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마을연계 교육지원 온라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마을교육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활동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알앤씨소프트(대표 류영택)와 지난달 계약을 체결하고, 1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4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구축을 시작한다. 온라인 시스템은 마을교육 이력관리와 학교-마을 연계로 구성됐다. 마을교육 이력관리는 마을교육활동가의 다양한 학습경험과 활동의 개인별 이력을 교육청 관련 사업과 교육 신청 등에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학습(활동)이력 등록·관리 △학습(활동) 진단 및 설계 △증명서 발급으로 이뤄진다. 학교-마을연계는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마을교사, 청소년 자치배움터, 마을학교, 사회적경제 교육)의 신청·현황·활동내용·마을교사 협력수업 매칭·수업 및 관련 서식자료 제공을 위한 게시판으로 꾸려진다. 최교진 교육감은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함께 하는데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교육감은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블랙리스트' 작성 경위를 밝혀내 관련자를 엄벌하라"고 요구했다. 충북교육연대 회원 등 20여 명은 이날 "충북교육청은 연수 강사 800명 중 300명을 배제하고 특정 강좌를 폐지할 것을 단재교육연수원에 요구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구성원의 화합으로 충북교육의 발전을 추진해야 할 도교육청이 정치권의 진영논리로 교육계를 분열시키고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책을 추진했다"며 "충북교육청이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없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수원 직원이 원장에게 사전협의나 보고 없이 도교육청 특정 부서의 지시를 받아 시행하는 방식이 정상적인 협의일 수 없다"며 "도교육청이 연수기관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직권을 넘어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와 사상검열을 통한 강사 배제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감은 블랙리스트 작성경위를 명백히 밝히고 관련자를 엄중 처벌할 것"을 요구하며 "블랙리스트 사안 감사를 감사관으로 일원화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위해 외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지난해 지방교육재정 집행률 98.2%로 전국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교육청 목표 집행률 96.0%보다 2.2%, 시·도교육청 전체 집행률 93.0%보다 5.2%나 높은 수준이다. 충북교육청은 또 소비/투자부문 집행률에서도 목표액 1조5천801억 원을 3천124억 원 초과한 1조8천925억 원을 집행,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였다. 소비부문은 인건비, 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복리후생비, 직무수행경비, 연구개발비를 포함한다. 투자부문은 건설비, 유형자산 취득비, 무형자산 취득비의 합계다. 충북교육청은 재정집행률과 소비/투자부문 집행률 목표초과달성으로 2021년에 이어 60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인센티브는 교육수요자에게 재투자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청주교육대와 함께 11일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에서 청주교사교육포럼 개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교육부 등 8개 교육기관에서 후원하고 한국교육심리학회와 교사연구모임 등 25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학교와 수업문화 개선에 관심을 가진 교원, 연구자, 학술단체, 해외 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과 함께 수업전문성 나눔의 장, 교사전문성 신장 워크숍이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교사 학술단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13일까지 단체별로 운영된다. 12일에는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교사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날 싱가포르와 핀란드, 영국에서 참석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교사교육에 대한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은 11일 군내 학교 교무부장 등을 대상으로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3월에 안정적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이다. 각 학교는 올해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 자율적으로 '학교발전 자체 진단'을 한다. 학교발전 자체 진단은 전반적인 학교 운영 상태를 진단해 새로운 학교 역할을 정립하고 발전적인 학교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발전 자체 진단 도구를 실제로 활용해 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했고, 이번에 중·고등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조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간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발전 자체 진단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장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예비소집결과 8명의 아동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취학 예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6년에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7년생 아동 등 모두 5천478명으로 2022년도 보다 43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5천204명이 응소해 95%의 응소율을 기록했고, 미응소자는 27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응소자 274명 중에서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8명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13일까지 이들 8명의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의뢰를 해 소재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서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요청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가족과 소통강화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학교와 학생 중심의 맞춤형 미래교육을 펼치겠다"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윤 교육감이 이 자리서 강조한 올해 충북교육정책 키워드는 '소통과 공감·동행', '학교와 학생중심 지원체계 구축', '학생맞춤형 미래교육', '기초학력 신장', '인성교육 강화',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마련 등으로 요약된다.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지난 6개월 동안 여론·설문조사와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과 학교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교육현장의 여론은 새로운 충북교육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학교교육 본질회복, 기초학력 보장, 학생맞춤형 역량강화 등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미래형 교실과 공간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수업을 희망했다"며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사들이 학생의 삶과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학생과 따뜻한 관계를 형성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의견수렴 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결손과 학력격차 해소방안 마련, 인성교육과 학생별 맞춤형 수월성교육에 많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경영체질 혁신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원은 기존 3본부(8부) 1센터를 2본부(5부) 1단으로 본부를 통합하고 하위부서를 축소하기로 했다. ICT진흥본부와 융합본부를 과학기술문화사업본부로 통합하고 '부' 단위로 운영하던 사업을 팀 단위로 하향 조정해 유사기능별 사업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통합된 과학기술문화사업본부는 그동안 진행해왔던 사업을 성격별로 분리해 과학기술기반 신성장동력산업을 적극 발굴·대응하고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편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R&D 핵심 업무 강화를 위해 '연구기획단'도 신설된다. 연구기획단은 향후 충청권 내의 지역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5년 내외의 중장기 전략을 기획·수립해 충북 R&D 거점기관으로서 도내 R&D 성장을 견인할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상규 과기원장은 "이번 조직 효율화를 통해 보다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 업무를 추진해 도민과 중소기업이 R&D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교과수업과 연계한 주제선택 수업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수업사례집 '꿈과 힘을 키우는 자유학기제'를 제작·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면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에 따라 2022년에는 자유학기활동 4개 영역(주제선택, 진로탐색, 예술체육, 동아리)을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2학기동안 221시간 이상 운영했다. 그러나 2022 개정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정책이 주제선택활동과 진로탐색활동 중심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활동 4개 영역을 170시간 이상 이수하고 3학년 2학기에 주제선택과 진로탐색 등 2개 영역을 특화해 51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충북형 자유학기제 정책으로 바꿨다. 이번 사례집은 교과별로 다른 70여개의 주제선택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천중학교'와 소리를 들어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9급·연구사 공개경쟁·경력경쟁시험은 4월 원서접수, 6월 10일 필기시험, 7월 면접시험, 8월 최종합격자발표순서로 진행된다. 일반·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9급 경력경쟁시험은 8월 원서접수, 10월 28일 필기시험, 11월 면접시험, 12월 최종합격자발표로 일정이 정해졌다. 채용 직렬과 인원, 시험장소 등은 3월로 예정돼 있는 시험공고 때 확정 안내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 편의 제공 차원에서 임용시험 일정을 미리 안내한다"며 "이번에 공지한 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어 반드시 시험계획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대는 10~13일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에서 청주교사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해 이뤄진 연구실천 결과들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 올해로 6회째다. 교육부 등 8개 교육기관에서 후원하고 한국교육심리학회와 교사연구모임 등 25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학교와 수업문화 개선에 관심을 가진 교원, 연구자, 학술단체, 해외 교수 등 5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포럼은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교사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첫날 사전행사로 우수수업영상 상영회와 수업비평 공모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1일에는 개회식과 수업전문성 나눔의 장, 교사전문성 신장 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은 교사 학술단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13일까지 단체별로 운영된다. 12일에는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교사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날 싱가포르와 핀란드, 영국에서 참석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교사교육에 대한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영식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0일 취임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김영식(한국교원대교수) 신임 회장을 비롯한 김도윤(초롱꽃유치원장)·채숙희(산성초교장)·홍석영(원평중교감) 부회장 등 38대 회장단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서강석 37대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도내 10개 시·군교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복지증진, 교권신장에 앞장서는 충북교총으로 이끌겠다"며 "교육여건 개선과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겠다"고 다짐했다. 충북교총은 공모를 통해 38대 회장단의 캐치프레이즈를 '교권수호! 교권신장! 함께하는 충북교총!'으로 정했다. 충북교총 38대 회장단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0일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공개했다. 시교육청은 원서접수는 4월 중에, 필기시험은 6월 10일, 면접시험은 7월, 합격자 발표는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선발 분야와 인원, 세부일정 등을 포함한 '2023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3월 초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시험 운영 준비 과정에서 안내된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 공고를 반드시 다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52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계절학교는 오는 2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음악놀이 △미술 △도예 △컴퓨터(정보화기초)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방송댄스 △운동재활 △볼링 △키성장 운동 등 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자격증) △제과제빵 △바리스타 △쇼콜라티에 등이 편성됐다.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전문 강사와 함께 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직업실습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잠재능력 계발과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친구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중 방과후 계절학교를 통해 적성과 소질을 발견해 잠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올해부터 고교평준화지역으로 지정된 음성·진천 혁신도시 고등학교가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9일 2023학년도 청주시와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평준화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 평준화고등학교 입학정원 5천180명, 충주시 입학정원 1천132명(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 20명 포함)이 합격 처리됐다. 그러나 올해 처음 평준화가 적용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고등학교 합격자는 397명으로 입학정원 420명에 23명 미달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평준화지역의 고등학교는 추가모집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혁신도시 고교평준화 지역도 추가모집 없이 397명을 대상으로 학교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의 총지원자는 5천527명으로 이 가운데 청주외고 합격자 등 157명을 제외한 5천370명이 최종 전형대상 명단에 올랐다. 탈락자는 190명이다. 충주시의 총지원자는 1천147명으로 청주외고 합격자 등 4명을 제외한 1천143명이 최종 전형대상에 올라 이 가운데 11명이 탈락했다. 충북 평준화고 합격자에 대한 학교배정은 17일 오전 11시 충북교육연구
[충북일보] 음성행복교육지구는 9일 지역사회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1차 민간사업을 공모했다. 1차 민간공모사업은 음성군과 함께 지원하는 마을학교(돌봄 마을학교, 창의체험 마을학교) 9개소 내외와 학교-마을 연계 축제 단체 2곳을 선정한다. 희망단체는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음성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로 공모 신청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어 음성행복교육지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차 민간공모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차 민간공모사업에서는 지역연계 돌봄마을학교(2곳), 초등 방과후프로그램 확대 지원(3~4곳), 마을교육연구회(5개단체 내외)를 선정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다. 특히 배정 과정 오류로 인해 20%에 이르는 301명에 대한 재배정 추첨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충주교육지원청 배승희 교육장은 9일 기자회견을 해 "지난 6일 진행한 중학교 입학추첨에서 집∼학교 근거리 순으로 추첨하는 2단계 배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의 80.36%인 1천231명(선배정자 118명 포함)에 대한 1단계 추첨에는 오류가 없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2단계 배정을 다시 진행하는 한편 신입생 예비소집을 11일로 연기했다. 재배정 시뮬레이션 결과 대상자의 3분의 1인 100여명이 당초와 다른 학교에 배정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에는 선호도가 낮은 학교 배정 사례도 나올 것으로 보여 해당 학생과 학부모의 큰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배 교육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근거리 배정 시스템 오류로 인해 학생·학부모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충주교육청은 학생들이 집에서 먼 학교에 배정되는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올해 새로운 배정 방
[충북일보] 세종국제고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학생 14명과 교사 2명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2박 14일 동안 호주 시드니 맥쿼리 대학교 부설영어센터(Macquarie University English Learning Center, 이하 맥쿼리)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중이다. 오전에는 호주의 시사 문제 토론과 문화 관련 영어 수업,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로 소논문 작성 및 그룹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오후에는 맥쿼리 대학생들과 버디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지속 가능 사회에 대해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있다. 또한 시드니한국교육원 방문, 페더데일 와일드 라이프 파크 및 블루마운틴 방문, 포트스테판 견학 등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예원 교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국제고 1학년 공태균 학생은 "현지 교수님들이 진행하는 수업에 참여하고 현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상열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이 제기한 충북교육청의 연수강사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연수원)부장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사를 통해 연수강사에 대한 (충북교육청)의견이 담긴 USB를 전달받았다고 보고했다"며 "내용은 작년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1천200명(중복 있음) 중에서 몇 백 명의 강사를 연수에서 배제해 달라는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블랙리스트'가 이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건 충북교육을 망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 부장을 불러서 문건을 달라고 했더니 못 주겠다고 한다. 이게 외부로 공개될 경우 파장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부장과) 대화과정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몇 분의 명단을 알고 있다"며 "내가 보면 너무 엄청나서 겁이 나는 모양이다. 그래도 충북교육이 올바른 길로 가도록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지난 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단재교육연수원장의 개인 SNS 게재글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며 '블랙리스트' 작성의혹
[충북일보] 한국교원대부설월곡초는 지난 6일 76회 졸업식장을 레드카펫이 깔린 연말 시상식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월곡초는 이날 졸업생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레드카펫을 깔고 6년 동안 자녀교육 뒷바라지를 위해 헌신한 가족들을 위한 연회석도 마련했다. 졸업식 1부에서는 졸업생들의 자축 공연으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사제동행 앙상블 공연이 펼쳐졌다. 졸업생 91명과 가족들은 연회석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눴으며, 가족들이 직접 자녀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레드카펫 위에서 날아오르는 새로운 시작 - 연회석 처럼 꾸며진 졸업식장에서 월곡초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졸업장을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월곡초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 - 미원초 졸업생 5명이 지난 6일 열린 졸업식장에서 담임교사(왼쪽)와 함께 밴드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미원초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 - 미원초 졸업생 5명이 담임교사(뒷줄 왼쪽)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원초 충북도내 유치원·초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학생 창의성 발달과 놀이교육과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움자료 '함께 만드는 초등놀이수업'을 도내 전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료는 초등 1, 2학년의 한글놀이와 수놀이 수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교사용 도움자료집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전환기 교육, 창의성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놀이교육과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교육기관들이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와 영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9~13일 청소년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2023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겨울 독서교실 주제는 '전설의 고전을 읽다'로 도서는 '전우치전' 등 5권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토론기법을 통해 인문고전 작품들을 탐구하고, 친구와 함께 다양한 토론·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충북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옥천·영동·보은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2월 10일까지 '방학집중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이다.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과 자발적 학습 동기를 촉진하는 단기 영어몰입 프로그램이다. 모든 수업이 원어민의 영어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지역별로 3차례 실시된다. 이번 방학집중 영어캠프에는 옥천지역 중학생 8명, 영동지역 중학생 21명, 보은지역 중학생 23명이 참가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 학교 내 특수학급 교실이 기존 획일화된 교실에서 벗어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혁신 사업인 2023학년도 특수학급 꿈마루교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특수학급 꿈마루교실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환경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장애 특성·유형, 학습 요구 등을 고려하여 재구성하는 것으로,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 생활중심 교육, 진로 흥미 탐색, 심리안정 등으로 구성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해밀유, 온빛초, 아름중, 반곡고 총 4개교 6개 특수학급 교실에 총 1억 9천만 원을 지원해 공간혁신을 추진했다. 올해 4월에는 8개교의 8개 특수학급 교실을 선정해 총 2억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장애 통합놀이가 가능한 공간, 진로·직업 교육이 가능한 공간 등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특수학급뿐만 아니라 세종누리학교도 3년간 공간혁신 사업을 지원해 학생중심의 미래교육 환경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충북일보] 전교조 세종지부는 지난 6일 교육부가 고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용어를 삭제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용어를 되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불의에 항거한 대표적 민주화운동인 '5·18 민주화운동'이 개정 교육과정에서 삭제된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교육부는 무책임하게 전 정권 탓으로 그 책임을 돌리지 말고, 정책 담당 부서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가지고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용어를 되살리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5·18 민주화 운동'을 개정 교육과정에서 삭제하려는 시도는 어떠한 변명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지난 2일 취임한 안병대(사진) 충북학생수련원장은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아웃도어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기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하늘 아래 온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 뜻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교직원들의 복지지원과 힐링 연수를 통해 충북교육의 활력을 돕고, 생존수영 교육과 안전체험관 운영으로 학교의 안전교육 업무를 지원하겠다"며 "우리 스스로 '꼭 필요한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성심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대 원장은 1988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충북교육청 노사협력과장,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 충북교육청 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