 사업은 2026년까지 80억7천만 원을 투입해 보청천 일원에 친수공간과 문화공간,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는 일이다.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65억 원을 들여 장안면 서원리 일원에 추진하고, 다문화 체험 마을 조성사업은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에 62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23억5천만 원
[충북일보] 새충주로타리클럽은 20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숭덕원 나눔의집에 쌀 32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나눔의집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의집은 코로나 시기와 해제 시기를 거치며 줄어둔 기부와 후원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나눔의 집 유명철 원장은 "새충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기증한 쌀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장영 클럽 회장은 "회원 중 한 분이 나눔의 집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었고 좋은 기회가 생겨 이렇게 후원을 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성 행복 숲 체험원에서 숲해설가 두 명이 직접 주덕초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학교 숲 이곳저곳을 산책하며 자연 식물들을 관찰하고 학교 숲 생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2학년은 학교 내 새집 관찰과 제비집 만들기, 3~4학년은 로제트 식물의 생존과 식물 표본판 만들기, 5~6학년은 민들레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등 체험 중심 생태환경 교육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9월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식 교장은 "체험 중심 생태환경교육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환경 보호 의지를 가지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9일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에서 '산림-산촌 르네상스로 새로운 산촌 시대를 열다' 슬로건을 내걸었다. 미래시대 대안공간을 산촌으로 삼고 산림-산촌 문화공동체를 만들고자 새로운 산촌 역사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센터는 폐교된 장연중학교 일부를 활용해 사무실, 교육장,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산림 관련 단체와의 중간지원조직 역할과 함께 주로 산림교육의 장소로 쓰이도록 꾸몄다. 이 곳은 괴산 산촌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산촌형 주민사업체 발굴과 각종 교육·창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임업인 및 귀산촌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를 연계해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군은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의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임업인과 귀산촌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산촌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산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산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중학교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공동체 형성을 위해 20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피켓을 활용해 홍보했다. 또 교실에서의 배움을 실천적 역량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만든 잎사귀를 달아주는 '어울림 나무에 새잎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지민 초등학생회장은 "학교폭력 캠페인 활동으로 심각성을 다시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치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폭력 외에도 공감·배움·감성으로 미래를 여는 대소원 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미래 역량과 꿈을 키워갈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2일 오후 2시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연다. 군은 이날 전자현악과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난 15일 개막해 비단결 같은 금강의 비경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덕분에 현재 축제장은 아름다운 금강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목표 대비 실적과 도·시·군 협력도 등을 기준으로 재정집행 결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지난 하반기 예산 7천759억 원 가운데 6천402억 원을 신속 집행해 행안부 목표인 76.7%보다 8.8% 높은 85.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3·4분기 소비 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보다 높은 178.0%와 129.6%의 집행률을 달성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그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대규모 투자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왔다. 부진한 내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집행 가능 건을 발굴하고, 정부의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금과 중간정산금을 최대 지급했다. 긴급입찰과 관급자재 우선 고지를 통해서도 집행률을 높였다. 군은 이런 노력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우수기관에 뽑혀 특별교부세 2억2천만 원을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했다"며 "올해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완연한 봄기운에 도시 곳곳이 알록달록 채색되며 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상 유람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과 함께 따뜻하게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마주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렸던 단양강(남한강)은 풍류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과 제2경 석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도담삼봉 유람선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찾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이다. 도담삼봉을 출발해 석문→은주암→자라바위→삼봉대교→금굴→고수대교를 지나 다시 도담삼봉을 돌아오는 코스는 최근 건조를 마친 최신 카페식 유람선이 운항 중으로 도담삼봉과 석문 비경을 보다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는 매력에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는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과 맨살의 암석들이 보여주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