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역의 주요 현안 추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나섰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군의 주요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황 군수는 이날 먼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농촌협약 공모사업(40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40억 원)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촌협약 공모사업 예산확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 군의 면적 83.7%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이고, 10년 뒤 군 인구의 19%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황 군수는 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서비스와 부족한 생활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세세히 설명했다. 또 옥천 제2 농공단지 조성(190억 원)과 관련, 농업진흥지역 신속한 해제를 주문했다. 이어 황 군수는 국토교통부 도로 시설 안전과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서 황 군수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도 4호선 옥천 세산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20
[충북일보] 소백산 등산로 중 단양군 어의곡 코스 진입로가 폐쇄 위기를 가까스로 면했다. 단양군과 소백산북부사무소에 주차장 확대 등을 요구하며 5월 1일 전면 폐쇄를 예고했던 새밭마을회가 군이 내놓은 교통지도 인력 3명 배치를 받아들이며 폐쇄 방침을 잠정 보류키로 결정했다. 앞서 새밭마을회는 지난 4월 하순 등산로 입구는 물론 중앙고속도로 북단양나들목 등 20여 곳에 "5월 1일 오전 6시부터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에서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를 막겠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마을회는 현재 진입로 600m 구간이 국립공원 구역 밖인 데다 도로가 아닌 농지이기 때문에 경작을 이유로 통행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주민들은 막대한 불편을 겪는데도 단양군과 국립공원공단 등 각급 기관이 무책임하게 대처하고 떠넘기기 급급한 모습에 참다 참다 불만을 표한 것이다. 김호영 회장은 "수십 년간 주차, 소음, 매연, 쓰레기 투기부터 사생활 침해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 왔다"며 "마을 입구 양면 주차로 소방차와 시내버스가 진입할 수 없다는 진정을 단양군, 국립공원,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가곡파출소에 냈지만 서로 떠넘기기에만 급급했
[충북일보] 단양군이 시각·청각장애인이 방송시청에 편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맞춤형 TV 보급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온라인으로 시청자미디어재단(tv.kcmf.or.kr)이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전국 보급 규모는 2만 대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2000년부터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 방송수신기로 보급이 시작됐다. 이 맞춤형 TV 제품은 풀고화질(HD) 40인치형 스마트TV며 기본적으로 조작메뉴 음성안내, 폐쇄자막·수어화면 분리, 수어방송 비율 확대 등 장애인 방송 기능이 내장돼 있다. 올해 보급되는 맞춤형 TV는 채널 변경 시 방송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장애인 방송 유형 음성안내, 폐쇄 자막 폰트 변경, 높은 음량 설정에 대한 경고 문구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일 2023년 1분기 구급활동 중 소중한 생명을 살린 현장대원 22명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 대상자는 김왕식 소방위 등 19명이다. 브레인세이버 대상자는 정다은 소방교 등 3명이다. 이상민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우리 대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세경·부강·호암1단지·행복주택 관리사무소와 고독사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고독사, 자살 위험 가구는 위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템플스테이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돌봄플러그는 가정 내 가전제품의 전력량과 형광등의 조도 등을 감지해 사용량의 변화가 없으면 복지 담당자에게 위험 안내 문자를 전송하는 장비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관리비 체납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상시 위험가구를 발굴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센터, 협의체 등은 발굴된 가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대상자의 위기도 및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서비스 제공과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한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독사, 자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독사, 자살 예방을 위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안목의 성장'을 통해 충주만의 강점을 파악하고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2일 월례조회에서 "여러 현장을 다니면서 만난 시민들이 도시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공통적으로 칭찬하는 점으로 '깨끗하고 잘 정돈된 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예로 들며 "대도시와 같은 화려함은 부족할지 몰라도 충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좋은 점들을 적극적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강점과 매력을 파악하고 육성하기 위해 먼저 갖춰야 할 것이 바로 안목"이라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눈에 담아내는 집중력과 다른 곳의 잘된 사례 중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선별력을 두루 갖춘 안목의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임대아파트 분양문제', '중앙어울림시장 시설폐쇄' 등과 관련해 "상대의 입장을 나의 입장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감력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시민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한 심도 깊은 소통에 주력해달라"고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학교 교육활동 기록 및 홍보 방안에 관한 연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달 27일 효율적인 학교 교육활동 기록과 홍보를 통한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렸으며, 군내 초·중학교 홍보 담당 교사와 교무실무사 18명이 참석했다. 김민진 영동교육지원청 주무관은 학교 교육활동 기록의 중요성과 보도자료 작성법, 생성형 AI 도구의 적절한 활용법 등을 현장 실무에 중점을 두고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연수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시연과 교육 행사 별 촬영 구도와 연출 방법 등을 중심으로 사진 촬영 실습도 했다. 정민교 교육장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 공감 동행 교육의 출발"이라며 "교직원들의 교육활동 기록과 홍보에 관한 역량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생겼다. 군은 2일 군청에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수여식을 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노윤수 청년대로 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난 4월 개관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공간 △청년여성의 구직 및 창업을 위한 컨설팅 공간 △사회활동 증진 및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지역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허브 공간으로 활용한다. 노윤수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문화·복지·커뮤니티 활성화 등 여성청년들의 종합 청년지원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청년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여성역량 강화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1호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소통방과 2호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내 '포란재 파랑도서관'은 지난해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현재 여성의 소통공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2023 생필품 지원사업 및 반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영양죽 3종과 반찬을 전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반찬은 엄정면 사랑 나눔 가게 16개소의 후원으로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허상영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보살피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노희경 엄정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주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탄소중립을 활용한 '오감놀이' (찰흙화병 만들기, 재활용 난타) △투호, 대형윷놀이 등을 통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래놀이' △연필 목걸이와 팽이 등을 만드는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미취학 유아와 부모이며 참가신청은 인성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좌구산숲명상의 집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오감부스를 진행한다. 오감부스는 △시각-자연물관찰 △청각-싱잉볼 △후각-꽃차 △미각-콩빵, 음료 △촉각-원예, DIY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제한은 없으며, 당일 현장에서 직접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좌구산천문대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과학의 달을 맞아 △에어로켓 발사 △달모형 만들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참가신청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043-835-4572)으로 가능하다. 이외에도 좌구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으며 스릴을 만끽하는 좌구산 줄타기와 울창한 숲속에서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는 숲속모험시설을 즐길 수
[충북일보]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은 '어르신뻥쟁이 사업단'이 오란다 신메뉴 3종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복지관은 올해 기존 제품에 이어 △마늘과 버터를 직접 볶아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한 '갈릭버터오란다' △생강가루와 계핏가루를 첨가한 '씨앗호떡 오란다' △오렌지청과 초코가루를 활용해 제작한 '오렌지초코오란다' 등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복지관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들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새로운 제품"이라며 "다양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전 연령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도 사업을 시작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어르신 뻥쟁이'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돼 현미강정, 오란다, 뻥튀기, 영양바 등을 건강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연기찬)는 2023년 특화사업으로 도안면 지역 내 3가구에 첫 번째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2일 전달한 '행복꾸러미'는 협의체 위원과 후원업체 2개소(시장축산물 대표 김용섭, 에덴목장 대표 박한철)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물품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생필품 등 13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매월 1일 저소득 3~5가구에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친환경 농산물로 사랑나눔 실천, 무한돌봄 봉사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취임 1주년을 앞둔 최민호 세종시장의 '뚝심행정'이 지역 정관가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최근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정책을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나섰다. 이에 따라 최 시장의 시정 전반에 걸친 강한 드라이브가 얼마나 큰 성과로 이어질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는 2025년부터 실시할 예정인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이다. 세종시가 이 제도를 도입하면 전국 최초다. 때문에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재원확보 방안에서부터 추진 방식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지만 최 시장은 이런 논란을 뒤로하고 지난달 27일 내년 9월 출퇴근시간대 무료화에 이어 오는 2025년 전면 무료화 방침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출퇴근시간대 무료화에 따른 소요예산 47억8천만원과 2025년 전면무료화에 따른 256억원 예산 확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무료화 시 운영비는 시예산의 3.2~3.6% 수준으로 전망되고, 2026년 이후 운영비 증액을 감안해도 시 예산의 4% 이내 관리가 가능하다"며 "도시확장에 따른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3기 꿈드림 청소년 활동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꿈드림 청소년 활동위원회는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소속된 청소년 자치회의기구다.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충주시민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활동 중이다. 위원회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충주시 아동청소년 숨&뜰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에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해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제2회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진행한다. 또 미술 동아리와 음악 동아리(밴드), 댄스 동아리 등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담 지원, 급식 지원, 건강검진 지원, 청소년들의 효과적인 사회진입을 위한 직업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도 기획한다. 고미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고충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해경) 대표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가(위원장 유지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문화의집은 오는 13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상호 교환하는 플리마켓이 열릴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골든벨 방식으로 추진되며, 관련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플리마켓 물품 선택권을 줌으로써 재미를 더함은 물론, 청소년동아리의 버스킹도 함께 열려 청소년 주도성을 높일 전망이다.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은 6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기부 물품을 전달하면 된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플로깅 행사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강천 및 증평읍 송산리 일원을 걸으며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친환경 실천의 하나로,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킨다는 점에서 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진천군이 충북도의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진천군은 지난달 28일 충북도 시행하는 시군종합평가 결과 1위에 선정돼 충북도로부터 약 2억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의 효율적 추진과 시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2023년도 시군종합평가는 지난해 추진됐던 시군별 각종 정책과 사업을 대상으로 올 초부터 3개월간의 지표 평가과정을 통해 우수기관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정 주요시책 지표 등 총 109개 평가지표로 이뤄져 있으며 정량지표 89개 정성지표 20개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군은 정량지표 부문에서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93.1%의 달성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평가 비중이 높고 결과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총 20개 지표 중 최우수 8개, 우수 11개 등 19개 지표에서 우수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도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던 진천군은 당시 4개에 머물렀던 최우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소속 장애인 선수 등 17명과 함께 청와대, 경복궁 등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충청북도장애인보치아연맹, 충주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진행한 이날 나들이는 장애인 선수 6명과 보호자 등 17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청와대와 경복궁을 방문하고, 둘째 날은 서울대공원을 방문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보치아연맹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선수들을 위해 이번 나들이를 준비했다"며 "나들이를 통해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곧 있을 장애인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치아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차례대로 공을 굴려 표적에 가까이 위치시킨 선수가 득점하는 컬링과 비슷한 경기다. 특히 지난 1988서울패럴림픽부터 2020도쿄패럴림픽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국가 전략 종목이다. 충주시도 2022년 7월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팀을 창단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제17회 충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6월 2일 청주, 진천에서 개최된다. 충주시 선수단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오는 10일 동량면 중심지 공원에서 지역 내 노인 800여 명을 초대해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경로잔치는 한국무용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고고장구·건강 체조, 장수 어르신 선물 증정, 할아버지 팔씨름대회, 할머니 댄스대회, 경로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또 안과 검진, 청력 검사, 구강과 금연 상담, 혈압 당뇨 체크 및 상담, 네일아트&손 마사지,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해 노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병열 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오랜만에 개최하는 행사에서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힌다"고 전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기며 어르신들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소중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7월 말 교류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의 연수 기간 중 머물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무사시노시 소재 중·고등학생 12명은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한다. 연수단은 방문 기간 중 2박 3일 동안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한국 친구를 사귀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중·고교생 자녀가 있으며, 게스트 청소년에게 숙식 제공 등 봉사할 수 있는 12가정이다. 시는 일본어 의사소통이 원활한 가정, 일본어 관련 수상 경력, 봉사활동 등 증명이 가능한 가정, 다자녀 가구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홈스테이를 희망하는 가정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9일까지 시청 기획예산과를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의 자녀는 내년 무사시노시 연수 참가 신청 시 우선권 특전을 받는다. 한편, 충주시는 1997년 7월 무사시노시와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양 도시의 합의로 청소년 교환 연수 사업을 10회에 걸쳐 진행해오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일 충주천 주변 금대마을 뚝방길에 장미 꽃길을 조성했다. 장미 꽃길 조성사업은 충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은 장미꽃 200주를 심으며 아름다운 칠금금릉동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현 위원장은 "장미꽃 식재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칠금금릉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는 앞으로도 충주천 뚝방 길을 따라 장미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또 다른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한다.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는 5일 오후 2시와 6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창작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또 야외공연장에서는 5일 오후 5시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가 펼쳐진다.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는 색다른 놀이공간 '오오 이응놀이터'가 열리며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최백호 콘서트'가 7일 오후 3시에 막이 오른다. 이밖에 조치원 도도리파크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퓨전국악·마임·브라스밴드 등의 거리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오전 10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대 원장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본원 조강희 원장, 최민호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김현미 의원, 안신일 의원, 최원석 의원 등 주요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에 기여한 헤리티지 자산운용 송현석 대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도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지난 4월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의 기준을 충족해 세종지역 최초로 지정받아 지난 4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 응급환자 5병상, 중증 소아 응급환자 1병상, 소아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을 갖췄으며 소아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2병상을 비롯해 소아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6병상을 확보했다. 특히 365일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담 전문의 6명과 소아전담 간호사 10명을 확보해 응급 상황에…
[충북일보] 한가족 4남매 모두가 세종시청에 나란히 공직자로 근무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홍동화 주무관(행정 7급)·홍예원 주무관(행정 7급)·홍주영 주무관(행정 8급)·홍종민 주무관(행정 9급)으로, 이들은 모두 한 가족이다. 맏이인 홍동화 주무관이 지난 201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2021년까지 차례로 4남매 모두 행정직 공무원이 돼 한 집안에서 4명의 공무원이 탄생한 것이다. 이들은 모두 세종시청 공직자로 근무중이며 본청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무관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 한가족 4남매가 세종시청에서 공직자의 길을 걷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홍동화 주무관 등 4남매를 시장실로 초청해 차담을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에 훌륭한 공직자들이 많지만, 한 집안에 4명의 공직자가 탄생했다는 것만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여기에 4남매 모두가 세종시 공무원인 만큼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4남매 공직자도 "시장님께서 직접 부르셔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직자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스마트폰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2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개인별 건강정보 데이터를 파악해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 등 24주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을 포함해 식사, 운동일기 등 효율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미션을 부여하고 우수참여자에게는 혜택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기 대상자에게 채움건강앱에 자가 기록한 건강정보를 토대로 영양·운동·건강 분야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콘텐츠 제공, 미션 부여로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2기 대상자는 예비대상자를 포함한 130명을 전화 접수로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개인별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 100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병·의원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대상자 최종선정을 위한 개인별 건강검진 시…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동의 행정구역을 대동으로 '승격'시키거나 동을 쪼개는 '분동'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용암동 일원에 동남지구가 조성돼 이 지역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행정수요를 감당못한 용암1동,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암1동과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가 담당하고 있는 법정동은 용암동과 용정동, 방서동, 운동동, 월오동, 지북동, 평촌동 등 7곳이다. 이곳의 인구는 지난 3월 기준 10만명(용암1동 5만7천900여명, 용암2동 4만1천300여명)에 달한다. 상당구 전체 인구 19만8천800여명의 절반이 넘는 인구가 용암동 관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상당구에는 13곳의 행정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중 2곳에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몰려있는 상황이다. 이 인구의 행정수요를 처리해주는 공무원은 단 50여명에 불과하다. 단순계산으로 공무원 1명당 이 지역 인구 2천명의 시민을 담당하고 있는 꼴이다. 단양군의 전체인구 2만 7천여명의 행정수요를 600여명의 공무원들이 소화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업무 과부하현상은 극명히 드러난다. 용암동 행정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